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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자 삶이 시작되었다 (큰글자도서)
여행이 끝나자 삶이 시작되었다 (큰글자도서)
Description
책소개
멀고 낯선 땅에서도 하나로 이어지는 마음,
떠남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이었다!
네덜란드와 중국, 서로 다른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희로애락에 대하여!

휴가나 방학에야 떠나는 여행지에서 ‘삶’을 꾸려나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익숙한 터전을 떠나 네덜란드와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풍경 아래서 살아가는 마음을 적어 내려간다.
더 나아가 기쁨과 분노, 그리고 사랑과 슬픔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 놓는다.
겨울 같은 외로움이 지나면 우리 마음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듯, 낯선 땅에서도 희로애락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저녁 파티를 놓칠 뻔한 난민 소년의 발걸음, 짝짝이 양말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학교의 풍경, 들들들 소리를 내며 동네를 도는 셔틀버스까지.

이런 고요한 풍경들이 책 곳곳에 스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네덜란드의 평평한 거리에서 중국의 분주한 광장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잇는 이 이야기들은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언어가 달라도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아이의 웃음을 지키려는 손길 역시 만국의 공통된 정서다.
이 책은 낯선 곳에서 부딪히고, 웃고, 때로는 상처 입기도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 있든 우리 삶의 모습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믿음을 말하는 책이다.

목차
1장 여름, 낯설어도 따뜻하게

풍차를 지나는 마음
마지막 순간을 함께
이사의 묘미
변화를 대하는 자세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농부의 모습
요리 실력은 상대 평가
고무줄이 쌓여가면
익숙한 음식의 위로
들들들 셔틀버스
풍등이 올라간다
짝짝이 양말 신고 학교 가는 날
난민 소년과 크리스마스 디너
저녁이 있는 삶의 다른 해석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삶을 사는 맛

2장 가을, 유쾌한 하루들

고양이 아이큐 테스트
바셀린 바른 머리
난민 청소년 백 명
내 이웃들 소개
그 남자의 자유로운 뒷모습
미안하다는 말이 낯설어
이렇게 알게 되어도
중국 생활 구원투수 앱
어디가 더 안전한 도시
낯설어도 괜찮은 도서관
거리의 불빛은 리듬을 타고
중국 공연장의 확실한 팬서비스
당신의 속옷 색깔이 궁금하지는 않지만
4와 7, 숫자의 의미
같은 태양인데
과도한 친절과 환상
점심 먹었어요

3장 겨울, 그래도 삶

슈퍼마켓, 일상적 공간에 머무는 외로움
멀쩡한 가족
하인의 방
사진을 함께 찍어도 될까요
100위안을 들고 중국 슈퍼마켓에 가면
다리미가 이렇게 귀할 일인가
자리에 앉으려고 뛰기 시작했다
은애의 대상
수상한 빵 봉지
샨티 아주머니의 세 아들
적절한 대화 상대
잊히지 않는 순간
화려하지 않아도
어디에서 왔어요
비 콰이어트
애매함이 애매해
일을 해

4장 다시 봄, 그럼에도 용기있게

보모가 된 치과의사
맥 청년의 어설픈 라떼아트
노동자의 가치
다시 중국에 와서
호텔에서 한 달 살기
중국에 집이 생겼다
그러게 엄마 욕심이지
우리를 맞아준 건 쏟아지던 함박눈
운전면허 여섯 번 떨어진 이야기
치열한 삶
파라세타몰
찬란한 놀이터?
함께 살아도 선택적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
눈, 자전거, 소중한 사람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28일
- 판형 : 반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200*282*17mm
- ISBN13 : 979117457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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