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29253","title":"어린이라는 세계","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X1O3j0R0HUOYZpDXlIGoUhXooGLj.png?v=1765093944\"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어린이라는 세계\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94978691\/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하며 발견한 어린이의 세계를 이야기한다.\u003cbr\u003e작고 약한 존재들이지만 다음 세대의 어른인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록 우리의 세계는 더 넓어질 것이다.\u003cbr\u003e- 에세이 MD 김태희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u003c\/b\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u003cbr\u003e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u003cbr\u003e양육이나 교육,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곁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 쉽다.\u003cbr\u003e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김소영은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u003cbr\u003e『어린이라는 세계』에는 김소영이 어린이들과 만나며 발견한, 작고 약한 존재들이 분주하게 배우고 익히며 자라나는 세계가 담겨 있다.\u003cbr\u003e이 세계의 어린이는 우리 곁의 어린이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통과해온 어린이이기도 하며, 동료 시민이자 다음 세대를 이루는 어린이이기도 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독서교실 안팎에서 어린이들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김소영의 글은 어린이의 세계에 반응하며 깨닫는 어른의 역할과 모든 구성원에게 합당한 자리를 마련해야 할 사회의 의무에 이르기까지 점차 넓게 확장해 간다.\u003cbr\u003e어린이를 더 잘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나 자신을, 이웃을, 우리 사회를 구석구석까지 살피려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u003cbr\u003e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모두가 경험하지만 누구도 선뜻 중요하다고 말하지 못했던 어린이에 관한 이야기를 비로소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며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부 곁에 있는 어린이\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시간이 걸릴 뿐이에요\u003cbr\u003e선생님은 공이 무서우세요? \u003cbr\u003e착한 어린이 \u003cbr\u003e어린이의 품위 \u003cbr\u003e무서운 일 \u003cbr\u003e놀이 아니고 놀기 \u003cbr\u003e읽고 쓴다는 것 \u003cbr\u003e제가 어렸을 때는요 \u003cbr\u003e무수히 많은 방식으로\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부 어린이와 나\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가장 외로운 어린이를 기준으로 \u003cbr\u003e한 지붕 아래 사는 친구 \u003cbr\u003e마음속의 선생님 \u003cbr\u003e어린이의 편식, 어른의 편식 \u003cbr\u003e선배님 말씀 \u003cbr\u003e위로가 됐어요\u003cbr\u003e사랑이라고 해도 될까 \u003cbr\u003e삶을 선택한다는 것 \u003cbr\u003e양말 찾아 가세요 \u003cbr\u003e남의 집 어른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부 세상 속의 어린이\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저 오늘 생일이다요? \u003cbr\u003e한 명은 작아도 한 명 \u003cbr\u003e쉬운 문제 \u003cbr\u003e어린이가 ‘있다’ \u003cbr\u003e오해 \u003cbr\u003e어린이는 정치적인 존재 \u003cbr\u003e내가 바라는 어린이날 \u003cbr\u003e길잡이 \u003cbr\u003e\u003cbr\u003e추천의 글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어린이의 허세는 진지하고 낙관적이다\u003c\/b\u003e\u003cbr\u003e호언장담으로 허세를 부리는 어린이도 있다.\u003cbr\u003e미래를 가정하는 순간 확신도 한다.\u003cbr\u003e여덟 살 때 하윤이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다면 “지구 절반만큼 땅을 사서 농사도 짓고 개도 한 다섯 마리 기르고, 고양이도 한 일곱 마리 기를 거예요”라고 했다.\u003cbr\u003e그러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덕분에 영국에 관심이 생긴 뒤로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 꿈을 품게 되었다.\u003cbr\u003e(…) 어린이의 허세는 진지하고 낙관적이다.\u003cbr\u003e그래서 멋있다.\u003cbr\u003e결정적으로 그 허세 때문에 하윤이가 옥스퍼드(또는 케임브리지)에 갈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u003cbr\u003e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바다 건너까지 유학을 가겠는가.\u003cbr\u003e어린이의 ‘부풀리기’는 하나의 선언이다.\u003cbr\u003e‘여기까지 자라겠다’고 하는 선언.\u003cbr\u003e\u003cbr\u003e--- p.27~28\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어떻게 된 게 매번 어린이한테 배운다\u003c\/b\u003e\u003cbr\u003e‘잉여 생산물’과 ‘물물교환’을 설명할 차례였다.\u003cbr\u003e“그렇게 농사를 짓다 보니까, 드디어! 필요한 것보다 많이 생산하게 된 거야.\u003cbr\u003e우리 마을에서 다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이! 