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로 건너뛰기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
Description
책소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깨달음과 변화를 안겨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인간관계 수업

타인의 시선과 말 한마디가 늘 신경 쓰여
상처받았던 당신을 위한 필사와 성장의 시간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친필 사인 인쇄본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의 베스트셀러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이 독자들의 깊은 성찰을 돕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타인의 시선과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깨달음과 실질적인 변화를 안겨준 김경일 교수의 지혜를 '필사'라는 능동적인 독서 방식을 통해 더욱 깊이 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책이다.


원작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은 인지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관계 속에서 겪는 고통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으며,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명쾌한 통찰을 전하면서 인간관계 심리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필사 에디션은 수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중한 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던 원작의 핵심 문장들을 엄선했다.
독자들은 손으로 직접 문장을 옮겨 쓰는 필사의 시간을 통해,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김경일 교수가 새롭게 집필한 인간관계 심화 강의 9편을 특별 수록했다는 점이다.
김경일 교수의 새로운 강의는 독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관계의 어려움과 심리적 재난 상황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강력한 심리적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적정한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 006
이 책의 구성과 활용 010

1부 타인에 대처하는 자세
_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혜롭게 멘탈 강해지는 법


내 마음의 눈금은 몇 개일까 024
성숙해진다는 건 026
정직과 겸손 사이에서 균형 잡기 030
인생은 결국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032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과 잘 지내는 유일한 방법 044
감사는 심리적 고통을 감소시킨다 046
고마움을 표현하는 연습 050
도와달라는 말의 의미 052
남의 말을 옮기는 사람의 특징 064
분위기 파악도 큰 능력이다 070
가식적인 사람을 대하는 방법 072
가식적인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면 074
한국은 관계주의가 강한 나라 078
나와 관점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려면 080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1 부적절하게 밝은 사람 034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2 만만하게 보이지 않고 존중받는 방법 054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3 갈등을 마주하고 기회로 삼아라 084

2부 온전한 나로 서기
_나에게 집중하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날들 104
행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06
큰 행복 1개보다 작은 행복 10개가 낫다 120
행복한 사람은 창의적이다 122
행복한 사람은 이타적이다 126
내가 먼저 나를 인정해야 한다 138
늘 인정받는 사람의 비밀 140
나 자신에게 감탄하기 144
한 번도 춤추지 않은 날은 잃어버린 날 146
감각이 생각을 좌우한다 152
웃으면 행복해진다 154
마음을 전달하려면 168
따뜻한 마음에 위로받은 날 174
나를 무시하는 사람 180
거절을 거절하는 소시오패스 186
아는 것이 힘 vs.
아는 것이 병 188
지쳐 있을 때 결정을 내리지 마라 202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4 외로움의 심리학 108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5 불안을 이기는 기술 130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6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법 156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7 사랑의 심리학 192

3부 한발 더 나아가기
_삶에 좋은 에너지를 더하는 법


낙천적인 성격과 낙관적인 성격의 차이 218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 220
이직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238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 246
세대가 다르면 시간의 속도도 다르다 248
아무 생각 하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하다 252
빠른 생각의 함정 256
검은 제안과 신뢰 관계 274
직관적인 낙관에 속지 마라 276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8 소통에 필요한 인지적 겸손 226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9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262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인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불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가장 허망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지심리학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해주는 학문입니다.”
제가 강연이나 책에서 자주 언급하는 말이기도 하고, 불민하나, 독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던 문장이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를 포함한 수많은 인생의 문제들이,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 결국 이 기준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에 공감하셨던 것 같습니다.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을 출간한 후 강연장이나 서평을 통해 저는 예상치 못한 피드백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놀랍게도, 꽤 오랜 사회생활을 해온 분들조차 인간관계를 본질적으로 어렵게 느끼고 계셨고 심지어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인간관계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제 ‘40대나 50대쯤 되면 연륜이나 경험이 쌓여 사람 관계도 쉬워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는 과감히 내려놓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관계란 끊임없이 배우고 재조율해야 하는 평생의 과업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는 경험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삶이 깊어질수록 오히려 더 섬세한 이해와 통찰이 필요해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갈등을 반복하면서 점점 무뎌지거나, 애초에 사람과의 연결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나는 원래 사람을 잘 못 믿는다’, ‘누구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관계는 멀어지고 고립은 깊어질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을 한번 바꿔볼까요? 내가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가 더 성숙한 인간이 되는 길은 언제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인간이 되면 인간관계의 중심이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됩니다.
--- p.6-7, 「프롤로그-적정한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 중에서

여러분, 부정적인 감정이 나쁜 것일까요? 부정적 감정에 대해 너무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화가 난다’, ‘짜증이 난다’, ‘고통스럽다’와 같은 신호는 우리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생존 신호입니다.
이 신호들은 ‘지금 이 상황이 나에게 위협적이다’, 혹은 ‘나의 경계가 침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고등과 같아요.
이 경고등을 켜는 감정들은 적절하게 표현될 수 있어야만 우리의 심리적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남자애가 그러면 안 되지.”, “이렇게 하면 안 돼.”라는 식으로 아이의 감정 표현을 억누르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감정에 대한 판단 능력 자체를 상실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화를 내는 것은 자신의 권리와 경계를 지키는 아주 정당한 행위라는 것을 우리 모두 인지해야 합니다.
감정을 자꾸 억누르면 그 감정의 ‘눈금’ 자체가 발달하지 않아 나중에는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조차 알 수 없게 됩니다.
--- p.34-35,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1-부적절하게 밝은 사람」 중에서

