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3922","title":"작은 파티 드레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Czo1mE1MUuneIzYUG6lf9rAfUX.png?v=1765021487\"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작은 파티 드레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3329162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를 출간한다.\u003cbr\u003e자신이 태어난 도시 크뢰조에 머물며 오로지 글쓰기에만 헌신하고 있는 이 작가는 침묵 속에서 건져 올린 깊이 있는 사유와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순수한 미소를 닮은 맑고 투명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과 언론, 독자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u003cbr\u003e보뱅의 책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일상과 자연을 주시하고 예술에 감응하며 주변의 인물들에 귀 기울이는데, 이 모두는 보뱅의 시선과 문장들로 빛을 발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는 독서와 글쓰기로부터 출발해 고독과 침묵, 우수와 환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나 마침내 ‘사랑의 시’에 이르는 아름다운 여정이 있다.\u003cbr\u003e책을 읽지 않는 삶은 “우리를 잠시도 놓아주지 않는 삶’이며,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들처럼 온갖 잡다한 것들의 축적으로 질식할 듯한 삶’이라 말하는 작가는 소음과 부산함으로 가득한 출구 없는 세상에 출구를 그리고, 깊은 사색으로부터 퍼지는 변함없는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를 안내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짧은 서문과 잇따르는 아홉 편의 텍스트를 모아 엮은 길지 않은 산문집이지만, 멈춰 서서 매 문장의 숨결과 향기, 떨림에 몸을 맡겨야 하는, 잦은 숨 고르기가 필요한 책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서문 - 9p 아무도 원치 않았던 이야기 - 17p 그를 가만 내버려 두오 - 31p 망가지기 쉬운 천사들 - 41p 날 봐요, 날 좀 봐요 - 53p 약속의 땅 - 63p 숨겨진 삶 - 75p 가라 요나, 내가 널 기다린다 - 87p 인터뷰 - 99p 작은 파티 드레스 - 109p 책과 사랑에 바치는 아홉 편의 글 (역자 후기) - 118p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092\/MidCate006\/509157004.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돈이 있는 사람들의 흰 손이 있고, 몽상하는 사람들의 섬세한 손이 있다.\u003cbr\u003e그런데 다른 한 편에는 손이라고는 아예 없는 사람들.\u003cbr\u003e황금도 잉크도 박탈당한 사람들이 존재한다.\u003cbr\u003e사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글을 쓰는 것이다.\u003cbr\u003e오직 그 때문이다.\u003cbr\u003e그것이 아니라면, 요컨대 타자를 지향하는 글이 아니라면 흥미로운 글일 수 없다.\u003cbr\u003e글쓰기는 분열된 세상과 끝장을 보기 위한 것이며, 계급체제에 등을 돌림으로써 건드릴 수 없는 것들을 건드리기 위한 것이다.\u003cbr\u003e그 사람들은 결코 읽지 않을 한 권의 책을 바로 그들에게 바치기 위해서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4\u003cbr\u003e\u003cbr\u003e'위대한 시인'이란 대체 뭘까.\u003cbr\u003e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다.\u003cbr\u003e정말이지 무의미한 말이다.\u003cbr\u003e자신의 글 뒤에 숨어 있는 사람의 위대함은 오로지 날 것인 삶에 대한 온전한 복종에서 오기 때문이다.\u003cbr\u003e적확한 말을 찾느라 수많은 밤을 송두리째 바치는 사람은 연인들이 서로에게 쏟고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쏟는 조심스러운 염려를 내면에 키워갈 따름이다.\u003cbr\u003e예술은, 예술의 진수는, 사랑하는 삶의 찌꺼기에 불과하며, 사랑하는 삶만이 유일한 삶이다.\u003cbr\u003e위대하다든지 시인이라든지 문학이라는 것도 무의미한 말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5\u003cbr\u003e\u003cbr\u003e어떻게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을 인식하는가? 우리 안에 난데없는 정적이 깃들고, 심장에 비수가 꽂힌 듯 출혈이 이어질 때이다.\u003cbr\u003e말(言)속에서 일어나는 침묵의 출혈.