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필사 공책
Description
책소개
“금강경을 통한 필사 수행”
필사筆寫는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을 말합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 가면서 기록하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또 하나의 수행입니다.
다른 말로는 사경寫經이라고 합니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것, 또는 그렇게 쓴 책을 말합니다.
부처님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한 불교 경전은 처음에는 구송(口誦)으로 전해지다가 문자화되었는데, 사경은 경전이 문자화된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전의 내용을 배우거나 널리 전파하거나 보존하는 등의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후에는 그 공덕을 중요시하는 기도로 바뀌게 됩니다.
사경을 하는 행위가 믿음과 정진력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필사 공책』은 〈금강경 강의〉에 나온 핵심 내용을 가려뽑아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마음을 모아 써가다보면 금강경의 이치를 알아가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입니다.
금강경 진수를 체득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사筆寫는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을 말합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 가면서 기록하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또 하나의 수행입니다.
다른 말로는 사경寫經이라고 합니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것, 또는 그렇게 쓴 책을 말합니다.
부처님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한 불교 경전은 처음에는 구송(口誦)으로 전해지다가 문자화되었는데, 사경은 경전이 문자화된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전의 내용을 배우거나 널리 전파하거나 보존하는 등의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후에는 그 공덕을 중요시하는 기도로 바뀌게 됩니다.
사경을 하는 행위가 믿음과 정진력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필사 공책』은 〈금강경 강의〉에 나온 핵심 내용을 가려뽑아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마음을 모아 써가다보면 금강경의 이치를 알아가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입니다.
금강경 진수를 체득해보시기 바랍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책 속으로
“지금 내 삶의 현실이 괴롭다면 나는 잠시 궤도를 빗나가 있는 것일 뿐입니다.
내 본바탕, 근본 자리를 잠시 망각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보살이 되겠다는 원을 세워 세세생생 노력한 끝에 이 세상에 와놓고는 잠시 술에 취해 그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취기에서 깨어나기만 하면 확연히 본바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금강경을 공부하는 인연으로 우리는 이미 궤도를 찾는 첫 걸음을 내딛는 중입니다.
캄캄한 방 안이 밝아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그 방이 어두웠던 것은 백년 전부터였든, 어제부터였든 불빛 하나 밝히면 어둠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이것이 깨달음의 원리입니다.
아무리 두터운 업장이라도 불법의 이치에선 작은 차별조차 없습니다.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서는 업의 가볍고 무거움, 수행한 시간의 길고 짧음 등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병이 있고,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책 또한 그만큼 많습니다.
아무리 용한 처방책이라도 그것이 만병통치의 처방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인생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한 사람의 괴로움을 씻은 듯이 사라지게 한 비법이 있다 한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처방이 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래의 처방책은 무수한 상황과 상태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모든 병자에게 똑같은 처방을 주는 의사가 없듯이 부처님 법도 중생의 상황과 근기에 따라 다 다릅니다.
최선의 처방이란 병자의 증세에 따라 나오는 것이지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한 가지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이 무유정법, 정해진 법이 있지 않은 도리입니다.
내 본바탕, 근본 자리를 잠시 망각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보살이 되겠다는 원을 세워 세세생생 노력한 끝에 이 세상에 와놓고는 잠시 술에 취해 그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취기에서 깨어나기만 하면 확연히 본바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금강경을 공부하는 인연으로 우리는 이미 궤도를 찾는 첫 걸음을 내딛는 중입니다.
캄캄한 방 안이 밝아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그 방이 어두웠던 것은 백년 전부터였든, 어제부터였든 불빛 하나 밝히면 어둠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이것이 깨달음의 원리입니다.
아무리 두터운 업장이라도 불법의 이치에선 작은 차별조차 없습니다.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서는 업의 가볍고 무거움, 수행한 시간의 길고 짧음 등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병이 있고,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책 또한 그만큼 많습니다.
아무리 용한 처방책이라도 그것이 만병통치의 처방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인생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한 사람의 괴로움을 씻은 듯이 사라지게 한 비법이 있다 한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처방이 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래의 처방책은 무수한 상황과 상태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모든 병자에게 똑같은 처방을 주는 의사가 없듯이 부처님 법도 중생의 상황과 근기에 따라 다 다릅니다.
