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8097","title":"예술은 죽었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uOoBM90MxH7lI8IguHugqmLfVmx.png?v=1765106259\"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예술은 죽었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59171243\/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죽어 있다!\u003cbr\u003e우리가 그를 죽였다!\u003cbr\u003e우리 모두가 그의 살인자다!”\u003cbr\u003e\u003cbr\u003e예술의 정의와 역할, 방향에 대한 철학적 사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2005년 원앤제이 갤러리를 설립하고 한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세계 무대에 알려온 저자 박원재는 이 책에서 ‘예술은 죽었다’고 선언한다.\u003cbr\u003e2018년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 갤러리를 이끈 그는 왜 예술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현대의 예술이 자본주의와 목표지향적 사고에 휘둘리며 우리의 삶과 분리되었다고 진단한다.\u003cbr\u003e미술관은 예술을 동시대성에서 떼어놓는 무덤이 되었고, 디지털 시대의 NFT는 예술을 소유권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u003cbr\u003e그러나 예술은 본래 인간의 신체와 감각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라며, 예술이 다시 삶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예술의 역사적 변화를 추적하고 자본주의와 기술이 예술을 어떻게 공허하게 만들었는지 분석한다.\u003cbr\u003e라스코 동굴 벽화나 셰익스피어의 대중 공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술은 대중의 삶과 밀착되어 있었지만, 현대 예술은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되었다.\u003cbr\u003e그러나 예술의 본질은 여전히 창작자의 감각과 관객의 체험에 있다.\u003cbr\u003e이 책은 예술에 관한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안토니 곰리, 올라퍼 엘리아슨, 아이웨이웨이, 알리기에로 보에티, 트레이시 에민, 러끄릿 띠라와닛 등 현대 작가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예술이 삶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u003cbr\u003e예술이 개인적 창작을 넘어 사회적 연결과 치유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 - 예술은 죽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부 예술은 왜 멀어졌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u003cbr\u003e누가 예술을 죽였나?\u003cbr\u003e2.\u003cbr\u003e미술관: 예술이 죽으러 가는 곳\u003cbr\u003e예술을 위한 예술\u003cbr\u003e맥락을 잃은 예술\u003cbr\u003e3.\u003cbr\u003e예술은 죽은 것일까?\u003cbr\u003e4.\u003cbr\u003e산업은 왜 예술을 우리로부터 멀어지게 했나?\u003cbr\u003e예술은 어떻게 상품이 되었나?\u003cbr\u003e작품은 예술일까?\u003cbr\u003e사면권도 상품이었다\u003cbr\u003e5.\u003cbr\u003e자본주의와 목표지향주의의 함정\u003cbr\u003e보이지 않는 손의 지배\u003cbr\u003e목표지향주의와 엘리트주의의 결합이 초래하는 문제적 현실\u003cbr\u003e예술에 끼치는 악영향\u003cbr\u003e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u003cbr\u003e다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예술\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부 본디 예술은 삶이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u003cbr\u003e인문학 이전의 인문학\u003cbr\u003e2.\u003cbr\u003e몸과 감각의 회복\u003cbr\u003e몸과 감각의 회복이 필요한 이유\u003cbr\u003e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침묵과 신체의 교감\u003cbr\u003e안토니 곰리: 신체와 감각의 삶\u003cbr\u003e올라퍼 엘리아슨: 환경과 감각의 확장\u003cbr\u003e감각을 통해 드러나는 진리\u003cbr\u003e다름을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u003cbr\u003e3.\u003cbr\u003e공동체의 재구성\u003cbr\u003e예술의 목적: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하여\u003cbr\u003e충돌하는 가치와 예술의 역할\u003cbr\u003e4.\u003cbr\u003e다양성의 복원\u003cbr\u003e다양성은 정체성을 비동일성에서 구하게 한다\u003cbr\u003e5.\u003cbr\u003e삶의 주체성 회복\u003cbr\u003e인류는 어떻게 예술을 하게 되었나?\u003cbr\u003e6.\u003cbr\u003e창작자의 시대\u003cbr\u003e소셜 미디어: 장점과 단점\u003cbr\u003eAI의 출현은 예술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u003cbr\u003e사진기의 발명과 AI: 예술의 경계를 흔드는 기술\u003cbr\u003e7.\u003cbr\u003e삶이 없으면 현실 연관성도 없다\u003cbr\u003e8.