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5432","title":"기울어진 스크린","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VZOmpsQ6hV0kUlwHy6x.png?v=1764959248\"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기울어진 스크린\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13504078\/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자꾸 만나고 계속 말해야 한다] 대중문화에서 장애인은 어떻게 등장하고 있을까.\u003cbr\u003e장애당사자이자 대중문화를 비평하는 저자는 특정 대상을 혐오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것이 대중문화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이며, 우리 사회에 장애인이 존재함을 자연스럽게 가시화하는 것이 대중문화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한다.\u003cbr\u003e- 안현재 사회정치 PD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내가 가진 ‘장애’라는 정체성은 다양한 대중문화에서도 다른 것을 보게 한다 \u003cbr\u003e왜들 장애인의 삶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하고 싶어 안달들인가?\u003cbr\u003e장애인은 뭐 맨날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그리고 써야 하나? \u003cbr\u003e“아, 저들은 저렇게 사는데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이런 값싼 자기 위안과 가짜 희망을 주자고 우리와 그들로 구분 지으며 장애인을 대상화해 얻는 감동 추구는 이제 그만하자.\u003cbr\u003e\u003cbr\u003e대중문화가 장애를 보여 주는 방식에 대해 우리는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한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방송작가로, 칼럼니스트로 활약해 온 저자는 ‘장애’라는 정체성이 다양한 대중문화에서도 남들과 다른 것을 보게 한다고 말한다.\u003cbr\u003e드라마, 영화, 소설, 연극, 광고 등에서 장애인은 기울어진 운동장의 낮은 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u003cbr\u003e장애당사자의 눈으로 본 대중문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꾸어 가야 할지 작품들을 통해 이야기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머리말\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장.\u003cbr\u003e미디어, 장애를 비추는 거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왜 앓아? 알아야지! \u003cbr\u003e아직도 천사가 필요한가요? \u003cbr\u003e우정의 조건 \u003cbr\u003e가방 들어 주는 아이에게 \u003cbr\u003e백설공주는 왜 왕자와 결혼했을까? \u003cbr\u003e불쌍하거나 불편하거나 \u003cbr\u003e공익광고 삐딱하게 보기 \u003cbr\u003e특이하거나 특별하거나 \u003cbr\u003e기적이 아니라 기회를 \u003cbr\u003e장애가 장애되는 장애인 프로그램의 현실 \u003cbr\u003e막장 드라마 전성시대 \u003cbr\u003e마녀의 거울을 깨뜨릴 때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장.\u003cbr\u003e거울 깨뜨리기\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너의 목소리를 보여 줘 \u003cbr\u003e엄마의 성장통 \u003cbr\u003e세상 끝 가족을 만나다 \u003cbr\u003e모멸감에 대하여 \u003cbr\u003e소설 『아몬드』, 정상성의 의미를 묻다 \u003cbr\u003e여전히 그린북이 존재하는 사회 \u003cbr\u003e장애인, 그냥 친구, 그냥 이웃, 그냥 사람 \u003cbr\u003e예매하다 빡친 썰 \u003cbr\u003e극단 애인, 가장 나답게 무대에 서기 \u003cbr\u003e누워서 싸우는 사람들 \u003cbr\u003e한 남자의 치열한 존재 증명기 \u003cbr\u003e좋아서 할 뿐, 웃기면 다행이고 \u003cbr\u003e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기 위하여 \u003cbr\u003e그래도 당신, 아무튼 당신 \u003cbr\u003e별이 된 남자, 스티븐 호킹 \u003cbr\u003e당신은 정말 살아 숨 쉬고 있습니까? \u003cbr\u003e다시 [그녀에게]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장.\u003cbr\u003e아름다운 소통을 위하여\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 안의 히든 피겨스 \u003cbr\u003e친절한 마스터만큼 \u003cbr\u003e언어 너머의 세계 \u003cbr\u003e춤추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것처럼 \u003cbr\u003e드라마 [라이프] 속 장애인의 라이프 \u003cbr\u003e장애인 올림픽은 왜 따로인가 \u003cbr\u003e장애인,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야죠 \u003cbr\u003e그에게 삶의 고삐를 허하라! \u003cbr\u003e내가 당신에게 가닿을 방법 \u003cbr\u003e모두가 이기는 질문 \u003cbr\u003e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옳은 사람입니까? \u003cbr\u003e장애인과 노인, 연민과 경멸 사이 \u003cbr\u003e모든 이가 나빌레라 \u003cbr\u003e그래도 가는 길, 그래도 사는 삶 \u003cbr\u003e아름다운 우주인의 지구별 탐험기 \u003cbr\u003e코다, 농인과 청인을 잇다 \u003cbr\u003e듣지 않는 세상에 고함 \u003cbr\u003e아름다운 소멸을 위하여 \u003cbr\u003e너의 이름은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960\/MidCate006\/395957034.