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8187","title":"버릴 수 없는 티셔츠","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X2tl0egjNZnUEGtW4hsueUl9q59t.png?v=1765019588\"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버릴 수 없는 티셔츠\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48032381\/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전 세계의 길거리를 누비며 여러 삶을 채집하는 편집자이자 저널리스트 쓰즈키 교이치가 일흔 장의 버릴 수 없는 티셔츠와 그에 얽힌 일흔 편의 이야기를 정성껏 다려 엮었다.\u003cbr\u003e펑크 공연에서 보컬과 맞바꿔 입은 티셔츠,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티셔츠, 헤어진 연인의 냄새가 밴 티셔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고 매일매일 애용해 헐어버린 티셔츠, 충동구매 한 뒤 단 한 번도 입지 않았지만 계속 꺼내서 보게 되는 티셔츠까지…….\u003cbr\u003e나이, 성별, 직업, 출신지 외에는 아무것도 드러나 있지 않은 일흔 명의 삶과 희로애락의 버라이어티를 각자만의 버릴 수 없는 티셔츠를 통해 엿본다.\u003cbr\u003e보편적인 사물인 티셔츠에 스며든 다양한 면면의 체취를 맡다 보면, 어느새 독자도 자신만의 ‘버릴 수 없는’ 것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u003cbr\u003e에브리 티셔츠 텔스 어 스토리\u003cbr\u003e\u003cbr\u003e더 카스\u003cbr\u003e푸껫 다이빙 숍\u003cbr\u003e듀란듀란\u003cbr\u003e레이 미스테리오\u003cbr\u003e갭\u003cbr\u003e시라카와고\u003cbr\u003e스누피\u003cbr\u003e조이 라몬\u003cbr\u003e가쓰 신타로\u003cbr\u003e테이블 클로스\u003cbr\u003e퇴사 기념 선물\u003cbr\u003e직접 그린 에로그로\u003cbr\u003e끌로에\u003cbr\u003e검도\u003cbr\u003e짝퉁 아이 러브 뉴욕\u003cbr\u003e데이비드 린치\u003cbr\u003eWWF의 판다\u003cbr\u003e모스크바 지하철 노선도\u003cbr\u003e죠스 2\u003cbr\u003e돼지\u003cbr\u003e헤인즈 V\u003cbr\u003ePPFM\u003cbr\u003e랄프 로렌의 윙풋\u003cbr\u003e윙스\u003cbr\u003e돌체\u0026amp;가바나\u003cbr\u003e미키 마우스\u003cbr\u003e루퍼스\u003cbr\u003e샤넬 N°5\u003cbr\u003e도버 스트리트 마켓\u003cbr\u003e유니콘\u003cbr\u003ePR-y\u003cbr\u003e라이너스 \/ 커트 코베인\u003cbr\u003e베를린\u003cbr\u003e보어덤스\u003cbr\u003e할머니\u003cbr\u003e샴고양이\u003cbr\u003e디스트로이어\u003cbr\u003e토니 소바\u003cbr\u003e사회자\u003cbr\u003e맥도날드\u003cbr\u003e메구로 기생충관\u003cbr\u003eSUMICHAN OKAERI!!!\u003cbr\u003e해골 아톰\u003cbr\u003e커밋 클라인\u003cbr\u003e무그\u003cbr\u003e알로하 하와이\u003cbr\u003e비비안 웨스트우드\u003cbr\u003e못 씨\u003cbr\u003e이로카와 다케히로 \/ 아사다 데쓰야\u003cbr\u003e가와이 가쓰오\u003cbr\u003eKiss ME qUIck\u003cbr\u003e아이오와\u003cbr\u003e그래피티\u003cbr\u003e에밀리 템플 큐트\u003cbr\u003e란 잇세이\u003cbr\u003e다케오 기쿠치\u003cbr\u003e가루이자와 접골\u003cbr\u003eK.P.M.\u003cbr\u003e어 베이싱 에이프\u003cbr\u003e아베크롬비\u003cbr\u003e다단계\u003cbr\u003e미스터 피넛\u003cbr\u003e벨벳 언더그라운드\u003cbr\u003e아라카와 은하 야구단\u003cbr\u003e규슈예공대 준경식야구부\u003cbr\u003e러셀\u003cbr\u003e후턴 3 카\u003cbr\u003e가와사키 유키오의 〈아이들 제국〉\u003cbr\u003e눈에서 손(고지마 돗칸코)\u003cbr\u003e호놀룰루 마라톤\u003cbr\u003e\u003cbr\u003e후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391\/MidCate005\/539046040.