\u003cbr\u003e결과가 아니라 이유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부 일상으로 돌아온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u003cbr\u003e작품으로 축소된 예술이 삶으로 돌아온 순간들\u003cbr\u003e2.\u003cbr\u003e사회를 바꾸는 예술\u003cbr\u003e3.\u003cbr\u003e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예술\u003cbr\u003e4.\u003cbr\u003e일상이어서 예술이다\u003cbr\u003e일상성을 통한 예술의 당위성\u003cbr\u003e다시 느끼고, 다시 연결되고, 다시 살아내는 감각\u003cbr\u003e5.\u003cbr\u003e앎에서 삶으로, 이미지에서 경험으로\u003cbr\u003e관찰과 감상을 넘어 참여와 체험으로 초대하는 것\u003cbr\u003e예술에서의 주객 관계: 대상에서 상대로\u003cbr\u003e작품은 소유의 대상이 아닌 공유의 시작점\u003cbr\u003e체험지향 전시란 어떤 모습일까\u003cbr\u003e소장에서 체험으로\u003cbr\u003e6.\u003cbr\u003e다른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u003cbr\u003e\u003cbr\u003e에필로그 - 예술의 부활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886\/MidCate009\/588589603.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미술관에 들어간 예술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u003cbr\u003e그곳에서 예술은 관람객의 삶과 분리되어 오히려 손댈 수 없는 성물처럼 변모한다.\u003cbr\u003e이는 예술의 본질과 대치된다.\u003cbr\u003e예술은 본디 삶의 한가운데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소비되며, 감정을 자극하고, 사고를 촉발하는 것이었다.\u003cbr\u003e그러나 미술관에 들어간 예술은 이 과정을 멈추고 ‘기록물’이 되어버린다.\u003cbr\u003e--- p.22 \u003cbr\u003e\u003cbr\u003e예술의 상품화가 본격적으로 체계화된 것은 18~19세기 산업혁명 시기다.\u003cbr\u003e자본주의가 성숙하며 예술 시장이 구조적으로 형성되었다.\u003cbr\u003e중산층의 부상으로 예술품 수요가 늘었고, 화랑과 경매가 등장하며 예술은 개인 소유의 대상으로 변모했다.\u003cbr\u003e1766년 크리스티(Christie’s) 경매 하우스의 설립은 이 흐름의 상징이다.\u003cbr\u003e19세기 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같은 천재가 생전에 단 한 점도 팔지 못했지만 사후에 그의 작품이 수백억에 거래되는 아이러니는, 예술이 시장의 논리에 휘둘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u003cbr\u003e--- p.41~43 \u003cbr\u003e\u003cbr\u003e2010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 〈예술가가 여기 있다〉는 감각 회복의 정점을 이룬다.\u003cbr\u003e3개월 동안 아브라모비치는 매일 7시간 이상 테이블에 앉아 관객을 한 명씩 마주하며 눈을 맞췄다.\u003cbr\u003e말도 몸짓도 없이 오직 침묵과 시선으로 연결되었다.\u003cbr\u003e이 단순한 행위는 깊은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u003cbr\u003e어떤 관객은 눈물을 흘렸고, 어떤 이는 미소를 지었으며, 또 다른 이는 오래 묻혀 있던 기억을 떠올렸다.\u003cbr\u003e한 관객은 “그녀의 눈에서 잊었던 가족의 얼굴을 보았다”라고 전했고, 다른 이는 “침묵 속에서 내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u003cbr\u003e--- p.88~89 \u003cbr\u003e\u003cbr\u003e고대는 몸을 죄와 욕망의 근원으로 억눌렀고, 중세는 신의 뜻 앞에 몸을 완전히 눌러놓았다.\u003cbr\u003e근대는 인간을 주체로 삼았지만, 역설적으로 몸의 해방이 아닌 마음의 지배를 강화했다.\u003cbr\u003e이성 중심의 인간관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이성을 가정하며 ‘다름’의 필요를 지워버렸다.\u003cbr\u003e이로 인해 인간은 ‘보편적 존재’라는 허상을 갖게 되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자기를 중심으로 세계를 재단하는 자기중심주의를 낳았다.\u003cbr\u003e결국, 함께 사는 삶보다는 스스로 완결된 존재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것이다.\u003cbr\u003e--- p.106 \u003cbr\u003e\u003cbr\u003e예술은 또한 우리가 지극히 개인적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수단이었다.\u003cbr\u003e우리는 예술을 통해 공감하며 삶의 공동체적 본질을 강화했다.\u003cbr\u003e현대 사회에 개인주의가 팽배하면서 우리는 점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고립된 존재가 되어가는 지금, 예술이야말로 공감의 장을 열어 다시금 공동체로서의 우리를 확립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u003cbr\u003e--- p.116 \u003cbr\u003e\u003cbr\u003e프리다 칼로의 대표작 〈두 명의 프리다(The Two Fridas)〉는 그녀의 양면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u003cbr\u003e멕시코 전통 복장을 한 프리다와 유럽식 복장을 한 프리다가 손을 맞잡고 있는 이 그림은, 그녀의 다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의 갈등을 표현한다.\u003cbr\u003e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히 갈등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정체성이 공존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다양성의 가능성을 강조한다.