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2
Descriptio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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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바다 생물
1권 ‘바다 생물’ 편에서는 척추동물 어류, 극피동물, 절지동물, 연체동물 순으로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을 묶어 소개하고, 2권 ‘육상 생물’ 편에서는 육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육상 생물
1권 ‘바다 생물’ 편에서는 척추동물 어류, 극피동물, 절지동물, 연체동물 순으로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을 묶어 소개하고, 2권 ‘육상 생물’ 편에서는 육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바다 생물
1권 ‘바다 생물’ 편에서는 척추동물 어류, 극피동물, 절지동물, 연체동물 순으로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을 묶어 소개하고, 2권 ‘육상 생물’ 편에서는 육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육상 생물
1권 ‘바다 생물’ 편에서는 척추동물 어류, 극피동물, 절지동물, 연체동물 순으로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을 묶어 소개하고, 2권 ‘육상 생물’ 편에서는 육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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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바다 생물』
프롤로그
수상한 생물 선생이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1부
물고기라고
다 같은 물고기가 아니다?
01.
상어 | 뼛속부터 다른,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02.
멸치 | 멸치 똥은 똥이 아니다?!
03.
넙치 | 눈이 몰려 슬픈 물고기, 넙치의 비밀
2부
촉수 같은 발로
느리게 움직이는 이상한 동물
04.
불가사리 | 불가사리는 어떻게 커다란 생물을 먹을까?
05.
성게 | 성게 안에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등불'
06.
해삼 | 겨울철 별미, 오도독한 해삼 식감의 비밀
3부
마디로 나뉜 몸과 다리를 지닌
동물의 비밀
07.
새우 | 새우 뼈는 어디에 있을까?
08.
홍게 | 게는 몸을 반으로 접고 살아간다?!
09.
조개삿갓 | 수백 년 동안 조개로 오해받은 생물의 충격적인 정체
10.
거북손 | 거북이의 손을 닮은 생물
4부
연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11.
개조개 | 조개 껍데기는 어디서 생겨난 걸까?
12.
가리비 | 눈이 수백 개인 가리비의 비밀
13.
굴 | 굴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
14.
전복 | 전복은 바다에 사는 달팽이
15.
군부 | 화석같이 생긴 신비한 생물
에필로그
진화론의 증거, 분류학이 밝히는
생명의 신비
참고 문헌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육상 생물』
프롤로그
수상한 생물 선생이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1부
탈바꿈하는
곤충의 신비
01.
모기 │ 모기는 왜 동물의 피를 빨까?
02.
배추흰나비 │ 번데기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03.
매미 │ 매미는 어느 부위로 큰 소리를 만들어 낼까?
04.
소금쟁이 │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 위를 걸을까?
2부
담수에 숨어 있는
놀라운 생명체들
05.
히드라 │ 신화 속 괴물을 닮은 생물
06.
플라나리아 │ 자를수록 많아지는 플라나리아의 비밀
07.
투구새우 │ 살아 있는 화석, 투구새우
08.
거머리 │ 거머리에게 물린 부위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무늬
3부
우리가 먹는
열매에 이런 반전이?
09.
딸기 │ 딸기 외부에 박혀 있는 것은 씨앗이 아니다?
10.
파인애플 │ 솔방울 모양의 열매, 파인애플의 비밀
11.
사과 │ 사과를 가로로 자르면 나타나는 특이한 무늬
4부
볼수록 신비한
식물의 비밀
12.
옥수수 │ 옥수수수염 개수는 옥수수 낱알 개수와 같다?
13.
식충식물 │ 식충식물은 왜 곤충을 잡아먹을까?
14.
귤 │ 귤 꼭지를 떼어 내면 보이는 신기한 무늬
15.
부레옥잠 │ 우리나라에서만 유익한 식물? 부레옥잠의 비밀
에필로그
어린 시절 우리는 모두,
다른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했죠
참고 문헌
프롤로그
수상한 생물 선생이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1부
물고기라고
다 같은 물고기가 아니다?
01.
상어 | 뼛속부터 다른,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02.
멸치 | 멸치 똥은 똥이 아니다?!
03.
넙치 | 눈이 몰려 슬픈 물고기, 넙치의 비밀
2부
촉수 같은 발로
느리게 움직이는 이상한 동물
04.
불가사리 | 불가사리는 어떻게 커다란 생물을 먹을까?
05.
성게 | 성게 안에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등불'
06.
해삼 | 겨울철 별미, 오도독한 해삼 식감의 비밀
3부
마디로 나뉜 몸과 다리를 지닌
동물의 비밀
07.
새우 | 새우 뼈는 어디에 있을까?
08.
홍게 | 게는 몸을 반으로 접고 살아간다?!
09.
조개삿갓 | 수백 년 동안 조개로 오해받은 생물의 충격적인 정체
10.
거북손 | 거북이의 손을 닮은 생물
4부
연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11.
개조개 | 조개 껍데기는 어디서 생겨난 걸까?
12.
가리비 | 눈이 수백 개인 가리비의 비밀
13.
굴 | 굴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
14.
전복 | 전복은 바다에 사는 달팽이
15.
군부 | 화석같이 생긴 신비한 생물
에필로그
진화론의 증거, 분류학이 밝히는
생명의 신비
참고 문헌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육상 생물』
프롤로그
수상한 생물 선생이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1부
탈바꿈하는
곤충의 신비
01.
모기 │ 모기는 왜 동물의 피를 빨까?
02.
배추흰나비 │ 번데기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03.
