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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다 2
역사를 보다 2
Description
책소개
“한 장면이 문명을 바꾸고, 한 선택이 역사를 갈랐다!”
역사 속 결정적 순간으로 떠나는
지적 탐험의 놀라운 여정

★ 대한민국 대표 지식 유튜브 보다(BODA) ★
★ 구독자 265만, 누적 12억 5천만 뷰 채널의 초인기 시리즈 ★
★ 한반도·중동·이집트·유라시아까지 역사계의 어벤져스 ★
★ 출간 즉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


구독자 265만, 누적 12억 5천만 뷰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 채널 보다(BODA)의 명불허전 시리즈 ‘역사를 보다’가 2번째 단행본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800년 만에 풀린 초조대장경 미스터리부터 고대 이집트 『사자의 서』에 그려진 거대 바퀴벌레의 정체, ‘현대인이 옛날로 가면 말이 통했을까?’ 하는 궁금증까지 한반도·이집트·중동·유라시아를 오가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
방대한 자료를 박학다식한 권위자들이 재밌고 쉽게 풀어낸 스토리텔링은 물론 옛사람들의 지혜를 전하는 따뜻한 시선까지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다.
『역사를 보다 2』는 단순한 역사 교양서를 넘어선다.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층적인 내용을 채우고 더욱 정확한 않은 표현으로 다듬었으며,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은 몰입감을 더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상과는 또 다른 깊이와 매력으로 무장한 책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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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_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역사 이야기를 전하며

1장 역사의 변곡점을 수놓은 결정적 장면들

이집트 문명의 꽃, 나일강의 위엄
중국을 4000년 후퇴시킨 문화대혁명
점령하기 애매한 계륵 같은 땅들
아프리카, 중동 국경이 자로 잰듯한 이유
금서 한 권이 나라를 뒤흔들었던 사연
칭기즈칸은 어떻게 세계의 반을 점령했나
800년 만에 풀린 초조대장경 미스터리

구독자들의 궁금증 첫 번째

2부 풀릴 듯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정체

지구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곳, 버뮤다 삼각지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고귀한 유물의 정체
스핑크스의 얼굴은 사람인데 몸은 동물인 이유
사자의 서에 그려진 거대한 바퀴벌레의 정체
풀리지 않는 피라미드 건축 기술의 비밀
코스타리카 라스 볼라스 미스터리의 전말
바그다드 배터리를 둘러싼 논란들

구독자들의 궁금증 두 번째

3장 세계사를 구성한 것들의 중요성

우연히 발견된 국보급 보물들
유물의 값어치를 알아보는 법
본 적도 없는 위인의 초상화를 어떻게 만들까
이집트의 주요 수입원, 수에즈 운하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의 힘
역사서와 위서는 종이 한 장 차이다

구독자들의 궁금증 세 번째

4장 다양한 기원을 추적한다는 것

우리나라 청동 젓가락의 기원
인류는 언제부터 종이를 썼을까
스핑크스에 대한 사이비고고학자들의 해석
오리엔트에 대한 담론 업데이트
우리나라 역사에서의 노비에 대하여
고대부터 있었던 지도 측량 기술
나침반 없어도 가능했던 고대의 바다 네트워크
고대부터 이어진 관상의 중요성

구독자들의 궁금증 네 번째

5장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인구의 99%가 영토의 5%에 사는 이집트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의 당황스러운 문화
지도에 없는 미승인 국가들 이야기
인간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살았던 고양이
전쟁을 막아내는 신박한 방법들

구독자들의 궁금증 다섯 번째

6장 참을 수 없는 역사적 궁금증의 가벼움

활이 대체할 수 없는 무기였던 이유
현대인이 옛날로 가면 말이 통했을까
아프리카와 유럽 사이에 다리가 없는 이유
인류가 먹기 힘든 음식을 먹어야 했던 이유
전 세계적 공통의 세니사이드 현상의 이유

