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08697","title":"일요일의 음악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X2tl1zAwptAB8NvOBzfFQDSyjMgF.png?v=1765109571\"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일요일의 음악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18185710\/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매주 펼쳐보는, 다정한 클래식 입문서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음악의 언어』 송은혜 작가의 클래식 입문서이자 음악 에세이.\u003cbr\u003e클래식이 낯선 독자들도 다가가기 쉽도록 다정하고 정확하게 음악 감상법을 풀어냈다.\u003cbr\u003e익히 들었던 곡일지라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u003cbr\u003e52주 꼬박 1년을 책과 함께 클래식이란 새로운 세계에 빠져보시길.\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3.04.18.\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예술 PD 김유리\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음악과 삶, 마음을 연결하는 다정한 음악 도슨트 송은혜 작가가 \u003cbr\u003e 『일요일의 음악실』을 열었습니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2021년 첫 책 『음악의 언어』를 출간하여 사랑받은 송은혜 작가가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u003cbr\u003e한국과 미국, 프랑스에서 오르간, 하프시코드, 음악학, 피아노, 반주를 공부했고 현재 프랑스 렌느 음악대학과 렌느 시립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평소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악 그리고 이방인의 삶에 관해 이야기해왔다.\u003cbr\u003e이번에는 채널예스 웹진에 ‘일요일의 음악실’이라는 제목으로 1년 넘게 연재한 글을 모으고,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더 담아 클래식 입문서이자 음악 에세이인 『일요일의 음악실』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u003cbr\u003e매주 일요일마다 아늑한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해 사려 깊은 목소리로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는 톤으로, 총 52개 꼭지를 일주일에 하나씩 읽는다면 그야말로 1년간의 클래식 여정이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총 7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르별로 음악을 분류하여(현악곡, 협주곡, 건반악기곡, 춤곡, 관현악곡, 극음악, 성악) 다양한 작품과 작곡가, 음악 용어를 일러준다.\u003cbr\u003e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현악사중주, 소나타, 협주곡, 변주곡 등 클래식 장르와 형식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부터 알기 쉽게 해설하면서 음악 이해의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에 클래식에 이제 막 접근해보려는 사람일지라도 겁먹을 필요 없이 친절한 안내를 따르면 된다.\u003cbr\u003e또한 누구든 자연스레 음악에 빠져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감상법을 제안해주기도 한다.\u003cbr\u003e저자는 음악에 대해 말할 때, 이론에 의거하여 딱딱하게 해설하지도, 그렇다고 주관적인 감상에만 빠지지 않고 작곡가의 의도와 듣는 이의 심리를 적절하게 녹여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u003cbr\u003e음악과 삶, 마음을 연결하는 것 또한 송은혜 작가의 주특기이다.\u003cbr\u003e때문에 어엿한 클래식 애호가에게도 또 다른 관점과 새로운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음악실에 들어가며_음악으로 삶을 기억하는 법\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u003cbr\u003e현악곡 : 독주부터 오케스트라까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첫 번째 이야기_ 비올라 다 감바의 초혼가: 마랭 마레 〈인간의 목소리〉\u003cbr\u003e두 번째 이야기_죽음과 소녀의 반어법 :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u003cbr\u003e세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현악 사중주, 형식미로 홀리다 \u003cbr\u003e네 번째 이야기_지금부터 내 음악을 출판할 거야: 파니 헨젤 〈피아노 삼중주〉\u003cbr\u003e다섯 번째 이야기_십 대의 푸른 에너지: 멘델스존〈현악 팔중주〉\u003cbr\u003e여섯 번째 이야기_출구 없는 길: 새뮤얼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u003cbr\u003e일곱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소나타, 그대는 무엇을 원하는가?