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내 낮은 시선이 다른 풍경을 보게 하듯, 내가 가진 ‘장애’라는 정체성은 다양한 대중문화에서도 다른 것을 보게 한다.\u003cbr\u003e같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더라도 어떤 이에게는 억압받는 여성이 보이고 누군가에겐 홀대받는 가장이, 또 누군가에겐 힘겨운 노동환경이 보이는 것처럼 기울어진 내 시선에는 미디어 안에 ‘숨은 장애’가 보인다.\u003cbr\u003e\u003cbr\u003e--- p.4\u003cbr\u003e\u003cbr\u003e장애인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성적인 존재다.\u003cbr\u003e그러나 동화 [백설공주]를 비롯한 많은 이야기 속에서, 그리고 동서고금을 막론한 사회적 인식 속에서 여전히 장애인은 성을 가진 존재로, 에로틱한 사랑의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43\u003cbr\u003e\u003cbr\u003e[펜트하우스]와 같은 막장 드라마에서 인물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더 이상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u003cbr\u003e‘쓸모’로 인간의 가치를 쉽게 환산해 버리는 인식이 위험한 것은 장애나 약점을 가진 인간은 가장 쓸모없는 대상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70\u003cbr\u003e\u003cbr\u003e수어나 자막, 화면 해설이 제공되지 않는 영화나 공연들, 휠체어로는 접근조차 가능하지 않은 극장들이 얼마나 많은가.\u003cbr\u003e세상은 문화의 전성기라 할 만큼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접근 가능한 공연이나 전시회들은 손에 꼽을 만큼 적거나 없는 것이 현실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24\u003cbr\u003e\u003cbr\u003e장애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친숙해지려면 자주 보아야 한다.\u003cbr\u003e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이웃 1, 2, 3 혹은 거리에 지나가는 행인 1, 2, 3으로 자연스럽게 자주 장애인을 접하는 것만큼 확실한 장애 이해 방법이 또 어디 있을까? \u003cbr\u003e--- p.217\u003cbr\u003e\u003cbr\u003e농인 연기를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농인 당사자이다.\u003cbr\u003e백인이 흑인으로 분장해 흑인을 연기하는 것은 어색하고 당연하지 않다고 여기면서, 왜 아직도 장애인 역을 비장애인이 하는 ‘크리핑업’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을까?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68\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이른바 K컬처의 전성시대, 한국발 문화 상품은 유튜브로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전달됩니다.\u003cbr\u003e[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의 아카데미상, 에미상 수상은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보여 주는 동시에, 책임감도 함께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u003cbr\u003e대중문화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이란 무엇일까요? 특정 대상을 혐오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기본 중의 기본일 것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하지만 여전히 스크린은 기울어져 있고, 그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u003cbr\u003e장애인이 대표적인 그룹입니다.\u003cbr\u003e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5퍼센트를 넘지만, 장애인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스크린에서 지워지고 있습니다.\u003cbr\u003e등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등장하더라도 투명인간처럼 취급되는 방식으로,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비장애인의 시각에서 대상화되는 방식으로.\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의 저자는 방송 작가, 리포터, 칼럼니스트로 활약해 온 열정적인 대중문화 감상자입니다.\u003cbr\u003e휠체어 이용자이기도 한 저자는 사진을 많이 찍는데, ‘서 있는’ 비장애인보다 낮은 자리에서 풍경을 바라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진과는 사뭇 다른 각도에서 찍힙니다.\u003cbr\u003e대중문화를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u003cbr\u003e장애당사자로서 장애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대중문화 비평은 비장애인의 관점과 차이가 있습니다.\u003cbr\u003e이 차이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말해야만 기울어진 스크린이 조금씩 수평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 장애인을 지우지 마세요\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대중문화에 장애인 캐릭터가 등장할 때 존재감이 약하거나 도구적인 캐릭터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u003cbr\u003e예를 들어 [백설공주]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알다시피 백설공주는 갑자기 등장한 왕자와 교감을 나누는 절차도 생략하고 결혼을 해 버리는데, 이때 오랫동안 공주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주었던 일곱 ‘난쟁이’의 존재는 가려집니다.