구독자들의 궁금증 여섯 번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자를 대고 그은 듯 직선인 국경선은 모두 서구 열강이 한 것입니다.
보통의 국경선은 직선이 아니고 이른바 삐뚤빼뚤하죠.
일반적으로 국경의 기준이 산, 강, 바다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를 두고 ‘자연 환경적 국경’이라고 합니다.
반면 중 동 국가들의 경우 상당수가 직선으로 된 국경선이죠.
이를 두고 ‘기하학적 국경’이라고 합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서구 열강은 값싼 원료 공급지와 판매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었죠.
그들 시야에 중동 지역이 들어왔고요.
하여 중동 지역, 특히 아프리카를 두고 전투적으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서구 열강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1884년 11월 15일, 당시 독일 제국의 총리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주도하에 베를린에서 회담이 열려요.
이듬해 2월 26일까지 열린 ‘베를린 회담’을 통해 서구 열강의 아프리카 쟁탈전 이해 당사자들 열네 개국이 모여 아프리카 식민지를 분할하고자 하죠.
그 결과 상당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경선이 일직선에 가까운 기괴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겁니다.
이를 두고 ‘아프리카의 분할’이라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국경선은 다양한 분쟁을 유발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경우 다양한 부족들이 오랫동안 고유의 문화를 공유해 왔는데 서로 무차별적으로 섞여버리고 만 겁니다.

--- 「1장 역사의 변곡점을 수놓은 결정적 장면들」 중에서

1940년대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종된 선박과 비행기가 수없이 많습니다.
특히 1970년대까지 집중적으로 일어났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버뮤다 삼각지대를 통과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뜬 비행기가 남쪽으로 갈 수 없어요.
특히 세계의 수도 뉴욕을 대표하는 관문이라 할 만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상·항공 교통의 요지로 엄청난 교통량이 밀집해 있는 거죠.
비슷한 사례로 과거 소련의 항공기 제작사 투폴레프에서 만든 여객기 ‘Tu-154’의 경우 유독 사고가 많이 났는데요, 서방에 서 ‘날아다니는 관짝’이라는 별명을 붙였을 정도죠.
그런데 들여다보면 기체 자체의 결함 때문이 아닌 Tu-154가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또 가장 많이 운행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주의와 실수에 의한 사고도 많았지만요.
그러니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또 운행했다는 통계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가장 안정적인 비행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도 유학 시절 Tu-154를 수없이 타고 다녔습니다.
마찬가지로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제로 발견된 미스터리는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미스터리가 아니라 통계적으로 버뮤다 삼각지대의 통행량이 터무니없이 많으니 사고가 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 「2장 풀릴 듯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정체」 중에서

백제 금속 공예 최고의 걸작, 나아가 한국 고대 시기 최고의 걸작이라고 일컫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도 굉장한 우연으로 발견되었죠.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하나인 부여 왕릉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1993년 주차장 공사를 실시합니다.
그 과정에서 논을 갈아엎고 주차장 터를 파는데, 진흙 웅덩이 속에서 금동으로 된 향로가 발견된 게 아니겠습니까.
향로 주변에 섬유 조각이 함께 발견되었는데, 아마도 그 섬유 조각이 향로를 감싸고 있던 게 아닌가 추정되고 있어요.
이후 조사해보니 향로가 나온 곳은 백제 시대 왕실이 지은 사찰의 공방지 나무 물통이었는데요.
학자들은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 멸망이 임박하자 황급하게 숨긴 거라고 추정하죠.
우연히 발견되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명품 국보 중 하나가 여전히 땅 어딘가에 처박혀 있거나 언젠가 발견되었더라도 온전하지 못한 형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연치곤 정말 대단한 우연이죠.

--- 「3장 세계사를 구성한 것들의 중요성」 중에서

지중해 세계에서 기원전 2000년경부터 크레타섬에서 시작된 미노스 문명과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레반트, 그리스, 미케네 문명들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했어요.
지중해를 둘러싼 문명들이니까 당연히 서로 교류를 했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지중해는 한반도 서쪽의 황해보다 훨씬 큰 바다예요.
그러니 결코 쉽게 교류할 수 없었죠.
연안을 따라 항해하는 게 보통의 일반적인 항해 방법이었지만, 지중해에는 섬이 많지 않습니까.
특히 크레타섬의 경우 육지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고요.
그럼에도 크레타섬까지 충분히 자주 오갔죠.
그 교류의 흔적을 보면 다이내믹해요.
구체적으로 뚜렷한 문헌 증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관련 유물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유물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다 보니, 앞서 말한 지역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이 지중해 네트워크망을 지속적으로 이용했을 거라 추측할 수 있는 거죠.
기원전이라면 나침반이, 그것도 제대로 된 나침반이 실용적으로 활용되었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 않죠.
그런 측면에서 저 또한 고대에는 나침반이 없어도 충분히 광범위한 해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4장 다양한 기원을 추적한다는 것」 중에서

