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3209","title":"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23 [2023]","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4zreHqkFQYOhSyJL4r1SqNTNP.png?v=1765038865\"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23 [2023]\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20163865\/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생활철학잡지 《뉴필로소퍼》 \u003cbr\u003evol.\u003cbr\u003e23 : 산만한 시대를 위한 변명\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알고 보면 인생 자체가 커다란 산만함 덩어리니까.’ 호주의 철학자 안토니아 케이스는 산만함에 대하여 이렇게 결론 내린다.\u003cbr\u003e산만함이라는 특징을 개인의 성향이나 성격으로 구분했던 것과 달리, 인생 자체가 산만함으로 이뤄져 있다는 한 문장은 사뭇 과장된 사유 같아 보일 수도 있겠으나,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집중이 흐트러지는 순간’을 경험하며 사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려본다면 ‘산만함으로 채워진 인생’이라는 정의는 그리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뉴필로소퍼》 23호에서는 끝도 없이 퍼붓는 정보와 소음과 알림소리가 난무하는 스마트기기의 시대에, 매순간 펼쳐지는 ‘산만함’이라는 공기를 늘 마주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철학적, 혹은 현실적 제언들이 담겨 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4 _ Editor’s Letter\u003cbr\u003e8 _ News from Nowhere\u003cbr\u003e16 _ Intro _ 산만함의 소리를 듣다 _ 안토니아 케이스 \u003cbr\u003e20 _ Relationship _ 주의 분산이라는 마술 _ 나이젤 워버튼 \u003cbr\u003e26 _ Opinion _ 소셜 미디어를 지우는 용기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u003cbr\u003e34 _ Interview _ 몰입이 어려워진 세상에서 집중하기 _ 제임스 M.\u003cbr\u003e랭\u003cbr\u003e50 _ Habit _ 산만함을 이용하는 방법 _ 안토니아 케이스\u003cbr\u003e56 _ Attention _ 과잉 연결의 세상 속에서 _ 매기 잭슨 \u003cbr\u003e62 _ Curiosity _ 다 빈치, 호기심과 주의 산만의 경계 _ DBC 피에르 \u003cbr\u003e70 _ Artist _ 가짜 세상에서의 위로 _ 파올로 벤투라 \u003cbr\u003e80 _ Psychology _ 이토록 소중한 몽상의 시간 _ 마리나 벤저민 \u003cbr\u003e88 _ Interview _ 주의력, 결핍이 아니라 변화한 것 _ 스테판 판 데르 스틱켈 \u003cbr\u003e104 _ Technology _ ‘시그널’과 ‘노이즈’를 구별하는 방법 _ 앙드레 다오 \u003cbr\u003e112 _ Philosophy _ 인생은 몰입하는 순간의 춤이다 _ 톰 챗필드\u003cbr\u003e120 _ Feature _ 산란하는 빛처럼 살지 않으려면 _ 안토니아 케이스 \u003cbr\u003e128 _ Philosophy _ 주시하지 말고 그냥 보라 _ 패트릭 스톡스 \u003cbr\u003e134 _ Column _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는 연습 _ 재클린 윈스피어 \u003cbr\u003e142 _ Interview _ 주의 산만과의 전쟁은 늘 패배일까? _ 제이미 크라이너 \u003cbr\u003e148 _ Society _ 의료현장에서의 스마트폰 _ 타이거 로홀트 \u003cbr\u003e156 _ 시인이 읽는 소설 _ “나만 진심이었어?” _ 허연 \u003cbr\u003e164 _ 임이랑의 공간이랑 _ 7J 그리고 14시간 30분 _ 임이랑 \u003cbr\u003e172 _ Thinking in Pictures _ 젊은 화가의 진심 _ 박보나\u003cbr\u003e178 _ Our Library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239\/MidCate009\/423889188.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블레즈 파스칼은 말했다.\u003cbr\u003e“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하나의 이유, 방에 조용히 붙어 앉아 있지 못해서 생긴다”라고.\u003cbr\u003e프랑스 철학자의 이 문장에다 ‘정보를 소비하지 않고서’라는 조건을 덧붙여도 말이 된다.\u003cbr\u003e파스칼은 생각하는 것, 그리고 단둘이 남겨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인간의 성향을 제대로 간파했다.\u003cbr\u003e그래서 이렇게도 말했다.