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백 년째 열다섯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
Description
책소개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 판타지
『오백 년째 열다섯』 완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참신한 세계관, 두 족속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구슬 전쟁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여자아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오백 년째 열다섯』 이 전 4권으로 마무리되었다.
김혜정 작가는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에 힘입어 첫 권이 나온 2022년부터 마지막 권이 나온 2025년까지 매년 새로운 권을 선보였으며, 그때마다 ‘손에서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책’, ‘계속 생각나는 책’,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이라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 책은 ‘저희 반 학생이 재밌다고 이야기해서 읽었다’, ‘저희 아이가 엄마 아빠가 꼭 읽어야 한다고 해서 읽었다’라는 어른들의 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해 읽고 주변 어른들에게까지 전파한 책이라는 점에서 어른들이 추천할 만한 책이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청소년 문학에 대한 통념을 깨뜨려 준 책이기도 하다.
『오백 년째 열다섯』 이야기를 시작한 건 나지만 세계관을 넓히고 마무리까지 하게 만든 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 여러분들이다.
그러니 이 책은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만든 거다.
이 책의 작가는 바로 여러분들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오백 년째 열다섯』은 내가 함께 만들었잖아.”라고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_『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 중에서
완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에는 ‘이가을 학생증(NFC)’과 『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을 더했다.
‘이가을 학생증(NFC)’에는 『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의 미공개 에피소드인 ‘가을의 첫 키스’와 ‘유정의 연애 상담’이 담겨 있다.
또한 『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에는 이 책의 탄생 비화를 담은 에세이 ‘『오백 년째 열다섯』은 진짜 작가가 따로 있다?!’, 김혜정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편집자가 김혜정 작가에게 묻다’, 100여 년 전 가을과 유정의 첫 만남을 그린 외전 ‘꽃 자수 댕기’, 주요 인물들의 가상 인터뷰를 담은 ‘인물 집중 탐구’, 독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김혜정 작가와 『오백 년째 열다섯』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독자들의 현실 고민을 SNS로 직접 받아 구성한 ‘봄 할머니의 인생 상담소’, 『오백 년째 열다섯』 열혈 독자라면 반드시 도전해야 할 ‘학력고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백 년째 열다섯』 완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참신한 세계관, 두 족속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구슬 전쟁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여자아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오백 년째 열다섯』 이 전 4권으로 마무리되었다.
김혜정 작가는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에 힘입어 첫 권이 나온 2022년부터 마지막 권이 나온 2025년까지 매년 새로운 권을 선보였으며, 그때마다 ‘손에서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책’, ‘계속 생각나는 책’,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이라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 책은 ‘저희 반 학생이 재밌다고 이야기해서 읽었다’, ‘저희 아이가 엄마 아빠가 꼭 읽어야 한다고 해서 읽었다’라는 어른들의 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해 읽고 주변 어른들에게까지 전파한 책이라는 점에서 어른들이 추천할 만한 책이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청소년 문학에 대한 통념을 깨뜨려 준 책이기도 하다.
『오백 년째 열다섯』 이야기를 시작한 건 나지만 세계관을 넓히고 마무리까지 하게 만든 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 여러분들이다.
그러니 이 책은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만든 거다.
이 책의 작가는 바로 여러분들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오백 년째 열다섯』은 내가 함께 만들었잖아.”라고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_『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 중에서
완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에는 ‘이가을 학생증(NFC)’과 『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을 더했다.
‘이가을 학생증(NFC)’에는 『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의 미공개 에피소드인 ‘가을의 첫 키스’와 ‘유정의 연애 상담’이 담겨 있다.
