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Description
책소개
★ 《그릿》, 《습관의 힘》 등 전 세계 교육 석학 강력 추천!
★ 최신 심리 이론으로 밝혀낸 자기 주도력과 동기부여의 비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4가지 학습 유형을 알면 방법이 보인다!
심리학으로 진단하고 유형별로 구체화하는 실전 학습 심리서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는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공부에 무관심해진 10대 아이를 다시 학습의 길로 이끄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전략을 담은 심리 학습서다.
잃어버린 동기를 회복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이 책은, 공부를 대하는 아이의 현재 상태를 수동형, 목표지향형, 회피형, 몰입형이라는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각 유형에 따른 정서적 신호와 개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예컨대, 겉으로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무기력한 ‘수동형’ 아이에게는 관심과 의미를 회복시킬 수 있는 일상적 대화가 필요하며, 성취욕이 강한 대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목표지향형’ 아이에게는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하도록 돕는 균형 잡힌 피드백이 요구된다.
반항적이거나 무기력해 보이는 ‘회피형’ 아이는 사실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이 절실한 상태이기에 문제행동보다 그 이면의 감정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학습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몰입형’은 학습 자체에 흥미를 느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아이로 모든 아이가 부모의 현명한 피드백을 통해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 교육가인 두 저자는 공부를 멀리하는 아이들의 문제를 결코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는다.
감정, 환경, 관계, 정체성 등 아이를 둘러싼 복합적인 요인이 학습 동기를 결정짓는다고 보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개입할 때 비로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 언어와 실천 방법을 담고 있으며, 부모와 교사가 ‘감독자’가 아닌 ‘코치’로서 아이의 내면을 조율하는 법을 체계적인 시선으로 안내한다.
공부하는 아이 곁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부모와 교사를 위해 배움의 본질을 재탐구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교육서이다.
★ 최신 심리 이론으로 밝혀낸 자기 주도력과 동기부여의 비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4가지 학습 유형을 알면 방법이 보인다!
심리학으로 진단하고 유형별로 구체화하는 실전 학습 심리서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는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공부에 무관심해진 10대 아이를 다시 학습의 길로 이끄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전략을 담은 심리 학습서다.
잃어버린 동기를 회복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이 책은, 공부를 대하는 아이의 현재 상태를 수동형, 목표지향형, 회피형, 몰입형이라는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각 유형에 따른 정서적 신호와 개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예컨대, 겉으로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무기력한 ‘수동형’ 아이에게는 관심과 의미를 회복시킬 수 있는 일상적 대화가 필요하며, 성취욕이 강한 대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목표지향형’ 아이에게는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하도록 돕는 균형 잡힌 피드백이 요구된다.
반항적이거나 무기력해 보이는 ‘회피형’ 아이는 사실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이 절실한 상태이기에 문제행동보다 그 이면의 감정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학습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몰입형’은 학습 자체에 흥미를 느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아이로 모든 아이가 부모의 현명한 피드백을 통해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 교육가인 두 저자는 공부를 멀리하는 아이들의 문제를 결코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는다.
감정, 환경, 관계, 정체성 등 아이를 둘러싼 복합적인 요인이 학습 동기를 결정짓는다고 보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개입할 때 비로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 언어와 실천 방법을 담고 있으며, 부모와 교사가 ‘감독자’가 아닌 ‘코치’로서 아이의 내면을 조율하는 법을 체계적인 시선으로 안내한다.
공부하는 아이 곁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부모와 교사를 위해 배움의 본질을 재탐구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교육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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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역자 서문
프롤로그
1부 공부하는 아이의 네 가지 유형
1.
참여의 힘
아이의 열정 깨우기
2.
무한의 가능성, 수동형
조용히 포기하는 아이
3.
현실에 필요한 최고 능력, 목표지향형
완벽해지려다 무너지는 아이
4.
문제아라는 착각, 회피형
도와달라고 외치는 아이
5.
주도적 학습의 정점, 몰입형
행복하게 배우는 아이
2부 공부할 마음을 끌어올리는 방법
6.
학습 유형 살펴보기
건설적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
7.
