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 스카우트 : 크리스마스 대작전
Description
책소개
네이버웹툰 〈산타 스카우트〉 원작,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의 동화
네이버웹툰 〈산타 스카우트〉는 〈연의 편지〉로 수많은 독자에게 위로를 건넸던 조현아 작가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교회에서 아이들과 선물을 훔치다가 굴뚝에서 추락한 노아는 몸과 영혼이 분리된다.
그 순간 나타난 예비 산타 이브는 다섯 개의 선물을 전달하면 정식 산타가 되는 ‘산타 스카우트’ 대원이다.
이브는 훔친 선물을 되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면 노아가 다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하고, 두 아이의 크리스마스 대작전이 시작된다.
눈사람의 몸을 빌려 움직이는 노아와 산타가 되고 싶은 이브는 곰 인형, 유령을 찍는 카메라, 100인분 케이크처럼 사연이 깃든 선물들을 되찾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이어간다.
이 작품은 차갑고 눈 내리는 겨울을 배경으로 하지만, 사랑과 용기, 선물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한다.
조현아 작가의 웹툰 〈산타 스카우트〉를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가 써낸 동화로 만나 보자.
네이버웹툰 〈산타 스카우트〉는 〈연의 편지〉로 수많은 독자에게 위로를 건넸던 조현아 작가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교회에서 아이들과 선물을 훔치다가 굴뚝에서 추락한 노아는 몸과 영혼이 분리된다.
그 순간 나타난 예비 산타 이브는 다섯 개의 선물을 전달하면 정식 산타가 되는 ‘산타 스카우트’ 대원이다.
이브는 훔친 선물을 되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면 노아가 다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하고, 두 아이의 크리스마스 대작전이 시작된다.
눈사람의 몸을 빌려 움직이는 노아와 산타가 되고 싶은 이브는 곰 인형, 유령을 찍는 카메라, 100인분 케이크처럼 사연이 깃든 선물들을 되찾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이어간다.
이 작품은 차갑고 눈 내리는 겨울을 배경으로 하지만, 사랑과 용기, 선물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한다.
조현아 작가의 웹툰 〈산타 스카우트〉를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가 써낸 동화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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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목차
1장 : 굴뚝으로 들어온 손님
2장 : 첫 번째 선물
3장 : 두 번째 선물
4장 : 세 번째 선물
5장 : 네 번째 선물
6장 : 눈사람 이야기
7장 : 크리스마스이브의 유령
8장 : 마지막 선물
9장 :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작가의 말
원작자의 말
2장 : 첫 번째 선물
3장 : 두 번째 선물
4장 : 세 번째 선물
5장 : 네 번째 선물
6장 : 눈사람 이야기
7장 : 크리스마스이브의 유령
8장 : 마지막 선물
9장 :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작가의 말
원작자의 말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는데요.
왜 자꾸 절 초대하세요? 한두 번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도둑인 걸 알면서도 계속 집에 초대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으음…… 내가 나고 자란 지방에 이런 속담이 있단다.
‘네 굴뚝으로 들어온 손님이 산타인지 도둑인지는 빛을 밝히기 전까지 알 수 없다’.”
--- p.19
“순 사기 아냐? 아까부터 정식 산타가 아니라느니 의뭉스러운 말이나 하고 말이야.
훔친 걸 돌려주면 나도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 확실해?”
“흠, 아직 내 소개를 안 했군.”
소녀는 마시던 핫초코를 테이블에 비장하게 내려놓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난 아이들을 사랑하는 예비 산타, 북극의 자랑스러운 산타 스카우트 101기! 그중에서도 최정예 북금곰 대대 이브 대장이다! 지난해 올해의 산타 스카우트 명예 훈장, 산타 윤리 강령 암기 1등상, 고드름 헌터 공로상, 루돌프 배 장거리 눈썰매 부문 1등상을 받았지.
이 배지는 지금까지 내가 전달한 선물의 개수! 995개의 선물 전달 미션을 동기 중에 가장 빨리 수료했으며 정식 산타가 되기 위해 남은 선물은 고작 다섯 개!”
