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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 신중현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 신중현
Description
책소개
은퇴 공연을 앞두고 있는 신중현이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털어놓았다.
이 책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거인 신중현이 걸어온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쟁 통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제 손으로 묻은 이야기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음악인을 꿈꾸던 시절의 이야기, 미 8군 무대를 주름 잡던 시절의 이야기, 대마초 사건으로 고난을 겪은 이야기, 컴퓨터 음악과 노년 록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신중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신중현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 일화들은 보통 사람들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충격적이고 흥미롭다.


신중현의 삶은 단순한 개인의 삶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성격을 띤다.
신중현의 혁신적인 음악은 언제나 주류에서 호령했기에, 신중현의 삶 자체가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펄 시스터즈, 김추자, 김정미, 박인수, 김완선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과 함께하며 한국 대중음악을 선도해온 신중현의 고백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님아〉,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 대중 음악사에 길이 남을 곡을 만들어온 신중현, 그는 요즘 생애 마지막 투어인 ‘라스트 콘서트’를 준비하며 바쁜 음악생활을 하고 있다.
20여 년간 지하(우드스탁)에 묻혀 있던 음악을 정리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실험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신중현의 남다른 도전정신과 나이가 들어도 사그라들 줄 모르는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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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_ 전쟁 통에서 음악인을 꿈꾼 소년
1.
만주에서 서울로
2.
아버지와 축음기
3.
어머니와 첫 기타
4.
소년 가장이 되다
5.
한국전쟁 발발
6.
전쟁 통에 부모님을 여의다
7.
음악, 고단한 삶의 탈출구
8.
기타에 빠지다
9.
오디션을 보다

2장 _ 미 8군 무대를 점령하다
1.
공장에서 벗어나 음악인으로
2.
미 8군 오디션
3.
미 8군 무대에 서다
4.
첫 기타 독주
5.
잘나가는 기타리스트
6.
이교숙 선생님 쪾 82

3장 _ 한국적 록을 꽃피우다
1.
애드훠 결성
2.
덩키스와 이정화
3.
펄 시스터즈
4.
, 신중현을 알리다
5.
김추자와
6.
신중현 사단, 미 8군 무대를 공략하다
7.
김정미와 사이키델릭
8.
사이키델릭과 마약

4장 _ 사람들 틈에 울고 웃고
1.
가수들과의 악연
2.
김추자의 매니저
3.
첫 이성 교제
4.
동거녀
5.
잇단 불운
6.
빵점짜리 남편
7.
세 아들
8.
‘자유’ 가족

5장 _ 환희, 그리고 좌절
1.‘찬가’와
2.
대마초 사건
3.
정신병원에서 감방으로
4.
출소
5.
활동 금지 여파3
6.
음악계 복귀
7.
‘뮤직파워’ 해체

6장 _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1.
세 나그네
2.
클럽 ‘라이브’
3.
우드스탁
4.
대학 교수
5.
김삿갓과 컴퓨터의 만남
6.
영화음악 작업
7.
영화배우 ‘외도’와 김완선
8.
속세를 떠나

부록_신중현의 음악세계

책 속으로
일을 끝낸 한밤중 뒷동산에 올라가 어머니의 유품인 하모니카를 부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
그 시간이면 피곤함이 싹 가셨다.
종일 이어지는 고된 노동도 음악을 하는 그 시간을 위해 존재하는 듯했다.
음악을 할 때가 가장 좋고 편하고 아름다웠다.
--- p.43 ('전쟁통에서 음악인을 꿈꾼 소년' 중에서)
1973년, 더 맨을 해체하고 국내 최초의 3인조 그룹인 ‘신중현과 엽전들’을 꾸렸다.

‘엽전들’이란 밴드 이름은 일부러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맛을 내기 위해 붙였다.
엽전에는 여러 뜻이 담겨 있었다.
“엽전이 다 그렇지 뭐”나 “한심한 게 엽전이다”고 말할 때 엽전은 바로 우리 국민을 비하하는 은어였다.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좋다.
내가 엽전이다.
어디 엽전 맛 좀 봐라.’
한국적인 가락만으로 한국적 록을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결심했다.
6개월 동안 고심해서 곡을 썼다.
엽전들 1집은 한국식 록 음악의 전형을 보여준 야심작이었다.
1973년, 더 맨을 해체하고 국내 최초의 3인조 그룹인 ‘신중현과 엽전들’을 꾸렸다.

‘엽전들’이란 밴드 이름은 일부러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맛을 내기 위해 붙였다.
엽전에는 여러 뜻이 담겨 있었다.
“엽전이 다 그렇지 뭐”나 “한심한 게 엽전이다”고 말할 때 엽전은 바로 우리 국민을 비하하는 은어였다.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좋다.
내가 엽전이다.
어디 엽전 맛 좀 봐라.’
한국적인 가락만으로 한국적 록을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결심했다.
6개월 동안 고심해서 곡을 썼다.
엽전들 1집은 한국식 록 음악의 전형을 보여준 야심작이었다.
--- p.166 ('환희, 그리고 좌절' 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6년 07월 01일
- 쪽수, 무게, 크기 : 237쪽 | 466g | 153*224*20mm
- ISBN13 : 9788990978493
- ISBN10 : 899097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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