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5788","title":"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HQiW9VLVVopjlYIIkLXvfiq7WUr.png?v=1765124052\"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89521865\/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보육사이자 칼럼니스트 브래디 미카코의 최신작.\u003cbr\u003e영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일본인 저자가 계층 격차와 다문화 문제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의 밑바닥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생생한 현실을 기록했다.\u003cbr\u003e지난해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도서상을 휩쓸고 독자, 전문가, 서점, 사서교사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이 인종도 국적도 계층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복잡미묘한 사건을 관찰하며 다양성과 차별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풀어낸다.\u003cbr\u003e긴축 재정과 브렉시트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편견을 뛰어넘으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준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며 \u003cbr\u003e\u003cbr\u003e‘구 밑바닥 중학교’로 향하는 길 \u003cbr\u003e완전히 새로운 세계 \u003cbr\u003e‘배드’한 랩이 울리는 크리스마스 \u003cbr\u003e스쿨 폴리틱스 \u003cbr\u003e누군가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 \u003cbr\u003e수영장의 이쪽과 저쪽 \u003cbr\u003e친구에게 교복을 건네는 방법 \u003cbr\u003e쿨하게 스쳐 간 내셔널리즘 \u003cbr\u003e지뢰밭 같은 다양성 월드 \u003cbr\u003e엄마의 나라에서 \u003cbr\u003e미래는 너희들의 손에 \u003cbr\u003e다시, 어디에선가 \u003cbr\u003e괴롭힘과 개근상의 관계 \u003cbr\u003e지금은 정체성 몸살 중 \u003cbr\u003e참을 수 없는 존재의 격차 \u003cbr\u003e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그린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2993\/MidCate003\/299226817(1).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영국에서는 공립학교라도 자녀가 다닐 초·중등학교를 보호자가 선택할 수 있다.\u003cbr\u003e(…) 아이의 취학 연령이 다가오면 랭킹이 높은 학교 근처로 이사하는 사람도 많다.\u003cbr\u003e인기 많은 학교에 지원자가 몰려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 교문부터 지원자의 집까지 거리를 측정해 가까운 순서대로 입학을 승인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 결과 상위 학교 인근의 집값이 치솟고, 부자와 빈자의 거주지는 점점 분리되고 있다.\u003cbr\u003e이것이 최근 ‘소셜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불리며 대두되는 사회문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4\u003cbr\u003e\u003cbr\u003e사회에 다양성이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의 양상 또한 늘어나고 복잡해졌다.\u003cbr\u003e이민자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도 그 속에는 온갖 인종이 있고 출신 국가도 제각각 다르다.\u003cbr\u003e이민자 중에도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는 사람도 있다.\u003cbr\u003e그 공방전을 지켜보는 영국인은 영국인대로 어느 한쪽을 편들며 다른 쪽을 차별하기도 한다.\u003cbr\u003e백인 영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아들이 백인에게 차별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긴 했다.\u003cbr\u003e하지만 인종차별적인 이주민의 아이와 충돌하리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u003cbr\u003e--- p.41\u003cbr\u003e\u003cbr\u003e심퍼시는 가여운 사람이나 문제를 떠안고 있는 사람,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지닌 사람을 보며 품는 감정이기 때문에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겨난다.\u003cbr\u003e하지만 엠퍼시는 다르다.\u003cbr\u003e자신과 이념이나 신념이 다른 사람, 또는 그다지 가엾지는 않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상상해보는 능력인 것이다.