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
Description
책소개
방송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녀는 출산과 함께 노트북을 덮고, 모든 글쓰기를 멈추었습니다.
노트북 대신 젖병과 기저귀를 손에 쥐고, 스스로를 뒤로 미루며 오롯이 ‘엄마’로 살아가야 했던 나날이 이어졌다.
그 치열하고 고요했던 시간은, 아이의 돌발적인 한마디,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라는 질문으로 조용히 흔들렸다.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는 그 질문을 계기로 다시 펜을 들고, 자신을 되찾기 위해 써 내려간 기록이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마음을 꺼내 한 줄, 두 줄 써내려 갔고, 짧은 글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다는 피드백에 힘입어 조금씩 다시 ‘나’로 존재하기 시작했다.
글을 쓰는 동안만큼은 아이도, 집안일도 아닌, 오롯이 '자신'으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쓰는 것은 어느새, 잊고 있던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이 되었고, 문장 하나하나는 사라지지 않는 나를 위해 애쓴 시간의 작은 증거가 되었다.
그렇게 매일의 끝자락에서, 그녀는 다시 자신을 기억해냈다.
이 책은 여느 육아 에세이처럼 육아의 고됨을 토로하거나 희생을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노력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기록하며, 매일을 묵묵히 견뎌온 이들을 행해 조용하게 응답한다.
아이가 잠든 밤, 커피향 가득한 작은 방 안에서 노트북을 켜고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그녀의 모습은, 삶의 무게에 눌려 잠시 자신을 잃어버렸던 이들에게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을 다시 불러낼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노트북 대신 젖병과 기저귀를 손에 쥐고, 스스로를 뒤로 미루며 오롯이 ‘엄마’로 살아가야 했던 나날이 이어졌다.
그 치열하고 고요했던 시간은, 아이의 돌발적인 한마디,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라는 질문으로 조용히 흔들렸다.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는 그 질문을 계기로 다시 펜을 들고, 자신을 되찾기 위해 써 내려간 기록이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마음을 꺼내 한 줄, 두 줄 써내려 갔고, 짧은 글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다는 피드백에 힘입어 조금씩 다시 ‘나’로 존재하기 시작했다.
글을 쓰는 동안만큼은 아이도, 집안일도 아닌, 오롯이 '자신'으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쓰는 것은 어느새, 잊고 있던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이 되었고, 문장 하나하나는 사라지지 않는 나를 위해 애쓴 시간의 작은 증거가 되었다.
그렇게 매일의 끝자락에서, 그녀는 다시 자신을 기억해냈다.
이 책은 여느 육아 에세이처럼 육아의 고됨을 토로하거나 희생을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노력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기록하며, 매일을 묵묵히 견뎌온 이들을 행해 조용하게 응답한다.
아이가 잠든 밤, 커피향 가득한 작은 방 안에서 노트북을 켜고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그녀의 모습은, 삶의 무게에 눌려 잠시 자신을 잃어버렸던 이들에게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을 다시 불러낼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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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5
추천사 / 8
1장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
01.
나의 직업은 엄마였나보다 / 15
02.
전업주부, 다시 쓰기 시작하다 / 23
03.
엄마의 두 번째 도전, 뮤직 스타트 / 31
04.
울보가 눈물을 극복하는 방법 / 40
05.
커피처럼 살고 싶다 / 48
06.
라디오 그리고 올드팝/ 56
07.
둘째는 안 낳아? / 64
2장 우리는 달디단 붕어빵 가족
01.
나를 닮은 아이와 산다는 것 / 75
02.
엄마, 이제 미안해하지 말아요 / 83
03.
아이 따라 꿈 따라 1고래를 찾아서 / 91
04.
아이 따라 꿈 따라 2 공룡을 찾아서 / 100
05.
아들이랑 수원까지 야구 응원하러 가 보셨어요? / 108
06.
김장 속에 엄마의 사랑이 꽃핀다 / 116
07.
여전히 볶음밥은 싫지만 용서할게요 / 124
08.
엄마에게 안부 묻는 날이란 따로 없다 / 13
3장 이렇게 엄마 짬밥이 늘어갑니다
01.
내가 아는 우리 아이 내가 모르는 우리 아이 / 143
02.