열정의 불꽃 찾기
수동형의 경우
8.
균형 있는 목표 세우기
목표지향형의 경우
9.
도피에서 도피하기
회피형의 경우
10.
진정한 배움의 의미 찾기
성공적인 평생 학습의 길
역자 서문
프롤로그
1부 공부하는 아이의 네 가지 유형
1.
참여의 힘
아이의 열정 깨우기
2.
무한의 가능성, 수동형
조용히 포기하는 아이
3.
현실에 필요한 최고 능력, 목표지향형
완벽해지려다 무너지는 아이
4.
문제아라는 착각, 회피형
도와달라고 외치는 아이
5.
주도적 학습의 정점, 몰입형
행복하게 배우는 아이
2부 공부할 마음을 끌어올리는 방법
6.
학습 유형 살펴보기
건설적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
7.
열정의 불꽃 찾기
수동형의 경우
8.
균형 있는 목표 세우기
목표지향형의 경우
9.
도피에서 도피하기
회피형의 경우
10.
진정한 배움의 의미 찾기
성공적인 평생 학습의 길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가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학습에 대한 무관심은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참여를 촉진하는 또 다른 비결은 자녀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좌절감이나 경멸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대화하는 것이다.
대화가 청소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포옹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만큼 중요하다.
대화는 건전한 두뇌 발달의 토대가 된다.
--- p.51, 「참여의 힘」 중에서
학교와 가정에서 도움을 받으면 신경발달장애 아동들도 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전통적 학교 교육에 맞지 않는 독특한 방식으로 뇌의 신경망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창의성, 패턴 인식 능력, 고도의 집중력, 예리한 관찰력, 시공간 사고력, 뛰어난 기억력, 참신한 문제해결 능력은 ADHD, 자폐스펙트럼,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과 연관된 다양한 능력의 일부다.
--- p.83, 「무한의 가능성, 수동형」 중에서
모든 면에서 무결점을 추구하는 완벽주의는 불행한 목표지향형의 저주다.
완벽함은 누구도 성취할 수 없는 불가능한 목표다.
누가 이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완벽주의를 연구하는 런던정경대학교 심리행동과학 조교수 토머스 쿠란의 말처럼 “완벽주의는 모두가 좋아하는 약점이다.” 누구나 완벽주의자를 좋아한다.
그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실패를 피하려고 노력하다 오히려 실패를 초래한다.
완벽주의자는 본질적으로 쉽게 무너진다.
--- p.115, 「현실에 필요한 최고 능력, 목표지향형」 중에서
사미르처럼 눈에 띄게 저항하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도 않고 과제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스머처럼 책을 읽는 척하면서 조용히 학습을 회피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겉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아이도 있다.
부모, 교사 그리고 코치들은 두 가지 유형을 모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회피 상태에 너무 오래 머물면 청소년들은 그 안에 갇혀버리고 학습된 무기력을 내면화한다.
처음부터 회피형으로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 p.151, 「문제아라는 착각, 회피형」 중에서
아이들이 용기 내는 방법을 배우고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학습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어려움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아이들이 성찰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고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지지가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목표지향형의 아이들이 탐구자의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
어떤 부모도 좋은 것을 망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좋은 것에 대한 더 나은 정의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른다.
학습에 대한 무관심은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참여를 촉진하는 또 다른 비결은 자녀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좌절감이나 경멸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대화하는 것이다.
대화가 청소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포옹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만큼 중요하다.
대화는 건전한 두뇌 발달의 토대가 된다.
--- p.51, 「참여의 힘」 중에서
학교와 가정에서 도움을 받으면 신경발달장애 아동들도 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전통적 학교 교육에 맞지 않는 독특한 방식으로 뇌의 신경망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창의성, 패턴 인식 능력, 고도의 집중력, 예리한 관찰력, 시공간 사고력, 뛰어난 기억력, 참신한 문제해결 능력은 ADHD, 자폐스펙트럼,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과 연관된 다양한 능력의 일부다.
--- p.83, 「무한의 가능성, 수동형」 중에서
모든 면에서 무결점을 추구하는 완벽주의는 불행한 목표지향형의 저주다.
