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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
Description
책소개
100년의 시간이 증명한 ‘성공 투자 북극성!’

존 메이너드 케인스,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이 검증하다!
‘결국, 가치투자가 정답이다!’

기업의 가치를 사는 것,
이것이
가치투자의 ‘시작이고 끝이다!’

이 책의 저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는 탁월한 투자 전략가이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세계적인 행동재무학자다.
그는 이 책에서 학술적 논의와 실제 투자자의 투자법을 적절히 결합하여, 가치투자가 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보장해주는 유일하고도 검증된 투자법인지를 설득력 있게 증명한다.

‘가치투자의 교과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치투자가 최고의 투자법인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 설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경력이 짧은 투자자는 저자의 가르침을 통해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투자 경력이 오랜 투자자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되돌아보며 바람직한 투자자의 자세를 재정립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양서 수준을 넘어서 버핏이 책상 위에 그레이엄의 책을 두고 늘 참고했듯이,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으며 되새길 가치가 있다.
가치투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식투자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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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가치투자의 원천, ‘시장의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은 반드시 오른다!’
머리말││군중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 투자자만이 살아남는다!

PART Ⅰ 경영대학원의 가르침은 전부 틀렸다

Chapter 01
효율적 시장 가설과 결별하라
금융의 죽은 앵무새 / 하트의 여왕과 불가능한 믿음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노예들 / 효율적 시장 가설의 명백한 오류, 영원히 차오르는 버블 / 효율적 시장 가설의 핵폭탄

Chapter 02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을 버려라
효율적 시장 가설의 역사 /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의 오류 / 왜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은 실패했는가 /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의 현재와 영향

Chapter 03
숫자를 향한 맹신과 안전에 대한 망상
유사 과학에 현혹되다 / TV 시청이 수학 실력을 높인다 / 금융계의 실태 / 숫자가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Chapter 04
유치한 투자 분산이 초래하는 위험
편협한 분산의 위험 / 보통주 포트폴리오, 또 다른 극단 / 상대 실적 경쟁, 형편없는 성과의 근원 / 분산을 위한 간략하고 실용적인 지침

Chapter 05
현금흐름 할인 모델의 한계
현금흐름 추정과 할인율 계산의 문제점 / 현금흐름 추정과 할인율 계산의 상호 작용 / 현금흐름 할인 모델의 대안들

Chapter 06
가치는 성장보다 위험한가?
리스크 지표 1, 표준편차 / 리스크 지표 2, 베타 / 리스크 지표 3, 경기 리스크

Chapter 07
디플레이션과 불황 그리고 가치투자
일본 버블 붕괴기의 가치투자 / 미국 대공황기의 가치투자 / 일본 버블 붕괴기와 미국 대공황기의 차이

PART Ⅱ 행태 기반의 가치투자

Chapter 08
개를 사랑하고 미인을 멀리하라
개와 인기주에 관하여 /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성장률과 내재성장률 / 가치 평가 / 성장의 희망에 과도하게 지불한 사례, 광산주

Chapter 09
미인주의 플라세보 효과
진통제와 플라세보 효과 그리고 가격 / 비싼 와인이 맛도 더 좋을까? / 미인주의 경우 / 편견을 깨라

Chapter 10
자다가도 눈물 흘릴 성장투자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고평가 주식인가, 저평가 주식인가 / 못생긴 피고는 되지 마라 / 성장주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관점

Chapter 11
가치투자를 위협하는 삼위일체 리스크
가치 평가 리스크 / 사업, 이익 리스크 / 대차대조표, 재무 리스크

Chapter 12
사전 조치 전략으로 투자하라
감정 간극 / 감정 간극과 늑장 부리는 습관을 방지하는 방법 / 극단적 감정 상태에서의 주식 매매 / 실적 경고 / 락인 전략

Chapter 13
약세장의 심리학
두려움과 약세장 / 두려움과 시간 / 자기 통제력 상실의 대가 / 현재에 집중하라

Chapter 14
가치투자를 방해하는 것들
지식과 행동의 불일치 / 손실 혐오 / 지연된 만족과 단기 편향 / 사회적 고통과 군중 심리 / 나쁜 이야기 / 자기 과신 / 지루함

PART Ⅲ 가치투자의 철학

Chapter 15
가치투자를 위한 10가지 원칙
투자의 목적 / 원칙 1, 가치, 가치, 가치, 언제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 원칙 2, 역발상투자자가 된다 / 원칙 3, 인내한다 / 원칙 4, 구속받지 않는다 / 원칙 5, 예측하지 않는다 / 원칙 6, 주기를 활용한다 / 원칙 7, 과거에서 배운다 / 원칙 8, 의심하고 또 의심한다 / 원칙 9,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을 병행한다 / 원칙 10,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고객을 대한다

