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5658","title":"쌀 재난 국가","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HQozFXtmiJiTJ1Qul8K28GTFsAh.png?v=1765123566\"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쌀 재난 국가\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97142498\/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한국적 불평등의 기원과 현재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불평등의 세대』의 저자 이철승 교수의 신작.\u003cbr\u003e한국사회 불평등의 기원과 현재를 규명했다.\u003cbr\u003e불평등을 다룬 대부분의 책은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을 분석하는데, 이 책은 동아시아 벼농사 체제에 주목한다.\u003cbr\u003e한반도 고대국가의 형성부터 최근 팬데믹에 이르는 시간을 관통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1.01.29.\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사회 정치 PD 손민규\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차별, 학벌주의,\u003cbr\u003e 연공서열과 여성 배제의 구조, 부동산 문제까지\u003cbr\u003e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u003cbr\u003e 쌀 \/ 재난 \/ 국가\u003c\/b\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2019년 한국 사회에 세대론과 불평등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언론과 학계, 정계, 일반 대중에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불평등의 세대』의 저자 이철승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u003cbr\u003e『쌀, 재난, 국가 ─ 한국인은 어떻게 불평등해졌는가』가 그것.\u003cbr\u003e저자 이철승은 전작 『불평등의 세대』에서 ‘세대’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사회의 위계 구조가 어떻게 세대와 맞물리며 불평등을 야기해왔는지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펼쳐 보였다.\u003cbr\u003e그의 전작이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여전히 위계와 불평등으로 고통받고 있는가”에 대한 동시대적인 분석이라면, 이 책은 제목이 나타내듯 ‘쌀’ ‘재난’ ‘국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러한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와 경쟁\/비교의 문화는 어디서 왔고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역사적 분석을 시도한다.\u003cbr\u003e오늘날 한국 사회에 드리운 불평등의 ‘깊은 구조’를 이해하려면, 동아시아 사회와 국가가 반복되는 재난에 맞서 싸우며 먹거리(쌀)를 생산하고 유지하기 위해 만든 사회제도와 습속 ─ 협업과 위계, 경쟁 ─ 을 먼저 규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이 책은 이러한 불평등 구조의 진화 과정을 한반도에서 고대국가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훑어 내려오며 ‘벼농사 체제’라는, 동아시아 쌀 경작 문화권에서 발전한 제도들이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 제도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위계와 불평등 구조를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수많은 자료 수집과 데이터 분석에 근거하여 흥미진진하게 써내려간다.