\u003cbr\u003e심퍼시가 감정적 상태라면, 엠퍼시는 지적 작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EU 탈퇴파와 잔류파, 이주민과 영국인, 계급의 상하, 빈부의 격차, 고령층과 청년층, 이주민 사이의 수많은 층위 등 온갖 분열과 대립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영국에서 열한 살 아이들이 엠퍼시에 대해 배우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u003cbr\u003e--- p.87\u003cbr\u003e\u003cbr\u003e풀 사이드 이쪽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중학생들이 어깨가 스칠 정도로 가까이 서서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u003cbr\u003e(…) 반면 풀 사이드 저쪽은 공간이 남아돌아서 학생들이 허리를 돌리며 준비운동을 하거나 앉아서 우아하게 다리를 뻗거나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u003cbr\u003e이쪽이 서민들의 자리라면, 저쪽은 특권층이 쉬고 있는 휴가지 같았다.\u003cbr\u003e이 말은 결코 비유가 아니다.\u003cbr\u003e실제로 서민과 특권층의 아이들이 분리되었기 때문에 빈정대는 웃음조차 지을 수 없었다.\u003cbr\u003e--- p.108\u003cbr\u003e\u003cbr\u003e해안가에 자리한 멋들어진 클럽에서 마약을 소비하는 중산층 젊은이들은 공영주택지의 아이들이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 약을 조달하는지 알지 못한다.\u003cbr\u003e(…) 앞쪽의 사람들은 뒤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u003cbr\u003e정치가 부를 재분배하지 않기 때문에 마약 판매를 통해 중산층 청년에서 하층 청년에게로 부의 이전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평하고는, 내심 재치 있게 말했다고 만족하는 지식인도 있다.\u003cbr\u003e하지만 밑바닥의 재분배는 피로 얼룩져 있다.\u003cbr\u003e이 풀뿌리의 재분배에서 피를 흘리는 쪽은 언제나 가난한 청년이며, 아이들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69\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아마존저팬 1위, 30만 부 베스트셀러\u003cbr\u003e2019 서점대상 수상, 전문가와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u003cbr\u003e\u003cbr\u003e영국 백인 노동자 계급의 중학교에 입학한 동양계 모범생\u003cbr\u003e온갖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도 아이들은 자란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영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일본인 저자가 계층 격차와 다문화 문제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의 밑바닥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생생한 현실을 기록했다.\u003cbr\u003e지난해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도서상을 휩쓸고 독자, 전문가, 서점, 사서교사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다.\u003cbr\u003e전작 『아이들의 계급 투쟁』으로 긴축 시대 영국 무료 탁아소의 이야기를 전했던 브래디 미카코가 이번에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겪는 복잡미묘한 사건을 관찰하며 다양성과 차별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풀어낸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명문 가톨릭 초등학교에 통학하던 저자의 아들이 돌연 동네 중학교 입학을 선언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u003cbr\u003e‘공립학교 랭킹 최하위, 밑바닥 동네의 밑바닥 중학교’라 불리던 동네 중학교는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세계다.\u003cbr\u003e저자는 학생 대다수가 백인인 학교에서 몸집이 작은 동양계 아이가 인종차별이나 폭력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한다.\u003cbr\u003e그러나 부모의 걱정과 달리 아이는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간다.\u003cbr\u003e“옐로에 화이트인” 아이는 인종차별, 빈부 격차, 이민자 혐오, 성소수자 문제 등 복잡한 갈등이 뒤엉킨 그곳에서 인종도 국적도 계층도 다른 친구들과 부딪히고 싸우고 고민하며 성장해간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차별은 복잡해졌고 폭력은 다양해졌으며 계급은 단단해졌다\u003cbr\u003e“이것은 한국 사회의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른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영국 지방도시의 공영주택지가 모여 있는 동네.\u003cbr\u003e겉으로 보기엔 그냥 ‘가난한 동네’지만 실은 공영주택에 거주하는 사람과 공영주택을 구입한 사람, 구입한 공영주택을 최신 유행에 맞게 리모델링한 사람이 섞여 살고 있다.\u003cbr\u003e그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에도 무상 급식 대상자와 중산층, 이민자와 원주민, 백인과 유색인종이 섞여 있다.\u003cbr\u003e저자는 아이가 백인에게 인종 차별을 당하거나 몸집이 작아 폭력을 당할까봐 걱정했지만 차별과 폭력의 양상은 한층 복잡하다.\u003cbr\u003e이민자와 유색인종을 배척하는 건 또 다른 이민자였고, 식당에서 음식을 훔쳐 먹은 친구를 타이르던 아이들이 벌을 내리듯 폭력을 가했으며, 혐오 발언을 일삼던 아이는 ‘쿨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u003cbr\u003e‘나와 다른 사람’에게 친절과 걱정을 가장한 편견을 내비치고,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함과 취향의 자유를 근거로 폭력을 정당화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이라 치부하기에는 이미 사회 곳곳의 분열과 갈등이 뿌리 깊다.