Chapter 16
도박과 스포츠 그리고 투자
과정의 심리학, 결과 편향 / 과정의 심리학, 결과 책임 / 과정의 심리학, 과정 책임

Chapter 17
액션맨을 조심하라
액션맨으로서의 골키퍼 / 투자자와 행동 편향 / 팻 피치를 기다리는 워런 버핏 / 저조한 실적 뒤에 두드러지는 행동 편향

Chapter 18
낙관론을 버리고 회의주의자가 되라
금융계의 낙관 편향 / 낙관 편향의 원천 / 낙관론의 유혹에 저항할 회의주의 / 증거를 기반해 투자해야 하는 이유 / 우울한 현실주의

Chapter 19
투자 결정 과정을 단순화하라
정보가 많은 것이 좋은 것인가 / 단순함을 유지하라 / 심장병 진단 문제 / 정보의 양이 아닌 정보의 정확성 / 의사결정 과정의 단순화 / 전문가는 핵심 정보에 초점을 맞춘다 / 투자 결정 과정도 단순하게

Chapter 20
결국 저평가 가치주가 옳다
결국 저평가 가치주가 빛을 본다 / 유행에 뒤떨어진 가치주 / 열악한 단기 실적은 합리적 투자 과정의 부산물 / 가치주는 터널 끝에서 빛을 볼까?

PART Ⅳ 가치투자의 실제

Chapter 21
채권투자는 투기인가?
장기 관점에서의 채권 / 채권의 가치 평가 / 적정수익률과 실제수익률 /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

Chapter 22
배당금 스와프와 인플레이션 헤지
배당금 스와프, 대공황 때보다 싸다 /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의 배당금 스와프 / 긴급 매도와 과잉 공급

Chapter 23
경기주의 가치 평가와 안전 마진
안전마진, 가장 합리적인 리스크관리 / 수익력을 토대로 한 투자의 경험적 증거 / 가치주 스크린에서 그레이엄-도드의 PER 사용법

Chapter 24
시장의 급락이 탄생시키는 가치
변동성, 유례없는 것도 예측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 가치의 탄생 1, 채권시장 / 가치의 탄생 2, 주식시장 / 가치의 탄생 3, 저렴한 보험 수단

Chapter 25
가치의 저주를 버텨내라
가장 비싼 시장과 싼 시장의 수익률 / 얼마나 인내하고 버텨야 할까?

Chapter 26
대공황의 교훈과 안전을 위한 보험들
어빙 피셔의 대공황에 대한 부채 디플레이션 이론 / 크리스티나 로머의 대공황이 준 교훈 / 벤 버냉키의 정책 수단 / 현 경제 상황에서 안전을 위한 보험 수단

Chapter 27
가치투자가 이기지 못할 시장은 없다
그레이엄-도드의 10년 PER의 거시적 검증 / 평균 이익, 미시적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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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벤치마크와 상대 실적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호모 오비누스들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말한 미인 선발 대회에 참가한 셈이 됐다.
케인스가 비유하는 미인 선발 대회는 일반적인 미인 대화와는 달리 가장 예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생각할 것 같은 사람을 맞히는 쪽이 우승하는 대회다.”

“효율적 시장 가설과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 나오기 한참 이전부터 이미 성공한 투자자들이 존재했다.
사실 성공한 장기투자자 대다수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가르침을 거부한 ‘가치투자자’였다.”

“리스크관리는 금융계에서 투자자들을 숫자로 현혹하는 대표적인 경우다.
최대 예상 손실액(VaR)을 나타내는 수치를 보면 심리적으로는 편할지 모르지만, 그 숫자는 사실상 쓸모가 없다.
숫자의 무오류성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되레 안전에 대한 망상만 생길 뿐이다.”

“주식시장은 룰렛이 아닌 포커 게임과 유사하다.
포커 게임에서는 다른 게임 참가자의 행동이 내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래를 알지 못하는 상황일 때는 시장이 기회를 제공할 때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가치주를 매수하는 가치주 분할 매수 전략이 가장 합리적이라 말하고 싶다.”

“가치투자는 리스크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투자법이다.
가치투자에서 말하는 안전마진이란 실수나 불운에 대비하는 일종의 리스크관리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리스크는 쉽게 측정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리스크와 표준편차를 동일시하지 않았으며, 최대 예상 손실액 따위를 계산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신 그레이엄은 영구적 자본 손실을 진정한 리스크라고 봤다.”

“가치투자를 할 때 단기적으로 일정 기간 감수해야 할 손실을 참을 수 없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결국 가치투자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나는 가치투자자가 되겠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이 실제 ‘가치투자자가 되는지 아닌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늘 중요한 것은 의도가 아닌 실천인 것이다.”