매미 │ 매미는 어느 부위로 큰 소리를 만들어 낼까?
04.
소금쟁이 │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 위를 걸을까?
2부
담수에 숨어 있는
놀라운 생명체들
05.
히드라 │ 신화 속 괴물을 닮은 생물
06.
플라나리아 │ 자를수록 많아지는 플라나리아의 비밀
07.
투구새우 │ 살아 있는 화석, 투구새우
08.
거머리 │ 거머리에게 물린 부위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무늬
3부
우리가 먹는
열매에 이런 반전이?
09.
딸기 │ 딸기 외부에 박혀 있는 것은 씨앗이 아니다?
10.
파인애플 │ 솔방울 모양의 열매, 파인애플의 비밀
11.
사과 │ 사과를 가로로 자르면 나타나는 특이한 무늬
4부
볼수록 신비한
식물의 비밀
12.
옥수수 │ 옥수수수염 개수는 옥수수 낱알 개수와 같다?
13.
식충식물 │ 식충식물은 왜 곤충을 잡아먹을까?
14.
귤 │ 귤 꼭지를 떼어 내면 보이는 신기한 무늬
15.
부레옥잠 │ 우리나라에서만 유익한 식물? 부레옥잠의 비밀
에필로그
어린 시절 우리는 모두,
다른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했죠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바다 생물』
자, 이제 상어를 해부해 볼까요? 상어의 항문에서부터 배를 갈라서 열면 내부에 내장이 가득합니다.
상어의 내부 장기들 중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간입니다.
상어가 속하는 연골어류는 경골어류와 달리 부력을 얻는 기관인 부레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골어류는 부레 대신 커다란 간을 이용해 부력을 얻죠.
상어의 간을 잘라서 물에 띄워 보면 둥둥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어의 간은 기름이 풍부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밀도가 낮기 때문에), 체내에서 부력을 제공하는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상어는 아주 커다란 간을 지닙니다.
---「23쪽, 상어」중에서
멸치 내부에서는 식도부터 위를 거쳐 장까지 이어지는 멸치의 소화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멸치의 위를 자세히 볼까요? 위는 손가락처럼 생긴 기관으로 감싸여 있습니다.
위를 감싼 이 부위는 유문수라는 어류의 소화기관이에요.
유문수는 어류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소화기관으로, 위와 소장의 경계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하거나 양분을 흡수합니다.
여기에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어요.
멸치의 소화관을 자세히 살피면, 멸치가 죽기 전 섭취한 먹이도 알아낼 수 있답니다.
---「38쪽, 멸치」중에서
그럼 이제 해삼 내부를 살펴볼까요? 해삼 내부를 가르면, 주황색을 띠는 실 같은 부위가 보입니다.
이것은 해삼의 알로 알려져 식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정확하게는 해삼의 생식세포가 형성되는 생식소 부위예요.
주황색을 띠는 것은 암컷 생식소(난소)이고, 우윳빛을 띠는 것은 수컷 생식소(정소)랍니다.
생식소를 제거하고 나면 해삼의 기다란 소화관을 볼 수 있습니다.
해삼의 소화관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식도와 위, 장이 길게 감기며 이어져 있습니다.
이런 해삼의 소화관은 젓갈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고노와타’라는 음식입니다.
고노와타는 숭어알, 성게알과 함께 일본의 3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98~99쪽, 해삼」중에서
이 중에서도 곤충과 새우는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곤충은 지네와 거미보다는 갑각류와 분류학적으로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새우를 자세히 보면, 곤충과 비슷한 부분이 꽤 많이 보인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곤충은 징그러워하고 갑각류는 좋아하죠.
갑각류는 맛있어서일까요? 이번 장은 새우와 곤충의 비슷한 점을 생각하며 읽는다면 꽤 재미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새우 해부를 시작해 봅시다.
지금부터 우리가 외면하던 새우의 모습들을 아주 자세히 만나 볼 거예요.
---「109쪽, 새우」중에서
그런데 새우와 가재는 생김새가 꽤 비슷하지만, 게의 몸은 새우, 가재와는 전혀 다른 구조처럼 보이지 않나요? 여기에는 반전인 사실이 하나 숨어 있답니다.
사실 게의 몸도 새우나 가재와 상당히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놀랍게도 게의 몸은 반으로 접혀 있는 형태인 것이죠.
게가 반으로 접혀 있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지금부터 홍게를 관찰하며 알아볼게요.
---「135쪽, 홍게」중에서
개조개의 발 윗부분에는 생식소가 있습니다.
이매패류는 생식소 안쪽으로 장이 지나죠.
그래서 발을 잘라 내고 생식소 부위를 조심조심 가르면 그 안에 장이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매패류는 몸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내부에서 탄산칼슘을 분비해 이물질을 감싸 버리는 방어 작용을 합니다.
이 방어 작용의 결과가 바로 아름다운 진주랍니다.
이매패류가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모두들 알고 있었나요? 생물에는 참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들도 어려운 시련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련을 조개가 이물질을 품듯 잘 받아 낸다면,단순히 상처로 남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진주로 거듭날 거예요!
---「181쪽, 조개」중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아주 느린 다른 조개(개조개, 굴)와는 달리 가리비는 역동적으로 헤엄치는 조개입니다.
패각 두 개를 캐스터네츠처럼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며 헤엄치는데, 패각이 닫힐 때 패각 뒤쪽에 있는 틈으로 물이 발사되며 추진력을 얻어 이동하죠.