이제까지의 업적을 숨도 쉬지 않고 줄줄이 늘어놓던 이브는 갑자기 테이블을 쾅 내리치며 노아에게 머리를 디밀더니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바로 그걸! 너희 도둑놈들이 홀랑 가로채 갔지만! 날 돕기로 한 이상 너도 명예 산타 스카우트다!”
이어지는 다짐과 외침 속에서 이브는 노아의 가슴팍에 다짜고짜 ‘산타’라고 적힌 명찰을 붙였다.
명찰이 너무 초라하고 허접해서 노아는 어이가 없었다.
--- p.41
“누구나 대체할 수 없는 게 있어.
그리고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그걸 잃게 되는데, 그 순간은 정말 외롭거든.
무엇보다 넌 지금 산타 스카우트야! 세상을 조금이라도 덜 외롭게 하는 게 바로 크리스마스 정신이지! 산타 두 명이 찾으면 가능성은 두 배 이상! 이 애를 돕는 게 네 자신을 돕는 거야.
얼른 돌려주고 원래 몸으로 돌아가야지!”
--- p.46
“케이! 놀자!”
“미안.
나가기 싫어.”
“왜 나오기 싫어?”
“모두 날 싫어해.
아무리 내가 훔친 게 아니라고 말해도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다고.”
“난 믿어! 애들이 널 몰라서 그래! 널 안다면 아무도 네가 도둑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거야!”
“미안.
그래도 못 나가겠어.
너도 이제 오지 마.
너까지 오해받는 건 더 싫으니까.”
“힘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난 계속 올 거야.
그리고 네가 학교에 나올 때까지 네 편을 더 만들어 놓을게!"
“바보냐? 나 말고는 친구도 없으면서.”
“지금부터 만들면 돼! 네 편이 생길 때마다 눈사람 하나씩 만들 테니까 기다려! 우리 폐교에 심령사진 찍으러 가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네가 좋아하는 공포 영화 다음 시리즈도 개봉하잖아.
나오고 싶어지면 같이 가자.
그동안 눈사람 개수 잘 보고 있어.
간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다락방 창문이 빼꼼 열렸다.
창밖을 바라본 케이의 눈에 들어온 건 눈사람에다 팔처럼 꽂아 둔 나뭇가지 사이에 끼워진 쪽지였다.
I TRUST K.
‘나는 케이를 믿어.’
--- p.67
노아는 눈을 감고 몸에 밴 버터 냄새를 듬뿍 들이마셨다.
예전처럼 훔친 케이크로는 결코 맡을 수 없던 냄새였다.
차갑고 어두운 공간에서 노아는 혼자였지만 더는 외롭지 않았다.
--- p.121
“약속한 대로 도둑맞은 네 선물들 전부 되찾아 와서 꼭 돌려줄게.
그런데 훔쳐 오고 싶진 않아.”
노아의 얼굴에는 이브가 본 적 없는 결연한 의지가 서려 있었다.
왜 자꾸 절 초대하세요? 한두 번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도둑인 걸 알면서도 계속 집에 초대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으음…… 내가 나고 자란 지방에 이런 속담이 있단다.
‘네 굴뚝으로 들어온 손님이 산타인지 도둑인지는 빛을 밝히기 전까지 알 수 없다’.”
--- p.19
“순 사기 아냐? 아까부터 정식 산타가 아니라느니 의뭉스러운 말이나 하고 말이야.
훔친 걸 돌려주면 나도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 확실해?”
“흠, 아직 내 소개를 안 했군.”
소녀는 마시던 핫초코를 테이블에 비장하게 내려놓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난 아이들을 사랑하는 예비 산타, 북극의 자랑스러운 산타 스카우트 101기! 그중에서도 최정예 북금곰 대대 이브 대장이다! 지난해 올해의 산타 스카우트 명예 훈장, 산타 윤리 강령 암기 1등상, 고드름 헌터 공로상, 루돌프 배 장거리 눈썰매 부문 1등상을 받았지.