“가치란 절대적인 개념이지 상대적 개념이 아니다.
어떤 주식이 비슷한 종목의 다른 주식보다 단순히 싸다고 해서 그 주식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면 재앙을 불러오게 된다.
적정 가치 대비 가격 비율만이 가치투자자가 중시해야 할 유일한 중요 지표다.”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과정이다.
수익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망상이지만, 과정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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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가치투자의 원천,
‘시장의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은 반드시 오른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는 본질적으로 건전하므로 그 원칙에 충실하고, 그 원칙을 고수한다면, 절대 잘못된 투자의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투자 문제에서 혼란에 직면했을 때는 그레이엄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몬티어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는 탁월한 투자 전략가이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세계적인 행동재무학자입니다.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에 자신의 통찰을 더해 집필한 이 책은, 2~3년에 한 번씩은 꼭 다시 꺼내 읽는 애독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절판이 아쉬웠는데 이번 재출간은 반가운 일이자, 우리나라 가치투자자들에게는 더없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증시에는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주식이 많아, 그레이엄 방식의 가치투자가 높은 투자수익을 거두기에 매우 유리하다고 믿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방대한 저서와 논문, 치밀한 자료 분석을 통해 다양한 투자 대상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가치투자가 최고의 투자법임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원리와 원칙은 시공을 초월해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책은 15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전혀 낡은 느낌 없이 깊은 교훈을 전해줍니다.
주식시장과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을 심리학과 정교하게 결합해 분석함으로써, 건전한 투자자가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경력이 짧은 투자자는 저자의 가르침을 통해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투자 경력이 오랜 투자자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되돌아보며 바람직한 투자자의 자세를 재정립할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경제학계와 증권업계에서의 위상은 여전하지만, 신뢰성에서는 많이 약화된(한편으로는 존재함으로써 가치투자자의 도우미가 되는) ‘효율적 시장 가설’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문제점을 정리합니다.
또한 과거 통계 자료를 활용해서 성장주투자가 리스크는 크지만, 수익률은 가치주에 크게 뒤진다는 점을 증명해 보입니다.

저자는 존 템플턴 경의 “모든 장기투자자의 유일한 투자 목적은 세후 총수익의 최대화다.”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보유 자금에 대해 상당한 이자를 받는 동시에, 그 가치가 심각하게 하락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는 두 투자 구루의 말을 인용하며, 이러한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가치투자를 위한 10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가치투자의 교과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치투자가 최고의 투자법인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 설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진짜 가치’를 아는 가치투자 철학!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

몇 해 전, 워런 버핏은 자신의 개인 자금은 여전히 벤저민 그레이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에 대한 저자의 깊은 존경심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저자의 문장 사이로 스며든 그레이엄의 가르침은,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투자 경력 41년 차인 저는 주식투자에서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역사가 반복되듯 주식시장 역시 오르내림을 반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있기에 시장이 크게 하락하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버티다 보면 결국 시장이 회복되고, 보유한 주식의 가격도 회복되며 상승합니다.
그때 비로소, 인내에 대한 보상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저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체득해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식투자로 41.1%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묵묵히 버텼더니, 불과 2년 뒤인 2010년에는 손실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 투자 경력에서 가장 크게 각인된 경험입니다.

당시 제가 운용하던 포트폴리오는 내재 가치에 비해 충분히 저평가된 가치주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끝까지 참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시장의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은 반드시 오른다’는 단순하지만 흔들림 없는 진리, 그것이야말로 우리 가치투자자들이 버틸 수 있는 믿음의 원천입니다.
투자자에게 독서는 실전 경험만큼 중요합니다.
투자자는 양서를 읽음으로써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① 투자 대가들이 밝혀놓은 투자 원칙과 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기 성향에 맞는 한 대가의 방식을 선택해 그대로 따를 수 있고, 여러 대가의 지혜를 융합해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② 투자 여정에 있어 반드시 겪게 되는 시장 침체기의 힘든 시기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자 대가들 또한 비슷한 시련을 겪었고,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다시 버텨낼 용기를 얻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양서 수준을 넘어서 버핏이 책상 위에 그레이엄의 책을 두고 늘 참고했듯이,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으며 되새길 가치가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법 개정 및 배당금에 대한 분리과세 등 우리 증시를 저평가 상태로 짓누르고 있던 제도적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가치주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열렸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재출간된 이 책은 가치투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식투자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숙향,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투자 이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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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9월 09일
- 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926g | 170*240*29mm
- ISBN13 : 9791163430742
- ISBN10 : 11634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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