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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2
대한민국사 2
Description
책소개
대한민국사 1권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설보다 재미있는 역사를 선보였던 한홍구 교수가 대한민국사 2권을 펴냈다.
2권에서는 우리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는 주요 이슈들,베트남 전쟁과 학살의 역사,라이벌 박정희와 김일성,지식인과 대학등, 우리들의 정신에 깊이 새겨져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통쾌하게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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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1.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그 감춰진 역사
호떡집에 불난 사연
학살은 학살을 낳고
누가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가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님께

2.
박정희,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기회주의 청년 박정희!
동네보스,왕보스에 투덜대다
독재정권이 더 악랄했다.
빨갱이에게도 인권이 있다

3.
김일성이 가짜라고?
미완의 '아리랑'을 위하여
'아리랑'의 최후를 아는가
'김일성 가짜설' 누가 퍼뜨렸나
"일제 순사가 돼지처럼 꿀꿀"
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너시고

4.
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거지 중의 상거지,해골들의 행진
'녹화사업'을 용서할 수 있는가
소집해제 대상 '예비군 제도'
인민군도 무작정 처벌 안했다

5.
쇠사슬에 묶인 학원,그리고 지식인
학교가 원래 니꺼였니?
이젠 개천에서 용 안 난다
자기 성찰,하려면 조용히 하자
일제시대엔 뗴먹고 변명 안 했다.

6.
역사를 통한 세상읽기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자객열전'에서 배운다
신문고는 원래 '폼'이었다
서울.40년 전부터 만원이었다

책 속으로
베트남전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함으로써 한국이 배타적으로 누린 수입은 아마 참전장병들이 피의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받은 급여일 것이다.
한국군이 주둔비.인건비.장비 등을 전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지급받은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한국군이 미국의 '용병'이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요인이 되었다.


그러면 박정희는 왜 동일계급을 비교할 때 필리핀군이나 타이군의 30~40%에 불과한 싼값에 우리 젊은이들을 베트남으로 보냈을까?미국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정치적 이유 이외에도 경제적인 면에서 본다면 당시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한국이 외환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런데 박정희는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을 결정할 무렵 한-일국교정상화를 졸속으로 마무리했다.박정희는 36년 간의 식민통치에 대한 배상인 청구권 문제를 일본군 성노예(장신대)문제는 거론조차 하지 않은 채 무상 3억달러,유상2억달러의 형편없는 헐값에 끝내고말았기 때문이다.당연히 일본으로부터 배상받았어야 할 금액을 받아내지 못하고,그걸 보충하려고 젊은이들을 사지로 보낸 박정희가 유능한 대통령일 수 있을까?
---pp.40~41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3년 06월 26일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02g | 153*224*30mm
- ISBN13 : 9788984310971
- ISBN10 : 898431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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