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3058","title":"VOSTOK 보스토크 매거진 (격월) : 45호 [2024]","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4DZytGu544m5LCtenPkSlh7SR.png?v=1765027397\"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VOSTOK 보스토크 매거진 (격월) : 45호 [2024]\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26643699\/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사진과 카메라를 매개로 \u003cbr\u003e발생하는 시선의 문제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보스토크 매거진 이번 호의 특집 ‘시선에 관하여’에서는 사진과 카메라를 매개로 나뉘는 주체와 객체, 구경꾼 사이에서 발생하는 시선의 문제들을 살펴보고자 한다.\u003cbr\u003e이를 위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시선부터 관음증적인 시선, 남성중심적인 시선, 그리고 시민을 통제하는 감시체계까지 시선이 권력으로 작용하는 과정과 의미를 비판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사진 작업들을 소개한다.\u003cbr\u003e그리고 이라영, 이연숙, 김지효, 김신식 등 여러 연구자의 글을 통해 스마트폰과 셀피, SNS가 연동되는 시각 환경 속에서 매 순간 자신과 타인의 시선 속에 노출된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지 살펴본다.\u003cbr\u003e또한 김인정 기자의 글을 통해 기득권의 시선이 지배적일 때 우리에게 가시화되지 않는 세계의 모습을 함께 고민해 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2024년 5-6월호 | VOL.\u003cbr\u003e45\u003cbr\u003e특집 | 시선에 관하여\u003cbr\u003e\u003cbr\u003e001 The Neighbors _ Arne Svenson\u003cbr\u003e014 Airshow Crowds _ Casey Steffens\u003cbr\u003e024 Landing Lights Park _ David Rothenberg\u003cbr\u003e036 Camera Club _ Chris Verene\u003cbr\u003e054 Make Me Beautiful _ Lu Yufan\u003cbr\u003e070 Coda _ Elizabeth Bick\u003cbr\u003e084 Experimental Relationship _ Pixy Liao\u003cbr\u003e098 관종 되기, 권력중독일까 저항의 도구일까 _ 이라영\u003cbr\u003e104 아래로, 더 아래로: 바닥없는 무한 스크롤링과 보기의 디지털 노동 _ 이연숙\u003cbr\u003e110 인스타그램 뒤의 작가들 _ 김지효\u003cbr\u003e116 ‘빛삭’에 대한 단상: 삭제의 관점에서 SNS 세계의 시각 문화를 돌아본 연구 노트 _ 김신식122 보이지 않는다 _ 김인정\u003cbr\u003e130 예스 위 캠 _ 김민\u003cbr\u003e148 Casefile001 _ Sean Davidson\u003cbr\u003e160 Weather Camera Self-Portraits _ Tatu Gustafsson\u003cbr\u003e170 False Positives _ Esther Hovers\u003cbr\u003e184 Viewing Distance _ Evan Hume\u003cbr\u003e196 How to Secure a Country _ Salvatore Vitale\u003cbr\u003e210 [연재: 영화의 장소] 터칭 스페이스: 스마트휴먼의 몸짓과 장소 _ 유운성\u003cbr\u003e218 [연재: 일시 정지] 사진과 글, 글과 사진 _ 서동진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503\/MidCate003\/450227689.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사진이 주요 소통의 매개인 인스타그램에서 과시적 행위가 보편화되어 이제 어지간한 과시는 과시로 보이기보다 정말 소통이라 인식할 만하다.\u003cbr\u003e소지역에서 자식의 대학 합격이나 승진 등을 현수막에 걸어 과시하는 문화를 낡은 시골 문화처럼 비웃지만, SNS에서 세련된 형식으로 포장된 자 식 자랑을 생각하면 현수막은 너무도 소박하다.\u003cbr\u003e오프라인의 현수막은 온라인의 포스팅으로 대체되었을 뿐이다.\u003cbr\u003e참을 수 없는 존재의 자랑은 온오프를 넘나든다.\u003cbr\u003e자랑의 일상화는 부끄러움 대신 부러움을 유발한다.\u003cbr\u003e내가 선망할 타인과 나를 선망하는 타인이 필요하다.\u003cbr\u003e수평적 관계가 아니라 수직적 관계다.\u003cbr\u003e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 문화에서 연대가 가능하지 않은 이유다.\u003cbr\u003e영향력을 추구하는 셀럽 문화는 연대를 방해한다.\u003cbr\u003e모두가 일간 ‘나’의 발행인이다.\u003cbr\u003e타인은 ‘나’의 구독자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라영 - 관종 되기, 권력중독일까 저항의 도구일까」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의 눈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추천 알고리즘을 위해 존재한다.\u003cbr\u003e우리는 걸어 다니는 스마트폰의 연장(延長)이자 보철(prosthesis)이다.\u003cbr\u003e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데이터 분석 업체로부터 보는 능력을 외주 받은 디지털 노동자들이다.\u003cbr\u003e아마도 이러한 상황을 가장 극단적으로 예지한 작가는 바로 필립 K.\u003cbr\u003e딕일 것이다.\u003cbr\u003e그의 모든 작품에서 광고는 삶을 수축시키고 망가뜨리는 작은 악마들처럼 등장한다.