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간 성경을 죽이려 한 치밀한 전략의 실체를 파헤치다

로마제국의 박해부터 현재의 차별금지법까지, 성경을 향한 공격은 멈춘 적이 없었다.
계몽주의 이후 400년간 인간이 스스로를 신으로 만들면서 성경의 권위는 지속적으로 도전받아왔다.
이 책은 성경 파괴 작전의 4단계 전략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1부 '성경 못 읽게 하기'에서는 로마 박해와 중세 라틴어 독점을 통한 물리적 차단을, 2부 '성경 안 읽게 하기'에서는 데카르트, 칸트, 루소로 이어진 이성 숭배와 자유주의 신학의 침투를, 3부 '성경 해체하기'에서는 "절대진리는 없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정교한 해체 전략을 다룬다.
4부 '마지막 타깃 대한민국'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유신진화론, 유물론이라는 세 가지 현실적 위험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단순한 위기론이 아닌 진리를 분별하는 6가지 능력 - 견고함, 판단력, 통찰력, 담대함, 확신, 영적 깨어있음을 통한 실제적 해답을 제공한다.
부록의 소그룹 교재는 이 내용을 교회와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혼란스러운 메시지가 넘쳐나는 시대, 다음 세대에게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무기가 바로 이 책이다.

"때가 찼다. KTB, 킬 더 바이블 프로젝트.
이 작전은 에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성경이 완성된 순간 본격화되었다.
2천 년에 걸친 초특급 작전이 드디어 9부 능선을 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렇다.
우리는 성경을 죽이는 지상명령을 수행 중이다.
예수의 지상명령을 역리로 바꾸는 나타스 님의 지상명령! '가르쳐 지키게 하라'를 못하도록 복음을 소음으로 만들고, '가서 제자 삼으라'는 미션(Mission)을 픽션(Fiction)으로 만드는 것!"
--- p.48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를 통해 성경 진리가 흘러가게 했지.
수직적으로는 자녀 세대에게, 수평적으로는 이웃과 열방 끝까지.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유통 채널을 끊어야 한다.
복음 전파를 차단하고, 그 대신 '성'을 유통시키는 거다.
선교가 아니라 욕망을!"
--- p.95

"미국 콜로라도주(2022년) 초등학교 수학여행에서 11세 여학생이 성전환 남학생과 같은 방에 배정되었습니다.
부모와 학생이 사생활 침해와 심리적 불안을 호소했지만, 학교는 '포용 교육'이라며 이를 강행했습니다.

--- p.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