우리는 대부분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고, 존중받고 싶어서 친절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친절함이 항상 존중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당하거나 만만하게 보이는 경우가 흔하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착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참고 버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나는 좋은 사람이니 거친 언어나 나쁜 행동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지키려다가 결국 상처를 받고 맙니다.
하지만 이처럼 갈등을 무조건 회피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나의 경계(boundary)를 알리지 않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상대방은 ‘이 사람은 어디까지 요구해도 괜찮은 사람인지’ 경계선을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선을 넘을 겁니다.
--- p.54-55,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2-만만하게 보이지 않고 존중받는 방법」 중에서

심리학은 불안이라는 주제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학문입니다.
그만큼 불안은 인간의 존재와 행동 양식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불안을 그토록 싫어할까요? 불안은 그 자체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 부정적인 감정의 고통을 극대화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불안한 상태에서 무언가로부터 육체적인 고통을 경험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외로움을 느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이 극대화된 상태의 외로움은 마치 이 지구상에 나 홀로 남겨진 것 같은 극심한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할 일이 없어 심심할 때조차도 불안은 우리를 어찌할 바 모르게 만들죠.
불안은 그 이후에 겪는 모든 안 좋은 감정들로부터 느껴지는 고통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이 불안이 극대화되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이 무엇일까요? 바로 불확실하고 모호한 상황입니다.
우리 뇌는 본질적으로 확실하고 구체적인 것을 선호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할 수 있을 때 뇌는 비로소 안정을 찾습니다.

--- p.131-132,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3-불안을 이기는 기술」 중에서

따뜻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는 세 가지 기둥이 필요합니다.
바로 친절한 마음, 성숙한 인성, 그리고 삶을 조망하는 긍정적 마인드입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다른 덕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통합적인 흐름 속에 서 자라나는 나무와 같습니다.
친절은 땅을 다지는 흙이 되고, 성숙한 인성은 굵은 줄기가 되며, 긍정적 마인드는 잎사귀가 되어 햇빛과 바람을 맞이하게 하는 것이죠.
내가 누군가에게 선의를 베풀었는데, 마음 한구석이 묘하게 허전할 때.
또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굳게 다짐하지만 자꾸만 감정에 휘둘릴 때, 혹은 부정적인 생각 속에 갇힌 듯 느껴질 때, ‘왜 이토록 사는 게 힘들지?’라는 생각이 들 때.
이때야말로 우리가 성숙을 향해 나아갈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기억해둘 말이 있습니다.
“완벽한 친절도, 완전히 성숙한 인성도, 늘 밝은 긍정도 바라지 말자.”
우리는 인간이기에 흔들리고 지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중요한 건 다시 일어서는 마음이고, 한 걸음 이어가는 태도입니다.

삶 속에서 친절을 베풀고, 감정의 깊이를 돌아보고, 긍정의 씨앗을 심는 반복들이 모이면, 어느새 우리는 따뜻하고 여유 있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p.262-263,271, 「지혜로운 인간생활 LECTURE 9-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깨달음과 변화를 안겨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인간관계 수업


최근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복잡다단한 이슈들로 인해 전에 없던 심리적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나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 그리고 인터넷 공간에서의 가혹한 평가들은 많은 이들을 관계의 불안속으로 몰아넣는다.
“나만 힘든가?”,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한 걸까?”라는 답답함 속에서, 우리는 타인의 말 한마디에 크게 흔들리고,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지혜가 담긴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은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함께 단단한 마음 근육을 선물한다.

“우리가 지치지 않기 위해선
삶에서도 관계에서도 ‘적정함’이 필요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불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가장 허망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바꿀 수 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원작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은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인간생활’의 법칙을 전파하며 인간관계 심리학 분야의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일 교수는 막연한 위로 대신 ‘인지심리학’이라는 과학적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우리가 관계 속에서 겪는 고통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어준다.
이번 필사 에디션은 수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원작의 핵심 문장들을 엄선했으며, 독자들은 이 문장들을 손으로 직접 옮겨 쓰는 필사의 과정을 통해 타인에게 쉽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감정을 객관화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성격은 잘 안 변하지만, 성품은 계속해서 변화해 나간다.”는 그의 통찰처럼, 필사의 시간은 관계의 고통을 영구적인 지혜와 성장의 밑거름으로 바꾸는 강력한 사고 전환의 장이 되어줄 것이다.

타인의 시선과 말 한마디가 늘 신경 쓰여
상처받았던 당신을 위한 필사와 성장의 시간
새롭게 집필한 인간관계 강의 9편 수록!


이번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필사 에디션》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김경일 교수가 새롭게 집필한 인간관계 심화 강의 9편을 특별 수록했다는 점이다.
이 강의들은 기존 도서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관계의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다.
관계 속 갈등의 인지적 기제, ‘착한 사람’이 오히려 악인의 표적이 되기 쉬운 이유 등 독자들이 지혜로운 인간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이고 심화된 통찰을 담았다.
필사를 통해 마음의 기초를 다진 독자들은 이 9가지 새로운 강의를 통해 관계의 지혜를 한 차원 높게 확장하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적정한 관계를 맺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답답한 현실에 명쾌함을 더하는 심리학적 통찰의 결정판

관계의 답답함, 소통의 어려움,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의 행동으로 고통받았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 이상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분석하며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김경일 교수의 인지심리학적 해법은 복잡한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단단한 사고의 틀을 제공할 것이다.


“내가 나를 먼저 인정해야 남들도 나를 인정합니다.”
김경일 교수의 이 말처럼, 이 책은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현명하게 이끌어가며, 결국 평안하고 지혜로운 인간생활을 성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특별한 필사 에디션을 통해 독자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고통을 지적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15일
- 판형 : 사철제본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366g | 140*200*18mm
- ISBN13 : 9791189217853
- ISBN10 : 1189217856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