하지만 가리비의 헤엄은 에너지 소모가 매우 커서 한번 제대로 움직였다면 이후 몇 시간은 가만히 있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가리비의 패각이 열리고 닫히는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가리비 내부를 봐야 해요.
가리비의 관자 부분을 잘라 주면 반으로 열리는데, 이 관자가 앞서 조개에서도 살펴본 폐각근이라는 이매패류의 근육입니다.
---「188쪽, 가리비」중에서
굴의 속살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패각과 붙어 있는 막이 패각을 분비하는 외투막입니다.
전복, 소라, 조개 등 패각을 지니는 연체동물은 모두 이 외투막이라는 부위로 패각을 분비해 만들어 내는데, 굴도 그렇습니다.
굴의 외투막을 제거해 내부를 보면, 아가미 네 겹을 볼 수 있습니다.
아가미가 이렇게 큰 공간을 차지하는 이유는 굴이 속하는 이매패류 생물은 호흡뿐만 아니라 먹이 섭취에 아가미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202쪽, 굴」중에서
전복은 신기한 점이 아주 많은 생물입니다.
전복은 배에 위치한 근육질 발을 통해 물결을 일으켜 움직이며 이동하는데요, 이는 달팽이가 움직이는 방식과 똑같습니다.
이때 전복의 발은 흡입력(부착력)이 굉장히 강해서, 손으로는 떼어 내기 힘들 정도죠.
그리고 전복은 머리 부분에 더듬이 한 쌍이 있습니다.
더듬이 옆에 눈도 한 쌍 위치하죠.
머리 부분을 확대해 보면 전복의 눈을 꽤 자세히 볼 수 있어요.
---「212쪽, 전복」중에서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이 특정한 기준에 따라 무리가 나누어진다는 것은 굉장히 신기한 일입니다.
생물 사이의 유사성을 찾아 분류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분류학은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 중 하나인 ‘진화론’의 증거가 되는 학문이랍니다.
과거에는, 생물은 신이 창조했기 때문에 ‘종’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분류학을 통해 발견한 생물 간의 유사성은 생물이 공통된 조상을 가지며, 오랜 시간이 지나며 여러 종으로 분화했다는 ‘진화’의 강력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분류학적으로 가까운 관계에 있는 생물일수록 공통점이 더 많은데,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분류를 통해 생물의 진화적 관계를 분석해 ‘계통수’라는 나무 형태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죠.
저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 생물을 소개하며 이러한 진화의 흐름을 여러분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콘텐츠의 특성상 영상 한 편에 한 생물만 집중해야 해서 항상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을 묶어서 소개하며, 분류학의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본 것이죠.
이 책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생물학의 즐거움을 좀 더 알게 된다면 좋겠네요.
생물학은 정말 재미있죠? 여러분 모두 생물의 즐거움을 알 때까지! 〈수상한생선〉은 계속됩니다.
---「에필로그」중에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육상 생물』
모기의 머리를 관찰해 보면 머리에는 겹눈이 한 쌍 있고, 더듬이 한 쌍, 빨대 모양의 입(주둥이), 그리고 입 윗부분에 아랫입술수염이 한 쌍 있습니다.
모기는 더듬이와 아랫입술수염으로 냄새와 열,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먹이를 찾아내죠.
그리고 모기의 입은 찌르는 형태의 입인데, 하나의 관처럼 보이지만 사실 기관 여러 개가 합쳐진 구조입니다.
피부를 뚫고, 타액을 주입하고, 피를 빠는 역할을 하는 부위들이 합쳐져 있는 것이죠.
---「22쪽, 모기」중에서
유충은 번데기로 변한 후 나비로 우화하기까지 7일 정도의 기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탈바꿈에만 힘을 쏟습니다.
이 시기를 위해 유충 때 끊임없이 식물의 잎을 먹으며 에너지를 저장했던 거죠.
충격적인 사실은, 초기 단계의 번데기 내부는 내부 기관 대부분이 녹아 거의 액체 형태로 변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번데기 시기에는곤 충의 내부가 ‘단백질 수프’로 변해 버린다고 표현되기도 하죠.
이는 놀랍게도 번데기 내부에서 유충의 몸 대부분이 녹아 버린 후 성체의 몸이 완전히 재구성되는 신비로운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35쪽, 배추흰나비」중에서
최근 환경오염이 심해지며, 소금쟁이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금쟁이가 물 위에 뜨는 데는 다리의 기름 성분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금쟁이는 물과 기름 성분을 섞이게 만드는 계면활성제(비눗물)가 있는 환경에서는 물에 뜨는 능력을 잃고 물에 빠져 죽어 버리게 됩니다.
요즘에는 기름이 유출되거나 수질이 오염되며 소금쟁이가 죽게 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65쪽, 소금쟁이」중에서
담수에 사는 히드라의 주된 먹이는 물벼룩입니다.
히드라에게 물벼룩을 넣어 주니, 물벼룩을 자포로 마비시켜서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히드라가 물벼룩을 위수강에 넣고 소화효소를 분비해 서서히 소화시키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죠.
사진을 보면 물벼룩이 히드라의 위수강 내부에서 액체가 되어 버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
---「78쪽, 히드라」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플라나리아나 히드라, 불가사리 등 재생능력이 뛰어난 생물들을 보면 신기해하는데, 사실 잘린 팔다리를 회복하는 정도의 재생능력을 가진 생물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갑각류가 탈피할 때 잘린 몸이 복원되는 사례도 있고, 도마뱀은 꼬리가 절단된 후 재생이 되고, 지렁이도 몸 일부가 잘렸을 때 나머지 부분이 재생되죠.