\u003cbr\u003e프리다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획일화된 예술의 틀을 넘어 다양한 정체성과 목소리를 수용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u003cbr\u003e--- p.133 \u003cbr\u003e\u003cbr\u003e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장점은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을 민주화했다는 점이다.\u003cbr\u003e과거에는 갤러리, 미술관, 큐레이터라는 제도적 장벽을 넘어야만 예술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u003cbr\u003e그러나 이제는 한 장의 사진, 짧은 영상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작업을 선보일 수 있다.\u003cbr\u003e이는 특히 기존 예술계의 중심에서 소외되었던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준다.\u003cbr\u003e--- p.151 \u003cbr\u003e\u003cbr\u003e사진기가 피카소와 반 고흐를 낳았다면, AI는 어떤 예술가를 탄생시킬까? 나는 AI가 예술을 단순히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예술의 본질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촉매라고 생각한다.\u003cbr\u003e사진이 예술가들에게 ‘사실이란 무엇인가’를 묻게 했다면, AI는 ‘기계 너머의 인간성’을 묻는다.\u003cbr\u003e예를 들어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완벽한 구성을 자랑할지라도, 그것이 인간의 고통, 희망, 혹은 모순을 담을 수 있을까? --- p.170 \u003cbr\u003e\u003cbr\u003e작품이란, 작가라는 존재가 자신을 밀어 넣어 세계와 부딪친 흔적이며, 그가 가진 감정과 몸의 기억, 존재의 증거다.\u003cbr\u003e우리는 이를 눈으로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에 ‘들어가야’ 한다.\u003cbr\u003e그것은 체험이다.\u003cbr\u003e감상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행위라면, 체험은 거리를 허물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u003cbr\u003e그 안에서 나는 작가를 만나고, 나를 돌아보고, 우리라는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u003cbr\u003e--- p.230 \u003cbr\u003e\u003cbr\u003e톰 삭스(Tom Sachs)는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이 운동화가 될 수 있다”라는 선례 없는 사건을 만들어냈다.\u003cbr\u003e그의 작업은 단순히 ‘브랜드와의 협업’이라는 틀에 머물지 않는다.\u003cbr\u003e오히려 그는 자신의 DIY 미학과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을 나이키라는 대중적 시스템과 충돌시키며 새로운 미학적 정치성을 구축했다.\u003cbr\u003e그의 스튜디오는 공장처럼 작동하며, 신발은 실험의 대상이자 비판의 매개체가 된다.\u003cbr\u003e이 협업은 ‘예술이 상품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서 ‘상품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가’를 묻는다.\u003cbr\u003e소비자는 신발을 사는 순간 ‘작품 위를 걷는’ 체험을 하게 되며, 이는 일상의 소비 행위가 예술적 실천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만든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51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서로 너무도 다른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u003cbr\u003e인류의 근원적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플랫폼, 예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게 된 저자는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다.\u003cbr\u003e오랫동안 예술계의 인정을 받기 위해 달려오면서 예술의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u003cbr\u003e그는 예술을 넘어 삶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종교철학을 공부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u003cbr\u003e종교의 역사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진리를 독점하려는 자들의 역사로 점철되어 있었는데, 예술의 세계도 이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u003cbr\u003e‘좋은’ 예술, ‘가치 있는’ 예술을 결정하는 것은 종종 소수의 권위자들이었고, 그들은 예술을 특정한 틀 안에 가두고 대중과 멀어지게 만들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과연 예술이란 이렇게 소수의 손에 의해 정의되어야 하는 것일까? 예술은 본래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연결하고 서로 다른 이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아니었나?” _6쪽\u003cbr\u003e\u003cbr\u003e하지만 예술은 새로움과 다름을 포용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u003cbr\u003e서로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의 장을 열 가능성을 품고 있다.\u003cbr\u003e저자는 ‘서로 너무도 다른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인류의 근원적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예술이라고 말한다.