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3100","title":"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5 [2021]","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4vN2ef3CZDDB4BRqx25rsyJkQ.png?v=1765030003\"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5 [2021]\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02577134\/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생활철학잡지 [뉴필로소퍼] 15호 \u003cbr\u003e_ “우주를 생각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최근 우주를 두고 미국과 영국의 괴짜 기업인들이 맞붙었다.\u003cbr\u003e얼마 전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달 착륙 52주년을 기념해 7월 20일 발사하는 우주 탐사선 ‘뉴 셰퍼드’에 82세 여성 월리 펑크가 명예 승객으로 탑승한다고 발표했다.\u003cbr\u003e월리 펑크는 1961년 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 시험에 통과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u003cbr\u003e그러자 영국의 우주탐사 스타트업 버진 갤럭틱은 7월 11일 우주탐사 로켓 ‘유니티’를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u003cbr\u003e버진 갤럭틱을 이끄는 리처드 브랜슨은 ‘민간인 최초 우주여행’이라는 타이틀을 순순히 내줄 마음이 없어 보인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물론 두 기업의 우주여행이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에서 자주 봤던 화려하고 긴 여정은 아니다.\u003cbr\u003e단지 카르마 라인, 즉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킬로미터 경계를 10분 남짓 다녀오는, 사실상 무늬만 우주여행이다.\u003cbr\u003e우주의 끝자락만 더듬고 오는 짧은 우주여행보다 더 큰 구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u003cbr\u003e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 X는 우주에서 며칠간 머무는 ‘진짜’ 우주여행은 물론,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다.\u003cbr\u003e이제 우주는 저 먼 우주로 떠난 우주탐사선들이 보내준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던, 혹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허황된 세계가 아니다.\u003cbr\u003e우주는 이제 우리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온 실질 세계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516\/MidCate004\/351532491.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나는 아이들과 오래된 별빛을 관측하면서, 시간의 시작점과 아득히 먼 우주의 이미지를 떠올린다.\u003cbr\u003e그렇게 해서 인간이라는 종이 이해하고 있는 지식의 일부를 공유한다.\u003cbr\u003e나는 내 아이들이 지금 나와 함께 보고 있는 별들을 나중에 자신의 아이들과 관찰하게 되기를, 그래서 먼 과거를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u003cbr\u003e결국 우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은 별들 사이의 텅 빈 공간으로 되돌아가기 마련이다.\u003cbr\u003e수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별빛은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u003cbr\u003e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다.\u003cbr\u003e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그 별의 윤곽이나마 손에 쥘 수 있다.\u003cbr\u003e그리고 모든 것을 종합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u003cbr\u003e24\u003cbr\u003e\u003cbr\u003e우주는 인간 불확실성의 근원이다.\u003cbr\u003e그리고 이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난관이다.\u003cbr\u003e우리가 우주를 경외시하며 탐구하는 것은 드넓은 우주에 오직 우리뿐이라는 단 하나의 명백한 발견에 대처하는 방어책이다.\u003cbr\u003e우주를 향한 인간의 경외심은 태초부터 뼈에 사무친 소멸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사용하는 보호막일지도 모른다.\u003cbr\u003e\u003cbr\u003e--- p.\u003cbr\u003e30\u003cbr\u003e\u003cbr\u003e마지막으로 개인 삶에 대한 고찰이 동반되어야 한다.\u003cbr\u003e우리 삶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게 될까? 하는 물음은 대단히 흥미로운 문제다.\u003cbr\u003e지금 언급한 세 가지 갈래의 물음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이해하도록 우리를 이끈다는 공통점이 있다.\u003cbr\u003e우주학과 블랙홀,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에 관한 연구가 한 축이라면 태양계 바깥 행성에 관한 연구가 또 다른 축을, 삶에 대한 탐구가 마지막 축을 이뤄 거대한 질문을 형성하는 것이다.\u003cbr\u003e--- pp.\u003cbr\u003e48~49\u003cbr\u003e\u003cbr\u003e우주 식민지 건설이나 우주에서 대립적이지 않고 허용할 수 있는 행위에 명확한 법적 지위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u003cbr\u003e과거에는 새로운 땅이 발견되면 여러 나라가 공평한 방식으로 그 땅을 나누기로 합의하는 대신 서로 차지하겠다고 다퉜다.\u003cbr\u003e화성이나 다른 천체에서라면 상황이 달라질까? 지구상 모든 국가가 우주에서 영토를 차지할 권리가 있을까? 아니면 우주 영토를 차지할 우월한 경제력과 과학기술을 갖춘 국가가 소유권을 결정해야 할까? 당장은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없다.\u003cbr\u003e하지만 우주 식민지 건설이 실현되기 전에 대답해야만 한다.