\u003cbr\u003e“죽음과 비참함과 무지를 해결할 수 없었던 인간은 행복해지고자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u003cbr\u003e---p.10 「News from Nowhere」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소셜 미디어는 ‘해피 드러그happy drug’라고도 불리는 도파민을 우리 뇌에 분비하지만 그것의 효과는 오래 가지 않는다.\u003cbr\u003e계속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받고 새로운 팔로어를 모아도 쉽게 만족감이 들지 않는 이유다.\u003cbr\u003e우리는 계속해서 다음번 자극을 찾아 헤맨다.\u003cbr\u003e소셜 미디어에 중독된 사용자의 뇌는 약물과 도박 중독자의 뇌 모양을 닮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p.28 「소셜 미디어를 지우는 용기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중에서 \u003cbr\u003e\u003cbr\u003e첫 번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u003cbr\u003e종종 산만해지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뭔지, 이 모든 기술이 우리의 문제를 심화하도록 고안됐다는 점에 관해 어떤 연구 결과가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u003cbr\u003e……마지막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을 극대화해야 합니다.\u003cbr\u003e하루 중 정말로 집중하는 때가 언제인지 떠올려보고, 그토록 주의력을 향상한 하루의 끝에 느꼈던 “와, 오늘 정말 많은 일을 했다.\u003cbr\u003e기분 좋네”와 같은 감정을 기억했으면 합니다.\u003cbr\u003e그럴수록 산만함은 힘을 잃고 뒤로 물러날 겁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p.45 「몰입이 어려워진 세상에서 집중하기 _ 제임스 M.\u003cbr\u003e랭」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일상에서 두려움, 짜증, 슬픔을 비교적 덜 느낀다고 하는데, 이러한 결과에는 삶의 부정적 요소들로부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능력이 한몫할 것이다.\u003cbr\u003e반면, 주의력이 부족한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때 느낄 수 있는 충만감인 ‘몰입’을 느끼기 어렵다.\u003cbr\u003e주의력이라는 심포니 지휘자가 없다면 뇌가 연주하는 곡은 불협화음으로 전락하고 만다.\u003cbr\u003e---p.58 「과잉 연결의 세상 속에서 _ 매기 잭슨」 중에서 \u003cbr\u003e\u003cbr\u003e집중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산만함이 필수이기 때문에 산만함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u003cbr\u003e때때로 뇌의 주의력 연결망을 느슨하게 풀어버려야 한다.\u003cbr\u003e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주의가 요구되는 일을 한다.\u003cbr\u003e소셜 미디어에 접속하거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야외에서 걷는 식이다.\u003cbr\u003e나는 하루 중에 잡생각을 하는 시간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절감한다.\u003cbr\u003e산만한 시간이 있어야 주의력 연결망이 다시 힘을 얻어 집중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p.97 「주의력, 결핍이 아니라 변화한 것 _ 스테판 판 데르 스틱켈」 중에서 \u003cbr\u003e\u003cbr\u003e14시간 반이 걸리는 비행기에서나 펼쳐보는 희귀한 상황에 대한 상상이긴 하지만 어차피 비행기의 앞쪽에 퍼스트 클래스가, 뒤쪽에 이코노미 클래스가 존재하는 사회에서라면 계속 더 앞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u003cbr\u003e모두가 더 편하게, 더 좋은 상태로, 더 멀리까지 가기를 바랄 테니까.\u003cbr\u003e\u003cbr\u003e이코노미가 아닌 비즈니스를 택한 이 비행을 통해 나는 얼마만큼의 탄소 발자국을 남기게 되는 걸까? 내 몫으로 얻은 자리 때문에 얼마나 더 소비하는 걸까? 열심히 모아온 마일리지를 탕진할 만한 가치가 있었을까? 아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질문으로 복잡해지는 마음을 감각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p.170 「7J 그리고 14시간 30분 _ 임이랑」 중에서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산만함이 일상이 된 세대를 위한 지혜와 조언\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몇 년 전, 한 심리학 실험이 있었다.\u003cbr\u003e전기충격장치가 있는 방에 피실험자들이 들어가 혼자 있기만 하면 되는 실험이었다.