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12113","title":"오십에 읽는 자본론","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uOtJWRogMh58egSji2oRqfmoT6Q.png?v=1765125523\"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오십에 읽는 자본론\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5456560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얼마나 가져야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을까?”\u003cbr\u003e부유해도 행복할 줄 모르는 나라의 국민에게 가장 절실한 고전,\u003cbr\u003e마르크스 『자본론』과의 가장 유쾌한 재회\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너무나 의아한 조합이 만난다.\u003cbr\u003e자수성가한 자본가와 자발적으로 궤도에서 내려와 30년째 마르크스주의자로 사는 한 작가다.\u003cbr\u003e그들이 때로 악을 쓰고 또 흠뻑 취해가며 이야기하는 주제는 다름 아닌 『자본론』. BBC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세상을 불붙이고 세계의 국경을 다시 그린 고전 중 고전이다.\u003cbr\u003e그러나 이 책이 부르주아를 몰아내고 모두가 함께 가난하자고 말한 적은 없다.\u003cbr\u003e이 책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해도 당신도 인간이라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등의 저작을 통해 마르크스주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온 임승수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치열한 생계 앞에서 한때의 이상과 멀어진 이들을 호명한다.\u003cbr\u003e내 한 몸, 내 가족 지키려 평생을 정신없이 분투해왔다.\u003cbr\u003e최선을 다했으나 사회가 매기는 나의 경제적 가치는 서서히 낮아져만 간다.\u003cbr\u003e도태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사업을 벌일 기회를 기웃거리거나 투자를 알아보지만 이것은 내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것을 안다.\u003cbr\u003e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하는 이유다.\u003cbr\u003e끊임없는 성장과 효율의 쳇바퀴 위에서 이제 그만 내려오고 싶은 그 순간 마르크스를 읽는다면 내 눈에 들어온 풍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펼칠 때 지금의 세상을 지배하는 체제를 가장 탁월하게 통찰한 고전의 혜안으로 내 삶과 격변하는 미래를 읽어낼 기회가 시작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작가의 말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하여\u003cbr\u003e시작하며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장 그래서, 당신은 제대로 살고 있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소득 격차는 능력 격차 아닌가?\u003cbr\u003e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이유가 있다\u003cbr\u003e나는 땅 파서 장사하나요?\u003cbr\u003e세상에는 좋은 경영자도 많잖아요\u003cbr\u003e세상에서 가장 야심 차고 따뜻한 생각\u003cbr\u003e자율 연구 노트 1.\u003cbr\u003e당연한 것들의 뿌리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장 사람의 본성에 어긋나는 일\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 가정은 잘못됐습니다\u003cbr\u003e이타성이라는 본성 \u003cbr\u003e‘문제’는 원래 함께 푸는 것이다 \u003cbr\u003e인간은 사는 대로 생각한다\u003cbr\u003e자본주의라는 롤플레잉게임 \u003cbr\u003e돈의 진정한 의미 \u003cbr\u003e좋은 심성을 기를 수 있는 체제\u003cbr\u003e자율 연구 노트 2.\u003cbr\u003e무엇이 우리를 작동시키나: 진화 심리학 vs 마르크스주의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장 일단 먹고살아야 할 것 아니냐\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마르크스주의자가 사장을 돕는 이유\u003cbr\u003e자본주의자가 돈만 믿는 이유\u003cbr\u003e자유롭게 똑같은 삶을 추구하다\u003cbr\u003e먹고살기 위해서만 일한다는 비극\u003cbr\u003e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귀한 것\u003cbr\u003e26만 시간의 무게 \u003cbr\u003e자율 연구 노트 3.\u003cbr\u003e그래도 물어야 하는 질문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4장 우리 밖을 내다보는 힘\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역사는 궤에서 벗어났을 때 움직인다 \u003cbr\u003e물질이 마음을 지배한다 \u003cbr\u003e새로운 생산력, 새로운 모순, 새로운 시대 \u003cbr\u003e역사의 궁극적 목적지 \u003cbr\u003e공산주의자들과 기본소득 \u003cbr\u003e물러날 수 없는 세계, 피해갈 수 없는 변화 \u003cbr\u003e자율 연구 노트 4.