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등 필독 신문 3
Description
책소개
《중등 필독 신문》, 그 대장정의 마지막 챕터!
최상급 문해력을 위한 ‘시그널 정독법’
“암기를 넘어 이해에 도달했다면, 이제는 그다음 차례다.”
비문학 독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중등 필독 신문》 시리즈가 어느덧 3권에 이르렀다.
교육 분야로 시작해 신문 읽기의 맛을 들였던 1권, 수능과 내신을 다뤘던 2권… 정말이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시대를 향유하는 다양한 토픽과 함께 ‘읽기’에 재미를 붙였을 청소년들에게 두 저자는 자신들이 고안한 ‘시그널 정독법’을 제시한다.
글의 구조 파악, 주제 찾기, 사고 확장, 개념 정리, 질문과 답, 지식 연결의 모든 과정은 완결편답게 흥미뿐 아니라 교육적 측면에서도 다채롭게 기능할 것이다.
교육은 꾸준히 변화해야 한다.
‘암기’의 교육을 넘어 ‘이해’의 교육에 도달했다면 이제는, 그다음 차례다.
인공지능을 앞지를 유일한 학습 역량,
사회.논술 교과와 연계한 청소년 필독서
머지않아 ‘인공지능을 다루는 능력’이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특히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는 인간이 부릴 수 있는 가장 첨예한 기술일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인사이트와 생각을 찾아내는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다시, 생각의 힘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힘, 그리고 스스로 정보를 정리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힘은 우리 인간만이 소유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찾고 예측할 뿐, 호기심을 가질 수 없다.
생각할 거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우리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최상급 문해력을 위한 ‘시그널 정독법’
“암기를 넘어 이해에 도달했다면, 이제는 그다음 차례다.”
비문학 독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중등 필독 신문》 시리즈가 어느덧 3권에 이르렀다.
교육 분야로 시작해 신문 읽기의 맛을 들였던 1권, 수능과 내신을 다뤘던 2권… 정말이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시대를 향유하는 다양한 토픽과 함께 ‘읽기’에 재미를 붙였을 청소년들에게 두 저자는 자신들이 고안한 ‘시그널 정독법’을 제시한다.
글의 구조 파악, 주제 찾기, 사고 확장, 개념 정리, 질문과 답, 지식 연결의 모든 과정은 완결편답게 흥미뿐 아니라 교육적 측면에서도 다채롭게 기능할 것이다.
교육은 꾸준히 변화해야 한다.
‘암기’의 교육을 넘어 ‘이해’의 교육에 도달했다면 이제는, 그다음 차례다.
인공지능을 앞지를 유일한 학습 역량,
사회.논술 교과와 연계한 청소년 필독서
머지않아 ‘인공지능을 다루는 능력’이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특히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는 인간이 부릴 수 있는 가장 첨예한 기술일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인사이트와 생각을 찾아내는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다시, 생각의 힘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힘, 그리고 스스로 정보를 정리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힘은 우리 인간만이 소유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찾고 예측할 뿐, 호기심을 가질 수 없다.
생각할 거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우리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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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 ‘텍스트’의 미래, 여러분이 ‘넥스트’입니다
Chapter 1.
Structure: 글의 구조를 파악하라 - 의료
- AI를 활용한 의료기술 시대 온다
- 팝콘 브레인을 아세요-
- 청소년 비만, 건강 해친다
- 장기기증, 미리 신청하세요
- 한방과 양방의 첨예한 대립
- 의료인력 수급 대책을 말하다
- 숨소리로 수면 분석합니다
- 유전자를 바꿀 수 있다고-
- 입냄새 좀 없애주세요
-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 대한민국
Chapter 2.
Idea: 글의 주제를 찾아라 - 스포츠
- 영원한 라이벌, 한국 vs 일본
- 인공지능과 스포츠 혁신
- 스포츠맨십과 올림픽 정신
-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 세다
- 김연아는 홀로 성장했다
- 삐끼삐끼 춤, 전 세계를 사로잡다
- 대한민국 축구, 한국을 넘어 세계를 호령하다
-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다
- e스포츠로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다
- 스포츠 아이돌과 팬 문화
Chapter 3.
Grow: 나만의 사고를 확장하라 - 예술
- 고가 미술품 경매의 비밀
- 미디어아트와 융합예술
- 고전음악의 새로운 해석
- 개성 있는 아티스트: 키스 해링과 앤디 워홀
- 예술교육이 창의성을 키운다
- 한강이 선택한 에곤 실레
- 방탄소년단, 전 세계를 사로잡다
- 로제와 브루노 마스, 한국 문화를 알리다
- 뭉크의 절규와 10대의 마음
- 10대가 사랑하는 고전이 있다
Chapter 4.