---「95쪽, 플라나리아」중에서
투구새우의 휴면알은 건조와 추위, 열에 대한 내성이 아주 강하며 무려 20년 이상 휴면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투구새우의 훌륭한 생존 전략 덕분에 중생대부터 지금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휴면알의 특성을 이용해 건조시킨 투구새우의 알을 사육 세트로 만들어 판매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트리옵스 키우기’라 불리는 사육 세트는 바로 투구새우의 이 휴면알을 이용한 것이죠.
---「110쪽, 투구새우」중에서
충격적인 사실은 딸기 외부에 작은 깨처럼 박힌 부분이 딸기 씨앗이 아니라는 거죠.
놀랍게도 우리가 씨앗이라 부르는 부위들 하나하나가 딸기의 진정한 열매에 해당합니다.
딸기와 같은 형태의 열매를 수과라고 합니다.
수과는 씨앗이 얇은 막질의 열매껍질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의 열매를 부르는 말입니다.
---「136쪽, 딸기」중에서
파인애플 꽃은 줄기(꽃대) 하나를 중심으로 100~200여 개 꽃이 피어나는 형태인데, 파인애플은 이러한 수많은 꽃들이 줄기와 합쳐지며 커다란 열매 하나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파인애플 열매를 관찰하면 수백 송이 꽃들이 합쳐진 형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외부에 보이는 다각형 모양들이 모두 각각 별개의 꽃이었던 부분인데, 이러한 다각형 모양 부위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한 송이 꽃이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죠.
다각형 모양 부위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149쪽, 파인애플」중에서
우리가 맛있게 먹는 사과의 과육 부분은 복숭아나 감 등의 과육 부분과 달리 씨방이 발달한 부위가 아닙니다.
사과의 씨방 부분이 발달해 형성된 부분은 전혀 의외의 부위이죠.
사과를 세로로 잘라 보면 중심 부분에 경계가 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과 중심의 작은 부분이 씨방이 발달한 부분으로, 다른 열매(참열매)들의 과육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165쪽, 사과」중에서
식충식물은 왜 곤충을 잡아먹는 걸까요? 그 이유는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백질 속에 들어 있는 질소 성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식충식물 대부분은 토양에 질소나 인이 부족한 척박한 환경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질소나 인이 부족하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충식물은 척박한 토양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족한 성분을 곤충을 소화시켜서 얻어 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식충식물은 곤충의 단백질과 핵산을 분해해 토양에 부족한 성분인 질소와 인 등을 얻습니다.
---「193~194쪽, 식충식물」중에서
귤 조각 개수는 평균 열 개에서 열두 개로 각 개체마다 다르지만, 꽃받침을 떼어 내고 난 무늬의 구멍 수와 귤 조각의 개수를 비교해 보면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귤 꼭지 내부 무늬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꼭지 내부 무늬의 동그라미와 귤 조각 개수가 일치하는 이유는, 귤 내부의 하얀 실 같은 섬유질 부위와 관련 있습니다.
---「212~213쪽, 귤」중에서
여러분도 어떤 생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면, 책에서 소개한 과정처럼 생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호기심을 직접 해결해 보는 경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생물이 어떤 분류군에 속하는지 알고, 그 생물의 독특한 특성과 관련된 몸 기관을 집중해서 관찰하면 그 생물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어린 시절 느꼈던 탐구의 즐거움도 다시 느낄 수 있게 되겠죠.
이 책의 주제는 모기와 매미, 딸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로 정했는데, 책을 읽고 나면 모기의 더듬이, 매미의 찌르는 형태의 입, 딸기의 암술대 등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는 신비한 경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생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생물을 보는 시력도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생물의 신비함을 경험하고 과학적 탐구를 즐기는 방법을 깨닫게 해 주는 기회로 다가간다면 참 좋겠습니다.
과학은 즐겁습니다! 지금 당장 무언가 관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자, 이제 상어를 해부해 볼까요? 상어의 항문에서부터 배를 갈라서 열면 내부에 내장이 가득합니다.
상어의 내부 장기들 중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간입니다.
상어가 속하는 연골어류는 경골어류와 달리 부력을 얻는 기관인 부레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골어류는 부레 대신 커다란 간을 이용해 부력을 얻죠.
상어의 간을 잘라서 물에 띄워 보면 둥둥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어의 간은 기름이 풍부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밀도가 낮기 때문에), 체내에서 부력을 제공하는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상어는 아주 커다란 간을 지닙니다.
---「23쪽, 상어」중에서
멸치 내부에서는 식도부터 위를 거쳐 장까지 이어지는 멸치의 소화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멸치의 위를 자세히 볼까요? 위는 손가락처럼 생긴 기관으로 감싸여 있습니다.
위를 감싼 이 부위는 유문수라는 어류의 소화기관이에요.
유문수는 어류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소화기관으로, 위와 소장의 경계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하거나 양분을 흡수합니다.
여기에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어요.
멸치의 소화관을 자세히 살피면, 멸치가 죽기 전 섭취한 먹이도 알아낼 수 있답니다.
---「38쪽, 멸치」중에서
그럼 이제 해삼 내부를 살펴볼까요? 해삼 내부를 가르면, 주황색을 띠는 실 같은 부위가 보입니다.
이것은 해삼의 알로 알려져 식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정확하게는 해삼의 생식세포가 형성되는 생식소 부위예요.
주황색을 띠는 것은 암컷 생식소(난소)이고, 우윳빛을 띠는 것은 수컷 생식소(정소)랍니다.
