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로 명문대 진학하기
Description
책소개
제도권을 벗어난 도전으로 세계 명문대 문을 열다
온라인 고등학교 입학에서 합격까지, 실전 경험으로 완성한 단 하나의 가이드북
한국식 입시 교육의 틀을 벗어나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경로를 통해 세계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가족의 여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성적 경쟁 중심의 교육 현실에 의문을 품고, 아이의 주도성과 자율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방식을 고민한 끝에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낯선 선택을 감행했다.
그 결과 뉴욕대학교 아부다비와 미네르바 대학교 동시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다.
온라인 고등학교의 실체와 입시 준비 과정을 부모의 시선으로 세밀하게 풀어낸 이 책에는 미국 주요 온라인 학교의 커리큘럼, 학점 관리, AP·SAT 대비법, 포트폴리오 전략 등 구체적인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고액의 입시 컨설팅 없이 정보 탐색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명문대 합격을 이룬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온라인 교육은 대안’이라는 편견을 넘어 자기주도형 학습이 글로벌 대학 입시의 핵심 역량임을 입증해 보인다.
‘명문고―명문대’ 공식에 갇힌 한국 교육에 의문을 던지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가능해진 새로운 진학 전략과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 책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또 다른 길이 존재한다’는 희망의 증거이자, 시대의 변화를 읽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실천적 지침서다.
온라인 고등학교 입학에서 합격까지, 실전 경험으로 완성한 단 하나의 가이드북
한국식 입시 교육의 틀을 벗어나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경로를 통해 세계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가족의 여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성적 경쟁 중심의 교육 현실에 의문을 품고, 아이의 주도성과 자율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방식을 고민한 끝에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낯선 선택을 감행했다.
그 결과 뉴욕대학교 아부다비와 미네르바 대학교 동시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다.
온라인 고등학교의 실체와 입시 준비 과정을 부모의 시선으로 세밀하게 풀어낸 이 책에는 미국 주요 온라인 학교의 커리큘럼, 학점 관리, AP·SAT 대비법, 포트폴리오 전략 등 구체적인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고액의 입시 컨설팅 없이 정보 탐색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명문대 합격을 이룬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온라인 교육은 대안’이라는 편견을 넘어 자기주도형 학습이 글로벌 대학 입시의 핵심 역량임을 입증해 보인다.
‘명문고―명문대’ 공식에 갇힌 한국 교육에 의문을 던지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가능해진 새로운 진학 전략과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 책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또 다른 길이 존재한다’는 희망의 증거이자, 시대의 변화를 읽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실천적 지침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추천사
· 교육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가능성의 문제입니다_앨리슨 미스트레타(조지워싱턴대학온라인하이스쿨 교장)
· 결국, 최고의 교사는 부모입니다_박혜숙(전 서울성심여자고등학교 교감)
프롤로그_미래를 마주할 용기, 그리고 선택
1장.
길은 하나가 아니었다
익숙함과의 이별, 낯선 현실 앞에서
혼란 속에서 길을 묻다
무너지는 믿음, 피어나는 질문들
제도권 밖에서 다시 시작한 배움
2장.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낯선 여정의 시작
아침 산책이 아이를 바꿨습니다
온라인 고등학교에서 소셜 라이프는 가능할까요?
온라인 고등학교의 평가와 성적은 어떻게 매기나요?
K12, 온라인 고등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힘
온라인 고등학교, 어떤 학교가 좋을까요?
3장.
공부법 & 포트폴리오 전략
AP, 낯설고도 중요한 첫 선택
AP와 SAT 시험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
Holistic Review를 위한 포트폴리오
온라인 고등학교여서 좋았습니다
4장.
입시 컨설팅 없이 가보자
더 넓은 가능성을 좇아서
커먼앱에서 에세이까지
지원 전략 짜기: ED와 EA의 의미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VS.
미네르바 대학교
입시 컨설팅 없이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5장.
미국 대학, 돈 없이도 가능한가요?
국제학생도 가능한 미국의 재정보조 정책
장학금 신청 실전 가이드, CSS Profile
국제학생에게도 열리는 장학금의 세계
진심이 닿다,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
6장.