\u003cbr\u003e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피실험자들이 혼자 있은 지 12분가량이 지나자 스스로에게 전기충격을 가했다는 점이다.\u003cbr\u003e이 실험을 통해 인간은 혼자 조용히 한 곳에 머물며 생각에 잠기느니, 차라리 외부적 자극을 시도하는 편을 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u003cbr\u003e다시 말해, 인간의 뇌가 집중과 정체보다는, 산만함과 자극 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확인한 셈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번 호 《뉴필로소퍼》는 ‘산만함’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보고자 한다.\u003cbr\u003e‘distraction’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집중을 방해하는 것’이라는 뜻도 있지만, 반면에 ‘머리를 식히게 해주는 것’의 의미도 있다.\u003cbr\u003e한 단어임에도 부정과 긍정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여겨지지만, 《뉴필로소퍼》에 담긴 산만함의 다양한 사유들을 읽고 나면 실제로 산만함의 정서가 분명 이롭기도, 혹은 해롭기도 한 양면을 다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스마트기기의 대중화가 산만함이라는 특징을 인류 보편적 변화로 이끈 장본인임을 부정하기는 어렵다.\u003cbr\u003e끊임없이 울리는 알림소리, 타인의 일상과 생각을 궁금해하며 수시로 확인하게 되는 SNS의 유혹은 물론이거니와, 이젠 5분이 넘어가는 동영상은 인기가 없을 정도로 한 편의 시청 시간은 계속 짧아지는 추세이다.\u003cbr\u003e소비자들이 스마트기기를 최대한 자주, 그리고 최대한 오래 붙잡고 있도록, 스마트기기의 개발자들은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낼 것이다.\u003cbr\u003e한 화면에서 끝도 없이 스크롤을 내리며 보게 만드는 방식, 1분을 넘지 않는 다양한 숏폼이 엄청난 조회수의 승자가 되는 것에서 이미 증명되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뉴필로소퍼》의 필자들은 이미 ‘산만함’의 시대를 맞게 되었다면, 즉 다수의 정보를 얻는 대신 궁극의 몰입과 집중력이 짧아진 시대를 맞게 되었다면, 개개인이 그나마 자신의 삶에서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잃지 않기를 주문하고 있다.\u003cbr\u003e스마트기기의 시대는 피할 수 없지만, 각자의 노력으로 잠시잠깐 플러그를 빼듯 혼자만의 시간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제 삶의 주의력을 높이고 산만함을 줄이려면 뭘 해야 할까요?” 거기에 대한 제 대답은…… 몰입의 기회를 극대화해 삶에서 주의력이 집중되는 순간을 최대한 많이 누리라는 것입니다.\u003cbr\u003e그러니 때때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고, 그저 줄을 서 있거나, 하루가 끝날 무렵 소파에 퍼져 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u003cbr\u003e단, 하루 중에 확실히 주의력을 집중하는 시간은 꼭 가져야 합니다.\u003cbr\u003e(본문 38쪽)\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산만함을 피할 수 없다면, 최소한의 몰입은 필수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산만함과 집중력의 정도는 분명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한 개인에게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 혹은 하루의 어느 시간에 분명 주의산만이라는 적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때가 생긴다.\u003cbr\u003e시험을 앞둔 학생에게도, 지루한 강연을 듣는 청중에게도, 내일까지 끝내야 할 마감을 앞둔 직장인에게도 고도의 집중을 발휘할 순간에 이를 무참히 저지하는 산만함이라는 공격을 피할 수가 없다.\u003cbr\u003e미국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는 산만함에 대해 이르길 “제 의지로 자유를 실천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저지하는 낯선 힘”이라 정의했다.\u003cbr\u003e산만함을 성격이 아닌 외부에서의 공격으로 본 것이다.\u003cbr\u003e \u003cbr\u003e그러나 산만함이라는 특징은 때때로 ‘주의 분산’ ‘주의 환기’라는 이름으로 옷을 바꿔 입으며 인간에게 이로운 도움을 주곤 한다.\u003cbr\u003e주위를 살피지 않고 한 가지 행동에 몰두하다가 큰일을 당하게 되는 사고처럼, 인간의 ‘주의 분산’이라는 힘은 수시로 주변을 살피고 감각하도록 하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한다.