생식소를 제거하고 나면 해삼의 기다란 소화관을 볼 수 있습니다.
해삼의 소화관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식도와 위, 장이 길게 감기며 이어져 있습니다.
이런 해삼의 소화관은 젓갈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고노와타’라는 음식입니다.
고노와타는 숭어알, 성게알과 함께 일본의 3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98~99쪽, 해삼」중에서
이 중에서도 곤충과 새우는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곤충은 지네와 거미보다는 갑각류와 분류학적으로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새우를 자세히 보면, 곤충과 비슷한 부분이 꽤 많이 보인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곤충은 징그러워하고 갑각류는 좋아하죠.
갑각류는 맛있어서일까요? 이번 장은 새우와 곤충의 비슷한 점을 생각하며 읽는다면 꽤 재미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새우 해부를 시작해 봅시다.
지금부터 우리가 외면하던 새우의 모습들을 아주 자세히 만나 볼 거예요.
---「109쪽, 새우」중에서
그런데 새우와 가재는 생김새가 꽤 비슷하지만, 게의 몸은 새우, 가재와는 전혀 다른 구조처럼 보이지 않나요? 여기에는 반전인 사실이 하나 숨어 있답니다.
사실 게의 몸도 새우나 가재와 상당히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놀랍게도 게의 몸은 반으로 접혀 있는 형태인 것이죠.
게가 반으로 접혀 있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지금부터 홍게를 관찰하며 알아볼게요.
---「135쪽, 홍게」중에서
개조개의 발 윗부분에는 생식소가 있습니다.
이매패류는 생식소 안쪽으로 장이 지나죠.
그래서 발을 잘라 내고 생식소 부위를 조심조심 가르면 그 안에 장이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매패류는 몸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내부에서 탄산칼슘을 분비해 이물질을 감싸 버리는 방어 작용을 합니다.
이 방어 작용의 결과가 바로 아름다운 진주랍니다.
이매패류가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모두들 알고 있었나요? 생물에는 참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들도 어려운 시련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련을 조개가 이물질을 품듯 잘 받아 낸다면,단순히 상처로 남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진주로 거듭날 거예요!
---「181쪽, 조개」중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아주 느린 다른 조개(개조개, 굴)와는 달리 가리비는 역동적으로 헤엄치는 조개입니다.
패각 두 개를 캐스터네츠처럼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며 헤엄치는데, 패각이 닫힐 때 패각 뒤쪽에 있는 틈으로 물이 발사되며 추진력을 얻어 이동하죠.
하지만 가리비의 헤엄은 에너지 소모가 매우 커서 한번 제대로 움직였다면 이후 몇 시간은 가만히 있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가리비의 패각이 열리고 닫히는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가리비 내부를 봐야 해요.
가리비의 관자 부분을 잘라 주면 반으로 열리는데, 이 관자가 앞서 조개에서도 살펴본 폐각근이라는 이매패류의 근육입니다.
---「188쪽, 가리비」중에서
굴의 속살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패각과 붙어 있는 막이 패각을 분비하는 외투막입니다.
전복, 소라, 조개 등 패각을 지니는 연체동물은 모두 이 외투막이라는 부위로 패각을 분비해 만들어 내는데, 굴도 그렇습니다.
굴의 외투막을 제거해 내부를 보면, 아가미 네 겹을 볼 수 있습니다.
아가미가 이렇게 큰 공간을 차지하는 이유는 굴이 속하는 이매패류 생물은 호흡뿐만 아니라 먹이 섭취에 아가미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202쪽, 굴」중에서
전복은 신기한 점이 아주 많은 생물입니다.
전복은 배에 위치한 근육질 발을 통해 물결을 일으켜 움직이며 이동하는데요, 이는 달팽이가 움직이는 방식과 똑같습니다.
이때 전복의 발은 흡입력(부착력)이 굉장히 강해서, 손으로는 떼어 내기 힘들 정도죠.
그리고 전복은 머리 부분에 더듬이 한 쌍이 있습니다.
더듬이 옆에 눈도 한 쌍 위치하죠.
머리 부분을 확대해 보면 전복의 눈을 꽤 자세히 볼 수 있어요.
---「212쪽, 전복」중에서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이 특정한 기준에 따라 무리가 나누어진다는 것은 굉장히 신기한 일입니다.
생물 사이의 유사성을 찾아 분류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분류학은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 중 하나인 ‘진화론’의 증거가 되는 학문이랍니다.
과거에는, 생물은 신이 창조했기 때문에 ‘종’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분류학을 통해 발견한 생물 간의 유사성은 생물이 공통된 조상을 가지며, 오랜 시간이 지나며 여러 종으로 분화했다는 ‘진화’의 강력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분류학적으로 가까운 관계에 있는 생물일수록 공통점이 더 많은데,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분류를 통해 생물의 진화적 관계를 분석해 ‘계통수’라는 나무 형태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죠.
저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 생물을 소개하며 이러한 진화의 흐름을 여러분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콘텐츠의 특성상 영상 한 편에 한 생물만 집중해야 해서 항상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을 묶어서 소개하며, 분류학의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본 것이죠.
이 책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생물학의 즐거움을 좀 더 알게 된다면 좋겠네요.
생물학은 정말 재미있죠? 여러분 모두 생물의 즐거움을 알 때까지! 〈수상한생선〉은 계속됩니다.
---「에필로그」중에서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육상 생물』
모기의 머리를 관찰해 보면 머리에는 겹눈이 한 쌍 있고, 더듬이 한 쌍, 빨대 모양의 입(주둥이), 그리고 입 윗부분에 아랫입술수염이 한 쌍 있습니다.