부모의 역할: 관여와 신뢰 사이에서
현명하게 사교육시키기
어떤 핑계로도 아이의 꿈을 막지 마세요
부모도 함께 성장합니다
온라인 고등학교, 특별한 곳이 아닙니다
에필로그_함께 걸어온 길,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25 GWUOHS 졸업연설문
[부록]
1. AP시험 공부 전략 4단계
2. SAT 학원 가기 전에 이 정도는 하고 가세요
3, AP Calculus AB/BC란의 차이점 분석
4.
해외 대학 입시 일정표
5.
미국 대학 입시 준비에 유용한 사이트 모음
· 교육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가능성의 문제입니다_앨리슨 미스트레타(조지워싱턴대학온라인하이스쿨 교장)
· 결국, 최고의 교사는 부모입니다_박혜숙(전 서울성심여자고등학교 교감)
프롤로그_미래를 마주할 용기, 그리고 선택
1장.
길은 하나가 아니었다
익숙함과의 이별, 낯선 현실 앞에서
혼란 속에서 길을 묻다
무너지는 믿음, 피어나는 질문들
제도권 밖에서 다시 시작한 배움
2장.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낯선 여정의 시작
아침 산책이 아이를 바꿨습니다
온라인 고등학교에서 소셜 라이프는 가능할까요?
온라인 고등학교의 평가와 성적은 어떻게 매기나요?
K12, 온라인 고등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힘
온라인 고등학교, 어떤 학교가 좋을까요?
3장.
공부법 & 포트폴리오 전략
AP, 낯설고도 중요한 첫 선택
AP와 SAT 시험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
Holistic Review를 위한 포트폴리오
온라인 고등학교여서 좋았습니다
4장.
입시 컨설팅 없이 가보자
더 넓은 가능성을 좇아서
커먼앱에서 에세이까지
지원 전략 짜기: ED와 EA의 의미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VS.
미네르바 대학교
입시 컨설팅 없이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5장.
미국 대학, 돈 없이도 가능한가요?
국제학생도 가능한 미국의 재정보조 정책
장학금 신청 실전 가이드, CSS Profile
국제학생에게도 열리는 장학금의 세계
진심이 닿다,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
6장.
부모의 역할: 관여와 신뢰 사이에서
현명하게 사교육시키기
어떤 핑계로도 아이의 꿈을 막지 마세요
부모도 함께 성장합니다
온라인 고등학교, 특별한 곳이 아닙니다
에필로그_함께 걸어온 길,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25 GWUOHS 졸업연설문
[부록]
1. AP시험 공부 전략 4단계
2. SAT 학원 가기 전에 이 정도는 하고 가세요
3, AP Calculus AB/BC란의 차이점 분석
4.
해외 대학 입시 일정표
5.
미국 대학 입시 준비에 유용한 사이트 모음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이 책은 천재도, 영재도 아닌 평범한 아이가 자기만의 리듬을 따라 걸으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키워낸 이야기입니다.
저는 엄마의 자격으로 이 여정을 함께하며 교육이란 단순히 ‘공부 잘하는 법’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우리는 아이가 가진 기본적인 역량보다는 ‘스스로 준비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로 했습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길을 찾고, 실수하면 다시 계획을 세우고, 실패를 통해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응원하며 함께 걸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값비싼 조기 유학이나 국제학교, 아이비리그만을 목표로 삼은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함께 조사하고 고민하고 계획하며 자녀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열어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온라인 고등학교를 고민 중이거나 미국 대학 진학을 꿈꾸는, 혹은 아이의 진로와 교육을 고민하는 보통의 부모님들에게 이 책이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결정을 함께 내렸다고는 하지만 결국 낯선 길로 이끈 건 저였기에 아이의 복잡한 감정을 온전히 끌어안는 건 제 몫이었습니다.
손을 잡아주며 괜찮다고, 잘될 거라고 위로하고 싶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미안함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는 않을까, 상처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끊임없이 밀려왔고, 이 조용한 이별이 아이의 마음에 어떤 흔적으로 남게 될지, 막연한 두려움을 품고 우리는 발걸음을 돌려 학교를 나왔습니다.
