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29236","title":"이다의 도시관찰일기","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gpSsShI26Xv9vYzCP1p.png?v=1764866352\"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이다의 도시관찰일기\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48028617\/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면\u003cbr\u003e이상하고 사랑스러운 세계가 당신을 기다린다\u003cbr\u003e- 10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의 도시 관찰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뉴스를 볼 때마다 세상이 싫어진다.\u003cbr\u003e온갖 혐오와 이기심이 만연하고, 기후 위기로 지구는 곧 망해버릴 것만 같다.\u003cbr\u003e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u003cbr\u003e이런 무력감이 들 때, 이다는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간다.\u003cbr\u003e\u003cbr\u003e10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의 신작 『이다의 도시관찰일기』는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에서 발견한 관찰의 기쁨을 도시로 확장한 책이다.\u003cbr\u003e전작에서 계절을 통과하는 나무와 풀, 새와 곤충의 작은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가던 시선은 이제 거리와 사람, 사물과 공간이라는 익숙하고도 새로운 무대로 향한다.\u003cbr\u003e두 발로 걸으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기록하는 방식은 그대로지만, 자연보다 차갑고 복잡해 보이는 도시에서 관찰의 촉은 더욱 예리하고 정밀해진다.\u003cbr\u003e빌라촌의 화단, 버스 안, 좁은 골목, 오래된 상점 등 무심하게 지나치던 장소도 이다의 시선을 통하면 익살스럽고 기이하며 때로는 뭉클하고 웃긴 이야기의 무대로 다시 태어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주관찰지 지도\u003cbr\u003e나는 왜 도시관찰일기를 쓰는가\u003cbr\u003e도시관찰 준비물\u003cbr\u003e도시관찰 방법\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1부 신발을 신고 밖으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골목의 경고문에서 목소리를 훔쳐 듣다\u003cbr\u003eㅁ경고문 도감\u003cbr\u003e도시에서 이타적 화단을 가꾸는 사람들\u003cbr\u003eㅁ빌라 도감\u003cbr\u003e오래된 가게에서 나는 고고학자가 된다\u003cbr\u003e불광천 청둥오리에게 붕어빵을 빼앗기다\u003cbr\u003eㅁ도시하천 지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2부 오늘도 동네는 제멋대로 살아 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열쇠, 아이브 CD 그리고 성심당 빵봉투\u003cbr\u003eㅁ의자 도감\u003cbr\u003e청과물가게에서 수박과 사람을 관찰하다\u003cbr\u003e처음 가는 식당에서 나는 무엇을 관찰하는가\u003cbr\u003eㅁ간판 도감\u003cbr\u003e주차하려는 자, 주차를 막으려는 자\u003cbr\u003eㅁ주차금지 설치물 도감\u003cbr\u003eㅁ가로주택밀집지역 지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3부 버스와 지하철로 조금 더 멀리까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클래식 기사님, 오늘 공연도 잘 부탁합니다\u003cbr\u003eㅁ알림문 도감\u003cbr\u003e대림역에 붙은 독수리 증명사진\u003cbr\u003e남들이 꽃을 볼 때 나는 꽃을 보는 사람을 본다\u003cbr\u003e가끔은 다른 도시 관찰하기\u003cbr\u003eㅁ주공아파트 단지 지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4부 도시는 넓고 사람은 많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코를 베어가기는커녕 남의 코에 관심도 없는 서울에서 스몰토크라니\u003cbr\u003e탄핵 집회, 관찰 대신 뛰어들다\u003cbr\u003e오늘도 같은 곳에서 같은 것을\u003cbr\u003e내가 모르는 세상\u003cbr\u003eㅁ신축 아파트 지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도시관찰일기 에필로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도시에서 관찰할 것들\u003cbr\u003e도시의 계절 변화\u003cbr\u003e도시에서 만난 색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387\/MidCate002\/538615338(1).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동네를 관찰하며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 어디에 무슨 화단이 있는지 빠삭해졌다.\u003cbr\u003e새절역 근처의 한 교회 앞에는 아치로 만든 장미 화단이 있다.\u003cbr\u003e여름엔 꽈리같이 생긴 풍선덩굴 열매도 열린다.\u003cbr\u003e그 근처 어느 왕의 이름을 딴 부동산 앞에는 벼를 키우고 있다.\u003cbr\u003e최근에 새로 도색을 한 나홀로 아파트와 붉은 벽돌의 빌라 사이에는 하얀 백일홍이 피는 한 평짜리 정원이 있다.\u003cbr\u003e이 모든 화단은 관공서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u003cbr\u003e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땅 한 뙈기를 내버려두지 못해 가꾸는 것이다.