\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u003cbr\u003e협주곡\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여덟 번째 이야기_가사 없는 아리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 아다지오 \u003cbr\u003e아홉 번째 이야기_사라져 가는 진귀한 백조의 노래: 에드워드 엘가 〈첼로 협주곡〉\u003cbr\u003e열 번째 이야기_가장 아픈 곳에 닿는 예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u003cbr\u003e열한 번째 이야기_새롭게 느끼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안토니오 비발디와 막스 리히터의 《사계》\u003cbr\u003e열두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대립 VS 조화, 협주곡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u003cbr\u003e건반악기곡\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열세 번째 이야기_정말 자장가였을까?: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u003cbr\u003e열네 번째 이야기_어른에게 바치다: 슈만 《어린이 정경》\u003cbr\u003e열다섯 번째 이야기_바람을 버티는 나무처럼: 프레데리크 쇼팽 《녹턴》\u003cbr\u003e열여섯 번째 이야기_찬란한 무지개 별빛 하늘에서 내리는 위로: 드뷔시 〈꿈〉\u003cbr\u003e열일곱 번째 이야기_영원한 짐노페디스트: 에릭 사티 《세 곡의 짐노페디》\u003cbr\u003e열여덟 번째 이야기_현대음악으로 그리는 신비: 올리비에 메시앙 《구세주의 탄생》\u003cbr\u003e열아홉 번째 이야기_유령과 함께 춤을: 윌리엄 볼컴 《유령 래그》\u003cbr\u003e스무 번째 이야기_음악에 새긴 사랑: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u003cbr\u003e스물한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씨앗이 꽃으로 피고 지기까지, 변주곡\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4.\u003cbr\u003e춤곡\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스물두 번째 이야기_첼로로 추는 춤: 카잘스의 바흐\u003cbr\u003e스물세 번째 이야기_건조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법:올랜도 기번스 〈솔즈베리 경 파반느와 갈리아르〉\u003cbr\u003e스물네 번째 이야기_행복을 기억합니다: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u003cbr\u003e스물다섯 번째 이야기_장터의 발레곡: 다리우스 미요 〈지붕 위의 황소〉\u003cbr\u003e스물여섯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허공에 그린 음악, 노래하는 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5.\u003cbr\u003e관현악곡\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스물일곱 번째 이야기_당신에게 새로운 세상은 무엇입니까, 드보르자크 9번 교향곡 〈신세계〉\u003cbr\u003e스물여덟 번째 이야기_산 자와 죽은 자의 무도회: 생상스 〈죽음의 무도〉\u003cbr\u003e스물아홉 번째 이야기_음악 동화로 배우는 악기: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u003cbr\u003e서른 번째 이야기_상징으로 꾸는 꿈: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u003cbr\u003e서른한 번째 이야기_붓으로 선을 긋듯이: 윤이상 〈예악〉\u003cbr\u003e서른두 번째 이야기_인류에게 띄우는 편지: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u003cbr\u003e서른세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음향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교향곡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6.\u003cbr\u003e극음악 : 오페라\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서른네 번째 이야기_농담에 감춘 사랑: 륄리 《서민 귀족》\u003cbr\u003e서른다섯 번째 이야기_프랑스의 모차르트: 엘리자베스 자케 드 라 게르 《오디세우스의 잠》\u003cbr\u003e서른여섯 번째 이야기_향긋한 희극과 청명한 음악의 향연: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u003cbr\u003e서른일곱 번째 이야기_생각의 틈을 파고드는 오페라: 생상스 《삼손과 델릴라》\u003cbr\u003e서른여덟 번째 이야기_음악으로 낯설게 하기: 쿠르트 바일 《서푼짜리 오페라》\u003cbr\u003e서른아홉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예술에 예술을 더하는 오페라\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7.