Notion: 개념을 정리하라 - 금융
- 금융교육, 고등학교에서 시작한다
- 고객님, 자산관리 시작하셔야 해요
- 당신의 신용점수는 몇 점인가요-
- 재무제표 분석, 인공지능이 더 잘한다
- 유아부터 학생까지, 주식투자 늘어났다
- 서학개미의 반란
-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된다
- 사채는 절대 안 돼!
- 13월의 월급
- 스마트 뱅킹으로 스마트한 금융 생활
Chapter 5.
Ask: 질문하고 대답하라 - 시사
-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필요해요
- 가짜 뉴스에 속지 마세요
-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의 힘
- 한미일 외교협력 유지 가능할까-
- 화성 탐사로 새로운 우주 열린다
- 디지털 교과서와 맞춤형 교육
- 디지털 광고와 소비자 행동
- 미디어의 다양성과 포용성
-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자기표현
-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
Chapter 6.
Link: 다른 지식과 연결하라 - 미디어
- 한강과 텍스트힙
- 국제 영화제, 한국 영화에 주목하다
-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 웹툰과 웹소설이 최고야
- 인공지능이 창의적인 글 더 잘쓴다
- 부모가 읽기 쓰기 환경 조성하는 패밀리 리터러시가 뜬다
- 동호회에서 삶의 의미를 찾다
- AI 격차 반드시 따라잡는다
- 관찰 예능 전성시대
- 다시, 인간성이다
에필로그_ 다시, 생각의 힘
Chapter 1.
Structure: 글의 구조를 파악하라 - 의료
- AI를 활용한 의료기술 시대 온다
- 팝콘 브레인을 아세요-
- 청소년 비만, 건강 해친다
- 장기기증, 미리 신청하세요
- 한방과 양방의 첨예한 대립
- 의료인력 수급 대책을 말하다
- 숨소리로 수면 분석합니다
- 유전자를 바꿀 수 있다고-
- 입냄새 좀 없애주세요
-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 대한민국
Chapter 2.
Idea: 글의 주제를 찾아라 - 스포츠
- 영원한 라이벌, 한국 vs 일본
- 인공지능과 스포츠 혁신
- 스포츠맨십과 올림픽 정신
-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 세다
- 김연아는 홀로 성장했다
- 삐끼삐끼 춤, 전 세계를 사로잡다
- 대한민국 축구, 한국을 넘어 세계를 호령하다
-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다
- e스포츠로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다
- 스포츠 아이돌과 팬 문화
Chapter 3.
Grow: 나만의 사고를 확장하라 - 예술
- 고가 미술품 경매의 비밀
- 미디어아트와 융합예술
- 고전음악의 새로운 해석
- 개성 있는 아티스트: 키스 해링과 앤디 워홀
- 예술교육이 창의성을 키운다
- 한강이 선택한 에곤 실레
- 방탄소년단, 전 세계를 사로잡다
- 로제와 브루노 마스, 한국 문화를 알리다
- 뭉크의 절규와 10대의 마음
- 10대가 사랑하는 고전이 있다
Chapter 4.
Notion: 개념을 정리하라 - 금융
- 금융교육, 고등학교에서 시작한다
- 고객님, 자산관리 시작하셔야 해요
- 당신의 신용점수는 몇 점인가요-
- 재무제표 분석, 인공지능이 더 잘한다
- 유아부터 학생까지, 주식투자 늘어났다
- 서학개미의 반란
-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된다
- 사채는 절대 안 돼!
- 13월의 월급
- 스마트 뱅킹으로 스마트한 금융 생활
Chapter 5.
Ask: 질문하고 대답하라 - 시사
-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필요해요
- 가짜 뉴스에 속지 마세요
-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의 힘
- 한미일 외교협력 유지 가능할까-
- 화성 탐사로 새로운 우주 열린다
- 디지털 교과서와 맞춤형 교육
- 디지털 광고와 소비자 행동
- 미디어의 다양성과 포용성
-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자기표현
-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
Chapter 6.