\u003cbr\u003e학교라는 상부구조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5장 진정 나를 위해 살아가는 법\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마르크스주의에 빠진 자식을 설득할 묘수 \u003cbr\u003e사회주의자의 셈법 \u003cbr\u003e관점을 바꾸면 풍경이 달라진다 \u003cbr\u003e인생의 절반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u003cbr\u003e방학이 없어진 삶과 맞닥뜨리며\u003cbr\u003e행복을 미루면 행복이 오지 않는다\u003cbr\u003e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u003cbr\u003e행복 함수와 변수의 가중치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667\/MidCate009\/566687043.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시간을 빼앗는 자는 거대한 부를 축적하고, 시간을 빼앗기는 자는 팍팍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u003cbr\u003e이 거대한 착취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순간, 영화 〈매트릭스〉 중에서에서 네오가 빨간약을 삼켰을 때처럼 세상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u003cbr\u003e그런 의미에서 『자본론』은 단지 경제학의 고전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불평등한 세계와 그로부터 비롯된 불안과 무력감의 근원에 무엇이 있는지 낱낱이 드러내는 사회 해부학서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 우리가 마주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바로 오늘날의 새로운 생산력입니다.\u003cbr\u003e산업혁명 시기 등장한 기계가 인간의 팔과 다리를 대신했다면, 인공지능과 로봇은 이제 인간 그 자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u003cbr\u003e이것이 자본주의 사회 질서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으며 단순히 일자리의 변화를 넘어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의미를 묻는 상황으로 우리를 끌어가고 있습니다.\u003cbr\u003e이 거대한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고 싶다면, 우리는 다시 마르크스로 돌아가야 합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하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원래 고전이란 게 그렇지 않습니까.\u003cbr\u003e제목은 들어봤지만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u003cbr\u003e그렇다 보니 내용에 대한 오해가 많지요.\u003cbr\u003e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제목에도 나오듯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이에요.\u003cbr\u003e누군가 사회주의가 싫어서 『자본론』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면, 마치 부처가 싫어서 성경책을 읽지 않는다는 얘기나 다름이 없는 겁니다.\u003cbr\u003e--- 「소득 격차는 능력 격차 아닌가?」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의 규칙들, 이런 건 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처음부터 이런 세상이지는 않았잖아요.\u003cbr\u003e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은 전부 특정한 시대, 특정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거예요.\u003cbr\u003e그런데 그걸 그냥 ‘원래 그런 거지’ 하며 받아들이니까 어느 순간 우리 머릿속이 그 틀에 갇혀버리게 됩니다.\u003cbr\u003e자본주의 논리라는 지적 감옥에 말이죠.\u003cbr\u003e자본주의가 우리한테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지니까, 그 바깥을 상상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겁니다.\u003cbr\u003e예전에도 노예제나 봉건제를 다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u003cbr\u003e마찬가지로, 언젠가 후손들도 지금의 자본주의를 불공정한 사회였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진짜 자유롭게 사고하고 싶다면, 이 지적 감옥에서 한 번쯤은 빠져나올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u003cbr\u003e--- 「나는 땅 파서 장사하나요」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한 개인이 뛰어난 지식과 역량으로 놀라운 혁신을 낳는 사례도 있지요.\u003cbr\u003e하지만 그 대단한 개인이 보유한 지식은 대부분 과거에 수많은 사람이 쌓아 올린 지식의 탑에 크게 빚지고 있습니다.\u003cbr\u003e내 머릿속 지식 중에서 과거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 헌신이 없어도 알 수 있을 만한 게 과연 얼마나 되겠어요.\u003cbr\u003e당장 저만 해도 지금 강의하는 내용은 죄다 마르크스한테 빚진 내용이에요.\u003cbr\u003e그러면 마르크스는 혼자서 이론을 다 세웠을까요? 아닙니다.\u003cbr\u003e선배 학자인 애덤 스미스나 데이비드 리카도가 없었다면 마르크스도 없었지요.\u003cbr\u003e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가 아무리 똑똑하다 한들 그들이 가진 지식 대부분은 과거 사람들의 업적에 기대고 있을 뿐입니다.\u003cbr\u003e인류가 쌓아온 지식의 거대한 탑에서 그들은 그저 벽돌 하나 정도 더 놓은 것에 불과합니다.\u003cbr\u003e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들이 엄청난 부자가 된 건 놀라운 혁신을 이뤘기 때문이 아닙니다.