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책을 낼 때마다 다양한 반응을 접한다.\u003cbr\u003e『버릴 수 없는 티셔츠』 때는 ‘멋진 티셔츠 카탈로그인 줄 알았는데 예상과 딴판이었다!’라고 화내는 글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았던 것은 “왜 나한테 연락을 안 했어!”라는 친구들의 연락이었다.\u003cbr\u003e“우리 집에도 있다고!” “나도 쓰고 싶었어!” 그럴 때마다 정말로 누구에게나 버릴 수 없는 티셔츠가 존재하는구나 다시금 실감했다.\u003cbr\u003e---「한국어판 발간에 부쳐」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하지만 보통 ‘몇 번 입고 버리는’ 속옷 대용 티셔츠에 이렇게나 많은 사연이 깃들어 둘도 없는 자신의 일부가 된다.\u003cbr\u003e우연히 집어 든 책에서 만난 한 문장, 만화 속 한 장면,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 한 구절이 인생을 바꾸거나 지탱해 주고, 잊고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는 스위치를 누르듯이 말이다.\u003cbr\u003e이렇게나 마음을 움직이는 옷도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u003cbr\u003e---「에브리 티셔츠 텔스 어 스토리」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대학 시절에는 밴드 티셔츠나 취미 티셔츠만 입고 다니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말을 걸어주고, 어쩌면 인기가 많아질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했다.\u003cbr\u003e하지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u003cbr\u003e이 티셔츠도 효과 없는 건 마찬가지다.\u003cbr\u003e티셔츠로 인기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최근 들어서다.\u003cbr\u003e---「데이비드 린치」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고베에서 도쿄로 올라온 지 팔 년째.\u003cbr\u003e다이쇼 11년 11월 11일에 태어난 할머니도 93세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때마다 내 나이를 십 분에 한 번 꼴로 물어보신다.\u003cbr\u003e그래도 옛날 야마구치구미의 항쟁 이야기만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계셔서 자세히 들려주신다.\u003cbr\u003e다음번에 이걸 입고 찾아가면, 야마구치구미처럼 기억하실까?\u003cbr\u003e---「SUMICHAN OKAERI!!!」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머리는 좋은데, 오늘의 경험에서만 배울 수 있는 운명이군요.\u003cbr\u003e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노가다 인생이랄까?” 생각해 보면 우리 할아버지도 노가다 일을 했고, 그 딸이 우리 엄마니까 내가 이렇게 태어난 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u003cbr\u003e\u003cbr\u003e현재 나의 절실한 소원은 지금 오르고 있는 이 산이 이번에야말로 틀림없기를 바라는 것, 그리고 딸이 내 전철을 밟지 않는 것.\u003cbr\u003e참고로 이 티셔츠는 아무것도 모르는 딸이 파자마로 입고 잔다.\u003cbr\u003e---「알로하 하와이」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지하철역 서쪽 출입구에서 만난 ‘못 씨’는 대단히 귀여운 여성분이었다.\u003cbr\u003e허둥대며 돈을 받고 티셔츠를 건넸다.\u003cbr\u003e이대로 사랑으로 발전해 서로의 애칭을 ‘못 씨’라고 부르면,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왠지 즐겁겠다는 망상을 이어나갈 새도 없이 거래는 순식간에 종료되었다.\u003cbr\u003e그날로부터 벌써 십 년 넘게 지났다.\u003cbr\u003e그분은 아직도 티셔츠를 입고 있을까? 나는 아직 입고 있다.\u003cbr\u003e그리고 재고도 많이 남아 있다.\u003cbr\u003e---「못 씨」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처음 봤을 때부터 낡은 느낌이 꼭 지금까지 그럭저럭 성실하게 살아온 청년이었던 내가 이방인이 된 계기를 만들어준 미국을 향한 애증이 뒤범벅된 듯해 이끌리듯 살 수밖에 없었다.