모기는 더듬이와 아랫입술수염으로 냄새와 열,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먹이를 찾아내죠.
그리고 모기의 입은 찌르는 형태의 입인데, 하나의 관처럼 보이지만 사실 기관 여러 개가 합쳐진 구조입니다.
피부를 뚫고, 타액을 주입하고, 피를 빠는 역할을 하는 부위들이 합쳐져 있는 것이죠.
---「22쪽, 모기」중에서
유충은 번데기로 변한 후 나비로 우화하기까지 7일 정도의 기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탈바꿈에만 힘을 쏟습니다.
이 시기를 위해 유충 때 끊임없이 식물의 잎을 먹으며 에너지를 저장했던 거죠.
충격적인 사실은, 초기 단계의 번데기 내부는 내부 기관 대부분이 녹아 거의 액체 형태로 변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번데기 시기에는곤 충의 내부가 ‘단백질 수프’로 변해 버린다고 표현되기도 하죠.
이는 놀랍게도 번데기 내부에서 유충의 몸 대부분이 녹아 버린 후 성체의 몸이 완전히 재구성되는 신비로운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35쪽, 배추흰나비」중에서
최근 환경오염이 심해지며, 소금쟁이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금쟁이가 물 위에 뜨는 데는 다리의 기름 성분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금쟁이는 물과 기름 성분을 섞이게 만드는 계면활성제(비눗물)가 있는 환경에서는 물에 뜨는 능력을 잃고 물에 빠져 죽어 버리게 됩니다.
요즘에는 기름이 유출되거나 수질이 오염되며 소금쟁이가 죽게 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65쪽, 소금쟁이」중에서
담수에 사는 히드라의 주된 먹이는 물벼룩입니다.
히드라에게 물벼룩을 넣어 주니, 물벼룩을 자포로 마비시켜서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히드라가 물벼룩을 위수강에 넣고 소화효소를 분비해 서서히 소화시키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죠.
사진을 보면 물벼룩이 히드라의 위수강 내부에서 액체가 되어 버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
---「78쪽, 히드라」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플라나리아나 히드라, 불가사리 등 재생능력이 뛰어난 생물들을 보면 신기해하는데, 사실 잘린 팔다리를 회복하는 정도의 재생능력을 가진 생물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갑각류가 탈피할 때 잘린 몸이 복원되는 사례도 있고, 도마뱀은 꼬리가 절단된 후 재생이 되고, 지렁이도 몸 일부가 잘렸을 때 나머지 부분이 재생되죠.
---「95쪽, 플라나리아」중에서
투구새우의 휴면알은 건조와 추위, 열에 대한 내성이 아주 강하며 무려 20년 이상 휴면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투구새우의 훌륭한 생존 전략 덕분에 중생대부터 지금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휴면알의 특성을 이용해 건조시킨 투구새우의 알을 사육 세트로 만들어 판매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트리옵스 키우기’라 불리는 사육 세트는 바로 투구새우의 이 휴면알을 이용한 것이죠.
---「110쪽, 투구새우」중에서
충격적인 사실은 딸기 외부에 작은 깨처럼 박힌 부분이 딸기 씨앗이 아니라는 거죠.
놀랍게도 우리가 씨앗이라 부르는 부위들 하나하나가 딸기의 진정한 열매에 해당합니다.
딸기와 같은 형태의 열매를 수과라고 합니다.
수과는 씨앗이 얇은 막질의 열매껍질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의 열매를 부르는 말입니다.
---「136쪽, 딸기」중에서
파인애플 꽃은 줄기(꽃대) 하나를 중심으로 100~200여 개 꽃이 피어나는 형태인데, 파인애플은 이러한 수많은 꽃들이 줄기와 합쳐지며 커다란 열매 하나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파인애플 열매를 관찰하면 수백 송이 꽃들이 합쳐진 형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외부에 보이는 다각형 모양들이 모두 각각 별개의 꽃이었던 부분인데, 이러한 다각형 모양 부위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한 송이 꽃이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죠.
다각형 모양 부위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149쪽, 파인애플」중에서
우리가 맛있게 먹는 사과의 과육 부분은 복숭아나 감 등의 과육 부분과 달리 씨방이 발달한 부위가 아닙니다.
사과의 씨방 부분이 발달해 형성된 부분은 전혀 의외의 부위이죠.
사과를 세로로 잘라 보면 중심 부분에 경계가 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과 중심의 작은 부분이 씨방이 발달한 부분으로, 다른 열매(참열매)들의 과육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165쪽, 사과」중에서
식충식물은 왜 곤충을 잡아먹는 걸까요? 그 이유는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백질 속에 들어 있는 질소 성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식충식물 대부분은 토양에 질소나 인이 부족한 척박한 환경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질소나 인이 부족하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충식물은 척박한 토양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족한 성분을 곤충을 소화시켜서 얻어 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식충식물은 곤충의 단백질과 핵산을 분해해 토양에 부족한 성분인 질소와 인 등을 얻습니다.
---「193~194쪽, 식충식물」중에서
귤 조각 개수는 평균 열 개에서 열두 개로 각 개체마다 다르지만, 꽃받침을 떼어 내고 난 무늬의 구멍 수와 귤 조각의 개수를 비교해 보면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귤 꼭지 내부 무늬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꼭지 내부 무늬의 동그라미와 귤 조각 개수가 일치하는 이유는, 귤 내부의 하얀 실 같은 섬유질 부위와 관련 있습니다.
