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의 기술
Description
책소개
“요리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이론서”
“식품 조미기술, 조리 원리, 요리 차별화 사례, 레시피 등 다수 수록”
〈맛의 기술〉은 요리 친화적이고 진입 장벽이 낮은 이론서로 맛에 대한 “WHY”를 설명할 수 있는 셰프가 되고 싶은 분, 차별성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분(맛밸런스, 차별성 부여, 원가 절감, 품질 균일화),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맛의 기술”을 터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요리, 식품 각 분야 전문가와 더불어 비전공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요리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식품 조미기술, 조리 원리, 요리 차별화 사례, 레시피 등 다수 수록”
〈맛의 기술〉은 요리 친화적이고 진입 장벽이 낮은 이론서로 맛에 대한 “WHY”를 설명할 수 있는 셰프가 되고 싶은 분, 차별성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분(맛밸런스, 차별성 부여, 원가 절감, 품질 균일화),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맛의 기술”을 터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요리, 식품 각 분야 전문가와 더불어 비전공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요리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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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전문가처럼 맛보기
-식품회사 연구원은 어떻게 맛을 볼까
2장: 감칠맛 활용하기
-감칠맛, 알려진 것 이상의 쓰임새
3장: 감칠맛 뒷받침하기
-5미는 어떻게 요리의 맛을 좋게 하는가
4장: 감칠맛 상대성이론: 요리 차별화 전략
-맛있는 요리를 넘어 놀라운 요리가 되려면
5장: 맛과 향기의 방출 패턴
-요리 차별화의 차원을 높이는 비책
6장: 재료와 맛있는 요리의 상관관계
-신선한 재료가 최고의 재료일까
7장: 개화(開化): 식품기술의 수용
-식품 지식의 요리 적용
마치며: 기술과 마음 사이
-간격 좁히기
-식품회사 연구원은 어떻게 맛을 볼까
2장: 감칠맛 활용하기
-감칠맛, 알려진 것 이상의 쓰임새
3장: 감칠맛 뒷받침하기
-5미는 어떻게 요리의 맛을 좋게 하는가
4장: 감칠맛 상대성이론: 요리 차별화 전략
-맛있는 요리를 넘어 놀라운 요리가 되려면
5장: 맛과 향기의 방출 패턴
-요리 차별화의 차원을 높이는 비책
6장: 재료와 맛있는 요리의 상관관계
-신선한 재료가 최고의 재료일까
7장: 개화(開化): 식품기술의 수용
-식품 지식의 요리 적용
마치며: 기술과 마음 사이
-간격 좁히기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우리는 숱하게 맛을 향으로, 향을 맛으로 착각합니다.”
1, 맛과 향 구분하기
맛을 잘 내기 위해서는 맛을 잘 봐야 하며 맛을 잘 보기 위해서는 우선 맛과 향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개발 목적에 맞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맛과 향의 서로 다른 화학적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의 맛과 향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에 마치 하나인 듯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오렌지주스 한 잔을 마시더라도 “오렌지 맛이 난다”고 할 것이 아니라 “단맛, 신맛, 그리고 오렌지 향이 느껴진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고 전문적인 관능 묘사가 됩니다.
‘맛’에는 5미뿐이며 ‘오렌지 맛’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5미 외의 모든 풍미 측면 다양성은 향에서 유래합니다.
맛의 문제를 향으로, 반대로 향의 문제를 맛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맛은 물에, 향은 기름 성분에 잘 녹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졌으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데 상호 보완적으로 관여하므로 여태껏 우리가 하나의 통합된 ‘향미’로 인지해온 감각을 맛과 향으로 나누어 느끼는 연습을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쇠고기 맛’이란 것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맛, 감칠맛 등의 맛에 쇠고기 향이 존재할 뿐입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맛에는 짠맛, 단맛, 감칠맛, 신맛, 쓴맛 이하 5미뿐이며 나머지 감각의 다양성은 향, 촉각(식감, 온도 감각 등) 혹은 시각이나 청각 등 맛 외의 다른 여러 요인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의 맛 차이 역시 향에서 기인합니다.
육류 고유의 향은 지방에 녹아 있기에 기술적으로 각 동물의 살코기에서 지방을 완벽하게 분리한다면 소인지 닭인지 혹은 돼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1, 맛과 향 구분하기
맛을 잘 내기 위해서는 맛을 잘 봐야 하며 맛을 잘 보기 위해서는 우선 맛과 향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개발 목적에 맞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맛과 향의 서로 다른 화학적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의 맛과 향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에 마치 하나인 듯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오렌지주스 한 잔을 마시더라도 “오렌지 맛이 난다”고 할 것이 아니라 “단맛, 신맛, 그리고 오렌지 향이 느껴진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고 전문적인 관능 묘사가 됩니다.
‘맛’에는 5미뿐이며 ‘오렌지 맛’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5미 외의 모든 풍미 측면 다양성은 향에서 유래합니다.
맛의 문제를 향으로, 반대로 향의 문제를 맛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맛은 물에, 향은 기름 성분에 잘 녹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졌으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데 상호 보완적으로 관여하므로 여태껏 우리가 하나의 통합된 ‘향미’로 인지해온 감각을 맛과 향으로 나누어 느끼는 연습을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쇠고기 맛’이란 것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맛, 감칠맛 등의 맛에 쇠고기 향이 존재할 뿐입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맛에는 짠맛, 단맛, 감칠맛, 신맛, 쓴맛 이하 5미뿐이며 나머지 감각의 다양성은 향, 촉각(식감, 온도 감각 등) 혹은 시각이나 청각 등 맛 외의 다른 여러 요인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의 맛 차이 역시 향에서 기인합니다.
육류 고유의 향은 지방에 녹아 있기에 기술적으로 각 동물의 살코기에서 지방을 완벽하게 분리한다면 소인지 닭인지 혹은 돼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본문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08월 01일
- 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987g | 182*240*22mm
- ISBN13 : 9791191730265
- ISBN10 : 119173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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