\u003cbr\u003e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민간정원? 셀프화단? 주민 자율화단? 갑자기 ‘이타적 화단’이라는 말이 떠오른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5\u003cbr\u003e\u003cbr\u003e아무 생각 없이 불쑥 들어갈 수 있는 다이소나 대형마트는 다르다.\u003cbr\u003e거기에는 자아가 있는 ‘가게 주인’이 없다.\u003cbr\u003e물론 소유주는 있겠지만, 계산대 앞에 선풍기를 틀고 앉아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고 있지는 않다.\u003cbr\u003e마트에서는 누구나, 무엇이든, 얼마든지 봐도 된다.\u003cbr\u003e삼십 분 동안 구경만 해도 좋고, 물건을 들어올렸다 내려놨다 해도 나무랄 사람이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물론 그런 쇼핑도 즐겁다.\u003cbr\u003e하지만 오래된 가게에는 예측할 수 없는 스릴과 재미가 있다.\u003cbr\u003e삼십 년 된 헬로키티 수첩이라든가, 80년대에 나온 냄비받침이라든가, 2002년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빛바랜 부채라든가.\u003cbr\u003e그것을 들여놓은 주인조차도 잊어버린 물건들과 만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48\u003cbr\u003e\u003cbr\u003e대체 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u003cbr\u003e차를 대지 못하게 하려면 이미 볼라드로 충분하다.\u003cbr\u003e왜 굳이 그 위에 수석까지 붙인 걸까? 갑자기 머리가 팽팽 돌아간다.\u003cbr\u003e신나게 추리를 해본다.\u003cbr\u003e가족들이 쓸데없는 돌 좀 갖다버리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버리기는 싫고 어디에 활용하고 싶었나? 아니면 방구석에만 있기 아까운 나만의 수석 컬렉션을 자랑하기 위해서? 그것도 아니면 깊이 간직해온 예술혼을 불태운 건가?(제발 이런 행위를 할 때는 밑에 작품명과 함께 작가의 의도를 밝혀주길 바란다.) \u003cbr\u003e--- p.115\u003cbr\u003e\u003cbr\u003e“저게 왜 저기에 있지?”\u003cbr\u003e\u003cbr\u003e가끔 거기에 있으면 안 되는 것들을 전철역에서 발견한다.\u003cbr\u003e아니, 꽤 자주다.\u003cbr\u003e오늘도 발견했다.\u003cbr\u003e멋지게 돋아난 하얀 깃털에 날카롭고 선명한 동공, 날렵하게 호선을 그리는 노란 부리.\u003cbr\u003e더없이 잘생긴 독수리(엄밀히 말하면 흰머리수리)의 얼굴이 대림역 엘리베이터 상단에 붙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지하철에서 아이돌 생일 광고는 맨날 보지만 이렇게 밑도 끝도 없는 독수리 증명사진이 붙어 있는 것은 처음 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40\u003cbr\u003e\u003cbr\u003e관찰을 할 때는 나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u003cbr\u003e그것이 관찰의 핵심이다.\u003cbr\u003e그러나 평소의 나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u003cbr\u003e자꾸만 예전의 잘못과 아쉬운 점을 되새긴다.\u003cbr\u003e‘나는 왜 그럴까?’ ‘나는 왜 그랬을까?’ 모든 게 ‘나는’, ‘나는’으로 시작한다.\u003cbr\u003e하지만 관찰을 할 때는 잠시 나를 잊어버릴 수 있다.\u003cbr\u003e내가 아니라 멀리 산꼭대기에 선 송전탑을 보고, 아파트 입구에 차단봉으로 눕혀놓은 쇠파이프를 본다.\u003cbr\u003e그리고 그것들이 왜 있는지, 누가 이렇게 해놓았는지 생각한다.\u003cbr\u003e관찰을 시작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내가 아닌 것들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68\u003cbr\u003e\u003cbr\u003e“전해주고 싶어, 슬픈 시간이 - 다 흩어진 후에야 - 들 -리지만 -”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진다.\u003cbr\u003e2016년 이화여대 점거 농성 이후 젊은 여성들의 민중가요가 된 명곡이다.\u003cbr\u003e손에 든 작은 LED 촛불을 흔들며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왠지 모르게 목이 멘다.\u003cbr\u003e가사가 지금 상황 같아서다.\u003cbr\u003e“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 -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 뒤를 돌아보니 친구들의 눈도 촉촉하다.\u003cbr\u003e이런 일을 겪는 것이 슬프고 화가 나지만 동시에 가슴이 벅차다.\u003cbr\u003e이 많은 사람들이 뜻을 함께한다는 게 감격스럽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p.188-189\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익숙한 풍경이 뜻밖의 이야기로 말을 걸어올 때\u003cbr\u003e- 무뎌진 감각을 되살리는 사려 깊은 시선\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 책은 관찰이 어떻게 연결의 시작이 되는지, 어떻게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어지는지 유쾌하고 다정하게 보여준다.\u003cbr\u003e이다는 단순히 ‘보는 일’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의 장면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상상한다.\u003cbr\u003e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와 관찰을 시작하면 그동안 몰랐지만 늘 제멋대로 살아 있던 풍경들이 하나둘씩 얼굴을 드러낸다.