\u003cbr\u003e단지 자본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아 이윤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겁니다.\u003cbr\u003e--- 「세상에는 좋은 경영자도 많잖아요」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제가 극복하려는 것은 불평등과 차별을 양산하는 시스템 그 자체이지 특정한 자본가 개인이 아니에요.\u003cbr\u003e현재의 잣대로 과거의 인물을 멋대로 재단할 수 없듯이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 그러니까 사회주의의 잣대로 애먼 자본가 개인을 비난할 수는 없지요.\u003cbr\u003e다만 이 점만은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u003cbr\u003e만약 누군가가 좋은 왕이 다스리면 태평성대가 이어질 수 있지 않느냐며 다시 과거의 신분제 사회로 돌아가자고 한다면 얼마나 허무맹랑한 얘기겠어요.\u003cbr\u003e마찬가지입니다.\u003cbr\u003e어떤 사람들은 자본가가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면 자본주의가 건전하게 돌아가지 않겠느냐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번지수가 완전히 잘못된 얘기입니다.\u003cbr\u003e자본주의 시스템은 자본가의 심성이 선하냐 악하냐와는 별개로 노동자에 대한 착취가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세상에는 좋은 경영자도 많잖아요」 중에서 \u003cbr\u003e\u003cbr\u003e마르크스가 부정한 것은 소유권 일반이 아니에요.\u003cbr\u003e자본주의적 사적 소유권을 비판한 거죠.\u003cbr\u003e요컨대 생산수단을 사적으로 소유한 자본가가 노동자들을 착취해 부를 축적하고 그 이윤을 독점하는 구조를 비판했지, 개인이 사용하는 물건이나 집을 소유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은 건 아닙니다.\u003cbr\u003e우리가 노예제 사회를 비판할 때 노예 주인이 이런저런 귀중품을 소유하고 있다고 뭐라 하지는 않잖아요.\u003cbr\u003e노예를 물건처럼 소유해 착취하는 ‘노예 소유권’을 비판하는 것이니까요.\u003cbr\u003e--- 「세상에서 가장 야심 차고 따뜻한 생각」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서구 인류학자가 아메리카 선주민을 대상으로 지능 테스트를 했습니다.\u003cbr\u003e부족원에게 각각 테스트 용지를 나눠주며 혼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해주었어요.\u003cbr\u003e아마도 그 부족의 평균 지능이 알고 싶었을 테죠.\u003cbr\u003e그런데 부족원들은 함께 모여 토론하며 문제를 풀었다고 해요.\u003cbr\u003e인류학자가 그들에게 다가가 문제는 각자 따로 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u003cbr\u003e원주민들이 대답했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문제가 있으면 함께 의논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자꾸 각자 따로 풀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u003cbr\u003e\u003cbr\u003e전 사회주의자가 추구하는 건 다 같이 소주 마시는 세상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와인과 취미생활을 즐기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요.\u003cbr\u003e대중이 문화생활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으려면 소수에게 과도한 부가 집중되지 않도록 분배가 공평해야 하고 노동 시간을 단축해 여가를 늘려야 하잖아요.\u003cbr\u003e알다시피 이것은 대체로 사회주의자가 추구하는 사회상입니다.\u003cbr\u003e--- 「‘문제’는 원래 함께 푸는 것이다」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물론 자본주의 사회는 분명 과거 인류가 지나온 사회들보다 장점이 많습니다.\u003cbr\u003e그렇다고 여기가 인류의 종착역은 아니에요.\u003cbr\u003e지금의 모순을 해결해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죠.\u003cbr\u003e자신의 노동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노동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 존중하며 어우러져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 세대의 과제입니다.\u003cbr\u003e그런 사회야말로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진 공동체적 본성에 잘 들어맞지 않을까요? 조선 시대에 어떤 노비가 ‘양반도 없고 상놈도 없는 세상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면 몽상가라고 불렸을 겁니다.\u003cbr\u003e그런데 지금은 그 노비의 말이 현실이 되었어요.\u003cbr\u003e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좋은 심성을 기를 수 있는 체제」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많은 사람이 자본주의는 자유롭다는 지독한 착각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u003cbr\u003e자본주의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화폐의 크기만큼 자유를 행사할 수 있을 뿐이에요.\u003cbr\u003e\u003cbr\u003e---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귀한 것」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스무 살이면 약 17만 시간, 서른 살만 되어도 26만 시간을 훌쩍 넘게 산 거거든요.