203개국 중에서도 유엔 기준으로는 국가로 치지 않는 정치체들이 있죠.
이를테면 바티칸과 팔레스타인이 대표적인데요, 두 국가의 경우 유엔 옵저버(유엔에 정식 의석을 갖고 있지 않지만 회의나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미가맹국)입니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북한의 경우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북한을 국가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3조를 보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로 규정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유엔의 기준으로 북한은 국가예요.
우리나라와 북한은 1991년 동시로 유엔에 가입한 바 있죠.
북한은 엄연히 유엔 회원국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북한도 2023년까지 대한민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2024년에 국가로 인정했죠.
그리고 중화민국, 즉 대만의 경우 유엔 비회원국이지만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을 받았어요.
코소보를 비롯해 몇몇 나라 가 비슷한 경우죠.
그런가 하면 중화인민공화국, 즉 중국이나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같은 경우 엄연한 유엔 회원국이지만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을 받지 못했어요.
--- 「5장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중에서

저는 고려 시대에 가도 약간만 고생하면 금방 말이 통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19세기부터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한 조선인들을 기원으로 하는 고려인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죠.
모든 맥락과 콘텍스트를 지워버린 후 발음 하나하나를 따로 떼서 보면 절대 알 수가 없어요.
말이라는 게 음소를 하나씩 떼어 따로 이해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맥락적으로 이해하지 않습니까.
고려 시대 말도 전체적으로, 맥락적으로 주고받으면서 뜻을 통하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려는 다민족 국가였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가 섞였던 게 어색하지 않았을 거예요.
실크로드의 경우 수십 개 언어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아예 다른 어족들이 섞입니다.
그런데 어느 기록이나 역사적 사실을 들여다봐도 서로 말이 안 통해서 물건을 팔지 못했다는 걸 보지 못했어요.
물론 통역이 있었겠지만요.
--- 「6장 참을 수 없는 역사적 궁금증의 가벼움」 중에서

출판사 리뷰
“헷갈렸던 역사, 이제는 시원하게 풀린다”
역사계 어벤져스가 전하는
깨달과 반전의 순간들


한반도의 정요근, 중동의 박현도, 이집트의 곽민수, 유라시아의 강인욱까지 이른바 ‘역사계의 어벤져스’가 총출동했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할 만한 역사 프로그램 MC 허준이 함께한다.
대한민국 대표 지식 채널 보다(BODA)의 초인기 시리즈 ‘역사를 보다’는 2023년 8월 첫선을 보인 이래 단 2년여 만에 8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6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믿고 보는 역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흥미로운 주제와 소재, 매끄럽고 찰진 진행, 알찬 내용, 생동감 넘치는 편집이 인기 비결이다.
특히 이번 『역사를 보다 2』에는 고려사의 권위자 정요근 교수가 새롭게 합류해 한층 더 깊고 넓어진 역사적 시야를 제공한다.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 더욱 풍부해진 내용으로 독자 여러분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실 나열이 아니다.
“문화대혁명은 정녕 중국을 4천 년 후퇴시켰는가?” “오리엔트에 대한 담론은 업데이트되고 있는가?”와 같은 묵직한 질문으로 우리의 지적 탐구를 자극하는가 하면, “고양이는 정말 인류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살았는가?” “현대인이 옛날로 가면 과연 말이 통했을까?”처럼 순수하고 기발한 궁금증을 던지기도 한다.
‘역사계 어벤져스’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날카로운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정확한 답변을 선사할 것이다.

박현도 교수가 책의 초입에서 밝혔듯 이슬람, 이집트, 유라시아, 고려사까지 이른바 ‘소외학문’으로 비인기 학문일 뿐만 아니라 가르쳐주는 곳도 사람도 없다시피 한데, 이렇듯 한데 묶어 영상과 단행본으로까지 나올 수 있었던 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부분이기도 하거니와 이제 비로소 우리 역사계에 ‘변두리’가 자리할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방증이겠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금서 한 권이 나라를 뒤흔들었던 사연이나 세계의 반을 점령한 칭기즈칸 이야기 등 역사의 변곡점을 수놓은 결정적 장면들을 들여다본다.
2장에선 버뮤다 삼각지대, 스핑크스, 피라미드, 라스 볼라스 등 풀릴 듯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3장은 세계사를 구성한 유물들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4장에선 종이, 지도, 청동 젓가락 등 인류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원을 추적해본다.
5장은 미승인 국가,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 등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한다.
6장에선 먹기 힘든 음식, 세니사이드 현상 등 가벼운 듯 무거운 역사적 궁금증들의 답변을 들어본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7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314쪽 | 500g | 148*210*18mm
- ISBN13 : 9791170436577
- ISBN10 : 117043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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