또한 『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에는 이 책의 탄생 비화를 담은 에세이 ‘『오백 년째 열다섯』은 진짜 작가가 따로 있다?!’, 김혜정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편집자가 김혜정 작가에게 묻다’, 100여 년 전 가을과 유정의 첫 만남을 그린 외전 ‘꽃 자수 댕기’, 주요 인물들의 가상 인터뷰를 담은 ‘인물 집중 탐구’, 독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김혜정 작가와 『오백 년째 열다섯』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독자들의 현실 고민을 SNS로 직접 받아 구성한 ‘봄 할머니의 인생 상담소’, 『오백 년째 열다섯』 열혈 독자라면 반드시 도전해야 할 ‘학력고사’ 등을 만날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오백 년째 열다섯』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숨겨진 신화
프롤로그 2 : 89번째 이름
1부 수상한 세쌍둥이
전학생들
신우
야호족
은혜 갚는 봄
2부 흔들리는 마음
휴
선화와 두심
너와 함께
생일
마음
3부 반쪽 야호
야호의 축제
하얀 병
유정
정체
초대
장미는 장미
4부 구슬 전쟁
구슬의 무게
사라진 아이
훈련
운명
에필로그 : 새로운 삶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2 구슬의 무게』
등장인물
프롤로그1 김현 감호 설화
프롤로그2 반 배정
1부 새로운 시작
3학년 3반
우리 사이
모녀 갈등
산 너머 산
2부 야호랑의 탄생
이사
준비
야호랑
꿀 유자
3부 인간을 사랑한 야호랑
의심
긴급회의
위장 취업
세연과 현
거울
속셈
4부 마지막 반격
쫓겨난 가을
자 여사
쇼타임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3 두개의 구슬』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약속
프롤로그 2 : 입학원서
1부 고등학생 이가을
입학식
휴
성적표
삼각관계
2부 우리들의 시간
장례식
위로
프러포즈
사고
밝혀지는 진실들
3부 구슬의 비밀
세 친구
진과 함께
최초 구슬의 힘
호시탐탐
도호
4부 최초의 구슬 vs 최초의 구슬
호랑이 눈썹
인간과 동물
두 개의 구슬
에필로그: 새로운 능력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4 구슬의 미래』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령의 뜻
프롤로그 2 : 전야제
1부 변화
결혼식
새 가족
구슬의 책임
율
2부 너와 나의 거리
서희와 휴
고백
슬픔
미래가 오다
3부 야호랑 커밍아웃
위기
새로운 시대
다시 찾아온 미래
걱정 대 기대
4부 구슬의 선택
가짜 야호
속아 줄게
다리 놓기
에필로그 : 서우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
작가의 말
에세이_『오백 년째 열다섯』은 진짜 작가가 따로 있다?!
인터뷰_편집자가 김혜정 작가에게 묻다
외전_꽃 자수 댕기
인물 집중 탐구_가을, 신우, 휴, 유정, 현, 율
AMA_김혜정 작가와 『오백 년째 열다섯』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봄이 할머니 인생 상담소_오백 년의 지혜를 나눠 드립니다
학력고사_『오백 년째 열다섯』의 열혈 독자를 찾습니다!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숨겨진 신화
프롤로그 2 : 89번째 이름
1부 수상한 세쌍둥이
전학생들
신우
야호족
은혜 갚는 봄
2부 흔들리는 마음
휴
선화와 두심
너와 함께
생일
마음
3부 반쪽 야호
야호의 축제
하얀 병
유정
정체
초대
장미는 장미
4부 구슬 전쟁
구슬의 무게
사라진 아이
훈련
운명
에필로그 : 새로운 삶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2 구슬의 무게』
등장인물
프롤로그1 김현 감호 설화
프롤로그2 반 배정
1부 새로운 시작
3학년 3반
우리 사이
모녀 갈등
산 너머 산
2부 야호랑의 탄생
이사
준비
야호랑
꿀 유자
3부 인간을 사랑한 야호랑
의심
긴급회의
위장 취업
세연과 현
거울
속셈
4부 마지막 반격
쫓겨난 가을
자 여사
쇼타임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3 두개의 구슬』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약속
프롤로그 2 : 입학원서
1부 고등학생 이가을
입학식
휴
성적표
삼각관계
2부 우리들의 시간
장례식
위로
프러포즈
사고
밝혀지는 진실들
3부 구슬의 비밀
세 친구
진과 함께
최초 구슬의 힘
호시탐탐
도호
4부 최초의 구슬 vs 최초의 구슬
호랑이 눈썹
인간과 동물
두 개의 구슬
에필로그: 새로운 능력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4 구슬의 미래』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령의 뜻
프롤로그 2 : 전야제
1부 변화
결혼식
새 가족
구슬의 책임
율
2부 너와 나의 거리
서희와 휴
고백
슬픔
미래가 오다
3부 야호랑 커밍아웃
위기
새로운 시대
다시 찾아온 미래
걱정 대 기대
4부 구슬의 선택
가짜 야호
속아 줄게
다리 놓기
에필로그 : 서우
작가의 말
『오백 년째 열다섯 팬북』
작가의 말
에세이_『오백 년째 열다섯』은 진짜 작가가 따로 있다?!