완벽함은 누구도 성취할 수 없는 불가능한 목표다.
누가 이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완벽주의를 연구하는 런던정경대학교 심리행동과학 조교수 토머스 쿠란의 말처럼 “완벽주의는 모두가 좋아하는 약점이다.” 누구나 완벽주의자를 좋아한다.
그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실패를 피하려고 노력하다 오히려 실패를 초래한다.
완벽주의자는 본질적으로 쉽게 무너진다.
--- p.115, 「현실에 필요한 최고 능력, 목표지향형」 중에서
사미르처럼 눈에 띄게 저항하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도 않고 과제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스머처럼 책을 읽는 척하면서 조용히 학습을 회피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겉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아이도 있다.
부모, 교사 그리고 코치들은 두 가지 유형을 모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회피 상태에 너무 오래 머물면 청소년들은 그 안에 갇혀버리고 학습된 무기력을 내면화한다.
처음부터 회피형으로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 p.151, 「문제아라는 착각, 회피형」 중에서
아이들이 용기 내는 방법을 배우고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학습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어려움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아이들이 성찰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고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지지가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목표지향형의 아이들이 탐구자의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
어떤 부모도 좋은 것을 망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좋은 것에 대한 더 나은 정의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른다.
--- p.271, 「균형 있는 목표 세우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전 세계 모든 학부모가 기다린 바로 그 책!
수동·목표지향·회피·몰입
학습 유형으로 공부하는 아이의 진짜 심리를 들여다보다
이 책이 분류하는 ‘공부하는 아이의 네 가지 유형’은 고정된 성격 분류가 아니라 아이가 놓인 환경과 관계, 정서 상태, 자아 인식 등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학습 정체성의 스펙트럼’으로 시기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먼저, 수동형(Passenger)은 학교생활에 무난하게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습에서 아무 의미도 느끼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견디며 끌려가는 상태다.
부모와 교사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믿는 사이 점점 자기효능감과 호기심을 잃어가는데, 보이지 않는 이런 무기력감이 장기화되면 결국 학습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는 유형이다.
따라서 숨어 있는 감정을 읽어내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는 대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즉, 정서적 맥락을 확인할 수 있는 진심 어린 피드백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다시 알려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목표지향형(Achiever)은 성적도 좋고 성취욕도 강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는 불안과 자기 비판에 시달리는 유형이다.
이들은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교사의 신뢰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성과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경향이 강해 그만큼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실수를 견디기 어려워하는 완벽주의적 사고방식에 갇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불편함과 불확실성을 익숙한 감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실패와 극복의 경험을 계속해서 만들어주며, 극복 과정에 초점을 맞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공부 자체를 거부하거나 반항적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문제아로 낙인찍히기 쉬운 ‘회피형(Resister)’은 사실 과거의 부정적 경험과 오랜 불안 속에서 자기 방어를 위해 공부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적극적인 동기 회복보다 관계 회복이 필수적이며 친구 문제 혹은 학습을 방해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지 유심히 살피며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아나가야 한다.
책이 이상적 학습자로 제시하는 마지막 유형 ‘몰입형(Explorer)’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전형으로 자율성과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배움 자체에 의미를 찾는 타입이다.
하지만 몰입형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니라, 적절한 정서적 환경과 신뢰 기반의 관계, 자기효능감이 함께 작동할 때 만들어지는 결과이다.
그래서 모든 아이가 방법만 알면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이 네 가지 유형은 공부하는 아이의 내면과 외부 환경을 함께 들여다보며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고 아이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연한 틀로써 각기 다른 학습자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이끌어내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자기 주도력이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
‘공부할 마음’을 회복시키는 가장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안내서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일상화로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보다 ‘무엇을 왜 배우는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 주도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공부가 의미 없다고 느끼며 관심을 거두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학습은 점점 더 시험을 위한 도구가, 배움은 경험이 아닌 피로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교육가인 두 저자는 각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다닌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부할 마음’이 어떻게 생겨나고 유지되며, 어떤 환경과 관계가 아이의 동기를 회복하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그 결과, 공부할 마음이 사라지는 것은 단순히 태도의 문제가 아닌, 감정과 사고, 행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심리적 반응이고 그 반응은 환경과 관계에 따라 충분히 변화할 수 있음을 밝힌다.