Link: 다른 지식과 연결하라 - 미디어
- 한강과 텍스트힙
- 국제 영화제, 한국 영화에 주목하다
-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 웹툰과 웹소설이 최고야
- 인공지능이 창의적인 글 더 잘쓴다
- 부모가 읽기 쓰기 환경 조성하는 패밀리 리터러시가 뜬다
- 동호회에서 삶의 의미를 찾다
- AI 격차 반드시 따라잡는다
- 관찰 예능 전성시대
- 다시, 인간성이다
에필로그_ 다시, 생각의 힘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문제는 스마트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신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우리의 몸은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낮과 밤을 인식하는데,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 인식되는 밝은 빛은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잠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대개 가까이에서 보기에 근시를 유발하기도 하고, 눈 깜빡임을 제한해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불을 끄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아래에 두고 장시간 내려다보면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목과 등 근육에 매우 좋지 않다.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으면 손목에도 무리가 간다.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생기며 감각이 저하되거나 저리는 느낌도 든다.
이게 심해지면 손목 근육이 경직되고 손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에 압력이 전달되어 손목 터널 증후군이 발생한다.
--- p.20
크리스퍼 기술은 윤리적 문제도 만든다.
이 기술이 유전질환 치료에 큰 잠재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인간 능력 향상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을 강화하거나 학습능력, 기억력 촉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어디서부터가 치료이고, 어디서부터가 향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경제적 능력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 향상을 위해 이 기술을 남용하면 기존의 사회적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인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인간의 정체성과 본질을 마음대로 바꾸는 데 따르는 철학적, 사회적 논의 역시 필요하다.
--- p.50
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후배들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성공한 해외파 선수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제시하며, 세계 무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힌다.
축구뿐 아니라 더 넓은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자아를 확장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물론, 해외 리그를 지나치게 동경하면 국내 리그의 중요성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성공 사례에만 현혹되어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꿈만 키우는 청소년이 생길 수 있다.
모든 선수가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을 등한시하고 결과에만 초점을 둔다면, 아무런 노력도 없이 비현실적인 환상만 품게 될 수도 있다.
--- p.99
경매 전 작품과 작가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예산을 설정하는 것은 기본이다.
예산을 설정할 때는 구매자 프리미엄 등 추가 수수료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경매의 경우 작품을 직접 볼 수 없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가 미술품 경매에서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작가의 명성과 미술사적 기여도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일수록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
작가의 인지도와 미술계에서의 위상이 작품 가치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희소성 있는 작품일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도 있다.
유명작가의 대표작이나 중요한 시기의 작품은 희소가치가 높아 경쟁이 치열하다.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 p.122
전통적인 금융상품으로는 예금과 대출, 주식과 채권이 있다.
예금은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고 대출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상품이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권,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차용증서를 말한다.
기존 금융상품을 기초로 파생 금융상품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1,200종을 웃돈다.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하는 ‘선물’과 권리를 거래하는 옵션도 있다.
전자금융은 금융기관이나 전자금융업자가 전자적 장치를 통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이용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는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전자 지급 결제 등을 포함하며 현대사회에서 전자금융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 p.174
DEI가 왜 중요할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인종과 성별의 경영진을 보유한 조직 역시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25% 높다.
다양한 경험과 시각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더 많은 해결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편안하게 내는 의견과 아이디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미디어에서의 DEI는 사회적 갈등 해소에 기여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언론인들이 뉴스를 생산하면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 대화의 기회도 자연스레 많아질 것이다.
--- p.262
인공지능 사용이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프라이버시 침해와 같은 위협 요소도 커졌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되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성이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더 중요한 것이 인간의 본성과 윤리다.
인공지능은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인간적 가치를 고려하는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윤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인공지능이 간과할 수 있는 인간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촉진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질병 치료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환자의 심리적 가치와 요구를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인문학은 이러한 인간적 사고와 판단력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신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우리의 몸은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낮과 밤을 인식하는데,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 인식되는 밝은 빛은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잠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대개 가까이에서 보기에 근시를 유발하기도 하고, 눈 깜빡임을 제한해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불을 끄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아래에 두고 장시간 내려다보면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목과 등 근육에 매우 좋지 않다.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으면 손목에도 무리가 간다.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생기며 감각이 저하되거나 저리는 느낌도 든다.
이게 심해지면 손목 근육이 경직되고 손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에 압력이 전달되어 손목 터널 증후군이 발생한다.
--- p.20
크리스퍼 기술은 윤리적 문제도 만든다.
이 기술이 유전질환 치료에 큰 잠재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인간 능력 향상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을 강화하거나 학습능력, 기억력 촉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어디서부터가 치료이고, 어디서부터가 향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경제적 능력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 향상을 위해 이 기술을 남용하면 기존의 사회적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인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인간의 정체성과 본질을 마음대로 바꾸는 데 따르는 철학적, 사회적 논의 역시 필요하다.