\u003cbr\u003e무엇보다 저자는 특유의 통찰과 독창적인 분석 틀로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차별, 학벌주의, 연공서열과 여성 배제의 구조, 부동산 문제 등 현대 한국 사회에 심각한 분열과 구조적 위기를 일으키는 많은 문제들이 벼농사 체제의 유산들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음을 밝혀내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u003cbr\u003e현대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제도에 걸맞은 새로운 제도를 통해 오래된 구조가 재구조화하도록 유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따라서 벼농사 체제의 구조 개혁 플랜이라고 할 수 있다.\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며\u003cbr\u003e프롤로그 \u003cbr\u003e이 책의 퍼즐들 | 이 책의 주요 주장들 | 벼농사 체제의 일곱 가지 유산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장 동아시아 국가의 기원─벼농사 체제의 출현과 재난의 정치\u003c\/b\u003e\u003cbr\u003e우리는 누구인가─쌀 이론의 수립 \u003cbr\u003e쌀에 갇힌 동아시아, 벼농사에 집착한 한국인 \u003cbr\u003e쌀과 밀의 대비\u003cbr\u003e한반도 정주민의 쌀 사랑\u003cbr\u003e쌀밥과 빵의 정치경제학\u003cbr\u003e고대국가의 재난 정치 \u003cbr\u003e홍수, 물벼락의 정치 \u003cbr\u003e가뭄, 물 확보의 정치 \u003cbr\u003e고대 및 전근대 국가 최악의 재난─가뭄 \u003cbr\u003e조선왕조의 가뭄 대비책 \u003cbr\u003e복합재난─정치 변동의 촉매제 \u003cbr\u003e나가며─쌀, 재난, 동아시아의 국가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장 벼농사 생산체제와 협업-관계 자본의 탄생\u003c\/b\u003e\u003cbr\u003e벼농사와 평등한 협업 시스템의 출현\u003cbr\u003e벼농사의 공동노동 시스템\u003cbr\u003e협력과 경쟁의 이중주\u003cbr\u003e벼농사 문화의 지속\u003cbr\u003e벼농사 마을의 비교, 질시, 행복\u003cbr\u003e협업과 불신이 공존하는 벼농사 마을의 신뢰 구조\u003cbr\u003e표준화와 평준화─벼농사 마을의 보이지 않는 손\u003cbr\u003e벼농사 체제의 현대로의 이식─연공에 따른 숙련 상승 가설과 표준화 가설\u003cbr\u003e동아시아 마을, 협업의 장인들\u003cbr\u003e나가며─오리엔탈리즘을 넘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장 코로나 팬데믹과 벼농사 체제\u003c\/b\u003e\u003cbr\u003e동아시아인들의 문화적 디엔에이─사회적 조율 시스템\u003cbr\u003e동아시아 농촌의 성공 함수─협업-관계 자본\u003cbr\u003e코로나 팬데믹의 국가별 양상\u003cbr\u003e벼농사 체제와 코로나 팬데믹\u003cbr\u003e밀농사의 개인주의와 벼농사의 집단주의\u003cbr\u003e나가며─팬데믹과 불평등의 확대\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4장 벼농사 체제와 불평등의 정치심리학─왜 한국인들은 불평등에 민감한가\u003c\/b\u003e\u003cbr\u003e벼농사 사회와 밀농사 사회의 불평등 구조\u003cbr\u003e쌀 경작 사회의 불평등 기제─국가로의 접속\u003cbr\u003e벼농사 체제와 과거제도는 어떻게 얽혔나\u003cbr\u003e벼슬과 벼농사의 상호작용\u003cbr\u003e평등화와 차별화를 향한 욕망의 공존\u003cbr\u003e한반도 남단 정주민의 심리 구조─평등화와 차별화의 공존\u003cbr\u003e밀 문화권과 쌀 문화권의 불평등 치유 노력\u003cbr\u003e불평등 치유 노력의 역사적 기원\u003cbr\u003e벼농사 체제의 유산─복지국가의 저발전\u003cbr\u003e현대 한국인의 복지 태도─부동산과 복지국가\u003cbr\u003e나가며─국가를 통한 불평등의 생산\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5장 연공제와 공정성의 위기 \u003c\/b\u003e\u003cbr\u003e청년 실업과 노동시장 이중화의 원인은 무엇인가\u003cbr\u003e제도(연공)-주체(세대)-구조(인구)의 착종\u003cbr\u003e연공 문화의 제도화─연공제\u003cbr\u003e세대 네트워크와 한국형 패턴 교섭\u003cbr\u003e인구구조의 변동에 따른 기업의 인구 구성 변화\u003cbr\u003e연공-세대-인구 착종과 기업의 비용 위기\u003cbr\u003e연공-세대-인구 착종과 청년 고용 위기 연공제와 노동운동\u003cbr\u003e연공제와 여성\u003cbr\u003e나가며─불평등, 현세대에서 다음 세대로\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6장 벼농사 체제의 극복\u003c\/b\u003e\u003cbr\u003e재난 대비 구휼국가에서 보편적 사회안전망 국가로\u003cbr\u003e표준화를 위한 조율에서 다양성의 조율로\u003cbr\u003e벼농사 체제와 청년 세대의 충돌\u003cbr\u003e동료로서의 여성\u003cbr\u003e직무평가 시스템의 도입─시험에서 숙련으로\u003cbr\u003e연공급 대 직무급─어느 불평등을 택할 것인가\u003cbr\u003e한국형 위계 구조의 개혁─연공제를 넘어서\u003cbr\u003e\u003cbr\u003e나가며\u003cbr\u003e참고문헌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왜 쌀, 재난, 국가의 상호작용을 불평등의 기원으로 삼았는가? 