자,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u003cbr\u003e하윤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u003cbr\u003e“나눠 줘요!”\u003cbr\u003e그 밖에 다른 답이 있을 리 없다고 확신하는 얼굴이었다.\u003cbr\u003e이런 하윤이에게 경제 논리를 설명하려니 나는 갑자기 속이 시커먼 어른이 된 것 같았다.\u003cbr\u003e(…) 칠판에 “서로 몸이 달라도 자”라고 썼다.\u003cbr\u003e내심 ‘존중하자’라는 말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예지의 답을 기다렸는데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u003cbr\u003e“예지야, 그럴 때 ‘무시’의 반대말을 떠올려 보면 좋아.”\u003cbr\u003e“아! 알았다!”\u003cbr\u003e유일한 답이라는 듯, 예지는 이렇게 썼다.\u003cbr\u003e“서로 몸이 달라도 같이 놀자.” \u003cbr\u003e--- p.31~36\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어린이의 품위\u003c\/b\u003e\u003cbr\u003e나는 어린이들이 좋은 대접을 받아 봐야 계속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u003cbr\u003e안하무인으로 굴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u003cbr\u003e내 경험으로 볼 때 정중한 대접을 받는 어린이는 점잖게 행동한다.\u003cbr\u003e또 그런 어린이라면 더욱 정중한 대접을 받게 된다.\u003cbr\u003e어린이가 이런 데 익숙해진다면 점잖음과 정중함을 관계의 기본적인 태도와 양식으로 여길 것이다.\u003cbr\u003e점잖게 행동하고, 남에게 정중하게 대하는 것.\u003cbr\u003e그래서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이상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u003cbr\u003e사실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은 그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41\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가장 외로운 어린이를 기준으로\u003c\/b\u003e\u003cbr\u003e어린이들도 이 쇼를 본다.\u003cbr\u003e‘세트장’이 아닌, 유명 연예인의 실제 집과 거기 살고 있는 다른 어린이를 본다.\u003cbr\u003e대수롭지 않게 보아 넘기는 어린이도 있을 것이다.\u003cbr\u003e그러나 어떤 어린이에게는 그 집이 꿈속의 것처럼 크게 보일 것이다.\u003cbr\u003e(…) 어떤 어린이는 여전히 TV로 세상을 배운다.\u003cbr\u003e주로 외로운 어린이들이 그럴 것이다.\u003cbr\u003e어린이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가장 외로운 어린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지면 좋겠다.\u003cbr\u003e성실하고 착한 사람들이 이기는 모습을, 함께 노는 즐거움을, 다양한 가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족이 아니어도 튼튼한 관계를, 강아지와 고양이를, 세상의 호의를 보여 주면 좋겠다.\u003cbr\u003e세상이 멋진 집이라고 어린이를 안심시키면 좋겠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01~102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이름 모를 어른의 작은 호의\u003c\/b\u003e\u003cbr\u003e“그 여성분이요, 저를 처음 보셨을 수도 있잖아요.\u003cbr\u003e아닐 수도 있지만.\u003cbr\u003e어쨌든 그분이 제가 가방을 메고 있으니까 이상하게 보였나 봐요.\u003cbr\u003e‘공부하러 가니?’ 하고 물어보시는 거예요.\u003cbr\u003e그래서 제가 ‘네’ 했거든요? 그랬더니 ‘일요일인데 공부하느라고 힘들겠구나’ 그러시는 거예요.” \u003cbr\u003e나는 왠지 조마조마했다.\u003cbr\u003e혹시 주이가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은 게 이상하다거나 오히려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나 하고.\u003cbr\u003e“그 말을 듣고 기분이 어땠어?”\u003cbr\u003e“뭐라고 해야 하지? 위로가 됐어요.\u003cbr\u003e그런 날은 운이 좀 좋은 것 같아요.”\u003cbr\u003e“위로가 됐어요”라고 할 때 주이는 오른손을 가슴에 가져다 댔다.\u003cbr\u003e그 장면이 이따금 생각난다.\u003cbr\u003e평소 주이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린이에게는 어른들이 환경이고 세계라는 사실을 그날 다시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43~144\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어린이는 어른의 길잡이\u003c\/b\u003e\u003cbr\u003e나는 예전에 ‘어린이는 어른의 길잡이’라는 말을 못마땅하게 여겼다.\u003cbr\u003e어린이를 대상화하다 못해 신성시하는 듯해서였다.\u003cbr\u003e어른이 어린이를 잘 가르치고 이끌 생각을 해야지, 어린이한테 길 안내의 책임을 떠맡기다니.\u003cbr\u003e그리고 어린이가 길을 어떻게 안단 말인가? 무슨 신비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닌데.\u003cbr\u003e그렇게 생각했다.\u003cbr\u003e그런데 어린이에게 할 말을 고르고, 그 말에 나를 비추어 보면서 ‘길잡이’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u003cbr\u003e어린이가 가르쳐 주어서 길을 아는 게 아니라 어린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심하면서 우리가 갈 길이 정해지는 것이다.\u003cbr\u003e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를 가르치고 키우는 일, 즉 교육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몫이 된다.\u003cbr\u003e가정과 학교는 교육의 출발점일 뿐 결국 책임은 사회가 져야 한다.