--- p.50
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후배들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성공한 해외파 선수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제시하며, 세계 무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힌다.
축구뿐 아니라 더 넓은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자아를 확장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물론, 해외 리그를 지나치게 동경하면 국내 리그의 중요성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성공 사례에만 현혹되어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꿈만 키우는 청소년이 생길 수 있다.
모든 선수가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을 등한시하고 결과에만 초점을 둔다면, 아무런 노력도 없이 비현실적인 환상만 품게 될 수도 있다.
--- p.99
경매 전 작품과 작가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예산을 설정하는 것은 기본이다.
예산을 설정할 때는 구매자 프리미엄 등 추가 수수료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경매의 경우 작품을 직접 볼 수 없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가 미술품 경매에서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작가의 명성과 미술사적 기여도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일수록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
작가의 인지도와 미술계에서의 위상이 작품 가치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희소성 있는 작품일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도 있다.
유명작가의 대표작이나 중요한 시기의 작품은 희소가치가 높아 경쟁이 치열하다.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 p.122
전통적인 금융상품으로는 예금과 대출, 주식과 채권이 있다.
예금은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고 대출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상품이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권,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차용증서를 말한다.
기존 금융상품을 기초로 파생 금융상품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1,200종을 웃돈다.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하는 ‘선물’과 권리를 거래하는 옵션도 있다.
전자금융은 금융기관이나 전자금융업자가 전자적 장치를 통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이용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는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전자 지급 결제 등을 포함하며 현대사회에서 전자금융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 p.174
DEI가 왜 중요할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인종과 성별의 경영진을 보유한 조직 역시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25% 높다.
다양한 경험과 시각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더 많은 해결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편안하게 내는 의견과 아이디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미디어에서의 DEI는 사회적 갈등 해소에 기여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언론인들이 뉴스를 생산하면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 대화의 기회도 자연스레 많아질 것이다.
--- p.262
인공지능 사용이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프라이버시 침해와 같은 위협 요소도 커졌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되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성이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더 중요한 것이 인간의 본성과 윤리다.
인공지능은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인간적 가치를 고려하는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윤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인공지능이 간과할 수 있는 인간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촉진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질병 치료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환자의 심리적 가치와 요구를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인문학은 이러한 인간적 사고와 판단력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 p.325
출판사 리뷰
“인식하고, 확장하고, 표현하라!”
텍스트의 신호를 발견하는 가장 치밀한 독서법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기 위해서는 글의 ‘시그널(signal)’을 찾아야 한다.
하나의 정보가 먼저 두뇌에서 ‘인식’되어야 하며, 그 지식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 지식과 연결해 사고를 ‘확장’해야 하며, 재구성된 새로운 지식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학습 과정을 세분화한 것이 바로 ‘시그널 정독법’이다.
이를 토대로 독서를 해나간다면 굳게 닫혀 있던 국어의 문이 조금씩 열리게 되고, 각각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글은 우리 안에서 살아가는 ‘쓸모 있는 지식’으로 거듭날 것이다.
‘텍스트’의 미래, 여러분이 ‘넥스트’입니다
우리는 글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한 그 안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글은 새로운 경험의 보고(寶庫)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과의 접촉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과정이 그래서 중요하다.
우리는 세상 모든 존재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발견해야 한다.
그 행위가 곧 우리들의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
1권부터 3권까지 이어지는 《중등 필독 신문》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여러분 앞에 구현될 것이다.
텍스트의 신호를 발견하는 가장 치밀한 독서법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기 위해서는 글의 ‘시그널(signal)’을 찾아야 한다.
하나의 정보가 먼저 두뇌에서 ‘인식’되어야 하며, 그 지식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 지식과 연결해 사고를 ‘확장’해야 하며, 재구성된 새로운 지식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학습 과정을 세분화한 것이 바로 ‘시그널 정독법’이다.
이를 토대로 독서를 해나간다면 굳게 닫혀 있던 국어의 문이 조금씩 열리게 되고, 각각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글은 우리 안에서 살아가는 ‘쓸모 있는 지식’으로 거듭날 것이다.
‘텍스트’의 미래, 여러분이 ‘넥스트’입니다
우리는 글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한 그 안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글은 새로운 경험의 보고(寶庫)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과의 접촉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과정이 그래서 중요하다.
우리는 세상 모든 존재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발견해야 한다.
그 행위가 곧 우리들의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
1권부터 3권까지 이어지는 《중등 필독 신문》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여러분 앞에 구현될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8월 28일
- 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629g | 152*225*20mm
- ISBN13 : 9791191378801
- ISBN10 : 119137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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