\u003cbr\u003e가령 제가 30대 청년과 마주 앉아서 두 시간 정도 『자본론』을 강의하면서 상대의 생각을 180도로 바꿀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사실 그보다 오만한 생각은 없어요.\u003cbr\u003e상대방이 살아온 26만 시간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u003cbr\u003e\u003cbr\u003e--- 「26만 시간의 무게」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미래에 인공지능과 로봇이 완전히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게 되면, 과연 인류는 어떻게 해야 멸종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생산수단을 특정 자본가가 이윤 추구를 위해 개인적으로 소유하는 자본주의 방식이 이제 불가능하다는 건 이미 아실 겁니다.\u003cbr\u003e새로운 생산수단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대다수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사라질 텐데, 자본가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아무리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한들 누가 구매하겠어요.\u003cbr\u003e기업도 존립 기반을 잃고 붕괴하게 됩니다.\u003cbr\u003e결국 공공재, 즉 사회적 소유로 전환해야 합니다.\u003cbr\u003e국민건강보험이나 국공립 학교가 그렇듯 인공지능과 로봇은 공익을 위해 운영되겠지요.\u003cbr\u003e공동체 구성원 누구에게나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복지와 기본권 차원에서 차별 없이 공평하게 제공하는 겁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새로운 생산력, 새로운 모순, 새로운 시대」 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세상을 뒤흔들었던 고전에게\u003cbr\u003e인생 가야 할 길을 다시 묻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2024년 KDI의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국민 중 76퍼센트가 그들이 실제보다 가난하다고 믿는다.\u003cbr\u003e어느 때보다 모든 재화가 넘치는 오늘의 한국이지만 정작 오늘의 한국인들이 느끼는 지배적인 감정은 박탈감과 불안감이다.\u003cbr\u003e20년 이상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자살률도, 세계 최저의 출산율도 한국인들의 정신적 피로를 드러내는 단적인 지표다.\u003cbr\u003e우리의 성공은 우리의 불행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다.\u003cbr\u003e만족하고 평안하다면 스스로 갈아 넣으며 자기 자신을 증명할 필요도, 무언가를 소비해 채워야 할 헛헛함도 없으니 말이다.\u003cbr\u003e그러나 불안을 동력으로 살아가는 삶은 인간을 갉아먹는다.\u003cbr\u003e그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자잘한 쾌락에 몰두하기도 하고, 철학이며 마음챙김, 정신과 진료에 기대기도 한다.\u003cbr\u003e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견디게 할 위로가 아니라 지금과 다른 세상을 상상할 힘 아닐까? 지금이 『자본론』을 만날 적기인 이유다.\u003cbr\u003e\u003cbr\u003e한때의 불온서적이자 몰락한 체제의 사상서를 왜 읽어야 하냐고 되물을지도 모른다.\u003cbr\u003e그러나 이십 년째 마르크스주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온 임승수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자본론』은 철 지난 과거의 유산이 아니다.\u003cbr\u003e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불평등한 세계와 그로부터 비롯된 불안과 무력감의 근원에 무엇이 있는지 낱낱이 드러내는 사회 해부학서이자 지금 이 세상을 작동시키는 원리에 대한 독보적이고도 유효한 통찰을 담은 단 한 권의 책이다.\u003cbr\u003e임승수 작가는 이십 년의 공력을 모아 아무리 세상에 냉소하는 사람이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지극히 유쾌하고 쉽게 『자본론』의 핵심적 통찰들을 한 권의 소설로 펼쳐놓는다.\u003cbr\u003e한때 세상을 뒤흔들고 불붙였던 한 권의 책을 통해 이제 내 삶과 나아가야 할 길을 읽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내 딸이 맑시스트라니! 당신 책임져!”\u003cbr\u003e이토록 유쾌한 소설 『자본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책이라도 그 생각을 접해본 독자들은 많지 않다.\u003cbr\u003e『자본론』 특유의 극악하다고 할 정도로 높은 난도 때문이다.\u003cbr\u003e이에 임승수 작가는 이야기라는 그릇에 『자본론』을 비롯한 마르크스의 핵심적 생각들을 담아 우리 삶에 가장 가깝고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완성했다.\u003cbr\u003e이따금 강의를 통해 고등학생들을 만나다보면 마르크스의 생각에 깊이 빠져드는 학생들이 더러 있었다.\u003cbr\u003e공부부터 열심히 하라고, 천천히 다가가라고 임승수 작가가 불을 꺼야 할 정도로 말이다.\u003cbr\u003e그럴 때면 작가의 마음을 스치는 불안이 있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의대를 지망할 정도로 빼어나던 학생들이 갑자기 마르크스주의에 빠져들어 진로라도 바꾸려고 한다면 그 부모들이 당장 내 멱살을 잡으러 오지 않을까?’ \u003cbr\u003e이 책의 발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는 의대를 지망할 만큼 공부를 잘하던 딸이 사회학과로 진로를 바꾸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하늘이 무너진 한 자본가와 저자를 매우 닮은 한 작가를 주인공으로 설정한다.\u003cbr\u003e산전수전 겪으며 자수성가했고 그래서 세상을 너무 잘 안다고 확신하는 자본가와 사람의 본성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시스템에 따라 달라진다고 믿는 작가의 갑론을박이 펼쳐진다.\u003cbr\u003e옥신각신 주고받는 대화를 관전하다 보면 때로는 자본가에게서, 때로는 작가에게서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할 것이다.\u003cbr\u003e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살아가던 이 세계의 속살이 낱낱이 파헤쳐지고, 우리를 짓누르던 삶의 전제를 되물을 여지가 열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살다 보니 마르크스가 틀렸더라\u003cbr\u003e더 살다 보니 마르크스가 옳았더라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의 오십 대는 청년 시절 변화를 꿈꿨던 사람들이다.\u003cbr\u003e세상이 좀 더 풍요롭고도 평등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믿었다.\u003cbr\u003e선배들의 권유에 마르크스를 한두 장 펼쳐보기도 하고 진지하게 운동에 참여하지는 않아도 그 이상에 내심 공감의 한 표를 던지곤 했다.\u003cbr\u003e그러나 사회에 나오자마자 IMF를 겪은 그들의 삶은 미처 청년기가 접어들기도 전에 생존에 대한 것이 되었다.\u003cbr\u003e가족을 부양하고 안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길 이십여 년.\u003cbr\u003e어떤 이들은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어떤 이들은 그렇지 못했다.\u003cbr\u003e그러나 그들 모두가 아는 것이 있다면 이 삶에는 끝이 없다는 사실이다.\u003cbr\u003e아무리 발버둥쳐도 안전해지지 않는 세계를 살아가는 지금, 살만큼 살고 겪어볼 만큼 겪어본 지금 그들이 젊은 시절에 덮었던 책장을 다시 펼쳐본다면 어떻게 읽힐까? 그것은 철없는 이상이었을까 아니면 세상이 가야할 길이었을까?\u003cbr\u003e\u003cbr\u003e그러나 청년 시절의 이상에 대한 향수나 현실 도피로 『자본론』을 만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u003cbr\u003e임승수 작가는 오히려 인공지능과 로봇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지금이야말로 마르크스의 혜안이 절실한 시기라 말한다.\u003cbr\u003e마르크스의 가장 천재적인 통찰 중 하나는 새로운 생산력이 등장할 때마다 낡은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역사가 전진해 왔다는 것이다.\u003cbr\u003e실제로 중세 봉건제가 해체되고 근대 자본주의가 자리 잡은 것도 기계제 대공업이라는 새로운 생산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에 더 깊이 엮이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은 바로 오늘날의 새로운 생산력이다.\u003cbr\u003e산업혁명 시기 등장한 기계가 인간의 팔과 다리를 대신했다면, 인공지능과 로봇은 이제 인간 그 자체를 대체한다.\u003cbr\u003e단순노동뿐 아니라 회계, 법률, 글쓰기, 그림 그리기와 같은 전문적·창의적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u003cbr\u003e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생산력은 자본주의 사회 질서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으며 단순히 일자리의 변화를 넘어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의미를 묻는 상황으로 우리를 끌어가고 있다.\u003cbr\u003e이 거대한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고 싶다면, 우리는 다시 마르크스로 돌아가야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임승수 작가는 독자를 설득하려 들지 않는다.\u003cbr\u003e그는 수십만 시간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간 인간이 책 한 권으로 마음을 바꿀 만큼 간단한 존재라 믿지 않는다.\u003cbr\u003e그러나 유쾌하게 웃으며 읽다보면 자본주의의 지적 감옥에서 벗어나 조금은 새로운 생각을 고려할 여지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u003cbr\u003e그리고 그 틈에서 성취와 효율, 성장의 쳇바퀴 속에서 벗어나 마침내 다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상상력이 시작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09월 22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328쪽 | 140*205*3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30670966\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30670961\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4050816042,"sku":"112113","price":31.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e234000fb6aadebd178a2d0f842c53c6.jpg?v=1765428613","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12113","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