축구선수와 축구공 사이 / 150
03.
학원과의 이별 공식 / 158
04.
오늘도 가족회의가 열립니다 / 166
05.
틀림 말고 다름을 인정하기 / 174
06.
문화센터는 아기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 182
07.
새로운 배움은 가까이에 있다 / 190
08.
부모가 읽어야 아이도 읽습니다 / 198
4장 오늘도 행복한 엄마로 살려면
01.
당신은 내게 행운인 사람 / 209
02.
붕세권'에 사는 사람의 다이어트 / 219
03.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다 / 227
04.
가끔은 행복해도 괜찮아요 / 235
05.
케케묵은 새해 목표 '돈 모으기' 성공하려면? / 243
06.
아들이 불러온 엄마의 도전! / 251
07.
10년 차 엄마의 육아 신념 10가지 / 260
5장 아이의 독립 이전에 엄마의 독립이 먼저다!
01.
엄마 님이 오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 275
02.
엄마 님이 오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 283
03.
단단한 멘탈을 가진 엄마가 될 테야! / 290
04.
아이 독립 이전에 엄마 독립이 먼저다! / 298
05.
혼자만의 시간도 연습이 필요해! / 304
06.
마흔이 되기 전에 글쓰기를 잘했다! / 311
07.
나이듦 / 318
에필로그 / 327
추천사 / 8
1장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
01.
나의 직업은 엄마였나보다 / 15
02.
전업주부, 다시 쓰기 시작하다 / 23
03.
엄마의 두 번째 도전, 뮤직 스타트 / 31
04.
울보가 눈물을 극복하는 방법 / 40
05.
커피처럼 살고 싶다 / 48
06.
라디오 그리고 올드팝/ 56
07.
둘째는 안 낳아? / 64
2장 우리는 달디단 붕어빵 가족
01.
나를 닮은 아이와 산다는 것 / 75
02.
엄마, 이제 미안해하지 말아요 / 83
03.
아이 따라 꿈 따라 1고래를 찾아서 / 91
04.
아이 따라 꿈 따라 2 공룡을 찾아서 / 100
05.
아들이랑 수원까지 야구 응원하러 가 보셨어요? / 108
06.
김장 속에 엄마의 사랑이 꽃핀다 / 116
07.
여전히 볶음밥은 싫지만 용서할게요 / 124
08.
엄마에게 안부 묻는 날이란 따로 없다 / 13
3장 이렇게 엄마 짬밥이 늘어갑니다
01.
내가 아는 우리 아이 내가 모르는 우리 아이 / 143
02.
축구선수와 축구공 사이 / 150
03.
학원과의 이별 공식 / 158
04.
오늘도 가족회의가 열립니다 / 166
05.
틀림 말고 다름을 인정하기 / 174
06.
문화센터는 아기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 182
07.
새로운 배움은 가까이에 있다 / 190
08.
부모가 읽어야 아이도 읽습니다 / 198
4장 오늘도 행복한 엄마로 살려면
01.
당신은 내게 행운인 사람 / 209
02.
붕세권'에 사는 사람의 다이어트 / 219
03.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다 / 227
04.
가끔은 행복해도 괜찮아요 / 235
05.
케케묵은 새해 목표 '돈 모으기' 성공하려면? / 243
06.
아들이 불러온 엄마의 도전! / 251
07.
10년 차 엄마의 육아 신념 10가지 / 260
5장 아이의 독립 이전에 엄마의 독립이 먼저다!
01.
엄마 님이 오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 275
02.
엄마 님이 오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 283
03.
단단한 멘탈을 가진 엄마가 될 테야! / 290
04.
아이 독립 이전에 엄마 독립이 먼저다! / 298
05.
혼자만의 시간도 연습이 필요해! / 304
06.
마흔이 되기 전에 글쓰기를 잘했다! / 311
07.
나이듦 / 318
에필로그 / 327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안녕하세요.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의 저자 양희민입니다.
방송작가로 일하던 저는 출산과 함께 아들바라기 전업맘으로 지금까지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를 보며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 모든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육아 외에 혼자 남은 시간은 어쩔 줄 몰라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마흔을 앞두고 저는 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엄마의 행복은 곧 가족의 행복이 될 테니까요.
