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5696","title":"쓰레기 거절하기","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HQji3JS64U5rtJD66M4rJiqfqgW.png?v=1765123683\"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쓰레기 거절하기\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9330523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유쾌한 가족의 쓰레기 제로 도전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건 상식이다.\u003cbr\u003e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해야 한다.\u003cbr\u003e그런데 막상 실천하려면 어렵다.\u003cbr\u003e이 책의 주인공인 산드라 가족은 우연한 계기로 쓰레기 제로에 도전한다.\u003cbr\u003e그리고 깨달았다.\u003cbr\u003e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사실을.\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0.10.08.\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사회 정치 PD 손민규\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에 이은 두 번째 도전, ‘쓰레기 거절하기’\u003cbr\u003e플라스틱 제로에서 쓰레기 제로까지 ‘과잉’을 거부한 어느 가족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웃과 차를 공유하는 실험을 하고, 냉장고는 절반만 채우고, 패션 욕구는 벼룩시장에서 해결하는 동안 지출은 줄어들었고, 가족들은 ‘쓰레기 제로’ 삶을 위한 토론과 열정으로 긴밀해졌다.\u003cbr\u003e실험이 삶으로 이어진 10년 동안 세 아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기의 삶을 가볍게 꾸리게 되었다고 엄마 산드라는 말한다.\u003cbr\u003e부모가 보여 주는 선의의 도전과 거기에 때로는 동의하고 때로는 저항하면서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히는 세 아이가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은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다.\u003cbr\u003e함께하되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선택한 만큼 가볍게 즐기면서 해 나가는 ‘쓰레기 거절하기’.\u003cbr\u003e물건도, 쓰레기도 넘쳐 나는 과잉의 시대에 삶을 가볍게 꾸려 나가는 이 가족의 유쾌한 도전은 너무 많은 물건을 안고 사는 나에게 지금 괜찮으냐고 물어 온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며: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부 질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 가족은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u003cbr\u003e“정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실험에 동참했나요?”\u003cbr\u003e플라스틱 없이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u003cbr\u003e쓰레기의 출발점은 어디일까?\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부 실험\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7년의 실험, ‘반쪽짜리 자동차’\u003cbr\u003e강제적 채식주의자?\u003cbr\u003e고쳐 쓰고, 덜 사고\u003cbr\u003e포장 용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u003cbr\u003e냉장고 절반 채우기, 그리고 식품 구조 운동\u003cbr\u003e‘공짜 가게’로 물건의 수명 연장하기\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부 해결책\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실험에서 운동으로, 이웃과 함께\u003cbr\u003e거부, 포기의 즐거움\u003cbr\u003e먹을거리의 가치와 푸드 셰어링\u003cbr\u003e교환학생 제도의 생태 결산표\u003cbr\u003e슬기로운 디지털 기기 사용법\u003cbr\u003e지혜롭게 비우기\u003cbr\u003e물건의 새로운 가치, 업사이클링\u003cbr\u003e물건과 정보의 공유로 모두 함께\u003cbr\u003e우리 실험에 대한 짧은 총평\u003cbr\u003e내 몫의 책임을 지다\u003cbr\u003e\u003cbr\u003e후기\u003cbr\u003e용어 설명\u003cbr\u003e추가 정보\u003cbr\u003e옮긴이의 말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170\/MidCate008\/316973209.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u003cbr\u003e나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졌고, 그 답을 느낄 때도 많았다.\u003cbr\u003e그건 늘 내가 무척 그리워하는 것들이었다.\u003cbr\u003e왜냐하면 나 역시 단 한순간도 나 자신을 느끼지 못하고, 단 한순간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 날이 이어지면 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려는 보상 심리를 잘 알기 때문이다.\u003cbr\u003e이것은 딜레마다.\u003cbr\u003e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기만의 시간과 휴식 그리고 자유로운 생각인 듯하다.