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3934","title":"소중한 보물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CzoP9lWwrEDJtJzVR5T5ZOyffL.png?v=1765021628\"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소중한 보물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2715976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이해인 수녀가 간직해 온 이야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수녀원 입회 60주년 기념 이해인 수녀의 단상집.\u003cbr\u003e반짝이는 일상의 사진과 함께, 인생의 여정에서 품어온 단문, 칼럼, 신작 시 10편을 책에 담았다.\u003cbr\u003e편지와 사물, 사람과 식물, 시와 일기.\u003cbr\u003e우리가 잊고 살아온 소중한 것들을 말하는 수녀님의 이야기는 삶에 희망을 따스하게 비추어 준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4.06.21.\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에세이 PD 이주은\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꽃향기를 맡으면 꽃사람이 되지”\u003cbr\u003e 작은 희망을 노래하는 이해인 수녀\u003cbr\u003e 수녀원 입회 60주년 기념 단상집\u003cbr\u003e \u003c\/b\u003e\u003cbr\u003e 우리 시대의 시인 이해인 수녀가 1964년 수녀원의 문을 열고 들어가 2024년에 이르기까지 60년간 품어온 이야기를 담은 책 《소중한 보물들》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u003cbr\u003e어머니의 편지부터 사형수의 엽서까지, 첫 서원 일기부터 친구 수녀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쓴 시까지, 수녀원의 고즈넉한 정원부터 동그란 마음이 되도록 두 손을 모았던 성당까지, 열정 품은 동백꽃에서 늘 푸른 소나무까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준다.\u003cbr\u003e \u003cbr\u003e 이 책은 이해인 수녀가 인생의 노을빛 여정에서 생각을 정리하며 쓴 단문, 칼럼 그리고 신작 시 열 편을 추려 엮었다.\u003cbr\u003e법정 스님과의 일화, 김수환 추기경의 서간문, 신영복 선생의 붓글씨 등 하늘나라로 떠난 인연들과의 추억담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u003cbr\u003e10대 초등학생부터 9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나눈 덕담, 수녀 공동체부터 독자 공동체까지 기쁨과 슬픔을 껴안으며 나눈 정담, 편지 수천 통부터 작은 선물 수천 가지를 주고받으며 나눈 진담도 펼쳐놓는다.\u003cbr\u003e피사체의 빛과 그림자를 아름답게 담아내는 정멜멜 사진작가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이해인 수녀와 동행하며 찍은 사진을 실어, 독자를 수녀원의 반짝이는 일상으로 초대한다.\u003cbr\u003e \u003cbr\u003e 꽃씨 한 알이 꽃을 피우기까지 그 꽃씨가 품은 향기를 오롯이 알긴 어렵다.\u003cbr\u003e이해인 수녀가 처음 선보이는 단상집도 그러하다.\u003cbr\u003e책장을 펼쳐야 비로소 그 안에 깃든 참 향기를 느낄 수 있다.\u003cbr\u003e이 책을 펼쳐 읽는다는 건 어둑한 마음에 꽃물을 들이는 일,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삶에 희망을 슬며시 들이는 일, 지금 내 곁에 가만히 머물며 내 등을 도닥이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맑은 경험일 터이다.\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첫말 \/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1 글방의 따사로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작은 시인의 작은 기쁨\u003cbr\u003e해인글방\u003cbr\u003e책갈피\u003cbr\u003e등불\u003cbr\u003e사랑의 도구\u003cbr\u003e새 시계\u003cbr\u003e환대에 관하여\u003cbr\u003e꽃구름\u003cbr\u003e시인의 몫\u003cbr\u003e편지 골목길과 편지 창고\u003cbr\u003e말씀 뽑기 통\u003cbr\u003e평상심\u003cbr\u003e열두 알의 편지\u003cbr\u003e방명록\u003cbr\u003e식물 키우기\u003cbr\u003e손님맞이\u003cbr\u003e조금의 노력만으로도\u003cbr\u003e기쁨 발견 연구원\u003cbr\u003e글방 단상\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2 생명의 신비로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꽃향기를 