\u003cbr\u003e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여론과 이민자에 대한 이중적 태도, 하층 계급을 바라보는 중산층의 차가운 시선 위에 아이들의 전장은 이미 예견된 셈이다.\u003cbr\u003e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수영장 풀사이드마저 나뉘어 있는 중학교 수영대회의 모습은 21세기 계급사회의 풍경을 여실히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학교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는 항상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u003cbr\u003e하지만 그 격차가 확대되는 걸 방치하는 장소에서는 무언가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u003cbr\u003e어둡고 경직되어서 새롭거나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았다.\u003cbr\u003e그것은 이미 쇠퇴하기 시작한 증거라고 생각한다._266면\u003cbr\u003e\u003cbr\u003e아들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담하게 관찰하던 저자의 시선은 ‘시민사회’의 자부심이 뿌리내리고 있는 영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관통한다.\u003cbr\u003e격차와 차별과 폭력이 만연하는 학교 너머로 드러난 건 보수 정권의 긴축 정책으로 ‘무너진 복지국가’와 ‘막다른 길에 몰린 다문화 사회’였다.\u003cbr\u003e공영주택지에서, 풀사이드 저쪽에서, 교실 뒷자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 사회의 위험성을 저자는 엄중히 경고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모두 다른 게 당연하잖아.” \u003cbr\u003e‘엠퍼시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른들의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차별과 다양성이라는 난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씩 돌파해나간다.\u003cbr\u003e혐오 발언을 일삼는 친구에게도 손을 내밀고, 가난한 친구를 자존심 상하지 않게 도우려 애쓰고,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친구에겐 “시간을 들여 정하면 된다.”고 격려한다.\u003cbr\u003e때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일단 지금은 이 정도로 두자.’ 하고는 정면을 향하며 자꾸자꾸 새로운 무언가와 마주치는” 아이들의 태도는 같은 고민을 짊어진 동시대의 어른들에게도 큰 용기를 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일지 모르지만, 미래는 저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u003cbr\u003e세상이 퇴행한다든가 세계가 끔찍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닐까.\u003cbr\u003e_203면\u003cbr\u003e\u003cbr\u003e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집단 따돌림은 계속되고, 해진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야 하지만 아이들의 삶은 계속된다.\u003cbr\u003e나와 생각이 달라도, 이해할 수 없어도, 때로는 나를 싫어하는 친구라 해도 인정하고 공존한다.\u003cbr\u003e각종 이슈로 편을 갈라 대립하고 상대파가 존재한다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오히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사람도 있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고 저자는 지적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우리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엠퍼시empathy’를 강조한다.\u003cbr\u003e‘타인의 감정이나 경험을 이해하는 능력’이야말로 빈부 격차, 세대 갈등, 다문화 문제, 정치적 반목 등 온갖 분열과 대립이 심각해지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일 것이다.\u003cbr\u003e‘엠퍼시’는 어른들도 선뜻 답하기 어려운 심오한 개념이지만 저자의 아들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한다.\u003cbr\u003e“스스로 남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라고.\u003cbr\u003e“예리하고 펑크한 글로 썩어빠진 정치를 저격하는가 하면, 유머와 섬세함을 마술처럼 버무릴 줄 아는, 가장 기대할 만한 작가”라는 아사히 신문의 논평처럼, 질풍노도 같은 아들의 학교생활을 유쾌하게 묘사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의 이면을 고발하는 브래디 미카코의 글은 동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0년 03월 2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92쪽 | 362g | 135*205*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6820015\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6820015\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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