그것은 반복되는 재난에 맞서 먹거리를 유지하는 활동이, 불평등 구조가 진화하는 과정의 맨 앞에 놓인다고 보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이 책은 이러한 불평등 구조의 진화 과정을 한반도에서 고대국가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오늘날 코로나 팬데믹까지 훑어 내려온다.\u003cbr\u003e[……] 나는 동아시아인들이, 한반도 정주민들이 어떻게 불평등에 대해 인식하는지를 분석할 것이다.\u003cbr\u003e그리고 그러한 불평등 구조가 역사적으로 진화해온 과정이 어떤 제도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 삶에서 발현되는지를 탐구할 것이다.\u003cbr\u003e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쌀, 재난, 국가의 상호작용을 들여다봄으로써 협업, 위계, 경쟁이라는 키워드를 고안해내고, 결국에는 오늘날의 연공제 비판으로 이어질 것이다.\u003cbr\u003e‘쌀 이론’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위계와 불평등 구조─협업과 경쟁의 구조, 교육열 그리고 노동시장의 (비정규직과 여성에 대한) 차별 구조─를 파헤치려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9~10, 「들어가며」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한국인에게 이 위계란 일상 자체다.\u003cbr\u003e한국인만큼 협업을 잘하는 종족도 드물지만, 한국인만큼 위계를 따지는 종족도 드물다.\u003cbr\u003e그 위계의 구조는 엄격할뿐더러 세밀하고 촘촘하다.\u003cbr\u003e인간관계마다,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이 위계의 구조는 깊이 드리워져 있고, 우리의 아이들은 이 위계에 적응하고 순응하는 법부터 배운다.\u003cbr\u003e[……] 우리는 왜 이 위계 구조를 그토록 오래 강고히 지속시켜왔고, 얼마나 더 오래 이 위계 구조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왜 그토록 ‘평등과 정의와 형평’을 갈망하면서, 동시에 위계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가? 왜 평등과 정의를 외치는 사람이 뒤로는 학벌과 직업, 연공서열 위계에 집착하는가?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u003cbr\u003e이 책이 모든 질문에 다 답하지는 못할 것이다.\u003cbr\u003e하지만 건드릴 것이다, 때로는 다소 도발적으로.\u003cbr\u003e\u003cbr\u003e--- p.23, 「프롤로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이 연공 문화는 동아시아 기업 조직의 뼈대─연공제─로 재탄생한다.\u003cbr\u003e동아시아 기업들은 입직에서부터 퇴직에 이르는 개인의 생애를, 동일한 임금 상승 테이블을 공유하는 세대들로 쪼개어 위계 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세대 단위 협업 시스템을 창출했다.\u003cbr\u003e동아시아 마을 공동체의 수직-수평 기술 튜닝 시스템은 동아시아 기업 조직에서 연공제를 매개로 재탄생하게 된다.\u003cbr\u003e‘가족 같은 기업’ 안에서 부장님은 부모의 역할을, 선배는 이웃 어른들과 같은 역할을 했다.\u003cbr\u003e입사 동기는 동년배 사촌들 및 동네 친구들과 다름없었다.\u003cbr\u003e그들은 동아시아 마을 기업처럼 긴밀하게 엮인 공식·비공식 네트워크 안에서 협력과 경쟁의 쳇바퀴를 탔으며, 동아시아 마을 공동체의 협력 기제인 ‘표준화’를 생산공정과 관료제에 도입하여 ‘기민’하고 ‘긴밀’하게 작동하는 동아시아 기업 조직을 만들어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5, 「프롤로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벼(과 식물들), 기후와 지형이라는 주어진 환경, 벼농사 경작의 주체와 제도라는 세 가지 요소는 이렇게 (진화적) 상호작용을 거치며 동아시아의 초기 농경국가 체제를 주조했다.