\u003cbr\u003e장애인을 성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지 않는 비장 애인들의 시각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u003cbr\u003e[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장애아 이야기를 다룬 대표적인 동화인데, 장애가 있는 영택이와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 주는 석우가 등장합니다.\u003cbr\u003e그런데 비장애인인 석우의 감정은 자세히 묘사되지만 장애당사자인 영택이의 표정과 감정은 자꾸만 지워집니다.\u003cbr\u003e장애인 등장인물이 비장애인 옆에서 도구처럼 쓰이고 투명인간처럼 지워지는 사례들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 대신할 필요는 없습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2022년에 방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발달장애가 있는 정은혜 씨가 배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u003cbr\u003e장애인 역할을 장애당사자가 맡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그것이 ‘화제’가 되는 현실은 비장애인이 장애인 역할을 대신하는 ‘크리핑 업’이 여전히 문화계 관행임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u003cbr\u003e[코다] 역시 농인 배우가 농인 역할을 맡아서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u003cbr\u003e농인 배우 트레이 코처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지요.\u003cbr\u003e왜소증장애인 피터 딘클리지가 로맨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라노], 다운증후군이 있는 잭 고츠아전이 주연을 맡은 [피터버넛 팔콘]은 장애인의 역할을 굳이 비장애인이 대신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 줍니다.\u003cbr\u003e장애인 연기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장애당사자이니까요.\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 자꾸 만나야 합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너는 머리는 어떻게 감아? 목욕은 어떻게 해? 화장실에선 어떻게 해?” 저자가 지금까지 숱하게 들어온 질문입니다.\u003cbr\u003e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일차원적이고 무례한 호기심을 갖는 이유는 일상에서 서로 접촉할 기회가 적어서입니다.\u003cbr\u003e드라마 [라이프]에서 예선우는 날렵한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높이에 맞는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u003cbr\u003e이처럼 장애인이 먹고, 청소하고, 옷을 갈아입고, 이동하는 평범한 일상이 드라마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한다면, 자립적으로 삶을 멋지게 영위해 나가는 장애인의 모습을 자주 접하다 보면 장애를 불쌍하고 불편하게만 바라보는 인식이 옅어질 것입니다.\u003cbr\u003e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2]에서 식당에서 노래 부르고 춤 추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휠체어를 탄 사람이 등장해 함께 흥겹게 춤을 춥니다.\u003cbr\u003e단역일 뿐이지만 우리 사회에 장애인이 존재함을 자연스럽게 가시화하는 것, 그것이 중요한 점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 계속 말해야 합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시청률만큼 이야깃거리도 많이 남긴 드라마입니다.\u003cbr\u003e발달장애인에 대하여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u003cbr\u003e문지원 작가는 전작 [증인]에서도 발달장애가 있는 지우를 등장시킨 바 있어서 지우와 우영우를 연장선에서 바라보게 됩니다.\u003cbr\u003e저자는 [증인]에서 아쉬웠던 점으로 지우를 슈퍼 장애인으로 그린 것, 비장애인이 구원을 베풀어 이야기를 이끈다는 것을 꼽았는데 [우영우]는 이런 측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u003cbr\u003e우리가 끊임없이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생각을 나눌 때, 다음에 올 작품은 더 나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2년 09월 3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88쪽 | 378g | 145*205*15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0635127\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0635127\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4497673258,"sku":"105432","price":23.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93609629b942a5e4fec6aeba35e773a4.jpg?v=1765435799","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05432","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