최선의 처방이란 병자의 증세에 따라 나오는 것이지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한 가지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이 무유정법, 정해진 법이 있지 않은 도리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공감과 깨달음의 화법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그 해답의 기준은 〈금강경〉
금강경에 대하여
〈금강경〉의 본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이다.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경전 경이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 불교가 유입되던 초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이 중 하나로, 특히 선종에서는 육조혜능 대사 이후 소의경전으로 중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금강불법(佛法)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금강경을 읽게 한 연유로 널리 유통되었다고 한다.
부처님과 제자 수보리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금강경은 〈반야심경般若心經〉과 더불어 대중에게 널리 독송되고 있으나, 경전의 독특한 전개 방식과 사상적 깊이 때문에 그 뜻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이들이 금강경을 독송하면서도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뜻을 알지 못하니 부처님의 말씀을 그저 말씀으로만 넘길 뿐이었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 스님은 그동안 〈기도〉〈깨달음〉〈스님의 주례사〉〈엄마 수업〉 등의 베스트셀러와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해졌다.
법륜 스님의 경전 법문도 단순한 자구 해석이나 문자 풀이가 아니라 실제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침이 된다.
2500여 년 전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침반으로 삼도록 하기 위해 풍부한 일화와 예시를 들어 때로는 이야기하듯, 때로는 엄하게 꾸짖듯 경전의 뜻을 생생하게 전한다.
금강경은 대여섯 종의 한문 번역본이 전해져 오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구마라습의 번역본이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에서는 구마라습 대사가 번역한 한문본과 용성진종 조사가 번역한 한글본을 사용했다.
특히 용성진종 조사의 한글본을 사용한 데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용성진종 조사는 3ㆍ1운동 당시 만해 한용운 스님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으로 참가하는 등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으로 한국 불교의 지성화, 대중화, 생활화를 원으로 삼아 구한말 삼장역회三藏譯會를 설립해 〈화엄경華嚴經〉〈금강경〉 등 30여 편의 경전을 한글로 번역했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15세기 세조 때 〈금강경〉 언해본이 있었다고는 하나 근대에 금강경을 한글로 번역한 사람은 용성진종 조사가 처음이다.
그 뜻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이 책에서는 용성진종 조사가 1923년 번역하고 1926년 인쇄 발행한 〈상역과해금강경祥譯科解金剛經〉 3판(1937년) 영인본을 모본으로 했다.
〈상역과해금강경〉 영인본은 현재 용성조사 탄생 성지인 장수 죽림정사 용성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는 지금 여기 우리 삶에 대한 문답
경전에 그려진 부처님의 모습은 거지에 불과하다.
다 떨어진 옷에 발우 한 개를 들고 이 집 저 집 밥을 동냥하는 부처님, 제자들과 함께 얻어온 밥을 나눠 먹는 부처님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의 평범함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러한 부처님에게 남녀노소 빈부귀천 할 것 없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호소했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아픔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지 방법을 물었다.
부처님은 그들에게 해탈과 열반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고, 그 내용은 모두 경전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금강경 역시 사위성 기원정사에서 수보리가 부처님께 한 질문과 부처님이 그에 답하신 내용으로 이루어진 경전이다.
수보리는 그때 어떻게 하면 부처님처럼 모든 진리와 지혜를 깨쳐 완전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부처님은 제자의 이와 같은 간곡한 질문에 답을 해주었다.
그럼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 그것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깨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육조대사가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금강경의 한 구절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삶의 방향이 달라졌듯이 말이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라는 최상의 가르침
인생의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내가 주인인 삶에서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내 삶의 기쁨을 앗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을 알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은 지금 이 순간, 여기서 괴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해탈의 길을 제시한다.
내 인생의 자유를 활짝 열어주는 불법의 길, 누구에게나 평등한 불법의 길인 것이다.
불법의 이치를 깨치기만 한다면 매사가 수행이며, 만나는 사람 모두가 보살이 된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은 법이란 것이 깊은 산 속에 있는 것도 아니며 팔만대장경 안에 있는 것도 아닌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현실의 조건 속에, 매일 부딪치며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있음을 깨우쳐준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로 구성된 금강경을 이해하고 내 삶의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면 부처님의 삶을 알아야 한다.