\u003cbr\u003e아니, 어떤 대답을 내려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u003cbr\u003e아울러 우주 개척에 선구적인 국가와 집단이 어떤 정부 형태를 채택해야 할 것인지도 정해야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u003cbr\u003e72\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계속 주류 천문학에서 벗어난 문제들을 연구했기 때문에 나만의 속도대로 연구하면서 시류에 따라야 하는 압박을 받지 않았다.\u003cbr\u003e나는 여러분에게 이런 방식을 모범으로 제시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과학에는 다양한 접근법이 있음을 알려주려는 것이다.\u003cbr\u003e과학에는 분명히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u003cbr\u003e나는 여러분 중 일부가 복잡한 과학사회학을 통과하여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u003cbr\u003e과학은 경쟁적이고 공격적이며 까다롭다.\u003cbr\u003e또 과학은 상상력과 영감을 자극하고 고무적이다.\u003cbr\u003e여러분도 할 수 있다.\u003cbr\u003e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u003cbr\u003e여러분은 별의 구성 물질로 이루어져 우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u003cbr\u003e120\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꼭 필요한 도전 vs.\u003cbr\u003e아직은 시기상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뉴필로소퍼》 15호는 “우주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자극하고 있는 우주라는 공간에 대해 성찰한다.\u003cbr\u003e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20세기 중반부터 본격화되었지만, 사실상 신화의 시대부터 인류는 우주를 동경했다.\u003cbr\u003e《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는 새의 깃털을 실로 엮고 밀랍을 발라 만든 날개를 달고 태양을 향해 끝없이 날아올랐다.\u003cbr\u003e밀랍이 녹아 곧 바다로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u003cbr\u003e그런가 하면 태초의 인간들은 별의 움직임을 따라서 수시로 삶의 자리를 옮겼다.\u003cbr\u003e신화와는 달리 인간의 욕망은 생生을 향한 절박한 몸부림이었다.\u003cbr\u003e이유야 어떻든 태양과 별로 상징되는 우주는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기술철학자이자 작가 톰 챗필드는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를 생각하는 것이 “그저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한 번의 깜박거림에 지나지 않는” 인간 존재의 한계를 인식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한다.\u003cbr\u003e그는 [광대무변한 우주]에서 “우주가 갖추게 된 웅장한 모습 속에서 생명체들의 진화 전략”이 진행되었다면서, 그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참된 본분임을 역설한다.\u003cbr\u003e“결국 우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은 별들 사이의 텅 빈 공간으로 되돌아가기 마련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광대한 우주를 연구하면서 인간의 경계해야 할 것은 “모든 것을 인간의 기준과 경험으로 판단”하려는 마음이다.\u003cbr\u003e귄터 하싱어 유럽우주국 국장은 인터뷰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서 우주를 동경하는 인간 앞에 놓인 질문은 단 하나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게 될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u003cbr\u003e그는 우주를 연구하는 일이 인간 본연의 자리를 탐구하는 일과 같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더듬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u003cbr\u003e그 연장선상에서 그는 현재의 우주 관광 등을 포함한 탐사 경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u003cbr\u003e그럼에도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우려할 부분도 많은 게 현실이라고 주장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물론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하다.\u003cbr\u003e당장 우주 관광으로 큰돈을 벌 수는 없다.\u003cbr\u003e그러나 100년 전 사람들도 비행기가 이렇게 상용화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u003cbr\u003e언젠가는 우주 관광도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u003cbr\u003e다만 염려스러운 부분은, 너 나 할 것 없이 이 분야에 몰리면 우주 공간이 붐빌 수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이미 우주선들이 우주에다 버리고 오는 우주 쓰레기가 위험 요소로 떠올랐다.\u003cbr\u003e우주 공간을 떠도는 쓰레기가 많아지면 새로운 우주선을 내보내는 위험도 커지기 마련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경쟁, 갈등, 충돌 아닌 협력이 필요한 때\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작가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는 [골칫거리만 짊어지고 온 거야!]에서 화성 식민지 건설이 극복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위험은 몹시 큰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다.\u003cbr\u003e우선 화성 환경을 지구인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u003cbr\u003e영하 60도의 온도, 높은 이산화탄소 비율 등의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u003cbr\u003e화성에 자원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간이 그곳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구 자원을 무한정 화성으로 퍼 날라야 한다.