예를 들어, 잘 따라가는 듯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학습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의 수동형 아이는 부모가 성적이나 결과 대신 아이의 일상 속 관심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줄 때 서서히 자신의 호기심과 속도에 맞춰 배움에 다시 접근하기 시작한다.
완벽한 결과만이 인정받는 길이라 믿으며 불안을 품고 달려가는 목표지향형 아이는 실패와 실수에 대한 관용적인 피드백을 경험하며 극복의 감각을 갖게 되고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여유를 배운다.
반항과 냉소로 방어하는 회피형 아이는 훈계나 비난 대신 행동 뒤에 숨겨진 감정 그 자체를 이해해주는 어른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방어를 풀기 시작하고, 몰입형 아이는 공부를 대하는 진정한 즐거움이 삶의 태도와 연결될 때, 단기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며 배움을 삶 속에서 지속해나간다.
책은 이처럼 모든 아이의 내면에 저마다의 ‘공부할 마음’이 존재하며, 적절한 관계와 환경에서 그 마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심리학, 교육학, 뇌과학을 아우르는 탄탄한 이론으로 입증해 보인다.
동기와 감정이 소외된 오늘날의 교육 환경 속에서,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배움의 본질을 다시 성찰하게 하는 소중한 성찰이 될 것이다.
혼란스러운 교육 환경, 재정의되는 부모의 역할
‘학습 감독자’가 아닌 ‘성장 코치’로 나아가는 길
이 책이 특히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는 불안과 조급함에 휩싸인 채 아이의 성과를 관리하거나 통제하려 하기 쉽다.
그러나 이 같은 환경일수록 부모에게 필요한 역할은 감독자가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리듬을 함께 읽어주는 ‘심리 코치’이자 의미 있는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성장 코치’이다.
여기에는 부모의 말과 태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아이가 보이는 감정이나 행동에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그 감정의 맥락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앞서야 한다.
아이가 다양한 형태로 학습 무기력이나 무관심의 신호를 보일 때, 이를 단순히 의욕 부족이나 태도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그 뒤에 숨은 좌절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피로 등 정서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화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전망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결과’가 아니라 ‘이유’를 함께 탐색하는 대화를 통해, 평가의 대상이 아닌 이해받는 존재로서 내적 동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요컨대, 이 책은 부모가 무엇을 가르칠지보다 어떻게 곁에 있을지를 고민하게 하는 단단한 길잡이로, 흔들리는 교육의 중심에서 아이의 가능성을 지켜주고 싶은 모든 부모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수동·목표지향·회피·몰입
학습 유형으로 공부하는 아이의 진짜 심리를 들여다보다
이 책이 분류하는 ‘공부하는 아이의 네 가지 유형’은 고정된 성격 분류가 아니라 아이가 놓인 환경과 관계, 정서 상태, 자아 인식 등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학습 정체성의 스펙트럼’으로 시기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먼저, 수동형(Passenger)은 학교생활에 무난하게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습에서 아무 의미도 느끼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견디며 끌려가는 상태다.
부모와 교사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믿는 사이 점점 자기효능감과 호기심을 잃어가는데, 보이지 않는 이런 무기력감이 장기화되면 결국 학습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는 유형이다.
따라서 숨어 있는 감정을 읽어내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는 대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즉, 정서적 맥락을 확인할 수 있는 진심 어린 피드백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다시 알려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목표지향형(Achiever)은 성적도 좋고 성취욕도 강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는 불안과 자기 비판에 시달리는 유형이다.
이들은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교사의 신뢰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성과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경향이 강해 그만큼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실수를 견디기 어려워하는 완벽주의적 사고방식에 갇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불편함과 불확실성을 익숙한 감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실패와 극복의 경험을 계속해서 만들어주며, 극복 과정에 초점을 맞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공부 자체를 거부하거나 반항적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문제아로 낙인찍히기 쉬운 ‘회피형(Resister)’은 사실 과거의 부정적 경험과 오랜 불안 속에서 자기 방어를 위해 공부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적극적인 동기 회복보다 관계 회복이 필수적이며 친구 문제 혹은 학습을 방해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지 유심히 살피며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아나가야 한다.