\u003cbr\u003e예술은 단순히 미술관의 벽에 걸린 그림이나 경매장의 상품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서로 다른 이들을 연결하는 힘이라는 것이다.\u003cbr\u003e예술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포용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도구다.\u003cbr\u003e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지, 어떻게 서로 다른 우리를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예술의 죽음과 본질, 그리고 부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부 ‘예술은 왜 멀어졌는가?’에서는 왜 예술이 죽었다고 했는지, 누가 예술을 죽였는지 다루고 있다.\u003cbr\u003e우리 시대 예술의 문제점과 그 원인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작품을 들어 살펴본다.\u003cbr\u003e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는 의뢰인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졌고, 셰익스피어의 희곡조차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형되며 삶 속에서 살아 숨 쉬었다.\u003cbr\u003e그러나 19세기에 태동한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개념으로 예술의 경계는 확장되었지만, 때로 관객과의 연결이 끊어졌고 예술계의 엘리트주의를 초래했다.\u003cbr\u003e또한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예술은 점차 상품화되었고, 목표지향주의와 엘리트주의가 결합해 예술의 본질적 가치는 희석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2부 ‘본디 예술은 삶이었다’에서는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말해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본다.\u003cbr\u003e오늘날의 예술은 개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이며, 특정한 지식이나 논리를 이해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u003cbr\u003e예술이 삶과 분리되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 게 되어버린 것이다.\u003cbr\u003e그러나 예술은 본디 삶이었다.\u003cbr\u003e몸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우리의 삶 그 자체였다.\u003cbr\u003e저자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안토니 곰리,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몸과 감각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또한 소셜 미디어와 AI 같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예술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3부 ‘일상으로 돌아온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에서는 예술의 부활, 즉 예술이 다시 삶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u003cbr\u003e예술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결과물이 아닌 과정, 소유가 아닌 경험이 중요하다.\u003cbr\u003e예술은 작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소통의 장이어야 한다.\u003cbr\u003e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나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다시 느끼고 다시 연결되고 다시 살아내는 감각이다.\u003cbr\u003e앞으로 미술 산업은 체험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u003cbr\u003e예술이 더 많은 사람과 더 다양한 맥락에서 만나는 방법으로 다른 산업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알아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예술은 죽었다는 선언으로 시작하지만, 오늘날의 예술에 대한 부정적인 비판에만 머물지 않는다.\u003cbr\u003e예술의 죽음을 인식하는 것은 곧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이 시대 예술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예술이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이 책은, 서로 너무나도 다른 우리가 예술을 통해 삶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예술은 죽었다.\u003cbr\u003e하지만 우리가 원한다면, 그것을 다시 살릴 수 있다.\u003cbr\u003e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_12쪽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10월 2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60쪽 | 478g | 152*224*16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46423152\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46423153\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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