\u003cbr\u003e그는 미국의 항공우주공학자 로버트 주브린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우주 개발에서 핵심 문제는 운송이다.\u003cbr\u003e정착에서 핵심 문제는 해당 행성의 원료를 자원으로 바꾸는 능력이다.\u003cbr\u003e…… 화성에서 식량을 재배할 수 있어야 한다.\u003cbr\u003e강철과 유리, 플라스틱, 세라믹 같은 모든 종류의 자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난제는 그것만이 아니다.\u003cbr\u003e현재 우주 탐사나 개발은 이른바 선진국만의 리그다.\u003cbr\u003e신경과학자이자 지정학자인 나이프 알-로드한은 인터뷰 [우주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에서 우주에 대한 소유권 경쟁을 경계한다.\u003cbr\u003e그는 1967년 유엔이 제정한 우주조약에 따라 누군가 우주를 독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하지만 당시 조약의 당사자들은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이 조약이 문제가 되리라 상상도 못했다.\u003cbr\u003e당시로서는 우주 식민지 가능성은 말 그대로 희박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하지만 21세기 시작과 동시에 우주 식민지는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u003cbr\u003e경쟁에 이은 갈등, 갈등이 불러온 충돌은 불을 보듯 뻔하다.\u003cbr\u003e과거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면 “공평한 방식으로 그 땅을 나누기로 합의하는 대신 서로 차지하겠다고 다툰” 인간은 우주에서도 그럴 것이 분명하다.\u003cbr\u003e나이프 알-로드한의 해법은 결국 협력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장기적으로 보아 우주 재산권과 관련한 가장 큰 위협은 한 국가가 우주 일부를 자기 영토로 주장하고 그 영토를 지키고자 군사력을 동원하는 상황이다.\u003cbr\u003e하지만 당장은 우주가 우주 잔해물로 훨씬 더 혼잡해지고, 우주 군사화가 더욱 심각해져서 각국이 무기화한 위성을 쏘아 올리고, 우주나 지구를 향해, 혹은 다른 나라를 향해 사용하는 상황이 더 위험하다.\u003cbr\u003e우주 군사화를 멈추고 지구 궤도에서 점점 늘어가는 우주 잔해물을 없애려면 공동의 노력이 시급하다.\u003cbr\u003e그러려면 엄청난 재정 및 기술 자원이 필요할 것이 고, 반드시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우리가 영생할 곳은 우주가 아닌 지구\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궁극적으로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 살면서 우주라는 거대한 세계를 이해하려는, 혹은 정복하려는 욕망 자체가 문제다.\u003cbr\u003e철학자 팀 딘은 [3차원에서 살면서 우주 이해하기]에서 지구에 살면서 우주를 다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인간의 모순적 행태를 지적한다.\u003cbr\u003e그는 “철저히 이 땅에 발붙이고 진화해 온 인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인간이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신경 쓰는 것은 “지나친 수고일 뿐”이라고 강조한다.\u003cbr\u003e그는 “우리가 우주를 실제 모습 그대로 인식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면” 우주를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은 사실상 헛발질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바로 여기에 답이 있다.\u003cbr\u003e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도록 진화한 것이 아니었다.\u003cbr\u003e단지 후손을 더 많이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세상을 인식했을 뿐이다.\u003cbr\u003e3차원 평면과 시간만 인식하면 임무를 완성하기에 충분했다.\u003cbr\u003e철저히 이 땅에 발붙이고 진화해 온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사차원으로 휜 시공간과 쌍곡 다양체까지 신경 쓰는 것은 지나친 수고일 뿐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개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통섭統攝의 학자로도 유명한 에드워드 윌슨의 시선은 늘 인간 존재 혹은 본성을 향해 있었다.\u003cbr\u003e그는 《인간 존재의 의미》에서 이제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물음을 넘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말한다.\u003cbr\u003e“생각보다 더 단순”한 존재인 인간은 “자수성가한 독립적이고 고독하고 허약한, 생물 세계에서 살아가도록 적응한 생물 종”이다.\u003cbr\u003e그 연장선상에서 그는 “각 종에게 맞는 서식 가능한 행성은 단 하나밖에 없으며, 따라서 불멸한 기회도 단 한 번뿐”이라고 강조한다.\u003cbr\u003e우주의 신비를 밝혀낼 과학은 그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 가야겠지만, 윌슨은 우리가 두 발 딛고 있는 이 땅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아울러 그곳에서 불멸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u003cbr\u003e시선은 항상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향해 던지면서도, 우리 손과 발을 나와 내 주변을 향해 있으면 어떨까.\u003cbr\u003e그것이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이유인지도 모를 일이다.\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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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03c\/strong\u003e2510257713403\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1884425258,"sku":"133100","price":29.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3e13293e814aba3cc6b4ba72d6394cfc.jpg?v=1765347195","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3100","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