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가 삼킨 100층 아파트
Description
책소개
100층 아파트를 걸어 오르는 힘찬이의 희망 프로젝트!
이웃들의 감춰진 이야기, “쓰레기 지구야! 이젠, 안녕!”
100층 아파트의 1층에 사는 힘찬이는 클린 행성에서 온 우주선을 타기 위해 옥상까지 계단을 걸어 오르게 돼요.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가냐고요? 그건 전기를 아끼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오라는 아빠의 말 때문이에요.
우리는 매우 편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한 사람쯤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해서 전기를 얼마나 아낄 수 있겠어요? 그런데 거실에 켜 놓고 보지 않는 텔레비전, 빈방에 켜둔 에어컨, 엘리베이터 버튼을 마구 누르는 장난도 전기를 낭비하는 일이에요.
또 일회용품을 자주 소비하는 일,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일도 지구를 병들게 하지요.
힘찬이는 계단을 오르며 그런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돼요.
한 사람이 아니었던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면 100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될까요? 힘찬이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이웃들의 감춰진 이야기, “쓰레기 지구야! 이젠, 안녕!”
100층 아파트의 1층에 사는 힘찬이는 클린 행성에서 온 우주선을 타기 위해 옥상까지 계단을 걸어 오르게 돼요.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가냐고요? 그건 전기를 아끼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오라는 아빠의 말 때문이에요.
우리는 매우 편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한 사람쯤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해서 전기를 얼마나 아낄 수 있겠어요? 그런데 거실에 켜 놓고 보지 않는 텔레비전, 빈방에 켜둔 에어컨, 엘리베이터 버튼을 마구 누르는 장난도 전기를 낭비하는 일이에요.
또 일회용품을 자주 소비하는 일,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일도 지구를 병들게 하지요.
힘찬이는 계단을 오르며 그런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돼요.
한 사람이 아니었던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면 100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될까요? 힘찬이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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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빠는 환경 운동가 7
아빠를 데리러 온 우주선 12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 20
너무나도 바쁜 소설가 24
홈 쇼핑에 빠진 샛별이 39
우당탕 층간 소음 49
방글라데시 축구 선수 60
넘쳐 나는 음식물 쓰레기 72
옛날 옛적에는 80
클린 행성 88
우주선 탑승권 93
지구도 살 만한 곳이야 102
작가의 말 110
아빠를 데리러 온 우주선 12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 20
너무나도 바쁜 소설가 24
홈 쇼핑에 빠진 샛별이 39
우당탕 층간 소음 49
방글라데시 축구 선수 60
넘쳐 나는 음식물 쓰레기 72
옛날 옛적에는 80
클린 행성 88
우주선 탑승권 93
지구도 살 만한 곳이야 102
작가의 말 110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아빠가 갑자기 내 손을 잡아끌더니 바닥에 앉혔다.
그러고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나는 침을 꼴딱 삼키며 아빠 얼굴을 쳐다봤다.
면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아빠 얼굴에 난 수염이 오늘따라 낯설게 느껴졌다.
“아빠는 지금 우주선을 타고 클린 행성으로 갈 거야.”
--- p.15
아빠는 바쁘지도 않나 보다.
문자로 잔소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아빠가 느낌표 세 개만 보내지 않았어도 몰래 엘리베이터를 탔을 거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1층이고, 우리 아파트는 100층이기 때문이다.
--- p.22
샛별이가 환경을 파괴하는 괴물로 보였다.
샛별이를 향한 마음을 정말로 접어야겠다.
“물 잘 마셨어.
갈게.”
“뭐야? 너 정말로 물 마시러 여기까지 온 거야? 너희 집에 물이 없어?”
“아니, 난 지금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야.”
--- pp.46-47
마음은 서두르려 했지만 몸은 그러지 못했다.
물에 흠뻑 젖은 솜처럼 몸이 무거웠다.
‘그래, 잠시만 쉬자.’
63층 계단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침부터 계단을 올랐더니 너무 피곤했다.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왔다.
--- p.60
혜주가 음식이 담긴 그릇을 낚아채며 말했다.
“먹기 싫으면 먹지 마!”
배는 고팠지만 더 먹고 싶지 않았다.
“혜주야, 친구한테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라고 했지?”
그렇게 말하는 혜주 엄마는 남은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고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나는 침을 꼴딱 삼키며 아빠 얼굴을 쳐다봤다.
면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아빠 얼굴에 난 수염이 오늘따라 낯설게 느껴졌다.
“아빠는 지금 우주선을 타고 클린 행성으로 갈 거야.”
--- p.15
아빠는 바쁘지도 않나 보다.
문자로 잔소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아빠가 느낌표 세 개만 보내지 않았어도 몰래 엘리베이터를 탔을 거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1층이고, 우리 아파트는 100층이기 때문이다.
--- p.22
샛별이가 환경을 파괴하는 괴물로 보였다.
샛별이를 향한 마음을 정말로 접어야겠다.
“물 잘 마셨어.
갈게.”
“뭐야? 너 정말로 물 마시러 여기까지 온 거야? 너희 집에 물이 없어?”
“아니, 난 지금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야.”
--- pp.46-47
마음은 서두르려 했지만 몸은 그러지 못했다.
물에 흠뻑 젖은 솜처럼 몸이 무거웠다.
‘그래, 잠시만 쉬자.’
63층 계단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침부터 계단을 올랐더니 너무 피곤했다.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왔다.
--- p.60
혜주가 음식이 담긴 그릇을 낚아채며 말했다.
“먹기 싫으면 먹지 마!”
배는 고팠지만 더 먹고 싶지 않았다.
“혜주야, 친구한테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라고 했지?”
그렇게 말하는 혜주 엄마는 남은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다.
--- p.79
출판사 리뷰
100층 아파트 계단을 걸어 오르는 힘찬이의 탄소 중립 희망 프로젝트!
우리가 사는 지구는 매일매일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온실가스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생기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린다.
지구 어딘가에는 물에 잠기는 마을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이다.
탄소 중립은 이런 온실가스를 없애는 것을 말한다.
류미정 작가는 세상의 문제를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어 모두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에서 비롯된 큰 문제지만, 작은 실천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지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힘찬이는 굳게 다짐한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100층 아파트까지 걸어 오르며 만나는 이웃은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고, 때로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힘찬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손으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매일매일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온실가스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생기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린다.
지구 어딘가에는 물에 잠기는 마을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이다.
탄소 중립은 이런 온실가스를 없애는 것을 말한다.
류미정 작가는 세상의 문제를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어 모두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에서 비롯된 큰 문제지만, 작은 실천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지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힘찬이는 굳게 다짐한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100층 아파트까지 걸어 오르며 만나는 이웃은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고, 때로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힘찬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손으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2월 12일
- 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286g | 165*225*12mm
- ISBN13 : 9791167391353
- ISBN10 : 1167391357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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