\u003cbr\u003e성악 : 독창에서 합창까지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마흔 번째 이야기_종교와 세속 사이, 극장의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u003cbr\u003e마흔한 번째 이야기_음악인가 눈물인가: 바르바라 스트로치 〈나의 눈물이여〉\u003cbr\u003e마흔두 번째 이야기_음악 쉼표: 헨리 퍼셀 〈음악이 잠시 동안〉\u003cbr\u003e마흔세 번째 이야기_음악 시인의 사랑법: 슈만 《시인의 사랑》\u003cbr\u003e마흔네 번째 이야기_음으로 그리는 시어: 몬테베르디 〈님프의 애가〉\u003cbr\u003e마흔다섯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겹치기 예술, 대위법\u003cbr\u003e마흔여섯 번째 이야기_철학자와 음악: 스티브 라이히 〈잠언〉\u003cbr\u003e마흔일곱 번째 이야기_세상을 위한 기도: 릴리 불랑제 〈불교의 오래된 기도〉\u003cbr\u003e마흔여덟 번째 이야기_음악에 경계는 없다: 진은숙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u003cbr\u003e마흔아홉 번째 이야기_music class: 합창 예찬 \u003cbr\u003e쉰 번째 이야기_신성한 침묵: 그리고레오 성가 \u003cbr\u003e쉰한 번째 이야기_법열의 노래: 힐데가르트 폰 빙엔 〈오 예루살렘, 황금 도시여〉\u003cbr\u003e쉰두 번째, 마지막 이야기_돌에 새긴 영원: 〈세이킬로스의 노래〉\u003cbr\u003e\u003cbr\u003e음악실 문을 닫으며 \u003cbr\u003e음악 용어 \u003cbr\u003e이 책에 나온 작품 목록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142\/MidCate005\/414141477.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현모양처가 되어야 할 파니 멘델스존에게 음악은 인생의 ‘장식’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아버지는 딸의 음악 활동을 제한했습니다.\u003cbr\u003e동생인 펠릭스 멘델스존도 누나가 가진 재능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지만, 여자에게는 가정을 돌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항상 말했습니다.\u003cbr\u003e하지만 파니 멘델스존에게 음악은 ‘장식’일 수 없었습니다.\u003cbr\u003e동생이 세상으로 뻗어 나가며 대중과 만나는 동안 파니 멘델스존은 자기 세계 안에서 멈추지 않고 작곡과 피아노 연주를 지속했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38~39\u003cbr\u003e\u003cbr\u003e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을 가는 여정은 고통스럽습니다.\u003cbr\u003e절정을 향해 느리게 그러나 쉼 없이 진행하는 바버의 〈아다지오〉처럼, 우리가 버티고 살아가는 삶처럼요.\u003cbr\u003e하지만 카뮈는 ‘돌덩이의 부스러기 하나하나, 그 캄캄한 산의 광물 조각 하나도’ 시지프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u003cbr\u003e산꼭대기를 향하는 투쟁이 인간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끝없는 고행과 절망의 끝에서 누리는 찰나의 자유, 그리고 다시 시작.\u003cbr\u003e삶이라는 여정 자체에 의미를 두는 사람의 충실함이란 때때로 경이롭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54\u003cbr\u003e\u003cbr\u003e피아노와 관현악이 같은 주제를 노래할 때, 전혀 다른 음향으로 같은 정서를 경험하는 것 또한 협주곡의 매력입니다.\u003cbr\u003e간결하고 진하게 감정을 노래했던 피아노 선율이 다른 악기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음향으로 끝없이 확장될 때면 우리는 귀에 향유를 부은 듯한 충만함을 느끼기도 합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67\u003cbr\u003e\u003cbr\u003e《어린이 정경》에서 ‘정경’이 무엇인지 사전에서 찾아보니 1.\u003cbr\u003e마음에 끌리는 경치, 2.\u003cbr\u003e사람이 처해 있는 형편(고려대한국어대사전)이라 합니다.\u003cbr\u003e작품의 원어 제목은 ‘Kinderszenen’으로 직역하면 ‘어린이의 장면’입니다.\u003cbr\u003e‘장면’에서 오는 일회적이고 객관적인, 현재와 분리된 느낌보다 마음과 연결된 고즈넉한 단어인 ‘정경’이 감정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환기하는 슈만의 음악을 한층 잘 표현해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112\u003cbr\u003e\u003cbr\u003e녹턴이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는 까닭은 감정에 따라 바람에 나부끼듯 흔들리기만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u003cbr\u003e선율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강하고 단정하게 지지하는 왼손 반주부가 있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흔들리면 흔들릴수록 더 강하게 땅을 딛고 서야 함을 쇼팽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u003cbr\u003e녹턴을 들으면서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두 마음을 눈치챕니다.\u003cbr\u003e흔들림과 버팀,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는 현재.\u003cbr\u003e그의 음악을 듣는 동안 우리는 그의 슬픔이 아닌 나의 슬픔을 들여다봅니다.\u003cbr\u003e그리고 슬픔을 버티는 법을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배웁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126\u003cbr\u003e\u003cbr\u003e에릭 사티는 이토록 삶 전체가 모순이었습니다.\u003cbr\u003e죽어가던 사티를 찾은 빈자(貧者)들의 성자, 라미 신부는 그를 떠나기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u003cbr\u003e“사티는 마음이 올곧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사티의 인생에서 그의 영혼을 꿰뚫어 본 사람은 라미 신부가 유일할지도 모르겠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138\u003cbr\u003e\u003cbr\u003e변주곡은 반복을 통해 음악을 발전시키는 형식입니다.