맡으면 꽃사람이 되지\u003cbr\u003e동백꽃을 사랑하며\u003cbr\u003e태산목\u003cbr\u003e민들레 홀씨\u003cbr\u003e솔방울\u003cbr\u003e한 평 꽃밭\u003cbr\u003e텃밭\u003cbr\u003e나무들의 이사\u003cbr\u003e노수녀님의 감탄사\u003cbr\u003e새가 되어 새로이 떠나려는\u003cbr\u003e잎사귀\u003cbr\u003e만세선인장\u003cbr\u003e다육이\u003cbr\u003e목화\u003cbr\u003e생명 단상\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3 수도의 향기로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언제나 동그란 마음으로\u003cbr\u003e성모상\u003cbr\u003e우리 집\u003cbr\u003e이별학교 학생이 되어\u003cbr\u003e장독대\u003cbr\u003e종탑\u003cbr\u003e뒷모습\u003cbr\u003e언덕방\u003cbr\u003e수도원의 복도와 층계\u003cbr\u003e층계 위 구름다리\u003cbr\u003e창\u003cbr\u003e성당\u003cbr\u003e작은 종\u003cbr\u003e수도 단상\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4 생활의 부드러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안아주기, 사랑하기\u003cbr\u003e수평선을 바라보며\u003cbr\u003e조가비\u003cbr\u003e앵무새 인형\u003cbr\u003e등긁이\u003cbr\u003e책이 주는 많은 것\u003cbr\u003e이름 부르기\u003cbr\u003e신발을 신으며 배우는 겸손\u003cbr\u003e나무토막\u003cbr\u003e지팡이\u003cbr\u003e돌멩이\u003cbr\u003e길에서 주운 돌\u003cbr\u003e생활 단상\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5 추억의 아름다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맑은 물에 닦이고 깎이듯\u003cbr\u003e좋은 말씀 수첩\u003cbr\u003e어머니의 편지\u003cbr\u003e빗자루 카드\u003cbr\u003e언니 수녀님의 편지\u003cbr\u003e김수환 추기경님의 엽서\u003cbr\u003e인두\u003cbr\u003e꽃 골무\u003cbr\u003e단추\u003cbr\u003e88번 손수건\u003cbr\u003e아버지 사진을 볼 적에\u003cbr\u003e첫 서원 일기\u003cbr\u003e오빠가 보낸 수석\u003cbr\u003e장영희 교수의 시계\u003cbr\u003e사형수의 목각\u003cbr\u003e사형수의 엽서\u003cbr\u003e민들레의 영토\u003cbr\u003e여권 사진\u003cbr\u003e반지\u003cbr\u003e추억 단상\u003cbr\u003e\u003cbr\u003e끝말 \/ 시가 될 사람\u003cbr\u003e부록 \/ 열 편의 시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531\/MidCate003\/453021755.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좋은 시란 천 사람이 한 번 읽는 시보다 한 사람이라도 천 번 읽는 시다.\u003cbr\u003e수도 생활, 수행자 삶 자체가 시와 비슷하다.\u003cbr\u003e내게 시는 수도자의 삶을 압축해 표현하는 사랑의 기도다.\u003cbr\u003e사계절의 삶을 언어로 풀어내는 노래다.\u003cbr\u003e독자들의 편지를 읽다 보면 시는 작은 위로, 작은 기쁨, 작은 러브레터 같다는 생각이 든다.\u003cbr\u003e\u003cbr\u003e좋은 시인은 삶에 시를 채워 남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언어의 천사다.\u003cbr\u003e사제처럼 아름다운 노력을 하는 삶 속 예술인이다.\u003cbr\u003e남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예민하게 관찰하는 것.\u003cbr\u003e그것이 시인의 몫이다.\u003cbr\u003e나는 성당에서, 침방에서, 정원에서 그리고 글방에서 시를 빚는다.\u003cbr\u003e나는 한 편의 시처럼 죽었으면 좋겠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3 「시인의 몫」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누가 말했다.\u003cbr\u003e“수녀님은 식물을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내가 응대했다.\u003cbr\u003e“글방에 햇빛과 바람이 들어와 잘 자라는 거예요.\u003cbr\u003e글방의 좋은 조건에 사랑의 눈길을 조금 보탠 것뿐이에요.” 애착이 강한 사람은 자기가 키운 식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겠지만, 나는 식물을 키우면 분가시켜 누군가에게 선물한다.\u003cbr\u003e언젠가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독자 회림에게 글방 앞의 분꽃 씨를 선물했다.