\u003cbr\u003e초등학교 앞 메타세쿼이아 가지에 걸려 있는 의문의 열쇠, 돈은 한 푼도 쓰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치솟는 분노가 더해져 예술성이 폭발해버린 주차금지 설치물, 버스 안을 순식간에 오페라 공연장으로 바꿔버리는 기사님…….\u003cbr\u003e자세히 들여다본 도시는 이따금 기묘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우며, 자주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 장면들을 향한 응시는 세계를 이해하려는 작은 몸짓이 되고, 아무것도 아니던 풍경에 특별한 의미가 스며든다.\u003cbr\u003e있는 듯 없는 듯 흘러갈 장면들도 그의 시선을 거치면 저마다의 표정과 이야기를 갖게 된다.\u003cbr\u003e나와는 무관해 보이던 세계와 단단히 이어지는 감각이 조금씩 자라난다.\u003cbr\u003e그렇게 액정화면 너머 뉴스와 SNS로 접하던 거대하고 무정한 세상은 다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거리와 사람들의 얼굴로 다가온다.\u003cbr\u003e관찰은 단순히 ‘보는 방식’을 넘어 무력감과 단절의 시대를 살아내는 하나의 태도가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렇게 수집된 풍경들은 작가 특유의 문장과 그림을 통해 한층 더 생기를 얻는다.\u003cbr\u003e미끄러지듯 흐르다 어느 순간 튀어오르는 문장은 도시의 리듬과 닮아 있고, 거리의 생동과 고단함, 감정의 파편들이 유머러스하고도 날카로운 언어로 펼쳐진다.\u003cbr\u003e풍성하게 수록된 섬세한 일러스트는 텍스트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작은 디테일까지 담아내고, 곳곳에 실린 작가의 관찰일기 원본은 현장의 공기까지 생생하게 전한다.\u003cbr\u003e이렇게 표현된 이다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독자 역시 자기만의 관찰을 시작하고 싶어진다.\u003cbr\u003e지금 내가 사는 동네, 매일 걷는 골목, 자주 오가는 풍경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중요하지 않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이제부터 기록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응원이 되어준다.\u003cbr\u003e익숙한 곳을 새롭게, 새로운 곳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다의 도시관찰일기』는 세계와 이어져 있다는 생생한 감각을 되찾고 싶은 모든 이에게 건네는 다정한 초대장이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지금 내가 있는 이곳, 이 세계를 더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u003cbr\u003e- 익숙한 도시에서 다시 시작되는 연결의 감각\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다의 도시관찰일기』가 보여주는 것은 단지 도시의 재미있는 풍경이 아니다.\u003cbr\u003e이 책은 도시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태도, 세상과 연결되고자 하는 조용하지만 꾸준한 실천의 방식을 담고 있다.\u003cbr\u003e걷고, 보고, 기록하는 일상의 행위는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의 구석구석에서 우정과 연대의 씨앗을 발견하게 한다.\u003cbr\u003e그 작은 연결들을 놓치지 않고 오래 바라보는 이다의 시선은 결국 내가 사는 이 세계를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진다.\u003cbr\u003e\u003cbr\u003e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작가의 발걸음은 더 멀리, 더 깊이 나아간다.\u003cbr\u003e자신이 알지 못하는 존재들, 서로 다른 리듬으로 살아가는 타인들 사이에서 그는 여전히 예민한 감각과 유쾌하고도 다정한 상상력으로 관찰자의 자리에 선다.\u003cbr\u003e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언어 대신, 주변을 천천히 걷고 들여다보는 매일의 실천 속에서 냉소와 무력감은 조금씩 밀려난다.\u003cbr\u003e스스로를 위해 가까운 동네를 산책하는 것에서 시작한 관찰은 어느새 추운 겨울의 광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어둠을 밝히는 수많은 불빛과 동료 시민들 사이에서 “나는 이런 사람들과 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u003cbr\u003e그것만으로도 희망은 충분하다”는 실감이 전해지는 순간 뭉클한 감동이 피어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와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리는 시대, 이 책은 지금 여기에서 관찰을 시작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묻는다.\u003cbr\u003e관찰은 존재와 존재 사이를 잇는 단단한 다리이자 세계를 향한 애정의 실천이라고 작가는 말하는 듯하다.\u003cbr\u003e사라져버린 줄 알았던 인류애와 연결감은, 그렇게 걷는 발끝에서 되살아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06월 18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32쪽 | 394g | 148*210*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4087885\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4087884\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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