부처님의 위의는 어떠했고, 부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고, 어떤 삶을 사셨는지 알게 된다면 금강경의 행간에 숨어 있는 참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인간 붓다 - 그 위대한 삶과 사상〉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그 해답의 기준은 〈금강경〉
금강경에 대하여
〈금강경〉의 본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이다.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경전 경이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 불교가 유입되던 초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이 중 하나로, 특히 선종에서는 육조혜능 대사 이후 소의경전으로 중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금강불법(佛法)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금강경을 읽게 한 연유로 널리 유통되었다고 한다.
부처님과 제자 수보리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금강경은 〈반야심경般若心經〉과 더불어 대중에게 널리 독송되고 있으나, 경전의 독특한 전개 방식과 사상적 깊이 때문에 그 뜻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이들이 금강경을 독송하면서도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뜻을 알지 못하니 부처님의 말씀을 그저 말씀으로만 넘길 뿐이었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 스님은 그동안 〈기도〉〈깨달음〉〈스님의 주례사〉〈엄마 수업〉 등의 베스트셀러와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해졌다.
법륜 스님의 경전 법문도 단순한 자구 해석이나 문자 풀이가 아니라 실제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침이 된다.
2500여 년 전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침반으로 삼도록 하기 위해 풍부한 일화와 예시를 들어 때로는 이야기하듯, 때로는 엄하게 꾸짖듯 경전의 뜻을 생생하게 전한다.
금강경은 대여섯 종의 한문 번역본이 전해져 오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구마라습의 번역본이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에서는 구마라습 대사가 번역한 한문본과 용성진종 조사가 번역한 한글본을 사용했다.
특히 용성진종 조사의 한글본을 사용한 데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용성진종 조사는 3ㆍ1운동 당시 만해 한용운 스님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으로 참가하는 등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으로 한국 불교의 지성화, 대중화, 생활화를 원으로 삼아 구한말 삼장역회三藏譯會를 설립해 〈화엄경華嚴經〉〈금강경〉 등 30여 편의 경전을 한글로 번역했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15세기 세조 때 〈금강경〉 언해본이 있었다고는 하나 근대에 금강경을 한글로 번역한 사람은 용성진종 조사가 처음이다.
그 뜻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이 책에서는 용성진종 조사가 1923년 번역하고 1926년 인쇄 발행한 〈상역과해금강경祥譯科解金剛經〉 3판(1937년) 영인본을 모본으로 했다.
〈상역과해금강경〉 영인본은 현재 용성조사 탄생 성지인 장수 죽림정사 용성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는 지금 여기 우리 삶에 대한 문답
경전에 그려진 부처님의 모습은 거지에 불과하다.
다 떨어진 옷에 발우 한 개를 들고 이 집 저 집 밥을 동냥하는 부처님, 제자들과 함께 얻어온 밥을 나눠 먹는 부처님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의 평범함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러한 부처님에게 남녀노소 빈부귀천 할 것 없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호소했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아픔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지 방법을 물었다.
부처님은 그들에게 해탈과 열반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고, 그 내용은 모두 경전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금강경 역시 사위성 기원정사에서 수보리가 부처님께 한 질문과 부처님이 그에 답하신 내용으로 이루어진 경전이다.
수보리는 그때 어떻게 하면 부처님처럼 모든 진리와 지혜를 깨쳐 완전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부처님은 제자의 이와 같은 간곡한 질문에 답을 해주었다.
그럼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 그것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깨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육조대사가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금강경의 한 구절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삶의 방향이 달라졌듯이 말이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라는 최상의 가르침
인생의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내가 주인인 삶에서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내 삶의 기쁨을 앗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을 알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은 지금 이 순간, 여기서 괴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해탈의 길을 제시한다.
내 인생의 자유를 활짝 열어주는 불법의 길, 누구에게나 평등한 불법의 길인 것이다.
불법의 이치를 깨치기만 한다면 매사가 수행이며, 만나는 사람 모두가 보살이 된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은 법이란 것이 깊은 산 속에 있는 것도 아니며 팔만대장경 안에 있는 것도 아닌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현실의 조건 속에, 매일 부딪치며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있음을 깨우쳐준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로 구성된 금강경을 이해하고 내 삶의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면 부처님의 삶을 알아야 한다.
부처님의 위의는 어떠했고, 부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고, 어떤 삶을 사셨는지 알게 된다면 금강경의 행간에 숨어 있는 참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인간 붓다 - 그 위대한 삶과 사상〉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7월 31일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140*200*15mm
- ISBN13 : 9791187297901
- ISBN10 : 1187297909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
한국어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