\u003cbr\u003e‘왜 하필이면 동아시아인들은 쌀을 먹게 되었는가’라는 질문과 ‘도대체 왜 동아시아의 국가는 다른 지역에서 발견할 수 없는 강력한 관료제(서비스)를 그토록 일찍부터 만들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질문은 사실상 같은 ‘연쇄 고리’의 답을 가진, 같은 질문인 것이다.\u003cbr\u003e벼와 동아시아인 그리고 그들의 강한 국가는, 다윈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진화’한 것이다.\u003cbr\u003e쌀밥과 강하고 효율적인 국가는 서로 다른 두 차원의 것이지만 상호 친화적이다.\u003cbr\u003e단순화해 이야기하면 우리는 쌀밥을 먹으며 더 크고 강한 국가를 건설했고, 그러한 국가를 만들었기에 쌀밥을 계속 먹을 수 있었다.\u003cbr\u003e이런 면에서 다소 어색하더라도 동아시아 국가는 쌀 국가rice state라고 불릴 만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 p.68~69, 「1장 동아시아 국가의 기원」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동아시아 기업의 연공제는, 두 가지 가정을 농촌 공동체로부터 이식했다.\u003cbr\u003e[……] 이 두 가정은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에 대한 직무평가를 건너뛰는 것을 가능케 했다.\u003cbr\u003e개인 간의 숙련도가 평준화될 것이라는 가정과 개인들의 숙련도가 동일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이 결합하면, 같은 연차의 인력에게 동일한 보상을 주는 것이 가능해진다(정당화된다).\u003cbr\u003e함께 일하며 조직의 목표를 함께 이루었으니 연차 그룹에 따라 보상을─불평등하게─나눈 후, 같은 연차 내에서는─평등하게─n분의 1 하는 것이다(고로 밥과 술은 연차 높은 사람이 산다).\u003cbr\u003e따라서 연공제는 연차를 공유하는 노동자들 간에 연대 의식을 고양시켰고, 생산성이 집합적으로 향상되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u003cbr\u003e‘왜 같이 일 해놓고 나이 많다고 더 가져가’라는 불만은, ‘너도 기다리면 나처럼 보상받아’라는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덮였다.\u003cbr\u003e이렇게 ‘지연된 보상’은 나이 많은 ‘충분히 기다린 세대’로부터 ‘아직 기다릴 날이 20년, 30년 남은 세대’에게 강제되었다.\u003cbr\u003e연공제는 어찌 보면 기다리고자 하는 자, 혹은 기다릴 수 있는 자들(정규직)끼리의 ‘공모’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49~50, 「2장 벼농사 체제의 협업-관계 자본의 탄생」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결국 동아시아인들이 발전시킨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축은 서로 간섭하고 싫은 소리를 해야 서로가 사는, 협업과 조율 시스템이다.\u003cbr\u003e우리는, 동아시아인은 오랜 세월 동안 이 협업 시스템을 발전시켜왔고, 근대화 과정에서 이 시스템을 공장으로, 사무실로 이식시켰다.\u003cbr\u003e부장님이 사사건건 일과 삶에 간섭하는 것에 숨이 막히는가.\u003cbr\u003e집 안에서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간섭 권력’이 작동하는 곳이 동아시아 사회다.\u003cbr\u003e추석에 집안 어른들로부터 듣는 싫은 소리에 넌덜머리가 나는가.\u003cbr\u003e추석이란 무엇이냐고? 바로 씨족사회의 간섭 권력의 위계가 당신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집안 전체에 드러내고 평가하는 자리다.\u003cbr\u003e동아시아는 개인주의자가 남 신경 안 쓰고 하고 싶은 일 하며 자유롭게 살기에 이상적인 곳이 아니다.\u003cbr\u003e서로가 촘촘하게 엮여 타인의 생각과 행동을 지켜보고 감시하며 베끼고 잔소리하고 보폭을 맞춰가면서 서로 엇비슷해져가는 사회인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73~74, 「3장 코로나 팬데믹과 벼농사 체제」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어쩌면 나의 일탈 행위 때문에 발생할지 모를 바이러스의 확산 못지않게, 그로 인해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과 체면의 손상이 더 걱정되는 것이다.