\u003cbr\u003e지금까지도 꽤 마음에 들어서 주로 멀리 나갈 때 챙겨 입는다.\u003cbr\u003e아마 무슨 페스티벌에 갔을 때 나무에 기댔다가 등 쪽에 송진이 묻은 것 같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세탁 마니아라서 와인 얼룩이나 오래된 옷에 배인 겨드랑이 땀내도 전부 지울 수 있다.\u003cbr\u003e그러나 송진만은 없앨 수 없었다.\u003cbr\u003e세상일 중에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그때 처음으로 실감했다.\u003cbr\u003e---「아이오와」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첫 번째 남자 친구가 내 집에 자러 왔다가 두고 간 티셔츠가 바로 이것이다.\u003cbr\u003e옷장 정리를 할 때마다 버리려고 하지만, 추억이 너무 강렬해 버릴 수 없다.\u003cbr\u003e이걸 보면서 가슴 아픈 첫 연애의 추억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u003cbr\u003e입지는 않지만, 가끔 냄새는 맡는다.\u003cbr\u003e---「아베크롬비」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벌써 삼십사 년째 한 번도 입은 적 없다.\u003cbr\u003e하지만 버릴 수도 없다.\u003cbr\u003e왜인가 하면, 이건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뛴, 기념비적인 풀 마라톤 레이스니까.\u003cbr\u003e하와이에 간 것도 처음이었다.\u003cbr\u003e… 최근 호놀룰루 완주 티셔츠는 대단히 스마트해졌다.\u003cbr\u003e삼십사 년 전 티셔츠를 끄집어내 바라보고 있자니, ‘옛날은 순박했지.’라며 그리움에 젖어든다.\u003cbr\u003e그래서 입을 거냐고 물으면, 입지는 않겠지만.\u003cbr\u003e---「호놀룰루 마라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무모한 일을 늘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u003cbr\u003e하지만 아무리 진심 어린 충고를 듣고도 내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리스크를 나 혼자서 짊어질 수 있다면, 그만두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나서 실패하는 편이 행복하다고, 이 티셔츠는 아직도 나에게 교훈을 준다.\u003cbr\u003e그때의 무아몽중한 마음을 지금도 갖고 있는지 질문도 던진다.\u003cbr\u003e마지막으로, 나는 지금 이 「버릴 수 없는 티셔츠」의 출판 기념 티셔츠를 만들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후기」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가장 개인적인 드레스 코드, 티셔츠\u003cbr\u003e정성껏 다림질한 일흔 장의 인생 앤솔로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현대미술, 건축, 디자인, 도시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받지 않은 것을 발굴하며 현대사회를 그려내는 베테랑 편집자이자 저널리스트 쓰즈키 교이치가 자신의 유료 주간 메일 매거진 《ROADSIDERS’ weekly》 2015년 7월 8일 호부터 2016년 12월 28일 호까지 매주 연재한 69회의 기사에 티셔츠 한 장을 더해 묶은 이야기, 『버릴 수 없는 티셔츠』가 출간되었다.\u003cbr\u003e동명의 이름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처음엔 단순히 티셔츠에 얽힌 추억담을 수집하려는 취지였다.\u003cbr\u003e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이야기는 점점 더 깊어지고, 길어지고, 결국 티셔츠는 개인의 삶을 여는 열쇠이자 구실이 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속옷에서 출발해 제임스 딘과 말런 브랜도가 걸친 반항의 아이콘을 지나, 티셔츠는 누구나 한 벌쯤 있는 일상복이자 중요한 날에 입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했다.\u003cbr\u003e그러나 이 책에서 ‘버릴 수 없다’라고 말하는 대다수의 티셔츠는 누가 봐도 멋지거나 값비싼 브랜드 상품이 아니다.\u003cbr\u003e얼룩지고 색이 바래거나, 유행이 지난 스타일이거나, 혹은 촌스러운 문구가 박히기까지 한 허름하고 괴상한 것들이다.