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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사전에 없는 진짜 한국어 1
외국인을 위한 사전에 없는 진짜 한국어 1
Description
책소개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출현하는 한국어 표현을 드라마별로 뽑아 사전 형식으로 제공한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100개의 표현들은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고 한국인들이 ‘밥 먹듯이’ 쓰지만, 기존 사전에는 없는 표현들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공하 는 생생한 한국어 표현들은,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에 외국에서 주목받는 드라마의 실제 예문들로 구성된다.
이 책을 통해 한국어 학습자들이 드라마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어의 다양한 언어표현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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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 비밀의 숲

1.
고양이한테 쥐를 맡기려고 하겠어?
2.
내가 진짜 뭐가 씌어서
3.
누구 앞에서 딴청이야?
4.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봬요!
5.
잠시만요!
6.
정 곤란하면 됐고!
7.
우릴 뭘로 보는 거예요!
8.
잘 썼습니다!
9.
저기요!
10.
까라면 까야죠
11.
얻다 대고 협박이야
12.
이게 뚫린 입이라고
13.
그러니까요
14.
돈이 안 되는 건데
15.
왜 멍 때리고 그러십니까?
16.
이해가 안 가요
17.
키가 어떻게 되세요?
18.
너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어
19.
닥치고 잡읍시다!
20.
뭐가 어쩌고 어째?
21.
자기 밥줄 끊길까 봐
22.
형태가 범상치 않습니다
23.
그렇구나
24.
그 사람이 잘 안 해 줘?
25.
니가 뭔데 참견이야?
26.
당신 마음이 많이 안 좋겠어
27.
반박도 의심도 한 방에 날아갈 테니까
28.
어차피 잃을 게 없으니까
29.
왜 이래요, 아마추어 같이
30.
이건 또 뭔 소리야?
31.
저 왕창 깨져요
32.
작작 좀 해요!
33.
후려치기 오지네

Part 2 - 태양의 후예

34.
객기 부리지 마시고
35.
나 오늘 오프니까
36.
어금니 꽉 물어라
37.
되게 오랜만이지 말입니다
38.
파토 내는 거 전문이거든요
39.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40.
미치겠네, 정말.
41.
평범한 재벌 이세였다면…
42.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지 말입니다
43.
나이롱 환자
44.
엄청 쫄았을 거야
45.
눈 깔아!
46.
언제 고무신 거꾸로 신을지 모르는 거다
47.
오늘부터 1일인 건가?
48.
차도 두 대나 해 먹고
49.
라면 먹고 갈래요?
50.
짱 좋습니다
51.
군기 잡을 거 다 잡고
52.
군복 벗어
53.
농담 따먹을 시간 없습니다
54.
고생하셨어요
55.
너 미쳤어?
56.
둘이 썸 탄 거였거든
57.
죽고 싶어?
58.
그 깽판을 치고 나왔는데
59.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60.
어디서 슈바이처 코스프레야!
61.
내가 아주 반 죽여 놓을 거야
62.
말도 안 돼
63.
밥이 넘어가겠습니다!
64.
한 폭의 그림 같지 않았습니까?