\u003cbr\u003e그러기 싫어도 사회의 몫으로 돌아오고 만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53~254\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우리 곁의, 내 안의, 세상 속의 어린이를\u003cbr\u003e쾌활하고 다정하고 신중하게 반기는 목소리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을 보이는 어린이들의 고유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u003cbr\u003e유연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낯선 세상을 해석해 나가는 어린이, 자신을 존중하는 어른을 만났을 때 정중한 태도로 화답하는 어린이, 작은 위험은 기꺼이 감수하며 모험을 즐기는 어린이, 더없이 다정하게 호의를 표하는 어린이, 어른들의 잘못을 단호하게 지적하는 어린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도 묶을 수 있어요.\u003cbr\u003e어른은 빨리 할 수 있고, 어린이는 시간이 걸리는 것만 달라요.” _ 18쪽\u003cbr\u003e\u003cbr\u003e“밑에 모래 있으면 떨어져도 안 아파요.” _ 63쪽\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이 선생님한테 있잖아요? 하지만 다 똑같은 책이어도 이 책앤(엔) 제 마음이 있어요.” _ 72쪽\u003cbr\u003e\u003cbr\u003e“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그때는 지금 어린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어 있을 텐데 그때 가서 문제가 발견되면 어떡해요? 좋은 점만 알고 대비를 못 했다가 ‘아, 이건 아니다’ 하고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잖아요.\u003cbr\u003e그때 가서는 저희가 해결해야 될 텐데, 왜 어린이한테는 의견을 안 물어봐요?” _ 231쪽\u003cbr\u003e\u003cbr\u003e특별한 어린이들이 하필 김소영 앞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u003cbr\u003e대다수의 어른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순간을 김소영은 세심하게 눈여겨보고 정성껏 기록해 두었던 것이다.\u003cbr\u003e이 책 속의 어린이들은 누구의 딸이나 아들, 무엇 무엇을 배워야 할 몇 학년 학생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목소리를 가진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등장한다.\u003cbr\u003e김소영은 어린이를 해설하거나 어린이에게 유익한 것을 제안하기보다는 한 명 한 명의 어린이가 각자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음’을 드러낸다.\u003cbr\u003e낑낑대며 신발 끈을 묶거나,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거나, 음식에서 당근을 골라내는 작은 순간을 포착해 조금 서툴고 느리더라도 자기 몫의 생활을 살뜰하게 해 나가는 이들이 있음을 보여 준다.\u003cbr\u003e어떤 모습이어도 좋으니 우리 한번 잘 지내보자며 어린이들을 반기는 김소영의 목소리는 독자의 세계에 자연스레 어린이의 자리를 마련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누구나 지나온 어린 시절의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린이에게 무심한 어른이라도 한때는 모두 어린이였다.\u003cbr\u003e가정과 이웃, 학교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지내기 마련인 어린 시절은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는 안락하고, 어느 정도는 상처 입은 기억일 것이다.\u003cbr\u003e이 책이 스스로 어린이와 무관하게 살아간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감흥을 주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u003cbr\u003e김소영이 소개하는 어린이들과의 일화는 우리의 기억 속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던 ‘어린이였던 나’를 불러낸다.\u003cbr\u003e담임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날, 악몽에서 깨어난 밤, 아끼던 지갑을 잃어버려 속상했던 마음, 지금보다는 조금 더 가까웠던 자매?형제?남매 사이, 넓고 환한 친구 집에서 느꼈던 당혹스러움까지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을 마주하며, 나는 이미 지나왔지만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 품고 있을 어린 마음들을 깨닫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집이 너무 넓어서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랐다.\u003cbr\u003e그러는 중에도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싫어서 그 애 발끝만 보며 방으로 따라 들어갔다.\u003cbr\u003e방에는 오로지 그 애만을 위한 침대와 책상이 있어서 나는 또 놀랐다.\u003cbr\u003e그 사실을 들킬까 봐 아무 말이나 했다.\u003cbr\u003e물론 들켰을 것이다.\u003cbr\u003e그리고 곧 할머니가 간식을 ‘쟁반에 받쳐서’ 가지고 오셨다.\u003cbr\u003e예쁘게 깎인 과일, 과자, 유리잔에 담긴 주스. TV에서는 본 것도 같지만 실제로는 경험한 적도, 한번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상황이었다.\u003cbr\u003e_ 99쪽\u003cbr\u003e\u003cbr\u003e어린 마음의 존재를 깨달은 사람들은 더 이상 어린이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u003cbr\u003e어린 시절 부끄럽거나 속상해서, 힘이 약해서, 충분한 어휘를 갖지 못해서 할 수 없었던 말이 지금의 어린이들에게도 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이 책은 ‘서로 존중하자’, ‘약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말 대신 어린이의 마음을 기억해 내고, 그 마음이 되어 보기를 권한다.\u003cbr\u003e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세상을 좋게 변화시키는 데 한몫을 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어린이에게 느긋한 어른이 되는 것이 넓게 보아 세상을 좋게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u003cbr\u003e어린이를 기다려 주는 순간에는 작은 보람이나 기쁨도 있다.