--- p.58
산책은 어느덧 일상 루틴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엄마의 권유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스스로 아침 준비를 하며 산책을 기다렸고 이후의 일과도 더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뇌가 자연스럽게 깨어나고 수업에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스스로 기상하고 일과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다시 삶을 사랑하게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 p.72
아이의 정서적 고립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 마치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국 어느 도시 한복판에 홀로 떨어진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서가 통하지 않아서 겪는 고독이었습니다.
실제로 친구가 없는 공간, 눈빛과 웃음과 작은 몸짓으로 교감하던 일상이 사라진 공간은 상상보다 훨씬 더 차가웠습니다.
처음 온라인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아이는 이런 외로움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p.76
물론 온라인이라는 한계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상황을 해결하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입시를 계획하는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자기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했습니다.
안 된다고 해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설득하는 인격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적극적인 태도는 대학 입학 사정관에게 간절함과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p.87
온라인 고등학교에서의 소셜 라이프는 ‘없음’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는 관계의 힘과 자기 존재의 가치를 깨달으며 혼자만의 방에서 전 세계로 우정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진짜 교육의 힘이 아니었을까요.
--- p.90
저희 아이는 스스로 시간표를 짜고 전 세계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자기 속도에 맞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실수도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쌓여 아이를 ‘자기 주도적인 사람’으로 키웠습니다.
“지금 몇 시니?”, “왜 접속 안 했니?”라고 묻는 시스템에서는 절대 키워질 수 없는 힘입니다.
교육은 결국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의 문제입니다.
--- p.127
학교 선택의 본질은 유명세가 아니라 ‘우리에게 맞는 구조’를 찾는 것.
절차는 담담히 밟아 나가고, 비용은 가정의 호흡에 맞춰 감당하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아이의 걸음뿐입니다.
이제는 아이가 자신의 속도로, 때로는 더디더라도 꾸준히 걸어가며 배워갈 시간입니다.
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걸음을 지켜보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뿐이었습니다.
--- p.129
온라인 수업의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자신의 속도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은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고, 어려운 부분은 반복해서 보며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녹화 강의를 여러 번 듣고 복습하며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내가 주도하는 학습’을 경험하게 되었지요.
--- p.166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는 매주 선생님과의 정기적인 1:1 미팅은 물론 이메일, 스카이프 채팅, 화상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있습니다.
특히 수업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헬프 데스크’라는 실시간 질문 세션을 통해 질문하면 즉시 답변받을 수 있었고, 과제나 시험에서의 의문 사항은 교사로부터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았습니다.
--- p.169
이렇듯 온라인 고등학교는 학습의 깊이, 자유도, 선택권, 자기주도성이라는 면에서 오히려 앞선 구조를 갖추었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불안했지만 지금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잘 선택했다”고요.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배우며 자신의 속도와 방식에 맞게 성장할 수 있었던 환경.
그것이 바로 온라인 고등학교가 선물해준 가장 큰 가치였습니다.
--- p.172
삶의 시작을 ‘입시 컨설팅의 도움’이 아닌 ‘진정성’이라는 단단한 기반 위에 올려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지 모릅니다.
컨설팅이 아닌 아이의 이야기로 이룬 합격.
이 글을 읽고 계신 누군가의 용기 있는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아이와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서 진실한 미래가 열리기를 응원합니다.
저는 엄마의 자격으로 이 여정을 함께하며 교육이란 단순히 ‘공부 잘하는 법’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우리는 아이가 가진 기본적인 역량보다는 ‘스스로 준비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로 했습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길을 찾고, 실수하면 다시 계획을 세우고, 실패를 통해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응원하며 함께 걸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값비싼 조기 유학이나 국제학교, 아이비리그만을 목표로 삼은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함께 조사하고 고민하고 계획하며 자녀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열어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온라인 고등학교를 고민 중이거나 미국 대학 진학을 꿈꾸는, 혹은 아이의 진로와 교육을 고민하는 보통의 부모님들에게 이 책이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결정을 함께 내렸다고는 하지만 결국 낯선 길로 이끈 건 저였기에 아이의 복잡한 감정을 온전히 끌어안는 건 제 몫이었습니다.
손을 잡아주며 괜찮다고, 잘될 거라고 위로하고 싶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미안함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는 않을까, 상처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끊임없이 밀려왔고, 이 조용한 이별이 아이의 마음에 어떤 흔적으로 남게 될지, 막연한 두려움을 품고 우리는 발걸음을 돌려 학교를 나왔습니다.