---「212~213쪽, 귤」중에서
여러분도 어떤 생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면, 책에서 소개한 과정처럼 생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호기심을 직접 해결해 보는 경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생물이 어떤 분류군에 속하는지 알고, 그 생물의 독특한 특성과 관련된 몸 기관을 집중해서 관찰하면 그 생물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어린 시절 느꼈던 탐구의 즐거움도 다시 느낄 수 있게 되겠죠.
이 책의 주제는 모기와 매미, 딸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로 정했는데, 책을 읽고 나면 모기의 더듬이, 매미의 찌르는 형태의 입, 딸기의 암술대 등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는 신비한 경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생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생물을 보는 시력도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생물의 신비함을 경험하고 과학적 탐구를 즐기는 방법을 깨닫게 해 주는 기회로 다가간다면 참 좋겠습니다.
과학은 즐겁습니다! 지금 당장 무언가 관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보고도 보지 못한 생물의 신비
우리 삶에서 가장 가까운 생명과학 이야기
“이렇게 신선하고, 이렇게 생생한 과학책이라니!”
‘수상한생선’은 다양한 생물을 ‘해부’로 밝히는 독특한 정체성으로 수많은 열혈 팬을 모았다.
구독자가 45만 명인데, 편당 평균 조회수가 구독자 수의 두 배에 이르는 85만 회라는 것이 콘텐츠의 유익성을 방증한다.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생물 해부 영상을 수업 부교재로 활용하거나,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콘텐츠를 참고해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수상한생선’이 제공하는 자료는 과학교육 콘텐츠 중 생물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한다.
저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소속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교실 안에서도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등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생물의 각 기관을 해부하는 과정을 통해 알게 되는 지식은 그 자체로 귀하고 유익한 생물학 자료가 되지만, ‘수상한생선’의 콘텐츠가 대중에게 주목받게 된 요인은 ‘친숙한 생물의 정체’를 매우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한다는 점이다.
2023년 4월 현재 “당신이 멸치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라는 콘텐츠가 666만 회, “당신이 게에서 보지 못한 것들” 콘텐츠가 295만 회, “딸기 외부에 있는 것은 씨앗이 아닙니다” 콘텐츠가 236만 회인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생물의 ‘그것’의 정체가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는 반전을 전하는 내용 또한 신선하고 색다른 충격을 준다.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그것’의 정체가 사실은 ‘생식소’인 경우가 많기에 팬들은 “오늘도 역시 그것의 정체는 생식소였습니다” “생식소가 빠지면 왠지 허전한 수상한생선” “오늘은 생식소 없나요?”라는 댓글 등 커뮤니티에 수많은 생식소 관련 밈을 양산했고, ‘수상한생식소’라는 계정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팬까지 있을 정도이다.
우리가 진미로 손꼽으며 맛있게 먹는 게 내장, 성게알(우니), 해삼의 알, 전복 내장의 정체는 사실 생식소였음을 유쾌하고 유익하게 소개하며, 영상에서는 깊이 있게 담지 못한 생물 기관에 대한 세부 지식, 탐구 과정, 역사적 자료 등을 덧붙여 상세히 전한다.
수상한생선과 함께라면
어디든 실험실이 된다!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을 보면, 생물의 ‘탐구(해부)’는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지금 당장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물 탐구 방법을 전한다.
멸치 장에서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멸치 해부 실험’을 권하며 어류에 있는 부레, 이석을 관찰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전하고, 해삼 장에서는 ‘오도독한 해삼 식감의 이유’를 들며 해삼의 세로근을 설명하고, 새우 장에서는 ‘곤충과 닮은 몸 구조’를 설명하며 외골격을 탐구하고, 절지동물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
또 전복을 자세히 보면 볼 수 있는 더듬이와 발을 통해 ‘바다에 사는 달팽이(복족류)’라는 점을 밝히거나, 게는 새우, 가재와 같은 몸 구조로 이들과 모습이 달리 보이는 이유는 ‘몸이 반으로 접혀 있어서 그렇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한다.
이외에도 조개의 도끼 모양 발(부족류), 가리비가 지닌 200개 눈, 굴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들 등 일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알게 되는 흥미로운 지식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물인 상어, 불가사리, 조개삿갓, 거북손, 군부 등도 탐구하며 생소하지만 흥미롭고, 신비한 생물의 세계로 톡톡히 안내한다.
살아 숨쉬는 유쾌한 생물 책
전직 생물 교사가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뭔가 수상하지만 너무 유익하잖아!”
생물을 요리조리 살피고 기관을 해부하며 저자가 전하는 지식은 신선하고 생생하며 유쾌하다.
“참 신기하죠?” “참 재미있죠?” “참 놀랍죠?”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책 곳곳에 경이로운 생물의 속살이 날것으로 펼쳐지며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저자가 고등학교 생물 교사를 지내며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지식이 바로 이런 유쾌한 지식이었다.
이는 “이론을 실제로 관찰하고 탐구하며 많은 사람이 ‘생물학의 재미’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책을 집필했기에 가능했다.
궤도가 이 책을 추천하며 전한 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 주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제대로 된 설명을 해 줄 과학 대중서”를 찾는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사물궁이는 “이렇게까지 생물을 분석한다는 게 흥미롭다”라며 이 책을 소개했다.
