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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세계(알수록 재밌는) : 꼭 알아야 할 우리 전통 공예
공예의 세계(알수록 재밌는) : 꼭 알아야 할 우리 전통 공예
Description
책소개
* 꼭 알아야 할 우리 전통 공예!
* 전라남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도서!


저자 허북구는 원예학·농학 전문가이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정1급 학예사로 국내외에서 명망이 높다.
여러 국내 대학에서 원예학을 강의하고 농업 관련 매체들의 칼럼위원, 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국, 타이완의 대학과 섬유공예박물관 등으로부터 초청받아 수차례 해외에도 출강할 만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경력이 출중한데도 저자는 끊임없이 저술 활동에 매진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강진 도자기, 담양 죽공예품, 나주의 쪽염색과 부채 등 전라남도의 다양한 전통 공예를 직접 탐문하며 정리한 것이다.
지역문화에 대한 깊은 조예와 애정이 담긴 이 책을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도 주목했고, 전라남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서 출간을 지원했다.
그래서 이 책은 130여 권에 이르는 저자의 국내외 저서와 350여 편의 논문, 2,500여 회의 칼럼 중에서도 특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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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

1장 궁시공예
1.
활쏘기와 광양 궁술
2.
광양 궁시

2장 금속공예
1.
장도
장도와 패도|패도 종류와 용도
2.
광양 장도
광양 장도장의 전승|광양 패도와 장도장의 수도권 진출|성남의 공예품이 된 광양 패도
3.
곡성 낙죽장도

3장 도자기공예
1.
도자기
역사적인 도자기 산지, 전남|영암 시유도기와 해남의 녹청자|강진 고려청자|고흥과 무안의 분청사기|목포와 무안의 도자기|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도자기
2.
옹기
옹관과 전남의 옹관묘|옹기 문화와 옹기장|전남의 옹기와 쳇바퀴태림|전남 각지 옹기와 지명|광양의 옹기|보성의 옹기|강진 칠량면 옹기

4장 목공예
1.
강진 목상여
2.
소반과 나주반
소반의 뜻과 종류|소반의 주요 산지|소반의 양식|나주반의 변죽과 다리의 연결|소반의 재료|일제 강점기 나주반 장인
3.
화순 동복 소목

5장 석공예
1.
옥공예
옥과 비취|마한의 옥공예
2.
해남 옥공예
옥의 산지, 해남 옥매산과 옥동리|납석 세공의 명산지, 해남|해남 옥공예 거리

6장 섬유공예
1.
나주세목과 샛골나이
나주 샛골의 세목|명품 무명, 나주 샛골세목
2.
베개와 베갯모의 자수
베개의 기원과 종류|베개의 구성|베갯모 자수와 상징|전남의 육골베개|나주 공산면 딸기 문양 베개|나주 반남면 쪽염색 베개
3.
전통 신발, 화혜
전통 신발|순천의 화혜

7장 염색공예
1.
감물염색
전남의 감물염색|근대 전남의 감물염색 방법|진도에서 감물염색의 활용|진도에서 감물을 들였던 방법|근대 진도에서 행해졌던 감물진흙염색
2.
그물과 뜰망염색
어구 염색 문화|전남의 그물과 뜰망염색 문화|영산강 어부의 그물 염색 방법
3.
목본류를 이용한 천의 염색
밤나무를 이용한 염색|상수리나무를 이용한 염색|소나무 속껍질을 이용한 염색
4.
삼베 짜기용 치자풀과 염색
5.
쪽물염색
전남과 쪽염색|나주의 쪽염색|나주의 쪽염색 시기와 방법|나주의 쪽염료 가격과 판매처|쪽염색 직물의 거래와 염색 비용|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쪽염색
6.
황토염색

8장 완초와 인초공예
1.
왕골과 골풀
왕골과 완초|골풀과 인초|골풀과 왕골의 용도
2.
나주의 골풀과 왕골공예
왕골과 화문석 명산지, 나주|일본인의 나주 영산포 유입과 인초공예|국내 최대 골풀 공예촌이었던 나주 영산포
3.
함평 왕골 돗자리

9장 지공예
1.
지화공예
지화의 뜻과 유래|전남에서 농악 고깔에 사용된 지화|전남에서 상여에 사용된 지화
2.
한지
광양시 지곡리와 장성 구사진혜현|일제 강점기 조선지 산지, 장성|제지용 뽕나무 껍질|일제 강점기의 장성 한지 작업장|광복 이후의 장성 한지

10장 죽공예
1.
나주 죽공예
전남 죽공예품|나주 죽공예품|나주공예품제작소|나주의 염선목물
2.
담양 죽공예
담양 죽공예품|담양 죽물시장과 죽공예품|담양의 죽렴
3.
낙죽
낙죽과 낙화|담양 낙죽
4.
담양 채상장
5.
부채
고문헌 속의 부채와 산지|《별건곤》 속 부채 명산지, 나주와 담양|나주 금성선|나주 부채의 쇠퇴|나주 부채 산지, 남평과 석정리|나주 부채 전업 장인|도쿄국립박물관의 나주 부채|대영박물관의 조선 시대 나주산 부채|담양 부채
6.
진소(참빗)
진소, 죽즐 및 참빗|전남의 진소|담양의 진소|영암의 진소