\u003cbr\u003e“그리고 광고.\u003cbr\u003e정말로 한계선을 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광고였다.\u003cbr\u003e다른 모든 것들은 그래도 견딜 수 있었다… 게다가 광고는 모든 곳에 있었다.”\u003cbr\u003e---「이연숙 - 아래로, 더 아래로: 바닥없는 무한 스크롤링과 보기의 디지털 노동」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SNS는 이미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현실 공간이 되었다.\u003cbr\u003e그렇다면 이 사실을 인정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우리가 자꾸 우습고 초라해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팔로워 수가줄었을 때 내가 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지부터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아니면 인친이 올린 게시글이 좋다고 느꼈지만 굳이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지나치는 순간에 대해서는? 친구를 ‘언팔’하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다.\u003cbr\u003e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쳐다보고 있는지, 혹은 무시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내가 당신을 상상하는 방식에 대 해, 당신이 나를 상상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주고받는 시선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u003cbr\u003e---「김지효 - 인스타그램 뒤의 작가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사실 빛삭에서 중요한 점은 누군가가 빛의 속도로 게시물을 삭제함보다, 누군가가 얼른 게시물을 삭제하는 동안 금세 캡처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이다.\u003cbr\u003e유명인일수록, 자신이 쥐도 새도 모르게 지워버린 게시물이 아무개의 스마트폰 속 스크린샷 대상이 됨을 감지한다.\u003cbr\u003e사람들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미리 알고 있다는 듯, 더 나아가 무슨 일이 일어날 때까지 지켜봐 왔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 어느 셀럽의 계정에 올라 온 기록들을 캡처한다.\u003cbr\u003e특종을 기다리는 파파라치처럼.\u003cbr\u003e나도 인스타그램을 하며 파파라치가 되어본 적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김신식 - ‘빛삭’에 대한 단상」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차별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대개 차별당한 사람이다.\u003cbr\u003e불평등을 겪는 자는, 그래서, 자꾸만 설명할 책임까지를 떠안는다.\u003cbr\u003e차별을 보지 못하고, 따라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기득권 앞에서 차별을 증언하는 일은, 모멸당하는 걸로 모자라 그 모멸의 내용을 직접 입증해야 하는 이들에게 끈적한 고단함을 안긴다.\u003cbr\u003e\u003cbr\u003e---「김인정 - 보이지 않는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새로운 매체를 다루는 사람의 몸짓과 그가 가로지르는 장소들이 스크린에 비치는 방식이다.\u003cbr\u003e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캠코더를 들고 금지된 장소로 향하는 학생들, 무언가 비밀스러운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어두컴컴한 방의 컴퓨터 앞에서 씨름하는 해커 등은, 나란히 앉아 스크린에 비친 영화를 보는 커플만큼이나 한때 영화 스크린에 범람하던 익숙한 클리셰였다.\u003cbr\u003e이렇게 말해도 좋겠다.\u003cbr\u003e20세기의 영화는 이런 몸짓들을 스크린에 비추는 방식을 고안해 냈다고.\u003cbr\u003e다정하게, 우스꽝스럽게, 위태롭게, 무시무시하게, 끔찍하게, 긴장되게, 행복하게, 쓸쓸하게, 그리고 온갖 방식으로.\u003cbr\u003e\u003cbr\u003e---「유운성- 터칭 스페이스 : 스마트휴먼의 몸짓과 장소」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먼저 오늘날 우리가 이미지를 대면하기에 앞서 이미지와 상관적인 텍스트를 입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떠올려 볼 수 있다.\u003cbr\u003e우리는 이미지와 조우하기 위해 우리가 볼 이미지가 무엇일지를 짐작하고 그것을 텍스트로 입력해야 한다.\u003cbr\u003e이는 모든 이미지가 사전에 인지적으로 구획되고 규정되어 있기를 요구한다.\u003cbr\u003e마치 인공지능생성 이미지가 머신러닝을 위해 먹어 치우는 이미지들이란 게, 알고 보면 이미 낱낱이 ‘태깅(tagging)’된, 즉 색인분류된 이미지 데이터셋(data-set)이듯 말이다.\u003cbr\u003e… 조슬릿의 말처럼 이제 이미지의 의미는 검색의 인식론에 의해 좌우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획득할지도 모른다.\u003cbr\u003e그러나 그런데 이런 일이 그리 새로운 일이란 주장은 우리를 의심케 한다.\u003cbr\u003e어느 글에선가 롤랑 바르트가 말했듯 사진은 공존하는 메시지의 복합체 속에 있다.