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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별별 주식회사
여기는 별별 주식회사
Description
책소개
MD 한마디
전천당 작가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는 무시무시한 괴물, 희귀한 열매, 진귀한 보석까지 별별 신기한 것들을 단숨에 찾아내는 능력자들입니다.
열두 살 주인공 테스는 운명처럼 초보 헌터로 일하게 되고, 그 앞에는 험난한 운명이 놓여있어요.
황당한 임무를 해결하는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가 담긴 어린이 판타지 동화를 만나보세요!
2022.01.11. 어린이 PD 김현기
「전천당」 시리즈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판타지 동화로, 세상의 별별 이상한 것들을 모조리 사냥해 주는 ‘별별 주식회사’의 이야기다.
주인공 소년 테스는 초등학교 졸업식 다음 날, 자신이 별별 주식회사 사장님의 하나뿐인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별별 주식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기쁜 마음도 잠시, 테스는 ‘극한 모험 팀’이라는 무시무시한 부서에 배정되어 황당한 의뢰들을 잔뜩 떠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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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기는 별별 주식회사 8
첫 번째 임무 북슬북슬 열매 40
두 번째 임무 끙끙 카피바라 86
세 번째 임무 양말 벌레 120
사장님의 비밀 142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테스는 거실로 가서 텔레비전을 켰다.
마침 뉴스 시간이었다.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가 엄청 사나운 ‘맘모스 바퀴벌레’를 잡았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거대한 맘모스 바퀴벌레가 실려 가는 장면을 보면서 테스는 아침부터 잔뜩 신이 났다.
“와, 저렇게 큰 걸 때려잡은 거야? 역시 〈별별 주식회사〉 헌터는 대단해!”
〈별별 주식회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잡아 주는 곳이다.
당연히 이 회사의 헌터들은 모두 최고의 실력자들이다.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는 분야가 다양해서 벌레 헌터, 유적 헌터, 운석 헌터에 음식 헌터까지 있다.

--- p.
12

할머니는 호쾌하게 웃어넘겼다.
“테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곧바로 가업을 돕는 게 우리 집안의 가훈이란다.
나도 그렇고, 네 아빠도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헌터가 됐지.”
“아빠도요?”
“아무렴.
투덜투덜 불평을 늘어놓긴 했어도 일은 그런대로 잘 해냈다.”
아빠의 과거를 듣자 테스는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빠도 헌터였다니! 그것도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이에 헌터가 됐다고? 그렇다면 나도…… 헌터가 되고 싶어!’
--- p.
26

“으음, 한번 읽어 볼까.
얼음 꽝꽝 섬에만 서식하는 털보 야자나무의 열매.
크기는 커다란 축구공만 하고, 새빨간 털로 덮여 있다.
과즙에는 강력한 발모 촉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나무에서 과일을 따면 온몸의 털이 모조리 빠지는 맨송맨송 저주가 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뭐야! 그럼 팀장님이 말했던 저주가 진짜란 말이야?”
설명서에도 저주를 피하는 방법은 없다고 쓰여 있었다.
테스는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심정이었다.
온몸에 털이 빠진다니, 정말 지독한 저주다.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온몸의 털이 다 없어지는 거다.
--- p.
58

테스가 캔 뚜껑을 따자 푸르스름한 불덩이가 나오더니, 금세 그 불덩이 안에 음산하게 생긴 자그마한 얼굴이 나타났다.
테스는 속삭이듯 명령했다.
“저 섬에 잠드는 수면향이 설치돼 있다.
거기에 불을 붙여줘.
단, 끙끙 카피바라들이 눈치채지 않도록 몰래 해야 돼.”
도깨비불 정령은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곧장 끙끙 카피바라가 있는 섬 쪽으로 스르륵 날아갔다.
잠시 후 그 섬에서 엷은 주황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다.
--- p.
111

출판사 리뷰
세상의 별별 생물들을 모조리 찾아내는 ‘사냥 주식회사’가 있다고요?