\u003cbr\u003e바로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소한 집착이 더욱 선명하게 내밀한 삶의 궤적을 드러낸다.\u003cbr\u003e어린 시절 즐겨 듣던 노래, 헤어진 연인과의 행복했던 한때, 인생을 바꾼 만남, 실없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일화, 돌이킬 수 없는 실수 등이 일흔 장의 옷자락마다 배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버릴 수 없는 티셔츠』는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아는 저명한 작가의 유려한 문장부터 급히 써 내린 티가 역력한 아마추어의 거친 텍스트까지, 날것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에 최소한으로 다듬은 글로 이루어져 있다.\u003cbr\u003e이 투박한 정성 덕분에, 각 글쓴이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가지각색의 문체 또한 읽는 맛을 더한다.\u003cbr\u003e보편적인 사물인 티셔츠를 매개로 유일무이한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을 마주하면 삶의 다양성이 가지는 힘을 다시금 실감할 것이다.\u003cbr\u003e또한 일흔 명의 글쓴이 모두 나이, 성별, 직업, 출신지만 기재하고 이름과 얼굴은 밝히지 않았다.\u003cbr\u003e그들이 진솔하게 털어놓는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티셔츠의 주인을 그려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단순히 티셔츠에 얽힌 일화뿐 아니라, 출생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글도 적지 않다.\u003cbr\u003e이를 통해 유명인의 의외의 면모를 발견하거나, 가장자리 아웃사이더의 속사정에 귀 기울여 보자.\u003cbr\u003e켜켜이 쌓인 개인의 인생사를 통해 쇼와 시대부터 헤이세이 시대, 레이와 시대까지 이르는 일본 현대사회의 풍경을 조감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티셔츠마다 깃들어 있는 주인의 사적인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u003cbr\u003e음악, 패션, 예술을 비롯한 서브컬처의 역동적인 흐름을 생생하게 담은 기억과 취향의 아카이브를 쇼핑하듯 둘러보자.\u003cbr\u003e\u003cbr\u003e멋들어진 티셔츠 카탈로그가 아니라고 선언했을지언정, 잡지 《POPEYE》와 《BRUTUS》를 거쳐 사진집 『TOKYO STYLE』로 컬트 아카이브사에 한 획을 그은 50년 차 편집자 쓰즈키 교이치가 직접 정성껏 다림질하고 촬영한 티셔츠 사진이 뿜어내는 생동감은 패션 잡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u003cbr\u003e사진 한 장 한 장마다 티셔츠가 누비고 다녔던 시대의 공기가 고스란히 서려 있다.\u003cbr\u003e이들이 페이지를 넘나들며 텍스트를 변화무쌍하게 침투하는 레이아웃으로 펼쳐진다.\u003cbr\u003e글과 사진이 마치 한 유기체처럼 살아 숨 쉬는 구성은 티셔츠라는 기억의 박물관을 구경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책을 덮기 전에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捨てられないTシャツ(#버릴수없는티셔츠)를 검색해 보길 바란다.\u003cbr\u003e수많은 사람이 책 밖에서 자신만의 티셔츠와 그 속에 담긴 삶을 공유하고 있다.\u003cbr\u003e누구나 그 일부가 될 수 있는 현재진행형 프로젝트이니, 함께하면 어떨까? 지금 당신의 서랍에도 버릴 수 없는 기억이 접혀 있을지도 모르니.\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06월 26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364쪽 | 384g | 112*177*22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68230989\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1768328234,"sku":"108187","price":29.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71f140d53da5f2531b4e3caf37b39292.jpg?v=1765341625","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08187","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