\u003cbr\u003e그는 자기 집에 분꽃 씨를 심고 나서 분홍 분꽃이 핀 사진을 내게 보내주었다.\u003cbr\u003e식물을 공유하는 것은 생명을 공유하는 것.\u003cbr\u003e갖는 기쁨보다 선물하는 기쁨이 더 크다.\u003cbr\u003e\u003cbr\u003e--- p.45 「식물 키우기」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기쁨 발견 연구원인 내 취미는 참으로 풍성하다.\u003cbr\u003e‘글로 말로 누구를 기쁘게 해줄까?’를 구체적으로 궁리하는 것.\u003cbr\u003e좋은 시나 글귀를 모아 맛을 들이고 만나는 사람에 맞춰 나눠주는 것.\u003cbr\u003e나뭇잎, 꽃잎, 돌멩이, 조가비, 빈 병, 솔방울, 손수건 들을 모아 예술성 있게 작은 선물을 만드는 것.\u003cbr\u003e다양한 스티커를 이리저리 구성해 고운 카드를 만드는 것.\u003cbr\u003e아름다운 풍경이나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말을 잊지 않고 적어두었다가 되새김하는 것.\u003cbr\u003e꽃나무 이름을 찾아 공부하는 것.\u003cbr\u003e식물도감에서 꽃나무 이름을 찾지 못했을 때 물어서라도 알아내는 것.\u003cbr\u003e누군가가 내게 무얼 갖고 싶다는 표현을 하면, 잘 기억했다가 어느 순간 깜짝 선물로 주는 것.\u003cbr\u003e모두가 기쁨을 찾는 ‘기쁨이’가 되도록 내 기쁨을 나눠주는 것.\u003cbr\u003e\u003cbr\u003e--- p.51 「기쁨 발견 연구원」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수녀원에 떨어지는 솔방울은 어찌나 깨끗한지! 종소리를 들으며 우리와 함께 기도해서 그런가? 수녀원 입구 언덕에 솔방울이 모여 있네.\u003cbr\u003e나는 아픈 다리를 다독이며 바구니를 들고 솔방울을 주워 담네.\u003cbr\u003e솔방울을 코에 대고 솔숲 향기를 느끼네.\u003cbr\u003e조가비를 지니고 있으면 바다를 지닌 것 같고, 솔방울을 지니고 있으면 산을 지닌 것 같네.\u003cbr\u003e\u003cbr\u003e--- p.67 「솔방울」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인생의 이별학교는 우리에게 가르친다.\u003cbr\u003e모든 것은 언젠가 다 지나간다는 것을, 삶의 유한성을 시시로 절감하며 지금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결국 많이 감사하고 자주 용서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되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옆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깊고 넓은 사랑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u003cbr\u003e그것이 어느 날 찾아올 진짜 마지막 이별을 순하게 맞이하는 길이라고 말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01 「이별학교 학생이 되어」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살면서 가장 힘든 일이 화해와 용서다.\u003cbr\u003e언짢은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u003cbr\u003e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거나\u003cbr\u003e듣기 좋은 말을 하거나\u003cbr\u003e기도하는 것은 위선이다.\u003cbr\u003e오늘 용서할 일을\u003cbr\u003e오늘 용서할 때 평화가 찾아온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21 「수도 단상」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간혹 백사장에 가서 조가비를 주워온다.\u003cbr\u003e바닷물이 묻은 조가비를 햇볕에 말린 뒤 거기에 시구, 단어, 기도문을 적거나 그림을 그려 글방에 온 손님들에게 선물한다.\u003cbr\u003e또 조가비에 예쁜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고 성서 말씀을 쓴 종이를 조가비 안에 붙여 선물하기도 한다.\u003cbr\u003e조가비를 줍는 마음으로 오늘도 내 일상의 해변에서 숨은 보물을 찾아내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 p.131 「조가비」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하트 시계를 보며 시간을 생각해본다.\u003cbr\u003e오늘을 살아간다는 건 결국 순간 속 영원을 호흡하는 것이다.\u003cbr\u003e언젠가 지상의 여정을 마쳐야 함을 시시로 절감하며 겸손해지는 것이다.