\u003cbr\u003e이것들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로 보상하려고 한다.\u003cbr\u003e하지만 이런 물건들은 일시적인 만족감만 줄 뿐 장기적으로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u003cbr\u003e대부분의 사람은 필요 없는 물건들을 잔뜩 쌓아 두어서는 좋은 삶을 살 수 없음을 본능으로 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6\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는 누군가와 차를 나누어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해 왔어.\u003cbr\u003e부모든 친척이든 번번이 차를 빌리는 건 번거롭고 미안한 일이거든.”\u003cbr\u003e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u003cbr\u003e그렇지 않아도 남편과 나는 몇 주 전에 벌써 그런 방법을 의논하다가 현실적으로 그 계획을 우리와 함께 실천할 상대가 떠오르지 않아 포기했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건 마르틴 부부도 마찬가지였다.\u003cbr\u003e개인적인 카셰어링, 차 공유제를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아직까지 적당한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u003cbr\u003e“그럼 우리랑 한번 해 보는 건 어때.\u003cbr\u003e잘될 것 같은데.” \u003cbr\u003e--- p.62\u003cbr\u003e\u003cbr\u003e설거지가 끝나면 나는 그릇을 트렁크 안에 있는 상자 안에 다시 차곡차곡 쌓아 두었다.\u003cbr\u003e촛불을 켜 놓고 남편이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할 때면 야외에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빨랫줄에 걸린 젖은 수영복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u003cbr\u003e주변에 물건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u003cbr\u003e어쩐지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된 느낌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66~67\u003cbr\u003e\u003cbr\u003e육식과 관련해서 우리 가족은 상당히 격정적인 과정을 거쳤다.\u003cbr\u003e말레네는 여덟 살 때부터 채식을 시작했고, 남편은 우리 실험 초기에 더 이상 고기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u003cbr\u003e우리는 그전에도 다른 집에 비해 고기를 잘 먹지 않는 편이었지만, 두 채식주의자 때문에 우리 집 식단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채식으로 변해 갔다.\u003cbr\u003e그건 고기광인 레오나르트에게는 정말 고역이었다.\u003cbr\u003e…나도 마침내 비건식을 시도해 보겠다고 식구들에게 알렸을 때 레오나르트는 점심을 먹으면서 결국 오랫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 내더니 울먹거리면서 말했다.\u003cbr\u003e“엄마까지 그러면 이제 나한테 고기를 해 줄 사람이 없잖아! 난 할머니 집에 가서 살 거야!” … \u003cbr\u003e“레오, 너도 알겠지만,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거야.\u003cbr\u003e그래야 마음이 편해져.\u003cbr\u003e중요한 건 너 자신이야.\u003cbr\u003e누구도 너한테 그렇게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어.”\u003cbr\u003e나는 그사이 레오나르트가 저렇게 버티는 것이 ‘강제적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을 싫어해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u003cbr\u003e따라서 아들을 안심시키고 싶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78~82\u003cbr\u003e\u003cbr\u003e스물 살 때였다.\u003cbr\u003e고등학교 동창 엘케가 미국에 1년 일정으로 가 있었는데, 나는 엘케를 만나러 미국으로 갔다.\u003cbr\u003e도착하고 바로 그다음 날 나는 그 시절 고향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곳을 알게 되었다.\u003cbr\u003e엘케의 안내로 가게 된 ‘쇼핑몰’이었다.\u003cbr\u003e이 거대 쇼핑센터는 내가 그때까지 보았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규모였을 뿐 아니라 지금 생각해도 그 이후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컸다.\u003cbr\u003e이곳은 수많은 상점과 음식점, 화장품 가게, 미용실을 비롯해 놀이공원과 작은 카지노까지 갖춘 도시 속의 도시였다.\u003cbr\u003e엘케는 뭔가 살 게 있어서 그곳으로 갔는데, 미국에 온 지 이미 1년쯤 된 때라 상품들의 홍수에 꽤 적응이 된 듯했다.\u003cbr\u003e하지만 나는 달랐다.\u003cbr\u003e‘물건에 대한 막무가내식 욕구’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자극이 봇물처럼 내 속에서 깨어났다.\u003cbr\u003e…나는 시간이 가면서 쇼핑센터나 다른 비슷한 장소에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을 되도록 피했다.\u003cbr\u003e물론 나 자신도 가능하면 그런 곳에 가지 않으려고 했다.\u003cbr\u003e군침을 돌게 만드는 다양한 상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 구매욕은 강하게 자극받았고, 그로써 애초에 필요 없거나 산 뒤에 꼭 후회하게 되는 물건을 다시 사고 있는 자신을 보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이 경험은 플라스틱 없이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86~88\u003cbr\u003e\u003cbr\u003e어느 평일 저녁이었다.