Part 3 - 도깨비

65.
그래서 말인데
66.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랬는데
67.
몇 날 며칠
68.
알바를 붙긴 개뿔
69.
짠 할까요?
70.
슬플 것도 쌨다
71.
아, 전화번호라도 딸걸
72.
업무 방해 같은 소리 하고 있다
73.
이래 봬도 소싯적에 남자 여럿 울렸다
74.
하늘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75.
그놈의 도깨비
76.
뭔 사고를 칠라고
77.
우리 집엔 어쩐 일이세요?
78.
지 엄마는 속이 타들어 가는데
79.
말 돌리는 거 보니
80.
먼저 갈게요
81.
별소리를 다 했네요
82.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83.
한 번 죽지 두 번 죽냐?
84.
속도 없이
85.
다녀왔습니다
86.
도움은 무슨
87.
됐고
88.
말 나온 김에
89.
뭔 놈의 우정이 5분을 못 가
90.
얼굴에 딱 써 있죠?
91.
여기 잠들다, 유신우
92.
잠깐 저 좀 보시죠
93.
누구 맘대로
94.
이 정돈 껌이지
95.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96.
다녀올게요
97.
전생에 나라를 구하셔서요
98.
해가 중천에 떠 있고요
99.
그저 그들의 검은 욕망에 손을 들어줬을 뿐
100.
피하는 게 상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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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art 1 - 비밀의 숲
‘비밀의 숲 1’은 2017년에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이수연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어렸을 때의 수술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인 황시목과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형사 한여진이 살인 사건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밀의 숲’의 주인공 직업은 검사입니다.
검사는 수사를 지휘하고 범인을 법정에 세울 수 있어서 범죄 영화나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합니다.
황시목이 살인사건 현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드라마의 가장 큰 줄기입니다만, ‘비밀의 숲’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한국사회의 부조리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정치권, 재벌, 언론이 함께 법질서를 무시하고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는 일이 한국 사회에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재벌은 부를 축적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법의 지배를 피하려고 하고 정치권이나 언론 심지어는 법을 집행하는 검사들까지도 재벌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개인의 범죄가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한국사회의 구조가 변화하지 않는 한 정의가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2020년에는 ‘비밀의 숲 2’가 방영되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류의 영향으로 K-드라마나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지속된 지 오래다.
넷플릭스나 웨이보의 드라마 인기 차트에 지속되는 한국 드라마와 BTS를 비롯한 K-팝에 대한 세계적 열기는 가히 한류의 르네상스라 할 만하다.
이와 같이 한국 문화, 한국인의 삶 전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나 한국인의 일상 담화를 담은 한국어 학습 자료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학습자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전은 구조상 ‘단어’ 수준의 지식을 제공할 뿐이고, 교재 또한 문어 중심의 패턴에 치우쳐 있어서, 한국어 학습자들이 실제 구어 담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한국어 일상 표현을 학습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사전과 교재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출현하는 고빈도 일상 한국어 표현을 드라마별로 뽑아 사전 형식으로 제공한 것이다.


『외국인을 위한 사전에 없는 진짜 한국어 1: 비밀의 숲, 태양의 후예, 도깨비』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특징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이 책에서 제공되는 100개의 표현들은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고 한국인들이 ‘밥 먹듯이’ 쓰는 표현이지만, 기존 사전에 없는 표현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표제어들은 “배가 불렀구나, 한 번 죽지 두 번 죽냐, 짠 하자, 됐고, 멍 때리다” 등과 같은 구 단위가 지배적이고, 따라서 기존 사전이나 교재에는 수록되지 않은 표현들이다.
둘째, 이 책에서 제공하는 생생한 한국어 표현들은,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에 해외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드라마의 실제 예문들로 구성된다.
연구진들은 넷플릭스나 웨이보 등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K-드라마 세 편을 선정하고, 이 드라마 대화에서 실제 나타난 표현과 살아 있는 예문들을 골라 제시하였다.
셋째, 이 책은 시리즈 출판을 전제로 기획되었다.
곧 『외국인을 위한 사전에 없는 진짜 한국어 2』가 ‘사이코지만 괜찮아,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랑의 불시착’을 예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시리즈를 통해 집필진들은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 드라마 표현을 통해 한국 언어문화를 익히고, 자막 없이 K-드라마를 즐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 책의 예상 독자는 우선,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한국어 중·고급 학습자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어 학습자는 드라마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어의 다양한 언어표현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습자들은 해당 표현과 관련된 한국어 어휘, 문법뿐만 아니라 담화 상황과 관련한 한국 문화와 관습 또한 풍부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드라마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활용하여 한국어 일상 표현과 문화를 함께 가르치고자 하는 교수자 역시 이 책의 훌륭한 예상 독자이다.
이 책은 교재나 부교재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어 구어 표현의 교수와 학습에 기여할 것이다.

이 책은 말뭉치언어학과 사전학을 함께 공부하고 K-드라마에 열성 팬이기도 한, 연구자들의 열정으로 저술되었다.
집필진들이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고, 분석하고,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은 빛을 보게 되었다.
책이 나오는 과정에서 유튜브 동영상 학습 자료를 만들어 보는 등 연구와 실제 활용에 대한 고민을 동행해 준 경북대학교 언어정보연구센터의 서은영, 안진산, 오선영, 이수진, 현영희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 드라마 대본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 주신 ‘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님과 작가 협회의 김은숙, 김원석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드라마 시나리오 저작권 문제와 삽화 등 까다로운 출판 과정에도 불구하고 책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출판을 흔쾌히 승낙하여 주신 한국문화사 김진수 사장님과 조정흠 차장님, 편집을 맡아준 김주리 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저자들의 뜻을 모아 2020년 겨울 문턱에 남길임 씀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0년 12월 31일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50g | 140*200*14mm
- ISBN13 : 9788968179501
- ISBN10 : 896817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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