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
Description
책소개
함께 걸어 봅시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는 다섯 번의 이직과 네 번의 퇴사, 그리고 복귀를 반복하며 ‘일하는 나’와 ‘살아가는 나’ 사이의 균형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한 직장인의 감정 기록이다.
저자는 빠른 성공보다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우선시하며, 조직과 관계, 성과와 감정 사이에서 부서지고 회복되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그리고 마침내 깨달았다.
직장은 단지 커리어의 장소가 아니라, 감정을 실험하고 회복하는 생활의 무대임을.
이 책은 경력의 정답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조직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감정의 체력과 ‘다시 일어나 걷는 나’에 관해 말한다.
단순히 이직의 이유나 퇴사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 세대의 언어로, 불안과 연대, 그리고 ‘복귀 루틴’을 조명한다.
동시에 상사의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팀원의 짧은 메시지에 다시 살아나는 감정의 진폭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다섯 번째 회사, 다섯 번째 마음.
감정의 체력을 묻는, 최초의 ‘직장 생활 에세이’
‘직장 생활’이란 무엇일까? 그저 버텨야 하는 공간일까, 아니면 나를 성장시키는 무대일까? 자꾸만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힘주어 조언한다.
너무 쉽게 나를 잃지 말라고.
무너지지 않는 기술보다, 무너져도 돌아올 수 있는 나만의 복귀 루틴을 만들라고.
“당신의 다섯 번째 회사는 어떤가요?”
이 질문은 단지 경력의 수를 묻는 것이 아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의 균형과 감정의 안부를 묻는 질문이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는 다섯 번의 이직과 네 번의 퇴사, 그리고 복귀를 반복하며 ‘일하는 나’와 ‘살아가는 나’ 사이의 균형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한 직장인의 감정 기록이다.
저자는 빠른 성공보다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우선시하며, 조직과 관계, 성과와 감정 사이에서 부서지고 회복되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그리고 마침내 깨달았다.
직장은 단지 커리어의 장소가 아니라, 감정을 실험하고 회복하는 생활의 무대임을.
이 책은 경력의 정답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조직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감정의 체력과 ‘다시 일어나 걷는 나’에 관해 말한다.
단순히 이직의 이유나 퇴사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 세대의 언어로, 불안과 연대, 그리고 ‘복귀 루틴’을 조명한다.
동시에 상사의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팀원의 짧은 메시지에 다시 살아나는 감정의 진폭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다섯 번째 회사, 다섯 번째 마음.
감정의 체력을 묻는, 최초의 ‘직장 생활 에세이’
‘직장 생활’이란 무엇일까? 그저 버텨야 하는 공간일까, 아니면 나를 성장시키는 무대일까? 자꾸만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힘주어 조언한다.
너무 쉽게 나를 잃지 말라고.
무너지지 않는 기술보다, 무너져도 돌아올 수 있는 나만의 복귀 루틴을 만들라고.
“당신의 다섯 번째 회사는 어떤가요?”
이 질문은 단지 경력의 수를 묻는 것이 아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의 균형과 감정의 안부를 묻는 질문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추천사
조병윤 예비역 육군소장 / 제6사단 공병대대장 (2009~2010)
박소라 효용새마을금고 부장 / 효곡지점 지점장 (2011~2013)
권영섭 올윈에듀 전무 / 한국능률협회 일자리창출본부 컨설턴트 (2014)
심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 마이크임팩트 교육본부장 (2015)
유승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검사5부 부부장 / 경북사업관리부 부부장 (2020~2021)
프롤로그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1.
머리는 커졌지만, 마음은 비어 있던 시간
오늘은 물로 할게요
나의 취미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입니다
말의 무게, 그리고 직장에서 나의 자리
직장 생활의 시작과 끝, 작은 인사의 힘
세대 차이 속, 직장 내 진심을 잇는 말 한마디
첫 월급, 삶의 의미를 배우다
우리는 왜 일하는가: 2030세대의 솔직한 질문
눈치, 조용한 생존의 기술
보고서 한 장에 담긴 나의 성장 이야기
신입 사원으로 산다는 것: 배우고, 관찰하고, 성장하기
MZ세대가 일하는 법: 질문, 성장 그리고 생존의 기술
퇴근 후,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찾아서
출근길에 비로소 알게 된 마음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일
사소하지만 그래서 중요한 일들
메일 한 통에도 성격이 담긴다
회의실 문 앞에서 배운 용기
명함 한 장의 무게
점심시간의 사회생활
내 자리는 아직 정리 중입니다
2.