이 배지는 지금까지 내가 전달한 선물의 개수! 995개의 선물 전달 미션을 동기 중에 가장 빨리 수료했으며 정식 산타가 되기 위해 남은 선물은 고작 다섯 개!”
이제까지의 업적을 숨도 쉬지 않고 줄줄이 늘어놓던 이브는 갑자기 테이블을 쾅 내리치며 노아에게 머리를 디밀더니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바로 그걸! 너희 도둑놈들이 홀랑 가로채 갔지만! 날 돕기로 한 이상 너도 명예 산타 스카우트다!”
이어지는 다짐과 외침 속에서 이브는 노아의 가슴팍에 다짜고짜 ‘산타’라고 적힌 명찰을 붙였다.
명찰이 너무 초라하고 허접해서 노아는 어이가 없었다.
--- p.41
“누구나 대체할 수 없는 게 있어.
그리고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그걸 잃게 되는데, 그 순간은 정말 외롭거든.
무엇보다 넌 지금 산타 스카우트야! 세상을 조금이라도 덜 외롭게 하는 게 바로 크리스마스 정신이지! 산타 두 명이 찾으면 가능성은 두 배 이상! 이 애를 돕는 게 네 자신을 돕는 거야.
얼른 돌려주고 원래 몸으로 돌아가야지!”
--- p.46
“케이! 놀자!”
“미안.
나가기 싫어.”
“왜 나오기 싫어?”
“모두 날 싫어해.
아무리 내가 훔친 게 아니라고 말해도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다고.”
“난 믿어! 애들이 널 몰라서 그래! 널 안다면 아무도 네가 도둑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거야!”
“미안.
그래도 못 나가겠어.
너도 이제 오지 마.
너까지 오해받는 건 더 싫으니까.”
“힘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난 계속 올 거야.
그리고 네가 학교에 나올 때까지 네 편을 더 만들어 놓을게!"
“바보냐? 나 말고는 친구도 없으면서.”
“지금부터 만들면 돼! 네 편이 생길 때마다 눈사람 하나씩 만들 테니까 기다려! 우리 폐교에 심령사진 찍으러 가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네가 좋아하는 공포 영화 다음 시리즈도 개봉하잖아.
나오고 싶어지면 같이 가자.
그동안 눈사람 개수 잘 보고 있어.
간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다락방 창문이 빼꼼 열렸다.
창밖을 바라본 케이의 눈에 들어온 건 눈사람에다 팔처럼 꽂아 둔 나뭇가지 사이에 끼워진 쪽지였다.
I TRUST K.
‘나는 케이를 믿어.’
--- p.67
노아는 눈을 감고 몸에 밴 버터 냄새를 듬뿍 들이마셨다.
예전처럼 훔친 케이크로는 결코 맡을 수 없던 냄새였다.
차갑고 어두운 공간에서 노아는 혼자였지만 더는 외롭지 않았다.
--- p.121
“약속한 대로 도둑맞은 네 선물들 전부 되찾아 와서 꼭 돌려줄게.
그런데 훔쳐 오고 싶진 않아.”
노아의 얼굴에는 이브가 본 적 없는 결연한 의지가 서려 있었다.
--- p.127
출판사 리뷰
우리들 마음을 그려낸 이야기 세상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다산어린이는 웹툰의 감성과 상상력을 동화로 새롭게 빚어내는 시리즈 「동화로 읽는 웹툰」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달과 인어〉, 〈고양이 타타〉, 〈숲속의 담〉 등 이미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품들이 시리즈로 출간되었고, 각기 다른 색깔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좋은 이야기는 오래도록 전해진다.
그림으로, 글로, 그리고 마음으로.
앞으로도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는 지금의 어린이와 다음 세대 모두에게 오래 남을 작품으로,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을 더욱 넓혀줄 것이다.