국내 최고의 생물학자 최재천은 생명이 신비롭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며, “책을 읽는 내내 이분이 내 생물 선생님이었다면 내가 얼마나 더 훌륭한 생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감탄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생물 탐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 가면 어떨까? 생물을 보는 시력이 전보다 확연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생물을 들여다보면, 새우는 더 이상 예전의 새우가 아니고, 멸치는 더 이상 예전의 멸치가 아니게 될 것이다.
자, 그럼 보고도 보지 못한 생물의 신비를 탐구해 볼까? 본 것도 낯설게 하는 ‘수상한생선’의 수상한 매력에 흠뻑 빠져 보자.
우리 삶에서 가장 가까운 생명과학 이야기
“이렇게 신선하고, 이렇게 생생한 과학책이라니!”
‘수상한생선’은 다양한 생물을 ‘해부’로 밝히는 독특한 정체성으로 수많은 열혈 팬을 모았다.
구독자가 45만 명인데, 편당 평균 조회수가 구독자 수의 두 배에 이르는 85만 회라는 것이 콘텐츠의 유익성을 방증한다.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생물 해부 영상을 수업 부교재로 활용하거나,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콘텐츠를 참고해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수상한생선’이 제공하는 자료는 과학교육 콘텐츠 중 생물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한다.
저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소속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교실 안에서도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등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생물의 각 기관을 해부하는 과정을 통해 알게 되는 지식은 그 자체로 귀하고 유익한 생물학 자료가 되지만, ‘수상한생선’의 콘텐츠가 대중에게 주목받게 된 요인은 ‘친숙한 생물의 정체’를 매우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한다는 점이다.
2023년 4월 현재 “당신이 멸치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라는 콘텐츠가 666만 회, “당신이 게에서 보지 못한 것들” 콘텐츠가 295만 회, “딸기 외부에 있는 것은 씨앗이 아닙니다” 콘텐츠가 236만 회인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생물의 ‘그것’의 정체가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는 반전을 전하는 내용 또한 신선하고 색다른 충격을 준다.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그것’의 정체가 사실은 ‘생식소’인 경우가 많기에 팬들은 “오늘도 역시 그것의 정체는 생식소였습니다” “생식소가 빠지면 왠지 허전한 수상한생선” “오늘은 생식소 없나요?”라는 댓글 등 커뮤니티에 수많은 생식소 관련 밈을 양산했고, ‘수상한생식소’라는 계정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팬까지 있을 정도이다.
우리가 진미로 손꼽으며 맛있게 먹는 게 내장, 성게알(우니), 해삼의 알, 전복 내장의 정체는 사실 생식소였음을 유쾌하고 유익하게 소개하며, 영상에서는 깊이 있게 담지 못한 생물 기관에 대한 세부 지식, 탐구 과정, 역사적 자료 등을 덧붙여 상세히 전한다.
수상한생선과 함께라면
어디든 실험실이 된다!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을 보면, 생물의 ‘탐구(해부)’는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지금 당장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물 탐구 방법을 전한다.
멸치 장에서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멸치 해부 실험’을 권하며 어류에 있는 부레, 이석을 관찰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전하고, 해삼 장에서는 ‘오도독한 해삼 식감의 이유’를 들며 해삼의 세로근을 설명하고, 새우 장에서는 ‘곤충과 닮은 몸 구조’를 설명하며 외골격을 탐구하고, 절지동물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
또 전복을 자세히 보면 볼 수 있는 더듬이와 발을 통해 ‘바다에 사는 달팽이(복족류)’라는 점을 밝히거나, 게는 새우, 가재와 같은 몸 구조로 이들과 모습이 달리 보이는 이유는 ‘몸이 반으로 접혀 있어서 그렇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한다.
이외에도 조개의 도끼 모양 발(부족류), 가리비가 지닌 200개 눈, 굴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들 등 일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알게 되는 흥미로운 지식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물인 상어, 불가사리, 조개삿갓, 거북손, 군부 등도 탐구하며 생소하지만 흥미롭고, 신비한 생물의 세계로 톡톡히 안내한다.
살아 숨쉬는 유쾌한 생물 책
전직 생물 교사가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뭔가 수상하지만 너무 유익하잖아!”
생물을 요리조리 살피고 기관을 해부하며 저자가 전하는 지식은 신선하고 생생하며 유쾌하다.
“참 신기하죠?” “참 재미있죠?” “참 놀랍죠?”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책 곳곳에 경이로운 생물의 속살이 날것으로 펼쳐지며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저자가 고등학교 생물 교사를 지내며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지식이 바로 이런 유쾌한 지식이었다.
이는 “이론을 실제로 관찰하고 탐구하며 많은 사람이 ‘생물학의 재미’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책을 집필했기에 가능했다.
궤도가 이 책을 추천하며 전한 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 주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제대로 된 설명을 해 줄 과학 대중서”를 찾는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사물궁이는 “이렇게까지 생물을 분석한다는 게 흥미롭다”라며 이 책을 소개했다.
국내 최고의 생물학자 최재천은 생명이 신비롭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며, “책을 읽는 내내 이분이 내 생물 선생님이었다면 내가 얼마나 더 훌륭한 생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감탄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생물 탐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 가면 어떨까? 생물을 보는 시력이 전보다 확연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생물을 들여다보면, 새우는 더 이상 예전의 새우가 아니고, 멸치는 더 이상 예전의 멸치가 아니게 될 것이다.
자, 그럼 보고도 보지 못한 생물의 신비를 탐구해 볼까? 본 것도 낯설게 하는 ‘수상한생선’의 수상한 매력에 흠뻑 빠져 보자.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04월 21일
- 쪽수, 무게, 크기 : 478쪽 | 148*215*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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