몸통을 지키며, 속도를 조절하다
지우지 않고 버티는 법
나는 여기 있다
승진하고 싶지만, 나를 잃고 싶진 않다
차근차근, 나만의 길을 걷다
사내 정치, 나는 이렇게 버틴다
회사를 떠올리는 계절, 나를 지키는 거리
적응하는 대신 판단하기로 하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친구보다 더 든든한 동료
실수는 끝이 아니다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
입사와 퇴사,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나는 오늘도, 내 편이 되기로 했다
눈에 띄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날이 오기를
침묵도 말이 될 수 있다
출근 전 10분이 나를 구하다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날,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적당히 한다는 건 어렵지만 필요하다
3.
빠른 다리로 달렸지만, 천천히 나를 배웠다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연봉 1억이었는데, 왜 허무했을까?
실력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성장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일보다 나를 돌보는 태도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법
일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더 오래 기억된다
혼자라는 고요 속에서 자라는 나
달라진 내가 나를 지킨다
느리게 가도 괜찮아, 중요한 건 방향이니까
작은 변화가 만든 큰 성장의 순간들
실패를 넘어선 성장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비교 대신 발견을 선택하다
성장은 티 나지 않게 온다
일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중심에 두기로 하다
모르는 걸 인정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칭찬 앞에서 어색해하는 나를 마주하다
더 이상 모두의 기대에 맞추지 않기로 하다
부러워하는 대신 배우기로 하다
성장은 ‘잘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4.
꼬리는 짧아도, 나만의 길은 길다
퇴사, 나를 지키는 용기
그만두고 싶다는 말, 사실은 나를 지키는 용기다
버티는 게 아닌, 흐르는 삶을 선택하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 나를 지키는 용기다
나다움을 찾아 떠나는 이직
이직의 진짜 이유는 KPI에 없다
좋은 회사보다 괜찮은 나
미련은 짐이 아니라 이정표다
지금 이 마음이 충분하다면
어떤 나로 살고 싶은가?
떠남이 아닌, 나아감의 시작
퇴사 뒤에 찾아온 새로운 발견
마침표를 찍었더니 문장이 이어지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를 다시 고용하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흐르는 중
사표를 쓰기 전 나에게 던진 질문들
마지막 출근길에 알게 된 것들
잘 그만두는 것도 실력이다
명함이 없어진 뒤에야 보인 나
두려웠지만 결국 해내다
5.
다섯 번째 회사에서, 다시 나를 배우다
잦은 이직, 그 끝에 찾은 ‘나답게 살기’
한 바퀴 돌아 다시 선 자리
일의 진짜 의미를 배운 시간
버티는 것에서 챙기는 것으로
괜찮음을 배우는 시간
다시, 일상에 마음을 열다
나를 세우는 시간
연봉 협상, 나를 지키는 용기
속도를 다시 설정하다
나로서 회사와 함께하는 나
돌아온 자리에서 피어나는 나
과거를 품고 미래를 걷다
돌아온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니듯
쉬었던 시간만큼 단단해지다
천천히 해도 돼.
우리가 도와줄게
빈자리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쉬는 동안 잃은 게 아니라 더해진 것이 있다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고 있다
복귀는 ‘되돌아감’이 아니라 ‘다시 나아감’이다
경력의 공백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연결
에필로그 또 다른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조병윤 예비역 육군소장 / 제6사단 공병대대장 (2009~2010)
박소라 효용새마을금고 부장 / 효곡지점 지점장 (2011~2013)
권영섭 올윈에듀 전무 / 한국능률협회 일자리창출본부 컨설턴트 (2014)
심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 마이크임팩트 교육본부장 (2015)
유승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검사5부 부부장 / 경북사업관리부 부부장 (2020~2021)
프롤로그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1.