“네 굴뚝으로 들어온 손님이 산타인지 도둑인지는 빛을 밝히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차갑고 눈 내리는 겨울, 굴뚝에서 시작된 우정과 용기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덥수룩한 수염에 빨간 모자를 쓴 산타, 그리고 썰매를 끄는 루돌프는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모습이다.
그런데 여기, 캠핑카를 몰고 다니며 빨간 후드와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은 예비 산타 ‘이브’가 있다.
눈사람의 몸을 빌려 움직이는 소년 ‘노아’와 함께.
크리스마스 전날 밤.
노아는 아이들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치기로 한다.
선물과 기부금까지 챙기고 굴뚝으로 탈출하던 노아는 굴뚝 아래로 추락해 몸과 영혼이 분리되고 만다.
몸에서 빠져 나온 영혼이 굴뚝을 벗어나 하늘을 향해 오르던 위기의 순간, 노아 앞에 나타난 예비 산타 이브.
이브는 다섯 개의 선물을 전달하면 정식 산타가 되는 ‘산타 스카우트’ 대원이다.
이브는 노아에게 훔친 선물을 되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면 다시 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단, 크리스마스가 끝나기 전까지.
눈사람의 몸을 빌린 노아와 정식 산타가 되고 싶은 예비 산타 이브는 곰 인형, 유령을 찍는 카메라, 100인분 케이크처럼 저마다 사연을 지닌 선물들을 되찾고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선물에 깃든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을 하나하나 이어간다.
굴뚝에서부터 시작된 노아와 예비 산타 이브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우정과 용기, 사랑이라는 소중한 마음을 보여 준다.
노아와 예비 산타 이브가 함께한, 단 하나의 눈부신 크리스마스 작전!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꺼내 읽을 단 한 권의 이야기
작품의 배경은 눈 내리고 코끝이 시린 차가운 겨울이다.
눈사람의 마음에서 태어난 이브, 보수할 수 있는 눈사람 신체, 북극 본부로부터 받는 미션 등 기발한 설정들이 아름답고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를 그려낸다.
사랑하는 엄마를 일찍 떠나보낸 노아가 예비 산타 이브의 손을 잡고 상처를 극복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아름다운 불빛이 켜진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차갑지만, 『산타 스카우트』의 겨울은 차갑지 않다.
등장인물들의 온기와 다채로운 이야기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 포근한 눈이 소복이 쌓이고 케이크 냄새가 풍기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산타 스카우트가 전달해야 하는 선물은 ‘그 아이에게 가야만 의미가 있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이다.
독자들은 다양한 선물들을 통해 ‘선물을 준비한 사람, 받는 사람, 전달하는 사람의 마음’과 ‘산타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눈 내리는 날 눈사람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싶어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동화 『산타 스카우트』를 만나 보자.
★ 어린이 서평단의 솔직한 추천사
이브가 노아의 영혼을 잡았을 때, 내 마음도 함께 붙잡혔어요.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 가는 스토리에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_2학년 정지윤
노아와 이브의 예쁜 우정이 감동적이었고 모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꼭 읽어 보길! _3학년 황보나
책을 덮으니 친구를 위해 뭐든지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따뜻한 우정과 감동이 밀려왔다.
_ 4학년 천서현
내 방 창문으로 이브가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를 꿈꾸게 하는 행복한 이야기.
앞으로 눈이 내리면 눈사람을 많이 만들어 두어야겠다.
_5학년 김리유
예비 산타 이브와 좀도둑 노아는 ‘그 아이에게 가야만 의미가 있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을 배달하며 나에게 감동도 배달했다.
_5학년 이은규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가 벌써 상상이 되면서 동시에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라는 따뜻한 마음도 전해졌다.
_6학년 김수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다산어린이는 웹툰의 감성과 상상력을 동화로 새롭게 빚어내는 시리즈 「동화로 읽는 웹툰」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달과 인어〉, 〈고양이 타타〉, 〈숲속의 담〉 등 이미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품들이 시리즈로 출간되었고, 각기 다른 색깔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좋은 이야기는 오래도록 전해진다.
그림으로, 글로, 그리고 마음으로.
