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기타 사건부
Description
책소개
- MD 한마디
- 수수께끼 풀이와 괴담의 절묘한 만남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 연작소설 ‘기타기타 시리즈’의 첫 이야기.
한 결혼식장에, 자신이 그가 사별한 전 부인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찾아와 난동을 부린다.
결혼식에 참석한 청년 기타이치는 그의 말에 의구심을 품고 해결에 나서는데, 수수께끼의 실마리는 어디에 있을까.
2021.05.28. 소설/시 PD 박형욱
수수께끼 풀이와 괴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새로운 시리즈 제1탄!
불의의 사고로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독신으로 지내던 남자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여러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입장하려던 신랑 신부 앞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데.
여자는, 자신이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전처이며 다시 부부가 되기 위해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왜소한 체격으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문고를 파는 청년 기타이치는, 우연한 기회에 신랑 측으로부터 하객들에게 나눠줄 답례품을 의뢰받았다가 결혼식에까지 참석하게 되고,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정말 저승에서 아내가 돌아온 것일까.
기이한 수수께끼를 풀고 괴담을 좇아 트러블을 해결하는 경쾌무쌍한 활약극!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도 시대 연작소설 ‘기타기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새로운 시리즈 제1탄!
불의의 사고로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독신으로 지내던 남자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여러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입장하려던 신랑 신부 앞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데.
여자는, 자신이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전처이며 다시 부부가 되기 위해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왜소한 체격으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문고를 파는 청년 기타이치는, 우연한 기회에 신랑 측으로부터 하객들에게 나눠줄 답례품을 의뢰받았다가 결혼식에까지 참석하게 되고,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정말 저승에서 아내가 돌아온 것일까.
기이한 수수께끼를 풀고 괴담을 좇아 트러블을 해결하는 경쾌무쌍한 활약극!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도 시대 연작소설 ‘기타기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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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화 복어와 후쿠와라이 --- 7
제2화 쌍륙 가미카쿠시 --- 63
제3화 말이 없는 지킴이 --- 137
제4화 저승에서 돌아온 신부 --- 251
역자 후기 --- 371
제2화 쌍륙 가미카쿠시 --- 63
제3화 말이 없는 지킴이 --- 137
제4화 저승에서 돌아온 신부 --- 251
역자 후기 --- 371
책 속으로
그런데 이 저주 받은 후쿠와라이 가면을 꺼내 놓고 놀면 어김없이 재앙이 내린다.
그 집안 식솔이 얼굴을 심하게 다치거나 화상을 입거나 눈병을 앓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깊숙이 넣어 두고 지내왔는데, 올 정월에 그 집안 꼬마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 가면을 꺼내어 이웃 꼬마들과 놀고 말았다.
--- p.49, 「복어와 후쿠와라이」 중에서
덕분에 내가 이런 꼴이 되었던 거구나.
행상도 못 나가고, 밥은 마님 댁에 신세지고, 유골 섞인 흙을 뒤집어써서 온몸에 흙내가 배고 진흙과 빗물에 떨고 날마다 뼈를 친구 삼고.
──개고생했잖아!
그런데 웃음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 p.176, 「말이 없는 지킴이」 중에서
“만타로 씨!”
오키쿠를 자처하는 젊은 여자의 외침은 간절한 바람으로 비통하게 갈라졌다.
“저, 환생했어요.”
다시 한 번 당신과 살려고.
“저승에서 돌아왔어요.
제발 부탁해요.
다시 나와 부부가 되어 주세요!”
그 집안 식솔이 얼굴을 심하게 다치거나 화상을 입거나 눈병을 앓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깊숙이 넣어 두고 지내왔는데, 올 정월에 그 집안 꼬마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 가면을 꺼내어 이웃 꼬마들과 놀고 말았다.
--- p.49, 「복어와 후쿠와라이」 중에서
덕분에 내가 이런 꼴이 되었던 거구나.
행상도 못 나가고, 밥은 마님 댁에 신세지고, 유골 섞인 흙을 뒤집어써서 온몸에 흙내가 배고 진흙과 빗물에 떨고 날마다 뼈를 친구 삼고.
──개고생했잖아!
그런데 웃음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 p.176, 「말이 없는 지킴이」 중에서
“만타로 씨!”
오키쿠를 자처하는 젊은 여자의 외침은 간절한 바람으로 비통하게 갈라졌다.
“저, 환생했어요.”
다시 한 번 당신과 살려고.
“저승에서 돌아왔어요.
제발 부탁해요.
다시 나와 부부가 되어 주세요!”
--- p.296, 「저승에서 돌아온 신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문고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고상이란, 역사책이나 오락소설을 넣는 두꺼운 종이 상자를 만들어 파는 직업이지요.
어떤 문헌에서 발견했을 때부터 꼭 써먹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 젊은 문고상이 시중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트러블을 ‘입장이 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해결하며 어엿한 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필생의 과업인 ‘미시마야 시리즈’와 함께 제가 현역으로 있는 이상 앞으로도 쭉 이어가고 싶습니다.”
_미야베 미유키(PHP 특설 페이지 작가의 말 중에서)
문고상이란, 역사책이나 오락소설을 넣는 두꺼운 종이 상자를 만들어 파는 직업이지요.
어떤 문헌에서 발견했을 때부터 꼭 써먹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 젊은 문고상이 시중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트러블을 ‘입장이 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해결하며 어엿한 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필생의 과업인 ‘미시마야 시리즈’와 함께 제가 현역으로 있는 이상 앞으로도 쭉 이어가고 싶습니다.”
_미야베 미유키(PHP 특설 페이지 작가의 말 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1년 05월 31일
- 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460g | 140*197*25mm
- ISBN13 : 9791191253313
- ISBN10 : 11912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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