\u003cbr\u003e사진이 어느 신문에 실리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고, 그 사진이 어느 기사, 제목, 캡션과 결합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배당된다는 것을 상기하자면, 사진과 텍스트의 관계가 사진의 의미를 조정한다는 생각은 사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해도 좋을지 모른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서동진 - 사진과 글, 글과 사진」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우리는 모두 찍고 찍히며\u003cbr\u003e구경하고 구경거리가 되는 존재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누구야? 어디야? 사진을 보면서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이다.\u003cbr\u003e아, 누구를 찍었네.\u003cbr\u003e오, 어디를 찍었군.\u003cbr\u003e사진에서 가장 먼저 ‘무엇을’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 무엇이 잘 파악되지 않아 수수께끼처럼 다가오는 사진에는 금세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u003cbr\u003e누구인지 또는 어디인지, 그 무엇을 파악할 수 있을 때 그리고 그 무엇이 보편적으로 아름답거나 기억해야 할 순간으로 보일 때 사진은 수긍할 만한 이미지가 되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렇다면 여기에서 동시대의 예술사진들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이유도 유출할 수 있다.\u003cbr\u003e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알 수 없는 어딘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진에서 도대체 무엇을 봐야 하는지 난감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어렴풋이 그 무엇을 파악한다고 해도 그다지 아름답거나 기억해야 할?장면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u003cbr\u003e이런 경우에 “누구야?”, “어디야?” 물어보고 대답을 듣는다고 해도 별 소용이 없을 때가 많다.\u003cbr\u003e이럴 때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이다.\u003cbr\u003e사진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또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가? \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 우리의 눈앞에 있는 사진 작품은 곧 사진가가 마주했던 장면이다.\u003cbr\u003e이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가는 사진 프로세스 안에서 여러 고민과 선택을 거쳐 이미지를 완성한다.\u003cbr\u003e말하자면, 무엇을 재현하든 사진에는 바라보는 과정과 보여주는 과정이 중첩되어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여기서 바라보는 과정은 대상에 접근하는 관점과 태도와 연결되고, 보여주는 과정은 사진 매체의 이해도와 숙련도에 좌우된다.\u003cbr\u003e이는 결국 사진가가 대면하고 있는 세상과 사진 매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곧 시선의 문제로 귀결된다.\u003cbr\u003e그렇기에 동시대의 사진 작품은 대체로 ‘무엇을’ 보여주기보다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즉 작가의 자기만의 시선을 드러내는 데 몰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하지만 시선의 문제는 단지 사진가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다.\u003cbr\u003e바라보는 자가 있다면 보여지는 자가 생겨나고, 찍는 자가 있다면 찍히는 자가 생겨나기 때문이다.\u003cbr\u003e동시에 그 사진을 구경하는 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사진에서 시선의 문제는 여러모로 복잡해진다.\u003cbr\u003e사진 앞에서 우리는 모두 찍고 찍히며, 구경하고 구경거리가 되는 존재이다.\u003cbr\u003e사진 앞에서 우리는 이미지에 각자의 시선과 욕망을 투사하지만, 반대로 이미지 속에 기입된 시선과 욕망에 물드는 존재이기도 하다.\u003cbr\u003e그렇게 바라보고 또 보여지는 과정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사진에는 시선을 둘러싸고 여러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u003cbr\u003e때로 일방적인 시선(관음과 감시, 대상화와 타자화, 차별과 혐오 등)에서 비롯된 불평등과 폭력을 마주하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시선을 주고받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4년 05월 2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24쪽 | 170*240*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70370611\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70370616\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1816857642,"sku":"133058","price":30.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f388977c7a9a03c7c39f7fad10cf1461.jpg?v=1765344490","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3058","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