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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프리카
이토록 아프리카
Description
책소개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여행 코디네이터
12년차 여행사 '디스이즈아프리카' 대표 박다애 저자가 말하는
남들이 알기 전에 지금 떠나야할 여행지, 아프리카 !


아직도 아프리카를 낙후되고 위험한 대륙이라 생각하나요? 오늘의 아프리카는 그 상투적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셀럽과 재벌이 휴양지로 찾고, 세컨하우스를 짓고, 와이너리와 아트 신이 숨 쉬는 곳.
기린과 아침을 맞는 호텔에서의 하루, 사바나를 달리는 초호화 기차, 섬세한 미각을 만족시키는 와이너리 투어까지 -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진짜 아프리카'를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함께한 여행 코디네이터이자, 12년 차 여행사 '디스이즈아프리카' 대표 박다애.
스물한 살 첫 여행에서 시작된 그의 열정은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누빈 기록으로 응축됐습니다.

단순한 여행 에세이도, 정보만 모은 가이드북도 아닙니다.
아프리카를 사랑한 한 여행자의 시선으로 쓰인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알던 대륙의 경계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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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아프리카에서 춤을

1부 스물한 살,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지다
.
등록금 환불받아 떠난 세계여행
.
이렇게 다 가져가시는군요, 강도님
.
동방에서 온 부채도사
.
이왕 이렇게 된 거, 남아공에 눌러 앉을까?
.
사막에서 자전거를 타는 소녀
.
너 왜 아직도 여기에 있어?
.
언니, 꿈이 뭐예요?

2부 퇴사하고 아프리카 여행사를 차리다
.
고갈된 생의 에너지 리필하러 왔습니다
.
그래, 디스이즈 아프리카!
.
저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요
.
애증의 땅, 보츠와나
.
예측 불가능한 곳에 진짜 모험이 있다
.
시간을 잊은 모잠비크 아일랜드
.
낯섦과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에스와티니
.
하늘과 맞닿은 땅에 축복을, 레소토
.
남아공에서 산책하다 고래를 만날 확률은?
.
바오바브나무 너머 새로운 세상으로
.
코끼리한테 밟혀 죽을 뻔한 썰 푼다
.
어쩐지 좀 풀리나 싶었다

3부 계속된 재난, 차 팔아 하이랜드 여행을 떠나다
.
이번에는 재벌 빙의물이다!
.
기린과 함께하는 동화같은 아침
.
살라스에서 마주한 야생의 에너지
.
역사를 애도하는 새로운 방식
.
아프리카 2회차인 당신에게
.
아무것도 듣지 않고 아무것도 보지 않을 자유
.
진정한 아프리칸럭셔리는 응고롱고로에
.
남아공에서 만난 세계의 민낯
.
스릴 넘치는 사파리를 위한 최적의 장소
.
코뿔소와 표범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
팀바바티에서 사파리를 마스터하다?!
. NASA 선정 세계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은?

4부 당신이 몰랐던 아프리카
.
디스이즈아프리카 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업계의 비밀
.
아프리카 여행의 진수, 럭셔리 앤티크 기차 여행
.
우리도 그들처럼 자유롭게, 벌룬사파리
.
와인 다섯 잔에 7천 원? 와인이 흐르는 남아공
.
지금 세계에서 가장 힙하고 핫한, 아프리카 아트
.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것만은 꼭!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This Is Africa!"
'디스 이즈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쓰인다.
해 지는 사바나 초원을 달리는 수만 마리의 누 떼를 바라보며 아프리카의 경이에 대해 감탄할 때도 "와… 이게 아프리카지!", 주문한 음식이 한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종업원을 불러 "내 메뉴는 언제 나와요?"라고 물어보면 "오! 이제 곧 나올 거야" 하고 그제야 슬렁슬렁 주방으로 가서 메뉴를 넣는 장면을 볼 때도 '아… 이런 아프리카…" 하고 쓴다.
당시 아프리카는 사람들에게 기아, 전쟁, 질병 등의 이미지로 각인된 경우가 많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그 부정적인 인식 너머 아프리카의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경이를 알릴 수 있다고 믿었다.

--- p.66

공포영화에서 보면, 도망치다가 꼭 돌부리 같은 데 걸려 자빠지는 애들이 있다.
아, 진짜 왜 저래? 멍청이도 아니고.
그 장면을 늘 답답해했는데, 아니, 그 멍청이가 나일 줄이야.
뒤에 코끼리 세 마리가 쫓아오는데 멍청하게 나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그 뼈 시린 공포란!
--- p.171

코뿔소를 보고 있으면 태초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아마도 남아있는 생물들 중 공룡의 모습과 가장 가까울 것이다.
그 거대하고 온순한 콧김과 마주하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다.
두터운 가죽이 차분히 숨을 몰아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안전한지 그들도 판단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내 동그랗고 조그마한 눈을 꿈벅거리며 태연히 나뭇가지를 씹기 시작한다.
짜릿한 순간이다.
그들에게 지구상에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서 인정받는 느낌이다.
비로소 우리도 그들에게 나무처럼, 물처럼, 새처럼 자연히 지나가도 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 p.108

우리는 지금, 아마도 '모험'을 하고 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우리는 수많은 마음들 중 호기심만을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중이었다.
예측은 물론 상상도 어렵다.
아직 모험이 가능한 곳이 있다니! 이렇게 전혀 모르는 곳에 와서 뙤약볕에 입씨름을 하며 하루를 버려도 딱히 문제 될 것 없는 시간이라니! 불안은 곧 그렇게 곧 설렘으로 바뀌었다.
좋다.
한없이 좋다! 앞으로 알아갈 것만 남은 이곳, 모잠비크!
--- p.85

관찰만으로도 단번에 생에 대한 고찰을 가능케 하는, 이 생동하는 신비를 본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그리고 살라스는 그 엄청난 경험을 높은 확률로 가능케 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촬영팀이 두어 달씩 기다려 촬영하곤 하는 희귀한 장면을 살라스에선 밥 먹다가, 기지개 켜다가 볼 수도 있다.
--- p.206

출판사 리뷰
기린과 눈 맞추며 아침을 맞이하는 기린장원호텔
사바나를 달리는 초호화 기차여행 로보스레일
당신의 미각을 만족시킬 와이너리 투어까지


이 책은 우리가 알던 아프리카를 완전히 뒤집는다.

스물한 살, 등록금을 환불받아 떠난 첫 여행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사랑.
직장을 다니다가도 다시 그곳으로 향했고, 결국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 '디스이즈아프리카'를 창업했다.

그러나 한창 여행사가 성장하고 있던 2020년,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쳤다.
모든 예약이 취소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여행 암흑기가 시작된 것.
하지만 저자는 도리어 이때가 기회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엔드급 숙소들을 하나씩 찾아 다녔다.
고객에게 가장 완벽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책임감으로, 진정성을 담아 아프리카의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검증했다.


이 책은 '아프리카'라는 매혹적인 세계에 발 디딘 저자의 고군분투 생존기이자 직업인으로서의 고민이 담긴 가장 찬란하고 솔직한 고백이다.

여행지 이상의 세계, 편견을 깨는 대륙.
이 책은 미지의 땅을 두려움에서 확신으로 바꾸는 단 하나의 안내서다.
당신만을 위한 가장 완벽한 럭셔리 휴가, 그 답이 바로 이 안에 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01일
- 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145*210*30mm
- ISBN13 : 9791199252011
- ISBN10 : 11992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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