머리는 커졌지만, 마음은 비어 있던 시간
오늘은 물로 할게요
나의 취미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입니다
말의 무게, 그리고 직장에서 나의 자리
직장 생활의 시작과 끝, 작은 인사의 힘
세대 차이 속, 직장 내 진심을 잇는 말 한마디
첫 월급, 삶의 의미를 배우다
우리는 왜 일하는가: 2030세대의 솔직한 질문
눈치, 조용한 생존의 기술
보고서 한 장에 담긴 나의 성장 이야기
신입 사원으로 산다는 것: 배우고, 관찰하고, 성장하기
MZ세대가 일하는 법: 질문, 성장 그리고 생존의 기술
퇴근 후,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찾아서
출근길에 비로소 알게 된 마음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일
사소하지만 그래서 중요한 일들
메일 한 통에도 성격이 담긴다
회의실 문 앞에서 배운 용기
명함 한 장의 무게
점심시간의 사회생활
내 자리는 아직 정리 중입니다
2.
몸통을 지키며, 속도를 조절하다
지우지 않고 버티는 법
나는 여기 있다
승진하고 싶지만, 나를 잃고 싶진 않다
차근차근, 나만의 길을 걷다
사내 정치, 나는 이렇게 버틴다
회사를 떠올리는 계절, 나를 지키는 거리
적응하는 대신 판단하기로 하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친구보다 더 든든한 동료
실수는 끝이 아니다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
입사와 퇴사,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나는 오늘도, 내 편이 되기로 했다
눈에 띄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날이 오기를
침묵도 말이 될 수 있다
출근 전 10분이 나를 구하다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날,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적당히 한다는 건 어렵지만 필요하다
3.
빠른 다리로 달렸지만, 천천히 나를 배웠다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연봉 1억이었는데, 왜 허무했을까?
실력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성장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일보다 나를 돌보는 태도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법
일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더 오래 기억된다
혼자라는 고요 속에서 자라는 나
달라진 내가 나를 지킨다
느리게 가도 괜찮아, 중요한 건 방향이니까
작은 변화가 만든 큰 성장의 순간들
실패를 넘어선 성장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비교 대신 발견을 선택하다
성장은 티 나지 않게 온다
일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중심에 두기로 하다
모르는 걸 인정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칭찬 앞에서 어색해하는 나를 마주하다
더 이상 모두의 기대에 맞추지 않기로 하다
부러워하는 대신 배우기로 하다
성장은 ‘잘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4.
꼬리는 짧아도, 나만의 길은 길다
퇴사, 나를 지키는 용기
그만두고 싶다는 말, 사실은 나를 지키는 용기다
버티는 게 아닌, 흐르는 삶을 선택하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 나를 지키는 용기다
나다움을 찾아 떠나는 이직
이직의 진짜 이유는 KPI에 없다
좋은 회사보다 괜찮은 나
미련은 짐이 아니라 이정표다
지금 이 마음이 충분하다면
어떤 나로 살고 싶은가?
떠남이 아닌, 나아감의 시작
퇴사 뒤에 찾아온 새로운 발견
마침표를 찍었더니 문장이 이어지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를 다시 고용하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흐르는 중
사표를 쓰기 전 나에게 던진 질문들
마지막 출근길에 알게 된 것들
잘 그만두는 것도 실력이다
명함이 없어진 뒤에야 보인 나
두려웠지만 결국 해내다
5.
다섯 번째 회사에서, 다시 나를 배우다
잦은 이직, 그 끝에 찾은 ‘나답게 살기’
한 바퀴 돌아 다시 선 자리
일의 진짜 의미를 배운 시간
버티는 것에서 챙기는 것으로
괜찮음을 배우는 시간
다시, 일상에 마음을 열다
나를 세우는 시간
연봉 협상, 나를 지키는 용기
속도를 다시 설정하다
나로서 회사와 함께하는 나
돌아온 자리에서 피어나는 나
과거를 품고 미래를 걷다
돌아온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니듯
쉬었던 시간만큼 단단해지다
천천히 해도 돼.
우리가 도와줄게
빈자리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쉬는 동안 잃은 게 아니라 더해진 것이 있다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고 있다
복귀는 ‘되돌아감’이 아니라 ‘다시 나아감’이다
경력의 공백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연결
에필로그 또 다른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책 속으로
어린 시절에 들은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 「첫 문장」 중에서
정신이 흐려지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흔들리는 것 같았다.