\u003cbr\u003e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사랑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81 「장영희 교수의 시계」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결국 사람들이 사는 곳이\u003cbr\u003e더 중요하다는 걸\u003cbr\u003e거기가 바로 구원의 장소라는 걸\u003cbr\u003e왜 이리 늦게야 아는 것인지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15 「어떤 생각」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언제나 동그란 마음으로 60년간 간직한 이야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누구에게나 비밀 서랍이 있다.\u003cbr\u003e다만 이 책을 쓴 저자의 비밀 서랍은 닫혀 있지 않고 언제나 열려 있다.\u003cbr\u003e그 서랍 안에는 조가비와 돌멩이, 편지지와 색연필, 엽서와 손수건 등 손님에게 나눠줄 선물로 쓰일 사물들이 들어 있다.\u003cbr\u003e“선물은 돌고 돌아 결국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빛난다고 생각”(9쪽)하는 그이기에, 평생 가진 것을 나눠주려고 서랍을 비우고 채우길 되풀이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어느 사형수는 그에게 편지를 받고 “이모님, 모두 제게 회개하라고 하는데 제 안의 맑은 마음을 꺼내라고 한 분은 처음입니다”(35쪽)라는 답신을 썼고, 어느 독자는 그에게 받은 “글방 앞의 분꽃 씨”(45쪽)를 마당에 심어 분홍 분꽃을 피웠다.\u003cbr\u003e사람들은 그가 건넨 작은 선물에 울고 웃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u003cbr\u003e값비싼 보석이 아니라 차갑지 않고, 값진 정성이라 뭉근한 온기가 느껴지기 때문이겠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리하여 그가 살아온 흔적과 그가 건넨 눈빛은 시라고, 그가 손가락을 굽혀 쓴 한 줄은 외로운 희망을 외롭지 않은 곳으로 인도하는 시라고 세상은 말한다.\u003cbr\u003e《소금꽃나무》의 저자 김진숙 선생은 “스물여섯 살에 해고되어 벌판에 홀로 선 듯 외롭고 막막할 때”(43쪽) 그의 시를 읽으며 위로를 받았고, 한 초등학생은 그의 책을 읽고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53쪽)라고 다짐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렇듯 모든 사람에게 꽃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한 시인, 이해인 수녀가 60년간 모은 이야기를 담은 책 《소중한 보물들》이 출간되었다.\u003cbr\u003e인생의 여정을 정리하며 낡은 일기장을 들추며 쓴 글, 친구와 마지막 작별인사한 뒤 침방에 돌아와 쓴 시, 앞치마 안에 넣어둔 메모지를 꺼내 적은 기록, 일간지에 연재한 칼럼 일부를 공글려 엮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1964년 수녀원에 입회해 “언제나 가난한 마음으로 별빛을 씹고 바람을 마시면서 사는 마음 착한 ‘아이’이고”(193쪽) 싶던 그가, 지금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이 되어“부족하나마 시로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기도를 멈추지 않는 자그마한 엄마”(191쪽)가 되길 겸허히 소망하며 꺼낸 〈첫말〉은 이것이다.\u003cbr\u003e“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8쪽)\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어쩌면 우리가 잊은 소중한 것들의 목록\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책의 차례는 혹 우리가 놓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되짚는다.\u003cbr\u003e일일이 나열하면 셀 수 없기에 추려서 총 5부에 나누어 담았다.\u003cbr\u003e책의 사진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정멜멜 작가가 이해인 수녀와 동행하며 찍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1부 〈글방의 따사로움〉은 1997년 가을 처음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열 평짜리 해인글방에서 하루를 보내는 이해인 수녀가 만난 사람들의 사연, 글방에 자리한 사물들의 사연을 풀어놓는다.\u003cbr\u003e그는 자신을 “기쁨 발견 연구원”(51쪽)이라 칭하며, “조금의 노력만으로도 살며시 행복이 피어나는 소리”(49쪽)를 기억하며, 작은 시인으로 사는 작은 기쁨을 들려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2부 〈생명의 신비로움〉은 환우 수녀가 일군 한 평 꽃밭부터 태산목, 만세선인장, 목화까지 자연에서 배우고 터득한 지혜를 공유한다.\u003cbr\u003e“솔방울을 지니고 있으면 산을 지닌 것”(67쪽) 같다니, “꽃향기를 맡으면 꽃사람이”(91쪽) 된다니, 흰나비에게 “조그만 풀포기도 기억해주니 고맙구나”(191쪽)라고 속삭이는 문장은 육중한 일상에 펼쳐진 아늑한 그늘 같아서 우리를 묵상하게 이끈다.