\u003cbr\u003e휴식이 있어야 노동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한 가지 문제에 집중을 쏟았다면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으로 주의를 돌리는 분산의 힘도 필수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러나 산만함의 정서를 스스로에게 이롭게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고, 산만함의 시간을 어느 정도 용인해줄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삶의 특성을 다 포용한다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과 몰입의 시간은 인간에게 절대적이고 필수적으로 요구된다.\u003cbr\u003e《뉴필로소퍼》의 필자들은 하루 중 집중할 수 있는 최소의 시간을 필히 가질 것을, 결국 한 인간과 이 세계를 발전하게끔 하는 것은 집중하는 행위의 결과물임을 기억하라고 당부한다.\u003cbr\u003e비교적 자유로운 교육 분위기를 가진 유럽이지만, 현재 네덜란드의 교육계에서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다고 한다.\u003cbr\u003e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조용히, 그러나 너무 자주 찾아오는 산만함의 세력에 우리의 인생을 너무 많이 내어주어서는 안 될 것임을 알기에 산만함과의 전쟁은 삶 전체에 걸쳐 끊이지 않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인류는 언제나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있었다…… 뇌는 정보를 취사선택해야 하며 이런 선택을 ‘주의attention’라고 부른다.\u003cbr\u003e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는 경쟁이 어마어마하게 심해졌다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주의는 한 번에 한 군데만 할당된다.\u003cbr\u003e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뜻이다.\u003cbr\u003e이전과는 달리 지금은 수많은 사람과 기업이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또는 태블릿처럼 사람들이 늘 가까이 두는 장치에 접근하기 쉬워져 훨씬 더 효과적으로 주의를 끌 수 있다.\u003cbr\u003e(본문 90쪽)\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국내 작가들이 연재하는 산문의 세계 \u003cbr\u003e- 시인과 미술가, 그리고 뮤지션의 에세이를 읽는 시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번 호부터 《뉴필로소퍼》의 지면에 국내 필자들의 산문을 싣게 되었다.\u003cbr\u003e하나의 주제로 책의 지면을 채웠던 해외 작가들의 글과는 달리, 국내 필자의 산문들은 작가 개인이 가장 즐겁고도 자신 있게 소리 낼 수 있는 고유의 영역에서 연재의 형식으로 진솔한 에세이를 전하고자 한다.\u003cbr\u003e이들이 풀어가는 지면을 통해서 독자들은 해당 호의 주제와 철학 외에도, 한국 작가가 쓴 더 다채롭고도 친근한 정서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현대문학상을 수상했던 시인이자 [매일경제]에서 기자로 재직 중인 허연 작가는 시와 논픽션을 모두 아우르는 통찰과 사실 전달의 자세로 ‘시인이 읽는 소설’이라는 연재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u003cbr\u003e이번 호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가져와, 누구의 비평도 아닌, 글쓴이만의 해석과 세상 읽기로 해당 작품을 독자들 앞에 가져다 놓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영상 및 퍼포먼스 등을 결합하여 인간의 서사를 작품으로써 구현하는 현대미술작가 박보나는 ‘예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해내는지’를 기본 맥락으로 하여 ‘그림으로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u003cbr\u003e한 예술가의 진심이 개인의 일상에서, 그리고 작품 안에서 담담히 실행되는 과정을 박보나의 글에서 만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베이스기타를 치며 음악을 만드는 임이랑은 뮤지션이라는 본업 외에도, 이미 세 권의 에세이를 쓴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u003cbr\u003e그가 발자국을 남긴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 대한 묘사와 섬세한 사유가 제법 따스하고도 휴식 같은 글 읽기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3년 07월 03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180쪽 | 180*245*20mm\u003c\/div\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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