나 자신을 놓는 일에 서툴렀고, 낯선 감정은 늘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세상은 말했다.
“놓아야 친해지는 거야.”
“한잔해야 진짜 얘기가 나와.”
--- p.24
나는 아직 완벽하지도, 강하지도 않다.
가끔 흔들리고, 가끔 속상하며, 가끔 무너지기도 한다.
하지만 언젠가 나도 상사의 자리에 오른다면, 그 자리는 누군가에게 ‘앉을 자리’가 아니라 ‘설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직장은 자리를 주지만,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건 ‘존재의 이유’다.
존중의 말, 격려의 말이 있어야 그 자리는 비로소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된다.
--- p.31
솔직히 말하면, 나는 승진하고 싶다.
지금까지 버텨 낸 날들을 누군가가 인정해 주면 좋겠고, 내 이름이 성과로 기록되길 바란다.
단순히 자리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맡아 나만의 방식으로 팀을 이끌어 보고 싶다.
내가 배운 것을 후배들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도 해 보고 싶다.
그러나 동시에 ‘회사 인간’이 되는 건 두렵다.
--- p.85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회사를 옮기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물론 환경도 중요하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내 안에서 시작된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무너지고, 또 누군가는 성장한다.
그 차이는 ‘일을 대하는 태도’보다 ‘일하는 나를 돌보는 마음’에서 온다.
나는 이제 안다.
힘들다고 도망치지 않고, 무조건 참지도 않고, 나 자신을 ‘이겨 내야 하는 적’으로 보지 않는 것.
하루의 균형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금씩 기울이는 것.
그것이 단순한 ‘버티기’를 넘어 진짜 ‘살아 내는 태도’라는 것을.
--- p.154
때로는 이유 없는 감정 하나가 가장 진실한 선택을 이끈다.
나는 그 선택을 위해 나에게 시간을 줬다.
퇴사를 결정하기 전 한 달간 매일 밤 일기장을 펼쳤다.
‘왜 나는 출근이 두려운가?’
‘무엇이 나를 지치게 했는가?’
‘나는 지금, 어떤 나로 남고 싶은가?’
작은 질문을 하나씩 적으며 마음을 정리했다.
그 과정에서 깨달았다.
논리적인 이유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충분히 준비됐는가?’였다
--- 「첫 문장」 중에서
정신이 흐려지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흔들리는 것 같았다.
나 자신을 놓는 일에 서툴렀고, 낯선 감정은 늘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세상은 말했다.
“놓아야 친해지는 거야.”
“한잔해야 진짜 얘기가 나와.”
--- p.24
나는 아직 완벽하지도, 강하지도 않다.
가끔 흔들리고, 가끔 속상하며, 가끔 무너지기도 한다.
하지만 언젠가 나도 상사의 자리에 오른다면, 그 자리는 누군가에게 ‘앉을 자리’가 아니라 ‘설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직장은 자리를 주지만,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건 ‘존재의 이유’다.
존중의 말, 격려의 말이 있어야 그 자리는 비로소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된다.
--- p.31
솔직히 말하면, 나는 승진하고 싶다.
지금까지 버텨 낸 날들을 누군가가 인정해 주면 좋겠고, 내 이름이 성과로 기록되길 바란다.
단순히 자리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맡아 나만의 방식으로 팀을 이끌어 보고 싶다.
내가 배운 것을 후배들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도 해 보고 싶다.
그러나 동시에 ‘회사 인간’이 되는 건 두렵다.
--- p.85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회사를 옮기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물론 환경도 중요하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내 안에서 시작된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무너지고, 또 누군가는 성장한다.
그 차이는 ‘일을 대하는 태도’보다 ‘일하는 나를 돌보는 마음’에서 온다.
나는 이제 안다.
힘들다고 도망치지 않고, 무조건 참지도 않고, 나 자신을 ‘이겨 내야 하는 적’으로 보지 않는 것.
하루의 균형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금씩 기울이는 것.
그것이 단순한 ‘버티기’를 넘어 진짜 ‘살아 내는 태도’라는 것을.
--- p.154
때로는 이유 없는 감정 하나가 가장 진실한 선택을 이끈다.
나는 그 선택을 위해 나에게 시간을 줬다.
퇴사를 결정하기 전 한 달간 매일 밤 일기장을 펼쳤다.