\u003cbr\u003e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은 이름이 없다.\u003cbr\u003e우리가 멈춰 세우려고 무슨 말을 찾아내기도 전에, 그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그 이름을 부르며 멈춰 세우기도 전에, 그것이 우리에게 다가와 어깨에 손을 올려놓는다.\u003cbr\u003e우리가 사랑하는 그것은 어머니 같아서, 우리를 분만한 뒤에도 천 번 만 번 다시 태어나게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7\u003cbr\u003e\u003cbr\u003e객관적인 눈으로 차분히 행하는 독서가 완벽한 독서는 아니다.\u003cbr\u003e그런 독서가 핵심에 이르는 독서는 아니다.\u003cbr\u003e그런 독서는 책의 검은 광맥을 건드리지 못한다.\u003cbr\u003e책에 담겨 있고 당신의 눈과 삶의 저변에 존재하는, 있는 그대로의 반짝이는 진실의 핵을 건드리지 못한다.\u003cbr\u003e당신의 눈 속, 삶의 저변.\u003cbr\u003e즉 근원에 가 닿는 또 다른 독서만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긴다.\u003cbr\u003e당신 안에 자리한 책의 뿌리로 직접 가닿는 독서, 하나의 문장이 살 속 깊은 곳을 공략하는 독서.\u003cbr\u003e\u003cbr\u003e--- p.45\u003cbr\u003e\u003cbr\u003e사실 자기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면 삶에서 아무것도 배울 게 없고 알아야 할 것도 없다.\u003cbr\u003e물론 혼자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u003cbr\u003e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에 이르려면 누군가를 거쳐야 한다.\u003cbr\u003e어떤 사랑을, 어떤 말(言)이나 얼굴을 거쳐야 한다.\u003cbr\u003e--- p.56\u003cbr\u003e\u003cbr\u003e당신은 한 책에서 다른 책으로, 이 야영지에서 저 야영지로 옮겨간다.\u003cbr\u003e그렇게 독서는 끝이 없다.\u003cbr\u003e사랑이 그렇듯이, 희망이 그렇듯이, 실현의 가망 없이.\u003cbr\u003e\u003cbr\u003e--- p.68\u003cbr\u003e\u003cbr\u003e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거의 없다.\u003cbr\u003e가난한 삶만 있으면 된다.\u003cbr\u003e너무 가난해 아무도 원치 않는 삶.\u003cbr\u003e신 혹은 사물들을 피난처로 삼는 삶이다.\u003cbr\u003e그곳에는 무(無)가 차고 넘친다.\u003cbr\u003e왁자지껄한 소음과 수많은 문들로 이루어진, 자체의 풍문들로 길을 잃은 삶과는 반대되는 삶이다.\u003cbr\u003e그런 삶들을 가지고는 제대로 글을 쓸 수 없다.\u003cbr\u003e그런 삶에서는 말할 거리가 하나도 없으니까.\u003cbr\u003e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84\u003cbr\u003e\u003cbr\u003e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당신의 삶으로부터 삶 자체로, 단순 현재에서 완료된 현재로 건너간다.\u003cbr\u003e\u003cbr\u003e--- p.92\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는 사랑을 하듯 책을 읽는다.\u003cbr\u003e사랑에 빠지듯 책 속으로 들어간다.\u003cbr\u003e희망을 품고, 조바심을 낸다.\u003cbr\u003e단 하나의 몸 안에서 수면을 찾고, 단 하나의 문장 속에서 침묵에 가닿겠다는, 그런 욕구의 부추김을 받으며, 그런 욕구의 물리칠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다.\u003cbr\u003e조바심을 내며, 희망을 품는다.\u003cbr\u003e그러다 때로 무슨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u003cbr\u003e어둠 속에서 들리는 이 목소리처럼, 일체의 조바심을 몰아내고 일체의 희망에 딴죽을 거는 무언가다.\u003cbr\u003e그것은 위로하려 하지 않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유혹하지 않고 황홀감을 준다.\u003cbr\u003e자체 안에 자신의 종말과 죽음의 슬픔, 어둠을 품고 있는 무언가다.\u003cbr\u003e--- p.102\u003cbr\u003e\u003cbr\u003e사랑 밖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u003cbr\u003e사랑 안에는 알 수 없는 것들뿐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113\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를 출간한다.