\u003cbr\u003e바로 ‘사회적 조율 시스템’에 조응하지 않아서 (마을) 공동체로부터 추방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확진 판정 없이도 이들을 집에 머물도록 이끄는, 궁극적인 행위의 동기다.\u003cbr\u003e따라서 절대다수가 마스크를 쓰고, 대다수가 자가 격리의 원칙을 지키는 상황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u003cbr\u003e이 사회적 조율 시스템은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 이러한 평판 저하를 고려하는 ‘남 눈치 보기의 문화’는 어디서 왔을까? 국가가 가르쳐준 것인가? 관료가 디자인한 것인가? 목화씨를 숨겨 가져오듯 다른 나라에서 배워온 것인가? 아니다.\u003cbr\u003e나는 이 ‘사회적 조율의 기예’가 수천, 적어도 수백 년 동안 마을 단위로 경영해온 공동노동 시스템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u003cbr\u003e이제껏 이야기했던 ‘벼농사 체제’로부터 말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77, 「3장 코로나 팬데믹과 벼농사 체제」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벼농사 체제에서 발흥한 동아시아의, 한국의 개발국가는 소농 출신 도시민들에게 부동산을 통한 ‘개인화된(사적) 안전 자산’을 확보하도록 부추김으로써, 복지국가 안전망의 의무를 ‘방기’하고 생산의 조직국가로서의 전통적 의무에 충실했다.\u003cbr\u003e시민사회의 개인들은 각자 일을 그만두는 시점까지 집 한 채 혹은 여러 채를 장만하는 것을 목표로 자산 취득 경쟁에 몰입했고, 이는 벼농사 체제하 소농들의 개간지 경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u003cbr\u003e그 경쟁의 산물은 세 개의 층으로 분할된 자산 계급의 출현이다.\u003cbr\u003e자산을 기반으로 소득을 창출할 여력이 있는 상층 20퍼센트의 자산 소유 계급, 자산을 노후 소득으로 소비해야만 하는 자산 소비 계급(다수의 중산층), 그리고 노후 소비를 감당하기에 불충분한 자산으로 국가와 자식 외에는 의지할 곳이 없는 하층의 자산 빈곤 계급이 그들이다.\u003cbr\u003e그리고 이 분할의 결과는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노인 빈곤율이다.\u003cbr\u003e노인을 공경하고 위계를 강조하는 벼농사 체제가 21세기 후기산업사회에 만들어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u003cbr\u003e보편적 복지국가의 수립이 지연된 2020년, 2030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러한 자산에 의한 사적 복지의 전통은 더욱 강화될 것이고, 일하는 자들 간의 불평등은 노년의 불평등으로 유지·확장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74~75, 「4장 벼농사 체제와 불평등의 정치심리학」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오늘날 한국의 세대 내 불평등과 세대 간 불평등은 모두 이 연공제에 응축되어 있다.\u003cbr\u003e연공제로 인해 세대 간, 연령 간 불평등이 만들어지고, 이것을 향유할 수 있는 정규직과 그렇지 못한 비정규직 사이의 임금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정규직화를 위한 핵심 요구 사항은 연공제의 적용이다.\u003cbr\u003e젊은 청년들은 연공제 혜택으로 안정적인 임금상승을 60세 혹은 65세까지 누릴 수 있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에 20대를 소비한다.\u003cbr\u003e이쯤 되면 연공제 공화국이라 부를 만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16~17, 「5장 연공제와 공정성의 위기」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는 21세기에 벼농사 국가체제의 유산의 덕과 폐해를 톡톡히 보고 있다.\u003cbr\u003e재난 시기에는 너무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국가 덕에 금세 일상으로 돌아가 하던 일을 할 수 있다.\u003cbr\u003e하지만 오늘날의 후기 산업\/정보화 사회는 더 이상 벼농사 체제의 마을 공동체가 아니다.\u003cbr\u003e시도 때도 없이 질병, 사고, 실업, 육아, 빈곤과 같은 개별화된 재난과 복지 수요가 시민 개개인을, 자본주의가 초래한 수많은 위험에 노출시킨다.