11장 칠공예
1.
나주 옻칠
2.
황칠

12장 전남 근대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곳
1.
광주역사민속박물관
2.
무안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3.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4.
여수민속전시관
5.
장흥 방촌유물전시관
6.
전라남도농업박물관
7.
한국대나무박물관
8.
한국천연염색박물관
9.
함평생활유물전시관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우리나라 전통 공예에는 우리 민족의 사상과 생활양식, 그리고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전라남도 공예 또한 남도 지역 사람들의 인문학 특성과 함께 생활양식, 그리고 지역에서 나는 재료적 특성이 반영되면서 전승되어 왔다.
특히 전남은 자연환경과 공예 재료가 풍부한 산지로, 옛날부터 다양한 공예품이 발달한 지역이다.
--- p.4

자기를 완전히 건조시키기에 앞서 무늬를 음각하거나 찍고 그 자국에 백토나 적토를 메워 초벌구이를 한 후 청자유를 발라서 굽는 ‘상감법’은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방법이다.
또한 청자의 은은한 푸른빛은 세계 어디서도 흉내내기 어려운 독특한 색감을 자랑한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70%가 강진에서 만들어졌을 정도로 강진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고려청자의 산지였다.

--- p.54

지금도 해남 옥공예의 전통을 잇고 명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고가의 작품 제작과 함께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장, 명패, 낙관 등 주문자의 취향에 맞는 공예품을 만들어 내며 옥공예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남군에서도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하여 2015년에 옥공예 명인 3인을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보존하고 있다.

--- p.115

전남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쪽염색을 조사한 결과 1940년대까지 전남 곳곳에서 쪽염색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90세 이상의 고령자 중에는 쪽염색을 직접 해 본 경험자들도 다수 있었다.
나주시 봉황면 용전리 지동마을의 경우 1940년대에는 80% 이상의 가정에서 쪽을 재배하고, 쪽물을 염색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 p.173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죽공예가 발달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담양의 죽공예가 발달한 배경에는 재료 측면에서 죽림 조성에 알맞은 기후조건과 풍부함이 있다.
그 재료를 만드는 기술의 전승과 보급, 다양하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규모화와 분업화, 지리적 및 생업 수단에서 생산성의 비교 우위성, 정책적 지원 등 각 요인이 결부되면서 독보적인 죽세공 산지로서 명성을 떨친 지역이다.
--- p.240

출판사 리뷰
* 생활 도구로서의 전통 공예!
* 전통 공예 복원과 개발 가이드북!


공예와 관련된 책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하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뜨개질, 자수 등의 취미·실용 분야 도서가 대부분이다.
전통 공예를 두루 살펴보는 양서는 드물다.
전통 공예가 오늘날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워진 탓일 수 있겠지만, 사실 전통 공예품은 원래 실용성을 갖춘 생활 용구로 과거에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었다.
재료에 따라 금속공예, 석공예 등등 종류도 다양했다.

이러한 전통 공예는 우리 민족의 사상과 생활양식 그리고 삶의 방식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에 조상들의 삶을 이해할 단서로서의 의미가 각별하다.
그뿐만 아니라 전통 공예를 활용해 새로운 시대, 세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공예품과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처럼 귀중한 유산인 전통 공예를 꾸준히 전승하기 위해, 저자는 근대와 그 이후의 전라남도 근대 공예에 관한 기록을 찾고 고령자분들과 직접 인터뷰하면서 이 책을 완성했다.

* 다양한 전남 근대 공예 소개!
* 이야기와 함께하는 공예의 신비!


조사대상 지역이 우리나라 전체가 아니라 전라남도로 한정적이었음에도 책 한 권 분량을 이룰 만큼 저자는 다양한 종류의 공예를 이 책에서 다뤘다.
전라남도 근대의 전통 공예를 이해하고 복원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명저다.
‘1장 궁시공예’에서는 활쏘기로 유명한 광양의 궁시공예를 소개하며, ‘2장 금속공예’에서는 광양의 장도와 패도, 곡성의 낙죽장도를 살펴본다.

‘3장 도자기공예’에서는 강진 고려청자·무안 분청사기·전남 각지의 옹기 등을 다루며, ‘4장 목공예’에서는 강진 목상여·나주 소반을 알아본다.
‘5장 석공예’에서는 해남 옥공예, ‘6장 섬유공예’에서는 나주의 세목·순천의 화혜 등을 아우른다.
‘7장 염색공예’에서는 전남 각지의 감물염색과 그물·뜰망 염색, 쪽염색, 황토염색 등 여러 종류의 염색공예를 개관하며, ‘8장 완초와 인초공예’에서는 왕골과 골풀이라는 식물을 이용해 만든 나주 돗자리를 살핀다.

‘9장 지공예’에서는 종이로 조화를 만드는 지화공예와 장성의 한지를 접할 수 있다.
‘10장 죽공예’에서는 나주와 담양의 죽공예 그리고 낙죽·부채·참빗 등 여러 죽공예품을 정리했으며, ‘11장 칠공예’에서는 나주 옻칠을 다룬다.
‘12장 전남 근대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곳’에서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오프라인에서 전남 근대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여러 박물관을 요약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17일
- 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500g | 153*225*17mm
- ISBN13 : 9788961413282
- ISBN10 : 896141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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