인터뷰_편집자가 김혜정 작가에게 묻다
외전_꽃 자수 댕기
인물 집중 탐구_가을, 신우, 휴, 유정, 현, 율
AMA_김혜정 작가와 『오백 년째 열다섯』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봄이 할머니 인생 상담소_오백 년의 지혜를 나눠 드립니다
학력고사_『오백 년째 열다섯』의 열혈 독자를 찾습니다!
상세 이미지
출판사 리뷰
독자들과 함께 써 내려간
『오백 년째 열다섯』의 기록
2025 포천시 올해의 한 책
2024 아산시 올해의 한 책
2024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4 예스24 청소년 선정도서 365선
2023-2024 책씨앗 최고의 책 (청소년 분야)
2023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3 용인시 올해의 책
2023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2022교보문고 청소년 분야 베스트 3위
2022 전국도서관대회 사서들이 뽑은 사서 베스트 21선
2022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
2022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2 책따세 여름 추천도서
2022 책씨앗 청소년 주제별 추천도서
202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또래 추천도서
러시아 대만 판권 수출
『오백 년째 열다섯』
가을은 오백 년 전 열다섯 살에 최초의 야호 령에게 구슬을 받아 종야호가 된다.
야호가 되면 육체의 시간이 멈추기 때문에 구슬을 있는 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영원을 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가을은 오백 년을 살면서 계속되는 삶에 대한 회의, 매번 정체를 밝힐 수 없어서 마음을 나눈 사람들을 떠나야 했던 슬픔, 인간에게도 야호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벽을 만든 채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가을은 자신에게 최초의 구슬을 내어 준 야호 령, 한결같이 가을을 지지하고 곁을 내준 야호 휴, 가을의 정체를 알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인간 신우 등 오랜 삶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통해 울고 웃으며 서서히 자신의 운명과 역할을 서서히 깨달아 간다.
마침내 최초의 구슬을 둘러싼 야호족과 호랑족의 전쟁 한가운데에서 가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룬다.
『오백 년째 열다섯2 : 구슬의 무게』
가을은 오랜 세월 반목했던 두 종족을 야호랑으로 통합하고 야호랑의 첫 리더가 된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늙지 않는 야호랑의 존재가 한 제약회사에 의해 온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
가을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른으로 둔갑해 한 달 간 제약회사에서 일하며 정보를 모은다.
하지만 가을이 찾아낸 정보는 결과적으로 가을을 리더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만들고 야호랑이 인간을 해칠 당위성을 제공한다.
더 이상 물러설 데 없는 상황에서 가을은 수수가 신우에게 먹였던 위구슬을 떠올리는데…….
야호랑과 인간 모두를 지키기 위한 가을의 짜릿한 반격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오백 년째 열다섯3 : 두 개의 구슬』
중학교 이후의 삶이 궁금해진 가을은 신우, 유정과 함께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놀랍게도 담임 선생님은 웅녀의 동생 진으로 또 다른 최초 구슬을 가진 웅족이다.
가을은 자신에게 최초 구슬을 준 령과 닮은 진을 믿고 따르게 된다.
진은 최초의 구슬에는 놀라운 힘이 있으며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가을은 그리운 령을 되살리기로 마음먹고 비밀리에 진에게 최초 구슬을 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가을의 평화로운 나날을 시기하듯 실버제약의 일로 둔갑술 정지라는 벌을 받은 범녀가 최초의 호랑 도호가 나타나 자신을 공격했다는 연락을 해 온다.
마치 죽은 것처럼 자신의 흔적을 지웠던 도호가 다시 나타났다면 그 이유가 무얼까? 가을은 도호를 조사하면서 최초 구슬의 엄청난 힘을 손에 넣으려는 음모와 맞닥뜨린다.
『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
인간들 속에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야호랑은 정체가 발각될 때마다 괴물로 몰려 고통을 당해 왔다.
가을은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여는데, 야호랑의 정체를 아는 인간 모두에게 위구슬을 먹여 기억을 없애자는 결정이 난다.
가을은 인간 남자 친구인 신우와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신우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지 않다.
그때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킹메이커로 활약했던 종야호 율이 야호랑의 정체를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자는 제안을 한다.
가을은 보수적인 본야호와 본호랑이 반대할 거라고 예상하지만 야호랑들은 율의 제안을 받아들여 커밍아웃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구슬 완전체를 얻고 나서 미래를 보게 된 가을은 커밍아웃 프로젝트가 야호랑을 없애기 위한 계략임을 알게 되는데…….