\u003cbr\u003e우리는 어둠이 깔린 직후 대형 마트로 출발했다.\u003cbr\u003e나는 좀 흥분되었다.\u003cbr\u003e이런 식의 ‘식품구조 운동’은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갔기 때문이다.\u003cbr\u003e붙잡히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u003cbr\u003e마르틴은 달랐다.\u003cbr\u003e이런 일에 경험이 많은 백전노장답게 차분하기 이를 데 없었다.\u003cbr\u003e우리는 배낭을 메고 자전거에다 가방까지 몇 개 실은 채 마트 주차장으로 갔고, 울타리 뒤에 자전거를 세워 놓은 뒤 헤드램프를 쓰고 물류 창고 쪽으로 갔다.\u003cbr\u003e마침내 ‘쓰레기장’ 문을 여는 순간 첫인상은 쓰레기하고는 별 상관없는 장소처럼 보였다.\u003cbr\u003e그저 약간 뒤죽박죽으로 보관해 놓은 식품 창고 같은 느낌이었다.\u003cbr\u003e크기는 우리 부엌보다 작았는데, 온갖 식품과 음료가 담긴 플라스틱 상자와 종이 상자가 수없이 쌓여 있었다.\u003cbr\u003e나는 조금 당황해서 한순간 뻣뻣이 서 있었다.\u003cbr\u003e이게 정말 전부 ‘쓰레기’일까?\u003cbr\u003e“혹시 우리가 식품 창고에 들어온 건 아니죠?”\u003cbr\u003e당혹스러움에서 풀려나자마자 마르틴에게 던진 말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24\u003cbr\u003e\u003cbr\u003e세계적으로 생산된 식품의 3분의 1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었다.\u003cbr\u003e유럽연합에서는 1인당 1년에 평균 173킬로그램의 식품이 쓰레기가 되었다.\u003cbr\u003e독일에서는 매년 1,100만 톤의 식품이, 오스트리아에서는 약 80만 톤이 버려졌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26\u003cbr\u003e\u003cbr\u003e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상품의 과잉, 어떻게든 소신에 맞는 상품을 찾으려는 진 빠지는 과정,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는 말레네의 진지한 노력과 의구심을 내팽개치고 그냥 마음에 드는 것을 사도록 설득한 나, 재고 떨이로 파는데도 팔리지 않고 남는 무수한 스키복?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든다.\u003cbr\u003e재고 떨이로 팔고 난 뒤에도 남는 스키복은 어떻게 될까? 중국에서 들여온 스키복은 어떻게 40유로밖에 하지 않을까? 얼마 전 나는 대학의 한 강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생산되는 티셔츠가 80억 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u003cbr\u003e스키복은 얼마나 될까? 그중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쓰레기가 되는 것은 또 얼마나 될까?\u003cbr\u003e--- p.139\u003cbr\u003e\u003cbr\u003e미국의 환경 운동과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오래전부터 3R을 신조로 내세웠다.\u003cbr\u003eReduce, Reuse, Recycle, 덜 쓰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자는 것이다.\u003cbr\u003e나 혼자의 생각은 아니지만, 여기다 한 가지 더 보탤 것이 있다.\u003cbr\u003e어쩌면 이 세 가지에 앞서 실천해야 할 것인데, 바로Refuse(거부)가 그것이다.\u003cbr\u003e‘과잉’을 거부하자는 말이다.\u003cbr\u003e나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 실험 이후 수년 동안 쌓은 새로운 소비 습관에 완전히 길들여졌다.\u003cbr\u003e게다가 자발적으로 결정해서 일부 소비재를 포기하고 거부함으로써 생활비가 오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영역에서 내려갔다.\u003cbr\u003e특히 세제와 위생용품 같은 경우 수년 넘게 특정 품목들을 포기함으로써 꽤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었다.\u003cbr\u003e변기 세정제, 키친타월, 화장솜, 유리창과 바닥 전용 세제 같은 물건들은 전체적으로 없어도 되는 것으로 드러났고, 아니면 장시간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으로 바꾸었다.\u003cbr\u003e--- p.151\u003cbr\u003e\u003cbr\u003e오늘날 기후학자와 과학자들은 말한다.\u003cbr\u003e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최대 10년이라고.\u003cbr\u003e영구동토층이 완전히 녹아내리는 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과 걷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가 인간 문명에 몰고 올 파국적 결과를 막으려면 말이다.\u003cbr\u003e그 시간 안에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설득해서 과거와는 다르게 소비하고, 다르게 여행하고, 덜 소비하고, 최소한 덜 낭비하는 쪽으로 돌려놓아야 한다.\u003cbr\u003e가능할까? 10년 안에 그럴 수 있을까?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153\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플라스틱 제로에서 쓰레기 제로까지 ‘과잉’을 거부한 \u003cbr\u003e어느 가족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u003cbr\u003e\u003cbr\u003e플라스틱을 거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산드라는 2009년 9월 어느 날, [플라스틱 행성]이라는 영화를 보고 말았다.