--- p.58
산책은 어느덧 일상 루틴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엄마의 권유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스스로 아침 준비를 하며 산책을 기다렸고 이후의 일과도 더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뇌가 자연스럽게 깨어나고 수업에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스스로 기상하고 일과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다시 삶을 사랑하게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 p.72
아이의 정서적 고립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 마치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국 어느 도시 한복판에 홀로 떨어진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서가 통하지 않아서 겪는 고독이었습니다.
실제로 친구가 없는 공간, 눈빛과 웃음과 작은 몸짓으로 교감하던 일상이 사라진 공간은 상상보다 훨씬 더 차가웠습니다.
처음 온라인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아이는 이런 외로움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p.76
물론 온라인이라는 한계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상황을 해결하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입시를 계획하는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자기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했습니다.
안 된다고 해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설득하는 인격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적극적인 태도는 대학 입학 사정관에게 간절함과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p.87
온라인 고등학교에서의 소셜 라이프는 ‘없음’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는 관계의 힘과 자기 존재의 가치를 깨달으며 혼자만의 방에서 전 세계로 우정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진짜 교육의 힘이 아니었을까요.
--- p.90
저희 아이는 스스로 시간표를 짜고 전 세계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자기 속도에 맞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실수도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쌓여 아이를 ‘자기 주도적인 사람’으로 키웠습니다.
“지금 몇 시니?”, “왜 접속 안 했니?”라고 묻는 시스템에서는 절대 키워질 수 없는 힘입니다.
교육은 결국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의 문제입니다.
--- p.127
학교 선택의 본질은 유명세가 아니라 ‘우리에게 맞는 구조’를 찾는 것.
절차는 담담히 밟아 나가고, 비용은 가정의 호흡에 맞춰 감당하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아이의 걸음뿐입니다.
이제는 아이가 자신의 속도로, 때로는 더디더라도 꾸준히 걸어가며 배워갈 시간입니다.
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걸음을 지켜보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뿐이었습니다.
--- p.129
온라인 수업의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자신의 속도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은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고, 어려운 부분은 반복해서 보며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녹화 강의를 여러 번 듣고 복습하며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내가 주도하는 학습’을 경험하게 되었지요.
--- p.166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는 매주 선생님과의 정기적인 1:1 미팅은 물론 이메일, 스카이프 채팅, 화상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있습니다.
특히 수업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헬프 데스크’라는 실시간 질문 세션을 통해 질문하면 즉시 답변받을 수 있었고, 과제나 시험에서의 의문 사항은 교사로부터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았습니다.
--- p.169
이렇듯 온라인 고등학교는 학습의 깊이, 자유도, 선택권, 자기주도성이라는 면에서 오히려 앞선 구조를 갖추었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불안했지만 지금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잘 선택했다”고요.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배우며 자신의 속도와 방식에 맞게 성장할 수 있었던 환경.
그것이 바로 온라인 고등학교가 선물해준 가장 큰 가치였습니다.
--- p.172
삶의 시작을 ‘입시 컨설팅의 도움’이 아닌 ‘진정성’이라는 단단한 기반 위에 올려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지 모릅니다.
컨설팅이 아닌 아이의 이야기로 이룬 합격.
이 글을 읽고 계신 누군가의 용기 있는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아이와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서 진실한 미래가 열리기를 응원합니다.
--- p.220
출판사 리뷰
온라인 고등학교, 낯선 길을 선택한 용기
싱가포르 해외 주재원을 마치고 귀국한 가족.
운 좋게 국제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겪으며 부모는 고민이 깊어진다. SKY 대학만을 향해 질주하는 입시 경쟁, 성적과 내신으로만 평가되는 학생들, 그리고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이 사라진 교육 현장.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점차 사그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자는 진정한 배움의 본질이 ‘자율성’과 ‘탐구심’에 있음을 절감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진학을 꿈꾸는 아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탐색하던 중 발견한 대안은 바로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조사 끝에 알게 된 사실은 놀라웠다.
미국에서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온라인 고등학교가 정식 교육 체계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졸업생이 아이비리그와 세계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었다.