\u003cbr\u003e벼농사 체제의 국가는 이러한 현대사회의 개개인의 위험에는 너무나 굼뜨고 무관심하다.\u003cbr\u003e씨족의 일원을, 마을의 구성원으로서의 일원을 챙겨주던 벼농사 체제의 공동체 또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u003cbr\u003e동아시아 정주민들은 거대한 재난이 닥칠 때만 국가의 덕을 보고, 평온한 일상에서는 각자의 욕망과 착취가 횡행하는 세계화된 시장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다.\u003cbr\u003e무엇을 해야 할까? \u003cbr\u003e--- p.334~35, 「6장 벼농사 체제의 극복」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연공제는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u003cbr\u003e어떻게 국가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하층 국민들은 역병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잃고, 감염된 노인 네다섯 중 하나가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는 2020년에, 상층 임금 소득자들만 승승장구할 수 있을까? 코로나 직격탄이 세계경제를 침체의 늪에 빠뜨린 2\/4분기에 5분위 기준 최하층 근로소득이 18퍼센트 떨어질 동안, 최상층은 겨우 4퍼센트밖에는 줄지 않았다(2\/4분기,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발표).\u003cbr\u003e경제가, 기업 조직이 위기에 처하건 말건, 정규직의 임금은 끝없이 자동적으로 오르도록 설계된 연공제 탓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365, 「6장 벼농사 체제의 극복」 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한반도에서 고대국가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코로나 팬데믹에 이르기까지\u003cbr\u003e어떻게 한국 사회는 불평등해졌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쌀, 재난, 국가』는 전작의 뒤를 이은 ‘불평등 프로젝트’의 두번째 책으로, ‘쌀’ ‘재난’ ‘국가’가 서로 조응하며 만들어낸 벼농사 체제의 유산들이 어떤 제도들을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 삶에서 발현되고 우리 자신을 규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책이다.\u003cbr\u003e그렇다면 수백, 수천 년을 지속해오며 한국인들의 삶의 양태를 결정짓고 현대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그 체제의 유산을 드리워온 어떤 제도와 문화가 오늘날 우리 삶을 규정하는가? \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 이철승은 이 책에서 이러한 벼농사 체제의 긍정적·부정적 유산들을 일곱 가지로 정리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u003cbr\u003e재난 대비 구휼국가의 발전, 협력과 경쟁의 이중주 시스템인 공동노동 조직, 그리고 표준화와 평준화의 기술 튜닝 시스템이 벼농사 체제의 긍정적 유산들이라면, 나이에 따른 연공서열 문화와 그것이 기업 조직에서 발현된 연공급 위주의 노동시장, 여성 배제의 사회구조, 시험(과거제)을 통한 선발 및 신분 유지와 숙련의 무시, 마지막으로 땅과 자산에 대한 집착 및 씨족 계보로의 상속이 이루어지는 사적 복지체제의 구조가 벼농사 체제의 부정적 유산들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쌀’ ‘재난’ ‘국가’의 상호작용 속에서 만들어진 벼농사 체제의 유산들은 산업자본주의 사회에 이르러서도 공장과 회사로 이식되어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하며 동아시아 자본주의의 세계적 성공을 이끄는가 하면, 코로나 사태에 각 문명권이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분석해 보여주는 책의 3장에서 확인하듯 재난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사회적 조율 시스템을 작동하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글로벌 모범국가로 등극시켰다.\u003cbr\u003e코로나 팬데믹에 효율적으로, 기민하게 대처하는 국가는, 동아시아인들의 오래된 미래인 것이다.