\u003cbr\u003e그것도 성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린이와 어른은 함께 자랄 수 있다.\u003cbr\u003e_ 20쪽\u003cbr\u003e\u003cbr\u003e어린이의 말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한다.\u003cbr\u003e어린이가 표현한 것만 듣지 않고, 표현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겠다고.\u003cbr\u003e어린이가 말에 담지 못하는 감정과 분위기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어른이 되겠다고.\u003cbr\u003e_ 192쪽\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어린이에게 좋은 세상은 어른에게도 좋은 세상이다\u003cbr\u003e다음 세대를 맞이하는 ‘남의 집 어른’의 역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김소영은 오랜 기간 어린이에 관한 일을 해 온 전문가이지만, 어린이를 직접 키우는 양육자는 아니다.\u003cbr\u003e그래서 쉬이 “아이를 낳아 봐야 어린이책을 잘 만든다”, “엄마가 아니라 잘 모른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어 왔다.\u003cbr\u003e그러나 양육의 경험이 어린이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보장하지 않듯이, 비양육자라고 해서 어린이에 대해 무지하거나 발언할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u003cbr\u003e오히려 비양육자들은 가족의 울타리 밖에서 어린이를 만나기 때문에, 어린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어른이 동료 시민이자 앞선 세대로서 해야 할 역할을 때로 더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u003cbr\u003e가족의 사랑 이외에 ‘남의 집 어른’의 정중한 대접과 환대가 있다면 어린이는 더 순조롭게 세상 속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남의 집 애’라는 말이 좋았다.\u003cbr\u003e그러면 나는 ‘남의 집 엄마’ ‘남의 집 아빠’ ‘남의 집 이모 삼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고 좋아하고 샘내고 안심하고 걱정하면서 ‘남의 집 애’를 같이 키울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언젠가는 어떤 어린이의 ‘남의 집 할머니’도 될 수 있다.\u003cbr\u003e어린이의 초콜릿을 지퍼백에 넣어 주고, 어머니에게 어깨를 빌려 드리면서 나도 한몫을 할 수 있다.\u003cbr\u003e양육자가 아니어도 ‘남의 집 어른’은 얼마든지 될 수 있다.\u003cbr\u003e_ 181쪽\u003cbr\u003e\u003cbr\u003e김소영은 ‘남의 집 어른’으로서 우리 사회가 어린이를 대하는 태도를 단호하게 비판한다.\u003cbr\u003e‘노 키즈 존’이니 ‘노 배드 패런츠 존’이니 하는 이름으로 어린이를 내쫓거나, 어린이를 일부러 울리고는 감상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사회에 분노를 표한다.\u003cbr\u003e이런 일련의 흐름은 어린이는 저항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다루어도 된다는 생각에서 비롯한다.\u003cbr\u003e어린이를 내쫓는 사회는 자연히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약자나 소수자를 몰아내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다.\u003cbr\u003e이 말은 어린이에게 좋은 세상은 곧 어른에게도 좋은 세상이라는 뜻이다.\u003cbr\u003e양육자가 아니더라도, 어린이와 만날 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어린이가 처한 환경을 살피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u003cbr\u003e이 책은 ‘어린이라는 세계’가 우리 모두의 세계가 될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린이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여러 소수자들에 대해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둔감했는지 깨닫게 된다.\u003cbr\u003e어린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기 때문에 소수자라기보다는 과도기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했다.\u003cbr\u003e그런데 나 자신을 노인이 될 과도기에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처럼, 어린이도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u003cbr\u003e또 어린이가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는 사이에 늘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u003cbr\u003e달리 표현하면 세상에는 늘 어린이가 있다.\u003cbr\u003e어린이 문제는 한때 지나가는 이슈가 아니다.\u003cbr\u003e오히려 누구나 거쳐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하는 일이다.\u003cbr\u003e_ 201~202쪽\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0년 11월 16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60쪽 | 356g | 130*205*16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60946918\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60946914\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3374484522,"sku":"129253","price":22.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933a162bf083ec1b09c73e9bf004e35f.jpg?v=1765398966","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29253","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