‘왜 나는 출근이 두려운가?’
‘무엇이 나를 지치게 했는가?’
‘나는 지금, 어떤 나로 남고 싶은가?’
작은 질문을 하나씩 적으며 마음을 정리했다.
그 과정에서 깨달았다.
논리적인 이유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충분히 준비됐는가?’였다
--- p.216
출판사 리뷰
빠르게 성공하는 법이 아닌,
오래 무너지지 않는 법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일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다.
그러나 직장은 우리의 정체성을 지지해주는 공간이기보다는, 때때로 감정을 소모시키는 낯선 전장이 되기도 한다.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는 그런 우리에게 말한다.
이직, 퇴사, 복귀의 과정을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삶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 했던 한 사람의 솔직한 기록 통해 ‘경력 관리’가 아닌 ‘감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는 입사 → 생존 → 성장 → 퇴사 → 복귀라는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직장인이 겪는 다양한 감정(무기력, 외로움, 자책, 분노, 눈물, 기대, 회복)이 솔직하고 진솔한 언어로 담겨 있다.
자기 효능감이 흔들릴 때, 회의실에서 눈물이 날 것 같은 날, 억울함을 말하지 못하고 삼킨 날들...
그 감정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저자의 문장은 다정하면서도 단단하다.
그 모습이 회사를 옮길 때마다 스스로를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들, 특히 경력 1~10년차는 물론, 퇴사와 복귀를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감정적 위로와 실질적 공감을 동시에 얻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일이 버거워서” “회사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마치 옆자리에 앉은 동료의 따듯한 위로처럼 다가올 것이다.
성과보다 중요한 건,
하루하루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회복하는 감정의 루틴입니다.
많은 직장 에세이가 ‘커리어 성장’에 집중할 때, 이 책은 ‘감정의 성장’을 다룬다.
저자는 “회사가 나를 증명하는 공간이 아닌, 스스로를 잃지 않는 법을 배우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버티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에 ‘나를 잃지 않고 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독자, 이직·퇴사를 고민하고 있거나 감정 소진으로 번아웃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더 잘 돌볼 수 있는지 삶의 대하는 태도와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다섯 번째 회사’ 어딘가에서 다시 나를 배우고 있다면 그 여정을 함께 걸어주는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오래 무너지지 않는 법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일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다.
그러나 직장은 우리의 정체성을 지지해주는 공간이기보다는, 때때로 감정을 소모시키는 낯선 전장이 되기도 한다.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는 그런 우리에게 말한다.
이직, 퇴사, 복귀의 과정을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삶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 했던 한 사람의 솔직한 기록 통해 ‘경력 관리’가 아닌 ‘감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섯 번째 회사, 다시 나를 배운다』는 입사 → 생존 → 성장 → 퇴사 → 복귀라는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직장인이 겪는 다양한 감정(무기력, 외로움, 자책, 분노, 눈물, 기대, 회복)이 솔직하고 진솔한 언어로 담겨 있다.
자기 효능감이 흔들릴 때, 회의실에서 눈물이 날 것 같은 날, 억울함을 말하지 못하고 삼킨 날들...
그 감정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저자의 문장은 다정하면서도 단단하다.
그 모습이 회사를 옮길 때마다 스스로를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들, 특히 경력 1~10년차는 물론, 퇴사와 복귀를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감정적 위로와 실질적 공감을 동시에 얻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일이 버거워서” “회사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마치 옆자리에 앉은 동료의 따듯한 위로처럼 다가올 것이다.
성과보다 중요한 건,
하루하루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회복하는 감정의 루틴입니다.
많은 직장 에세이가 ‘커리어 성장’에 집중할 때, 이 책은 ‘감정의 성장’을 다룬다.
저자는 “회사가 나를 증명하는 공간이 아닌, 스스로를 잃지 않는 법을 배우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버티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에 ‘나를 잃지 않고 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독자, 이직·퇴사를 고민하고 있거나 감정 소진으로 번아웃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더 잘 돌볼 수 있는지 삶의 대하는 태도와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다섯 번째 회사’ 어딘가에서 다시 나를 배우고 있다면 그 여정을 함께 걸어주는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05일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152*223*30mm
- ISBN13 : 9791189784676
- ISBN10 : 11897846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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