\u003cbr\u003e자신이 태어난 도시 크뢰조에 머물며 오로지 글쓰기에만 헌신하고 있는 이 작가는 침묵 속에서 건져 올린 깊이 있는 사유와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순수한 미소를 닮은 맑고 투명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과 언론, 독자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u003cbr\u003e보뱅의 책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일상과 자연을 주시하고 예술에 감응하며 주변의 인물들에 귀 기울이는데, 이 모두는 보뱅의 시선과 문장들로 빛을 발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는 독서와 글쓰기로부터 출발해 고독과 침묵, 우수와 환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나 마침내 ‘사랑의 시’에 이르는 아름다운 여정이 있다.\u003cbr\u003e책을 읽지 않는 삶은 “우리를 잠시도 놓아주지 않는 삶’이며,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들처럼 온갖 잡다한 것들의 축적으로 질식할 듯한 삶’이라 말하는 작가는 소음과 부산함으로 가득한 출구 없는 세상에 출구를 그리고, 깊은 사색으로부터 퍼지는 변함없는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를 안내한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내가 책을 읽는 건, 고통이 제자리를 찾게 하려는 거예요, 라는 진정한 답변을 이해할 사람이 누굴까.\"\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크리스티앙 보뱅은 말한다.\u003cbr\u003e독서란 고통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 삶의 반짝이는 고통을 현실에서보다 더 잘 보기 위해서, 잉크의 장막 밑에 놓인 유랑의 시간과 어떤 문장으로부터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느끼기 위해서, 자신에게서 물러나 침묵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삶의 저변 즉 근원에 닿는 한 문장에 영혼이 물들기 위해서라고.\u003cbr\u003e사랑이 그렇고 놀이가 그렇고 기도가 그렇듯이, 독서 역시 효율만을 추구하는 가시적인 세계에서 보면 무용한 일이지만 우리가 읽은 책은 우리가 결코 가지 않았던 내면의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고 영혼에 물이 들며 비가시적인 것에 작은 변화를 일으킨다.\u003cbr\u003e‘당신의 목소리와 눈빛이 걸음걸이와 행동거지가 달라’지게 되는 일이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의 여정을 따라서 우리가 되찾게 되는 삶은 ‘왁자지껄한 소음과 풍문들로 길을 잃은 삶과는 반대되는 삶.\u003cbr\u003e쉴 새 없이 달리느라 피로에 절어 삶이 부족한 삶이 아닌,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벗어던지고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은 헐벗은 삶.\u003cbr\u003e사회생활의 위악에 젖기 이전의 유년기를 닮은 삶.\u003cbr\u003e세계의 자연스러운 상태인 발작상태에, 세상에 유용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끊임없는 염려에 등을 돌린 삶.\u003cbr\u003e다시 말해 무용한 삶, 날 것인 삶’인데, 이것은 보뱅이 말하는 글쓰기에 필요한 유일한 것 바로 ‘가난한 삶’이기도 하다.\u003cbr\u003e부재와 결핍 속에서만이 제대로 보고 말할 수 있다는 작가는 그 가난한 삶 속에서 독서와 글쓰기의 의미를 되찾고, 가식 없는 단순한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사실 자기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면 삶에서 아무것도 배울 게 없고 알아야 할 것도 없다.\u003cbr\u003e물론 혼자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u003cbr\u003e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에 이르려면 누군가를 거쳐야 한다.\u003cbr\u003e어떤 사랑을, 어떤 말이나 얼굴을 거쳐야 한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짧은 서문과 잇따르는 아홉 편의 텍스트를 모아 엮은 길지 않은 산문집이지만, 멈춰 서서 매 문장의 숨결과 향기, 떨림에 몸을 맡겨야 하는, 잦은 숨 고르기가 필요한 책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4년 09월 25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124쪽 | 125*205*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0533485\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0533480\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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