\u003cbr\u003e간단한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해 들려주기 때문에 감상자는 처음 듣는 곡도 생소하지 않고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신기한 작곡법이기도 하지요.\u003cbr\u003e실제로 우리 뇌는 무엇이든 예측하고 결과를 확인하려는 체계로 움직입니다.\u003cbr\u003e음악을 들으며 청자는 어떤 요소가 되었든 그 이후에 무엇이 올지 예상하고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노래를 따라서 부릅니다.\u003cbr\u003e특히, 다른 형식에 비해 다음을 예상하기 쉬운 변주곡은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며 듣는 이와 그 예상에 답하는 작곡자의 내적 대화처럼 음악이 진행됩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166\u003cbr\u003e\u003cbr\u003e바쁜 일상에서 숨을 고르며, 담백한 춤곡 파반느와 갈리아드에 맞춰 눈에 띄지 않게 마음을 흔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극 가득한 일상으로 인해 미처 누리지 못했던 고요함에 젖어 들도록요.\u003cbr\u003e소리보다 소리와 소리 사이의 침묵에 귀를 기울인다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릴지도 모릅니다.\u003cbr\u003e잠자리 날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숨을 죽이고, 자세히 들어 보세요.\u003cbr\u003e공기의 흐름을, 여러분의 침묵을요.\u003cbr\u003e---p.184\u003cbr\u003e\u003cbr\u003e음과 음이 연결되면서 선율, 화성, 리듬, 형식을 통해 표현력을 갖게 되는 서양음악과는 달리 윤이상의 음악은 먹이 화선지에 번지듯, 하나의 음이 생성, 확장, 소멸하는 변화를 그려 냅니다.\u003cbr\u003e그래서 악보에 서로 다르게 쓰여 있는 음일지라도 중심이 되는 음이 옆으로 번진, 일종의 파생음처럼 여겨집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250\u003cbr\u003e\u003cbr\u003e사회정신을 반영하지도, 현실을 비판하지도 못하는 오페라의 문제를 드러내고 혐오하는 브레히트와 바일의 작품은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로 재생산되었습니다.\u003cbr\u003e그토록 비판했던 부르주아 계급의 소비 덕이었죠.\u003cbr\u003e그들이 전달하고 싶었던 사회 비판이 상투적인 예술과 만나 대중의 오해를 바탕으로 얻은 성공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u003cbr\u003e하지만 이를 통해 예술을 특정 계급만 향유하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삶의 형태를 반영하는 실제 움직임이 음악극에서도 드러난 것은 분명합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301~302\u003cbr\u003e\u003cbr\u003e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u003cbr\u003e“오페라가 상식에 맞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아무리 논리적 요소를 사용하고, 객관성과 사실주의를 표방한다 해도 음악이 모든 것을 무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음악으로 이성을 어떻게 뛰어넘는지 오페라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u003cbr\u003e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마음이 먼저 움직여 버리는 시차를 직접 체험한다면, 여러분은 오페라의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겁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307~308\u003cbr\u003e\u003cbr\u003e역사가 여성을 지웠다고 여성이 가진 재능과 힘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u003cbr\u003e바르바라 스트로치의 노래가 바로 그 증거죠.\u003cbr\u003e\u003cbr\u003e---p.321\u003cbr\u003e\u003cbr\u003e악기에 비해 좁은 음역을 가진 인간의 목소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u003cbr\u003e하지만 시어를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의 표현력은 어떤 악기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u003cbr\u003e르네상스의 마드리갈은 인간의 감정을 가사와 음악으로 극도로 섬세하게 표현한, 복잡하고 감각적인 장르였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355\u003cbr\u003e\u003cbr\u003e진은숙은 자신이 어렸을 때는 음반도, 라디오도 넉넉히 듣지 못하고 자랐지만, 일상을 음악이 채우고 있었다고 대답합니다.\u003cbr\u003e서양음악을 접한 것은 교회가 맞지만,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당집이 있어서 거기서는 매일 한국 전통 무속음악이 들렸답니다.\u003cbr\u003e진은숙에게서 음악의 경계를 지워버린 것은 이 같은 매일의 경험 때문이었을 겁니다.\u003cbr\u003e그래서 그에게는 서양음악과 동양음악의 구분이 무의미합니다.\u003cbr\u003e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도, 전통음악과 현대음악도 마찬가지죠.