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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박사가 만들고 엄마·아빠·선생님이 읽어주는 옛이야기 저장소
고전문학 박사가 만들고 엄마·아빠·선생님이 읽어주는 옛이야기 저장소
Description
책소개
우리 전래동화 속에는 오래된 돌담처럼 묵묵히 쌓여 있는 조상들의 지혜가 있습니다.
그 지혜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고, 작은 일에도 웃음을 잃지 않던 사람들의 숨결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길을 배웁니다.
남을 돕는 마음, 나보다 약한 이를 품는 용기, 그리고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지혜 말입니다.
그런데 그 길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해줄 수 있을까요?
어머니나 아버지, 선생님이 아이 옆에 앉아 조용히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읽어준다면 어떨까요? 아이는 부모의 따뜻한 숨결을 따라가며 이야기의 빛을 배우고, 어른은 아이의 눈빛 속에서 다시 세상을 배웁니다.
그때 ‘이 이야기에는 어떤 뜻이 숨어 있을까?’ 하고 서로 묻고 답한다면, 동화는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전래동화를 새롭게 꾸며 쓴 책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며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전래동화 가운데 세상을 바라보는 열 가지를 골랐습니다.
구비문학대계와 민속학 사전을 참고해 줄거리를 다듬고, 원래의 결을 해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웃고 감동할 수 있도록 새로 썼습니다.
각 이야기마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을 여러 갈래로 나누어 실었습니다.
또, 이야기 속 교훈과 상징, 오늘의 삶에 비추어 본 의미, 그리고 세계의 다른 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닮은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와 활동지를 두 가지씩 넣었습니다.
이 책은 단지 이야기를 읽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함께 살아내기 위한 책입니다.
전래동화의 뜻을 알고 읽어주며, 그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물들여 간다면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는 훨씬 더 깊고 넓어질 것입니다.
마치 오래된 이야기 한 줄이 오늘의 우리 마음속에서 다시 꽃을 피우듯이 말이지요.

목차
0.
읽기 전에 - 엄마 아빠! 이렇게 읽으세요.
문해력을 키우는 길 위의 이야기
1.
반쪽이
2.
구렁덩덩 새선비
3.
지하국 대적 퇴치하기
4.
주먹이
5.
부엉이의 노래 재판
6.
개와 고양이의 구슬 찾기
7.
버리데기
8.
선녀와 나무꾼
9.
장자못
10.
저승 빚과 덕진다리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21일
- 쪽수, 무게, 크기 : 258쪽 | 148*210mm
- ISBN13 : 9791112076823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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