이 시스템은 팬데믹 이후 더욱 정교해져 오프라인 명문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완벽히 구현하고 있었다.
수업은 단순한 원격 강의가 아니었다.
학생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과정을 설계하고, 교사와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개별 멘토링과 진로 상담을 병행한다.
‘학교를 떠나도 배움은 멈추지 않는다’는 철학이 실현되는 현장이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주도성을 키우고, 경쟁보다는 탐구를, 점수보다는 성장을 경험하며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깨달아가고 있었다.
책에는 온라인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인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지원 서류 작성부터 학업 평가, 인터뷰 준비, 학비 구조, 시차 문제, 부모의 동의 절차까지 ‘온라인 유학’의 낯선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내며,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먼저 지나온 경험자로서 아낌없는 조언과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기주도학습이 만든 명문대 합격의 실체
세계 상위권 대학들은 더 이상 단순한 GPA나 SAT 점수를 보지 않는다.
그들이 평가하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는가’다.
이러한 관점에서 온라인 고등학교는 독특한 강점을 지닌다.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학생들은 전통적인 학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자기관리와 시간 안배 능력을 갖춰야 한다.
모든 과목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지만, 실시간 토론·피드백·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자율성과 표현력, 비판적 사고력은 대학이 선호하는 핵심 역량으로 직결된다.
이 책은 AP(Advanced Placement) 과목 선택 전략과 SAT 준비 과정, 에세이 작성 노하우, 봉사활동과 인턴십을 결합한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제적인 입시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특히 ‘입시 컨설팅 없이 명문대 장학금 합격’을 이뤄낸 전략은 많은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할 핵심 정보다.
저자는 고가의 유학 컨설팅 없이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고 지원서를 준비했다.
아이는 Common App(미국 대학 공통지원서)을 통해 직접 자신의 스토리를 구성하고, 영어 에세이를 여러 차례 수정하며 자신만의 진정성 있는 서사를 완성했다.
그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제 명문대 합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역량임이 증명된다.
입시를 넘어 교육의 본질이 ‘스스로 배우는 힘’에 있음을 깨닫게 되는 지점이다.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키운 자기주도력은 단순히 입시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정보를 스스로 찾고, 시간을 관리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는 능력은 대학 생활은 물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러한 능력이 온라인 고등학교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어떻게 체계적으로 배양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부모와 학생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로드맵
이 책은 실제로 온라인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가정을 위한 종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학교 선택 기준부터 시작해 장학금 신청(CSS Profile) 요령, 대학 입시 일정 관리, 시간표 설계, 멘토링 시스템 활용법까지 입학에서 졸업, 대학 진학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학생의 성향별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자기주도성이 강한 학생에게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글로벌 인턴십과 연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스스로 동기 부여가 약한 학생에게는 학교의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 루틴을 구축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통제’가 아닌 ‘동반’의 과정으로 인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학과 진학 과정을 통해 자신 또한 성장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부모의 역할을 ‘관여와 신뢰 간의 균형’이라 정의한다.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아이의 인생을 설계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등불을 들어주는 것’이라는 철학은 책 전반을 관통한다.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순간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방법을, 저자의 치열했던 4년을 통해 간접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
한편 낯선 길을 선택한 결정에 따른 부모의 불안과 고민 또한 선연하다.
저자는 불확실한 길을 걷는 동안 흔들렸던 순간들, 온라인 수업의 고독함, 시차로 인한 피로감, 또래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부모와 아이가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기록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자기주도적 배움이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에 따르면 온라인 고등학교는 ‘특별한 아이들만의 선택지’가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에 모든 가정이 진지하게 고민해볼 만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팬데믹 경험을 통해 교육의 형태는 이미 크게 변화했다.
이제는 물리적인 학교 건물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대다.
그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실제로 경험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 교육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학교를 떠나도 배움은 계속된다.
싱가포르 해외 주재원을 마치고 귀국한 가족.
운 좋게 국제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겪으며 부모는 고민이 깊어진다. SKY 대학만을 향해 질주하는 입시 경쟁, 성적과 내신으로만 평가되는 학생들, 그리고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이 사라진 교육 현장.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점차 사그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자는 진정한 배움의 본질이 ‘자율성’과 ‘탐구심’에 있음을 절감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진학을 꿈꾸는 아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탐색하던 중 발견한 대안은 바로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조사 끝에 알게 된 사실은 놀라웠다.