\u003cbr\u003e모든 음은 그저 음일 뿐이고, 어떤 소리든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는 재료가 되니까요.\u003cbr\u003e---p.371\u003cbr\u003e\u003cbr\u003e살아 온 배경도, 사는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목소리로, 혹은 같은 음악을 위해 함께 노래할 때 개별적 자아를 넘어서는 보편성을 체험하게 됩니다.\u003cbr\u003e벽돌을 쌓듯이 서로의 목소리를 엮어 미세하게 다른 색채로 같은 감정을 노래할 때,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기적과도 같은 화합이 합창 음악에 서 일어납니다.\u003cbr\u003e그래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부르는 노래는 우리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u003cbr\u003e인간은 누구나 목소리를 가졌고, 목소리를 사용해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죠.\u003cbr\u003e자신이 소유한 소리가 예술의 영역으로 올라갈 때, 우리는 악기와는 또 다른 특별한 충만함을 느낍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p.378~379\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음악과 삶, 마음을 연결하는 이가\u003cbr\u003e일요일의 음악실을 열었습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2021년 첫 책 『음악의 언어』를 출간하여 사랑받은 송은혜 작가가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u003cbr\u003e한국과 미국, 프랑스에서 오르간, 하프시코드, 음악학, 피아노, 반주를 공부했고 현재 프랑스 렌느 음악대학과 렌느 시립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평소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악 그리고 이방인의 삶에 관해 이야기해왔다.\u003cbr\u003e이번에는 채널예스 웹진에 ‘일요일의 음악실’이라는 제목으로 1년 넘게 연재한 글을 모으고,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더 담아 클래식 입문서이자 음악 에세이인 『일요일의 음악실』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u003cbr\u003e매주 일요일마다 아늑한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해 사려 깊은 목소리로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는 톤으로, 총 52개 꼭지를 일주일에 하나씩 읽는다면 그야말로 1년간의 클래식 여정이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총 7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르별로 음악을 분류하여(현악곡, 협주곡, 건반악기곡, 춤곡, 관현악곡, 극음악, 성악) 다양한 작품과 작곡가, 음악 용어를 일러준다.\u003cbr\u003e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현악사중주, 소나타, 협주곡, 변주곡 등 클래식 장르와 형식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부터 알기 쉽게 해설하면서 음악 이해의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에 클래식에 이제 막 접근해보려는 사람일지라도 겁먹을 필요 없이 친절한 안내를 따르면 된다.\u003cbr\u003e또한 누구든 자연스레 음악에 빠져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감상법을 제안해주기도 한다.\u003cbr\u003e저자는 음악에 대해 말할 때, 이론에 의거하여 딱딱하게 해설하지도, 그렇다고 주관적인 감상에만 빠지지 않고 작곡가의 의도와 듣는 이의 심리를 적절하게 녹여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u003cbr\u003e음악과 삶, 마음을 연결하는 것 또한 송은혜 작가의 주특기이다.\u003cbr\u003e때문에 어엿한 클래식 애호가에게도 또 다른 관점과 새로운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새뮤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느리고 긴 호흡으로 우리를 압도합니다.\u003cbr\u003e멜로디가 사분음표로 조금씩 상승하는 동안, 선율을 받치는 화성은 귀로 듣는 것만으로는 쉽게 마디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길게 박자를 늘입니다.\u003cbr\u003e하늘에 넓게 뻗은 노을처럼 시간의 경계는 지워지고, 느린 음표 사이에서 우리는 길을 잃습니다.\u003cbr\u003e인간의 호흡보다 훨씬 길게 음을 유지할 수 있는 현악기의 위력이 발휘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u003cbr\u003e음악을 들으며 노래와 함께 규칙적으로 숨을 쉬고 싶어 하는 우리는, 길게 늘어지는 현악기 선율에 편히 숨 쉴 곳을 찾지 못합니다.\u003cbr\u003e소리가 끊어진다 해도, 불협화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끊긴 것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높은음을 향하는 끝없는 크레셴도는 단 한 번도 편안하게 해결되지 않는 불협화음과 함께 듣는 이의 심장을 서서히 조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52-53쪽)\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남성 중심의 서양음악에 치우친 기존의 시선에 균형추를 더한,\u003cbr\u003e지금 이 시대의 클래식 교양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바흐, 헨델, 쇼팽, 모차르트, 베토벤, 드뷔시, 생상, 비발디 등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음악가와 그들의 작품을 다루며 클래식 교양서의 기본을 탄탄하게 지킨 것뿐 아니라 특별히 더 이 책을 빛나게 하는 지점이 있다.