\u003cbr\u003e이러한 벼농사 체제의 유산들은 수백, 수천 년 동안 진화하여 오늘날 현대자본주의하의 ‘동아시아적’ 혹은 ‘한국적’ 제도로서 그 명맥을 유지 혹은 강화하고 있지만, 벼농사 체제의 강고한 지속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들은 위기에 처해 있고 또 어떤 것들은 이미 사라지기 시작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는 이 유산들 가운데 어떤 것들을 약화시키고 또 어떤 것들을 강화시켜야 할까?\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나이 많은 자가 세상을 리드하고 지배하는 룰이\u003cbr\u003e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은 세상이 도래했다”\u003cbr\u003e청년 세대를 위한 벼농사 체제의 구조 개혁 플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쌀’ ‘재난’ ‘국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반도의 고대국가에서부터 현대 지구촌 사회의 코로나 팬데믹과 복지국가의 역할까지, 오늘날 한국 사회에 드리운 벼농사 체제의 현존을 흥미롭게 분석해 보여준다.\u003cbr\u003e동아시아인들이, 한반도 정주민들이 삶의 준거로 삼는 여러 가지 원리가 있지만, 그중 가장 특이한 점을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연공 문화’다.\u003cbr\u003e경험 많고 나이 든 농부에게 중요한 의사 결정을 맡기는 벼농사 체제의 위계 구조가 현대 기업 조직의 연공 문화와 임금제도로 정착한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 이철승은 전작 『불평등의 세대』에 이어 이 책에서도 연공서열의 위계에 대한 비판으로 책을 마무리한다.\u003cbr\u003e연공제가 ‘세대 네트워크’와 ‘인구구조’와 착종·조응하여 오늘날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차별, 여성 배제의 구조를 초래하는지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이 연공제 문제가 핵심적인 구체제의 유산임을 밝히는 것이다.\u003cbr\u003e오늘날 한국 사회 불평등 문제의 핵심에는 바로 이 연공제가 자리하고 있고, 따라서 저자 이철승은 이 책의 긴 여정을 통해 이 연공제 철폐가 구조 개혁 과제들 중 가장 우선순위에 놓여야 한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프롤로그」를 비롯해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u003cbr\u003e먼저 「프롤로그」에서는 벼농사 체제의 긍정적·부정적 유산들을 일곱 가지로 정리하며 책의 큰 그림을 소개한다.\u003cbr\u003e1장 「동아시아 국가의 기원」은 한반도의 고대 및 전근대 국가 2천 년 동안 벼농사 체제하에서 재난 극복 및 구휼 시스템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나름의 통계자료를 통해 분석한다.\u003cbr\u003e2장 「벼농사 생산체제와 협업-관계 자본의 탄생」은 벼농사 체제의 협업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로 인해 어떤 심리(경쟁과 질시) 구조가 탄생하는지를 다룬다.\u003cbr\u003e3장 「코로나 팬데믹과 벼농사 체제」는 재난 시기 이 협업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여 재난을 극복하는지에 관한 사례 연구로, 현재 우리가 통과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국가별 대응 시스템을 분석한다.\u003cbr\u003e이어서 4장 「벼농사 체제와 불평등의 정치심리학」은 벼농사와 밀농사 체제하에서 불평등은 어떻게 형성되고, 불평등에 대한 인식 구조는 어떻게 다른지, 그에 따른 불평등의 결과가 서로 어떤 차이를 빚어내는지를 비교·분석한다.\u003cbr\u003e5장 「연공제와 공정성의 위기」는 벼농사 체제의 가장 중요한 제도적 유산인 ‘연공제’를 분석하되, 이것이 어떻게 ‘세대 네트워크’ 및 ‘인구구조’와 착종·조응하여 오늘날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차별, 여성 배제의 구조를 초래하는지를 이야기한다.\u003cbr\u003e6장 「벼농사 체제의 극복은」 연공제를 통해 청년 일자리 위기와 한국 경제의 구조적 위기에 대한 진단과 대안으로 마무리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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