가을은 야호랑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오백 년째 열다섯』의 기록
2025 포천시 올해의 한 책
2024 아산시 올해의 한 책
2024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4 예스24 청소년 선정도서 365선
2023-2024 책씨앗 최고의 책 (청소년 분야)
2023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3 용인시 올해의 책
2023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2022교보문고 청소년 분야 베스트 3위
2022 전국도서관대회 사서들이 뽑은 사서 베스트 21선
2022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
2022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2 책따세 여름 추천도서
2022 책씨앗 청소년 주제별 추천도서
202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또래 추천도서
러시아 대만 판권 수출
『오백 년째 열다섯』
가을은 오백 년 전 열다섯 살에 최초의 야호 령에게 구슬을 받아 종야호가 된다.
야호가 되면 육체의 시간이 멈추기 때문에 구슬을 있는 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영원을 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가을은 오백 년을 살면서 계속되는 삶에 대한 회의, 매번 정체를 밝힐 수 없어서 마음을 나눈 사람들을 떠나야 했던 슬픔, 인간에게도 야호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벽을 만든 채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가을은 자신에게 최초의 구슬을 내어 준 야호 령, 한결같이 가을을 지지하고 곁을 내준 야호 휴, 가을의 정체를 알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인간 신우 등 오랜 삶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통해 울고 웃으며 서서히 자신의 운명과 역할을 서서히 깨달아 간다.
마침내 최초의 구슬을 둘러싼 야호족과 호랑족의 전쟁 한가운데에서 가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룬다.
『오백 년째 열다섯2 : 구슬의 무게』
가을은 오랜 세월 반목했던 두 종족을 야호랑으로 통합하고 야호랑의 첫 리더가 된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늙지 않는 야호랑의 존재가 한 제약회사에 의해 온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
가을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른으로 둔갑해 한 달 간 제약회사에서 일하며 정보를 모은다.
하지만 가을이 찾아낸 정보는 결과적으로 가을을 리더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만들고 야호랑이 인간을 해칠 당위성을 제공한다.
더 이상 물러설 데 없는 상황에서 가을은 수수가 신우에게 먹였던 위구슬을 떠올리는데…….
야호랑과 인간 모두를 지키기 위한 가을의 짜릿한 반격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오백 년째 열다섯3 : 두 개의 구슬』
중학교 이후의 삶이 궁금해진 가을은 신우, 유정과 함께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놀랍게도 담임 선생님은 웅녀의 동생 진으로 또 다른 최초 구슬을 가진 웅족이다.
가을은 자신에게 최초 구슬을 준 령과 닮은 진을 믿고 따르게 된다.
진은 최초의 구슬에는 놀라운 힘이 있으며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가을은 그리운 령을 되살리기로 마음먹고 비밀리에 진에게 최초 구슬을 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가을의 평화로운 나날을 시기하듯 실버제약의 일로 둔갑술 정지라는 벌을 받은 범녀가 최초의 호랑 도호가 나타나 자신을 공격했다는 연락을 해 온다.
마치 죽은 것처럼 자신의 흔적을 지웠던 도호가 다시 나타났다면 그 이유가 무얼까? 가을은 도호를 조사하면서 최초 구슬의 엄청난 힘을 손에 넣으려는 음모와 맞닥뜨린다.
『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
인간들 속에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야호랑은 정체가 발각될 때마다 괴물로 몰려 고통을 당해 왔다.
가을은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여는데, 야호랑의 정체를 아는 인간 모두에게 위구슬을 먹여 기억을 없애자는 결정이 난다.
가을은 인간 남자 친구인 신우와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신우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지 않다.
그때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킹메이커로 활약했던 종야호 율이 야호랑의 정체를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자는 제안을 한다.
가을은 보수적인 본야호와 본호랑이 반대할 거라고 예상하지만 야호랑들은 율의 제안을 받아들여 커밍아웃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구슬 완전체를 얻고 나서 미래를 보게 된 가을은 커밍아웃 프로젝트가 야호랑을 없애기 위한 계략임을 알게 되는데…….
가을은 야호랑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7월 16일
- 쪽수, 무게, 크기 : 980쪽 | 1,681g | 145*220*40mm
- ISBN13 : 9791171714476
- ISBN10 : 117171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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