책이 이상적 학습자로 제시하는 마지막 유형 ‘몰입형(Explorer)’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전형으로 자율성과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배움 자체에 의미를 찾는 타입이다.
하지만 몰입형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니라, 적절한 정서적 환경과 신뢰 기반의 관계, 자기효능감이 함께 작동할 때 만들어지는 결과이다.
그래서 모든 아이가 방법만 알면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이 네 가지 유형은 공부하는 아이의 내면과 외부 환경을 함께 들여다보며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고 아이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연한 틀로써 각기 다른 학습자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이끌어내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자기 주도력이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
‘공부할 마음’을 회복시키는 가장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안내서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일상화로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보다 ‘무엇을 왜 배우는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 주도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공부가 의미 없다고 느끼며 관심을 거두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학습은 점점 더 시험을 위한 도구가, 배움은 경험이 아닌 피로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교육가인 두 저자는 각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다닌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부할 마음’이 어떻게 생겨나고 유지되며, 어떤 환경과 관계가 아이의 동기를 회복하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그 결과, 공부할 마음이 사라지는 것은 단순히 태도의 문제가 아닌, 감정과 사고, 행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심리적 반응이고 그 반응은 환경과 관계에 따라 충분히 변화할 수 있음을 밝힌다.
예를 들어, 잘 따라가는 듯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학습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의 수동형 아이는 부모가 성적이나 결과 대신 아이의 일상 속 관심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줄 때 서서히 자신의 호기심과 속도에 맞춰 배움에 다시 접근하기 시작한다.
완벽한 결과만이 인정받는 길이라 믿으며 불안을 품고 달려가는 목표지향형 아이는 실패와 실수에 대한 관용적인 피드백을 경험하며 극복의 감각을 갖게 되고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여유를 배운다.
반항과 냉소로 방어하는 회피형 아이는 훈계나 비난 대신 행동 뒤에 숨겨진 감정 그 자체를 이해해주는 어른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방어를 풀기 시작하고, 몰입형 아이는 공부를 대하는 진정한 즐거움이 삶의 태도와 연결될 때, 단기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며 배움을 삶 속에서 지속해나간다.
책은 이처럼 모든 아이의 내면에 저마다의 ‘공부할 마음’이 존재하며, 적절한 관계와 환경에서 그 마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심리학, 교육학, 뇌과학을 아우르는 탄탄한 이론으로 입증해 보인다.
동기와 감정이 소외된 오늘날의 교육 환경 속에서,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배움의 본질을 다시 성찰하게 하는 소중한 성찰이 될 것이다.
혼란스러운 교육 환경, 재정의되는 부모의 역할
‘학습 감독자’가 아닌 ‘성장 코치’로 나아가는 길
이 책이 특히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는 불안과 조급함에 휩싸인 채 아이의 성과를 관리하거나 통제하려 하기 쉽다.
그러나 이 같은 환경일수록 부모에게 필요한 역할은 감독자가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리듬을 함께 읽어주는 ‘심리 코치’이자 의미 있는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성장 코치’이다.
여기에는 부모의 말과 태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아이가 보이는 감정이나 행동에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그 감정의 맥락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앞서야 한다.
아이가 다양한 형태로 학습 무기력이나 무관심의 신호를 보일 때, 이를 단순히 의욕 부족이나 태도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그 뒤에 숨은 좌절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피로 등 정서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화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전망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결과’가 아니라 ‘이유’를 함께 탐색하는 대화를 통해, 평가의 대상이 아닌 이해받는 존재로서 내적 동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요컨대, 이 책은 부모가 무엇을 가르칠지보다 어떻게 곁에 있을지를 고민하게 하는 단단한 길잡이로, 흔들리는 교육의 중심에서 아이의 가능성을 지켜주고 싶은 모든 부모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8월 27일
- 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148*210*30mm
- ISBN13 : 9791173574122
- ISBN10 : 11735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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