\u003cbr\u003e\u003cbr\u003e3부 〈수도의 향기로움〉은 고(故) 박완서 소설가가 아들을 잃고 마음의 회복을 경험한 언덕방부터 성당, 구름다리, 종탑까지 수녀원의 풍경을 스케치하며 동그란 마음을 그린다.\u003cbr\u003e수녀원 생활도 인간사라 언짢은 일이 있는데, 그때 “오늘 용서할 일을 오늘 용서할 때 평화가 찾아온다”(121쪽)라고 한다.\u003cbr\u003e“작은 천사가 되려면 큰 포기를 할 줄 알아야”(121쪽) 삶의 언덕길을 숨 가쁘게 오르내리지 않을 수 있겠다.\u003cbr\u003e\u003cbr\u003e4부 〈생활의 부드러움〉은 광안리 바닷가에서 조가비를 줍는 일부터 매일 겸손한 마음으로 신발을 신는 일까지 나의 하루를 안아주고 사랑하는 즐거움을 술회한다.\u003cbr\u003e“살아 있다는 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자 이름이 불리는 것임을 다시금 생각하며”(139쪽)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리며 안녕을 빌어주는 마음의 예쁨을 생각해보게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5부 〈추억의 아름다움〉은 어머니의 유품부터 문인들과의 일화까지 맑은 물에 깎이고 닦이는 돌처럼 추억도 시간이 흐르며 아름다워짐을 이야기한다.\u003cbr\u003e5부 말미의 〈추억 단상〉은 수도 청원기 시절, 투병 시절을 거쳐 노년 시절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을 시간순으로 풀어놓으며 여운을 남긴다.\u003cbr\u003e“언제나 만남은 짧고 이별은 길다.”(197쪽)\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아픔을 아프지 않게 껴안는 환대의 책\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해인 수녀는 〈끝말〉에서 “단순히 수녀가 쓴 글이라서 점수를 후하게 준 것일까.\u003cbr\u003e그래서 관심과 조명과 인정을 받은 것일까.\u003cbr\u003e내가 수도원 밖에 있었다면 독자의 사랑을 그리 오래 받지 못했을 거란 동료들의 말이 정말일까”를 자문한 적이 있다고 썼다.\u003cbr\u003e이번 책에 실린 신작 시편 중 한 편인 〈그리움〉에서 “일생의 화두가\/ 언제나 그리움이어서\/ 삶이 지루하지 않고\/ 내내 행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u003cbr\u003e‘그리움’을 ‘행복’으로 치환한 시를 쓰는 시인에게 어떤 명함이나 직함이 필요할까.\u003cbr\u003e\u003cbr\u003e그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환대’, 아픔을 이겨내는 방식은 ‘명랑’, 시에 담는 주제는 ‘작은 위로’.\u003cbr\u003e그러하니 그가 쓴 글에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을까.\u003cbr\u003e그는 시와 산문으로, 작은 사랑이 목말랐던 우리의 심장에 따스함을 들여놓았다.\u003cbr\u003e우리는 그의 글을 통해 꽃잎 한 장에도 무게가 있듯 사랑에도 무게가 있음을 알았고, 그래서 기꺼이 사랑의 무게를 겪으며 삶의 근육을 단단히 키울 수 있었다.\u003cbr\u003e그러하니 그는 우리 시대의 든든함 버팀목이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백 번 치는 종소리보다 한 번 치는 종소리가 마음속 깊이 울려 퍼지는 순간이 있듯, 《소중한 보물들》의 한 문장이 독자를 울리기도 할 터이다.\u003cbr\u003e“지극히 절제된 울음만 조용히 안으로 삼키다 보니 아무런 체면 없이 큰 소리로 우는 이들이 때론 부럽기도”(191쪽) 했다는 그의 티끌 없는 고백에 가슴 시리기도 할 터이다.\u003cbr\u003e그러다 “묵언 수행하는 꽃들의 침묵만큼 분위기를 명랑하게 만드는 즐거운 수다쟁이”(88쪽)가 필요하다는 문장을 읽고 입꼬리를 올리기도 할 터이다.\u003cbr\u003e독자는 이 책을 보물찾기하듯 읽다가 결국 알게 될 터이다.\u003cbr\u003e“아픔도 소중한 선물”(121쪽)이란 것을.\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4년 06월 18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판형 : \u003c\/strong\u003e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32쪽 | 440g | 142*204*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34916925\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34916923\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1376324650,"sku":"133934","price":29.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54a6f4a3ffb6f86f73afcee052d82874.jpg?v=1765323851","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3934","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