과즙을 바르면 금세 털이 자라는 ‘북슬북슬 열매’, 끙끙 카피바라의 콧구멍 속에 처박힌 ‘코딱지 진주’, 지저분한 양말에 서식하는 ‘양말 벌레’…….
이처럼 이름조차 생소한 희귀 생물들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외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별별 주식회사’를 찾아가 정식으로 의뢰하면 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냥 전문 기업, ‘별별 주식회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뚝딱 구해 주기 때문이다.
이 회사에서 사냥 업무를 맡고 있는 헌터들은 모두 엄청난 실력자들이다.
게다가 보석 헌터, 괴물 헌터, 벌레 헌터, 유적 헌터, 운석 헌터에 음식 헌터까지…….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헌터들의 멋진 활약은 매일 뉴스에 나올 정도로 대단하지만, 사실 이들도 피하고 싶은 임무는 있기 마련이다.
북슬북슬 열매를 따는 사람은 온몸의 털이 우수수 빠지는 저주에 걸린다거나, 코딱지 진주가 숨겨진 끙끙 늪에 빠지면 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로 바뀌게 된다거나, 양말 벌레가 사는 쓰레기 집은 귀신들도 도망쳤을 만큼 지독하게 더럽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다.
이처럼 모두가 외면하는 임무들은 별별 주식회사의 ‘극한 모험 팀’이 맡게 된다.
줄여서 말하자면 ‘극험팀’이지만 다들 극도로 혐오하는 임무만 한다고 ‘극혐팀’이라 불리는 이곳에, 열두 살짜리 신입 사원 테스가 등장한다.
도대체 테스는 어쩌다 별별 주식회사에 오게 된 걸까? 아직 자신의 험난한 운명을 모르는 저 순진한 소년이 극혐팀의 별별 임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내놓는 새로운 판타지 동화 『여기는 별별 주식회사』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어린이 창작 동화 『여기는 별별 주식회사』는 꿈 많은 소년 테스가 주인공이다.
테스는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를 동경하지만, 몸집도 작고 비실비실한 자신과는 동떨어진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테스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별별 주식회사의 사장님이 자신의 친할머니이며, 테스는 가문의 규율대로 열두 살부터 헌터가 된다는 것.
이렇게 테스의 삶은 하루아침에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꿈을 이룬 기쁨도 잠시, 테스는 자신이 고생만 실컷 하고 빛은 보지 못하는 ‘극혐팀’에 배정된 것을 알고 실망한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포기할 법도 한데, 의외로 테스는 헌터 임무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자신의 부모님이 별별 주식회사의 유명한 헌터였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테스는 자신이 너무 어릴 적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억하지 못했고, 늘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을 느끼곤 했다.
어쩌면 테스에게 있어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가 된다는 것은, 부모님과 이어지는 유일한 끈처럼 느껴졌을지 모른다.


이처럼 당차게 시작한 테스의 헌터 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다.
테스는 ‘북슬북슬 열매’ 과즙을 몰래 발랐다가 머리털이 기하급수적으로 자라나서 거대한 털 뭉치에 파묻히기도 하고, 거대한 카피바라의 재채기 한 방에 날아가 끙끙 늪에 처박히는 수모도 겪는다.
이처럼 별별 고생을 다 하는 테스를 지켜보며 정신없이 웃음을 터뜨리다 보면, 어느새 초보 헌터 테스를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황당한 임무를 하나하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며 어엿한 헌터가 된 테스처럼, 낯설고 두렵다고 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어린이 독자들이 꼭 깨닫게 되길 바란다.

무엇이든 찾아내는 특이한 사냥 회사의 이야기 『여기는 별별 주식회사』.
열두 살 초보 헌터, 테스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가 새해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설레는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2년 01월 07일
- 쪽수, 무게, 크기 : 152쪽 | 338g | 147*210*12mm
- ISBN13 : 9788934979975
- ISBN10 : 8934979976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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