\u003cbr\u003e때때로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보면 불편하긴 했지만 분리수거를 잘하는 것으로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더 이상 그럴 수가 없었다.\u003cbr\u003e지구를 뒤덮어 버린 플라스틱, 기후변화로 알 수 없는 지구의 미래… 세 아이의 엄마인 산드라는 한 달만이라도 플라스틱 없이 살아 보겠다고 결심했고 남편과 아이들도 흔쾌히 동의했다.\u003cbr\u003e그렇게 즉흥적으로 시작한 플라스틱 제로 실험은 ‘쓰레기를 거절하는’ 삶으로 이어졌다.\u003cbr\u003e \u003cbr\u003e처음 플라스틱 제로 실험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드라 가족은 100퍼센트 완벽하게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u003cbr\u003e맥주병과 잼 뚜껑에 있는 합성수지,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맥주와 잼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u003cbr\u003e실험의 큰 원칙이 가족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였고, ‘재미’였다.\u003cbr\u003e그리고 실험을 할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들을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본질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u003cbr\u003e산드라 가족은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제로 실험을 쓰레기 없는 삶으로 이어 가게 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실험이 삶으로 이어지는 10년 동안의 시간, 먹고 입고 움직이는 모든 생활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여 나가는지, 선택의 상황에서 가족들은 어떻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지 그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u003cbr\u003e자동차가 고장 난 뒤 차 없이 몇 달을 지내다 뜻 맞는 이웃을 만나 7년이나 차를 공동 소유한 이야기, 그 ‘반쪽짜리’ 차를 타고 떠난 여름휴가에서 맛본 물건으로부터의 해방감, 1+1에 휘둘리지 않고 절반만 채운 냉장고로 가벼워진 이야기,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식품이 생산량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에 마트의 대형 쓰레기장을 터는 사건까지.\u003cbr\u003e집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물건이 어떻게 버려지고 있고, 또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들이 생산 과정에서 어떤 오염을 일으키는지 꼼꼼히 들여다볼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시스템의 변화\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과 쓰레기의 존재감, 어마어마한 양과 개인이 어찌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무력해지기도 하는데, 산드라와 가족들은 지치지 않는다.\u003cbr\u003e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하는 게 비결이다.\u003cbr\u003e그리고 무엇보다 산드라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 한다.\u003cbr\u003e산드라 가족의 유쾌한 도전과 실험은 친구에서 이웃으로, 지역 사회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u003cbr\u003e헌 옷이나 물건을 공짜로 나눌 수 있는 ‘공짜 가게’가 생기고, 다 읽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열린 책꽂이’와 포장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포장 없는 가게’가 지역 곳곳에서 생기고 있다.\u003cbr\u003e한 사람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둘레를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가늠해 보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과잉’을 거절하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산드라는 ‘쓰레기 거절하는’ 삶을 살면서 가족 모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가볍게 꾸리면서 행복해진 것이 가장 값지다고 말한다.\u003cbr\u003e그리고 적게 가질수록 여유 있고 많이 쉬게 되었다고.\u003cbr\u003e물건을 갖게 되면 그 순간 ‘책임감’이 따라온다.\u003cbr\u003e물건들도 보살펴야 하니까 쓸고 닦아야 한다.\u003cbr\u003e그러니 가진 게 많을수록 바쁠 수밖에 없다.\u003cbr\u003e너무 많은 물건들에게 빼앗긴 내 시간을 다시 찾으면 어떨까? ‘과잉’을 거절한 순간 우리 집은 넓어지고, 나는 가벼워지지 않을까?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0년 09월 28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52쪽 | 396g | 145*210*14mm\u003c\/div\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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