미국에서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온라인 고등학교가 정식 교육 체계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졸업생이 아이비리그와 세계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었다.
이 시스템은 팬데믹 이후 더욱 정교해져 오프라인 명문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완벽히 구현하고 있었다.
수업은 단순한 원격 강의가 아니었다.
학생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과정을 설계하고, 교사와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개별 멘토링과 진로 상담을 병행한다.
‘학교를 떠나도 배움은 멈추지 않는다’는 철학이 실현되는 현장이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주도성을 키우고, 경쟁보다는 탐구를, 점수보다는 성장을 경험하며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깨달아가고 있었다.
책에는 온라인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인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지원 서류 작성부터 학업 평가, 인터뷰 준비, 학비 구조, 시차 문제, 부모의 동의 절차까지 ‘온라인 유학’의 낯선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내며,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먼저 지나온 경험자로서 아낌없는 조언과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기주도학습이 만든 명문대 합격의 실체
세계 상위권 대학들은 더 이상 단순한 GPA나 SAT 점수를 보지 않는다.
그들이 평가하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는가’다.
이러한 관점에서 온라인 고등학교는 독특한 강점을 지닌다.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학생들은 전통적인 학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자기관리와 시간 안배 능력을 갖춰야 한다.
모든 과목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지만, 실시간 토론·피드백·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자율성과 표현력, 비판적 사고력은 대학이 선호하는 핵심 역량으로 직결된다.
이 책은 AP(Advanced Placement) 과목 선택 전략과 SAT 준비 과정, 에세이 작성 노하우, 봉사활동과 인턴십을 결합한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제적인 입시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특히 ‘입시 컨설팅 없이 명문대 장학금 합격’을 이뤄낸 전략은 많은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할 핵심 정보다.
저자는 고가의 유학 컨설팅 없이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고 지원서를 준비했다.
아이는 Common App(미국 대학 공통지원서)을 통해 직접 자신의 스토리를 구성하고, 영어 에세이를 여러 차례 수정하며 자신만의 진정성 있는 서사를 완성했다.
그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제 명문대 합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역량임이 증명된다.
입시를 넘어 교육의 본질이 ‘스스로 배우는 힘’에 있음을 깨닫게 되는 지점이다.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키운 자기주도력은 단순히 입시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정보를 스스로 찾고, 시간을 관리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는 능력은 대학 생활은 물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러한 능력이 온라인 고등학교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어떻게 체계적으로 배양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부모와 학생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로드맵
이 책은 실제로 온라인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가정을 위한 종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학교 선택 기준부터 시작해 장학금 신청(CSS Profile) 요령, 대학 입시 일정 관리, 시간표 설계, 멘토링 시스템 활용법까지 입학에서 졸업, 대학 진학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학생의 성향별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자기주도성이 강한 학생에게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글로벌 인턴십과 연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스스로 동기 부여가 약한 학생에게는 학교의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 루틴을 구축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통제’가 아닌 ‘동반’의 과정으로 인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학과 진학 과정을 통해 자신 또한 성장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부모의 역할을 ‘관여와 신뢰 간의 균형’이라 정의한다.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아이의 인생을 설계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등불을 들어주는 것’이라는 철학은 책 전반을 관통한다.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순간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방법을, 저자의 치열했던 4년을 통해 간접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
한편 낯선 길을 선택한 결정에 따른 부모의 불안과 고민 또한 선연하다.
저자는 불확실한 길을 걷는 동안 흔들렸던 순간들, 온라인 수업의 고독함, 시차로 인한 피로감, 또래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부모와 아이가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기록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자기주도적 배움이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에 따르면 온라인 고등학교는 ‘특별한 아이들만의 선택지’가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에 모든 가정이 진지하게 고민해볼 만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팬데믹 경험을 통해 교육의 형태는 이미 크게 변화했다.
이제는 물리적인 학교 건물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대다.
그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실제로 경험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 교육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학교를 떠나도 배움은 계속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31일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396g | 146*212*17mm
- ISBN13 : 9791199223943
- ISBN10 : 119922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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