앞으로도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는 지금의 어린이와 다음 세대 모두에게 오래 남을 작품으로,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을 더욱 넓혀줄 것이다.
“네 굴뚝으로 들어온 손님이 산타인지 도둑인지는 빛을 밝히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차갑고 눈 내리는 겨울, 굴뚝에서 시작된 우정과 용기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덥수룩한 수염에 빨간 모자를 쓴 산타, 그리고 썰매를 끄는 루돌프는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모습이다.
그런데 여기, 캠핑카를 몰고 다니며 빨간 후드와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은 예비 산타 ‘이브’가 있다.
눈사람의 몸을 빌려 움직이는 소년 ‘노아’와 함께.
크리스마스 전날 밤.
노아는 아이들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치기로 한다.
선물과 기부금까지 챙기고 굴뚝으로 탈출하던 노아는 굴뚝 아래로 추락해 몸과 영혼이 분리되고 만다.
몸에서 빠져 나온 영혼이 굴뚝을 벗어나 하늘을 향해 오르던 위기의 순간, 노아 앞에 나타난 예비 산타 이브.
이브는 다섯 개의 선물을 전달하면 정식 산타가 되는 ‘산타 스카우트’ 대원이다.
이브는 노아에게 훔친 선물을 되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면 다시 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단, 크리스마스가 끝나기 전까지.
눈사람의 몸을 빌린 노아와 정식 산타가 되고 싶은 예비 산타 이브는 곰 인형, 유령을 찍는 카메라, 100인분 케이크처럼 저마다 사연을 지닌 선물들을 되찾고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선물에 깃든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을 하나하나 이어간다.
굴뚝에서부터 시작된 노아와 예비 산타 이브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우정과 용기, 사랑이라는 소중한 마음을 보여 준다.
노아와 예비 산타 이브가 함께한, 단 하나의 눈부신 크리스마스 작전!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꺼내 읽을 단 한 권의 이야기
작품의 배경은 눈 내리고 코끝이 시린 차가운 겨울이다.
눈사람의 마음에서 태어난 이브, 보수할 수 있는 눈사람 신체, 북극 본부로부터 받는 미션 등 기발한 설정들이 아름답고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를 그려낸다.
사랑하는 엄마를 일찍 떠나보낸 노아가 예비 산타 이브의 손을 잡고 상처를 극복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아름다운 불빛이 켜진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차갑지만, 『산타 스카우트』의 겨울은 차갑지 않다.
등장인물들의 온기와 다채로운 이야기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 포근한 눈이 소복이 쌓이고 케이크 냄새가 풍기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산타 스카우트가 전달해야 하는 선물은 ‘그 아이에게 가야만 의미가 있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이다.
독자들은 다양한 선물들을 통해 ‘선물을 준비한 사람, 받는 사람, 전달하는 사람의 마음’과 ‘산타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눈 내리는 날 눈사람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싶어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동화 『산타 스카우트』를 만나 보자.
★ 어린이 서평단의 솔직한 추천사
이브가 노아의 영혼을 잡았을 때, 내 마음도 함께 붙잡혔어요.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 가는 스토리에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_2학년 정지윤
노아와 이브의 예쁜 우정이 감동적이었고 모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꼭 읽어 보길! _3학년 황보나
책을 덮으니 친구를 위해 뭐든지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따뜻한 우정과 감동이 밀려왔다.
_ 4학년 천서현
내 방 창문으로 이브가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를 꿈꾸게 하는 행복한 이야기.
앞으로 눈이 내리면 눈사람을 많이 만들어 두어야겠다.
_5학년 김리유
예비 산타 이브와 좀도둑 노아는 ‘그 아이에게 가야만 의미가 있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을 배달하며 나에게 감동도 배달했다.
_5학년 이은규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가 벌써 상상이 되면서 동시에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라는 따뜻한 마음도 전해졌다.
_6학년 김수연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04일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86g | 148*210*13mm
- ISBN13 : 9791130669014
- ISBN10 : 1130669017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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