저의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해 보실래요?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의 저자 양희민입니다.
방송작가로 일하던 저는 출산과 함께 아들바라기 전업맘으로 지금까지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를 보며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 모든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육아 외에 혼자 남은 시간은 어쩔 줄 몰라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마흔을 앞두고 저는 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엄마의 행복은 곧 가족의 행복이 될 테니까요.
저의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해 보실래요?
--- 「작가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는 어느 날 아이가 건넨 뜻밖의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짧은 말이었지만, 그 순간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묻어두었던 질문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스스로를 잊은 채 살아온 자신을 향한한, 작지만 결코 가벼울 수 없는 흔들림이었다.
"나는 지금,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을까?"
출산 이후, 한때 방송작가로 일하며 글을 쓰던 그녀는 펜을 내려놓고, 하루하루를 아이와 살림으로 채우며 살아간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검색하고,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아보며, 짧은 SNS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하루를 채웠지만, 정작 자신을 위한 문장은 점점 사라져간다.
예전에는 자연스러웠던 글쓰기조차 삶에서 멀어졌고, 그렇게 자신을 잃어가는 감각을 애써 외면한 채 시간은 흘러갔다.
하지만 엄마가 직업이냐고 묻는 아이의 말이 오래 묻어두었던 마음을 조심스럽게 깨우는 신호가 되었다.
그녀는 오랜 망설임 끝에 브런치에 첫 글을 올렸고, "나도 같은 마음이었다"는 누군가의 댓글을 통해,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
대본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 그녀는 서서히 자신을 회복해 간다.
감각은 천천히 돌아오고, 잊고 있던 감정들도 단어와 문장 속에서 조심스레 피어났다.
그렇게 이어진 글쓰기는 잃어버린 자신을 붙잡는 힘이 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은 육아의 힘듦을 토로하거나 특별한 성취를 내세우지 않는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잊히던 '나'를 조심스럽게 다시 불러내고,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마음을 하나씩 써 내려간 기록이다.『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는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자신을 뒤로 밀어두었던 이들에게 작은 숨을 돌릴 틈을 건네고 있다.
여전히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나'라는 존재를 잃지 않으려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은 잔잔하지만 단단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짧은 말이었지만, 그 순간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묻어두었던 질문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스스로를 잊은 채 살아온 자신을 향한한, 작지만 결코 가벼울 수 없는 흔들림이었다.
"나는 지금,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을까?"
출산 이후, 한때 방송작가로 일하며 글을 쓰던 그녀는 펜을 내려놓고, 하루하루를 아이와 살림으로 채우며 살아간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검색하고,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아보며, 짧은 SNS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하루를 채웠지만, 정작 자신을 위한 문장은 점점 사라져간다.
예전에는 자연스러웠던 글쓰기조차 삶에서 멀어졌고, 그렇게 자신을 잃어가는 감각을 애써 외면한 채 시간은 흘러갔다.
하지만 엄마가 직업이냐고 묻는 아이의 말이 오래 묻어두었던 마음을 조심스럽게 깨우는 신호가 되었다.
그녀는 오랜 망설임 끝에 브런치에 첫 글을 올렸고, "나도 같은 마음이었다"는 누군가의 댓글을 통해,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
대본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 그녀는 서서히 자신을 회복해 간다.
감각은 천천히 돌아오고, 잊고 있던 감정들도 단어와 문장 속에서 조심스레 피어났다.
그렇게 이어진 글쓰기는 잃어버린 자신을 붙잡는 힘이 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은 육아의 힘듦을 토로하거나 특별한 성취를 내세우지 않는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잊히던 '나'를 조심스럽게 다시 불러내고,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마음을 하나씩 써 내려간 기록이다.『엄마는 직업이 엄마예요?』는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자신을 뒤로 밀어두었던 이들에게 작은 숨을 돌릴 틈을 건네고 있다.
여전히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나'라는 존재를 잃지 않으려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은 잔잔하지만 단단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9월 08일
- 쪽수, 무게, 크기 : 326쪽 | 110*188*30mm
- ISBN13 : 9791194781233
- ISBN10 : 119478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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