\u003cbr\u003e바로 파니 헨젤, 클라라 슈만, 릴리 불랑제, 힐데가르트 폰 빙엔 등 우리에게 더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는 여성 음악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u003cbr\u003e다소 생소한 음악가, 특히 그동안 가려져 있던 여성 예술가들을 소환하고 호명하는 작업은 『일요일의 음악실』에서 무척 눈에 띄는 특징적인 부분이다.\u003cbr\u003e이에 더해 윤이상, 진은숙 등 한국 음악가와 이들의 곡도 소개하고 있어 남성 중심의 서양음악에만 치우친 기존의 시선에 균형추를 더한다.\u003cbr\u003e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시의적절한 클래식 교양서라고 말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공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u003cbr\u003e해설이 아니라 그 음악이 불러일으키는 상상을 말하는 책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음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술 장르이다.\u003cbr\u003e‘가사’로 일컬어지는 ‘언어’가 등장하거나 보조하지 않을 경우엔 더 추상적으로 다가오기 쉽다.\u003cbr\u003e특히 동시대 음악이 아닌 클래식 음악은 다소 모호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그림과 사진, 인용 등 다양한 자료를 참조하고 첨부하여 독자가 책에서 언급하는 음악들을 공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또한 시대적인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알차게 구성하였다.\u003cbr\u003e\u003cbr\u003e음악실에 초대하여 함께 감상하는 형식을 취한 이 책은 실제로 이야기 중간중간에 해당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큐알 코드를 삽입하였다.\u003cbr\u003e그때그때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는 읽기 방법을 권해본다.\u003cbr\u003e해설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만의 느낌으로 해석해보는 경험 역시 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음악이 있는,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순간과 장면을 독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이 책의 목표이기도 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음악을 듣기 전에 먼저 던지는 질문\u003cbr\u003e“당신은 지금 삶의 어떤 여정을 지나고 있나요?”\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클래식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추천해달라는 초심자의 질문에 단번에 좋은 대답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저자는 말한다.\u003cbr\u003e타인이 당사자의 삶의 맥락을 모른 채로 들이미는 음악은 그의 삶에 연결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래서 저자는 오히려 “지금 어떤 삶을 지나고 계신가요?”라고 묻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족집게처럼 적절한 음악을 권할 자신은 없다고 말한다.\u003cbr\u003e이러한 저자의 섬세하고 다정한 태도, 배려심과 겸허함이 오히려 안전감과 신뢰를 준다.\u003cbr\u003e이제 안심하고 이 음악실에 방문해도 될 것 같다.\u003cbr\u003e\u003cbr\u003e발음하기도 어려운 음악 제목이나 작곡가, 연주자를 줄줄 외지 못해도, 멋진 오디오가 없어도 상관없어요.\u003cbr\u003e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지금 이 순간을 깊이 느끼는 기회는 놓치지 맙시다.\u003cbr\u003e음악과 친구가 되어 버석한 삶에 향유를 붓는 시간으로 삼아 보아요.\u003cbr\u003e이제 음악실의 문을 엽니다.\u003cbr\u003e천천히 들어오세요.\u003cbr\u003e(14쪽)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3년 04월 2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판형 : \u003c\/strong\u003e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420쪽 | 652g | 130*200*3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7791741\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7791744\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4779740202,"sku":"108697","price":33.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242c1012480a5c27cf45647498dc9864.jpg?v=1765445901","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08697","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