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4690","title":"식물과 나","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5OlwlXIJXkF1e1tEYrku3jNmpD.png?v=1765041281\"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식물과 나\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0271732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식물세밀화가 이소영, 식물과 함께 한 삶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식물에 대한, 그리고 식물과 함께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u003cbr\u003e봄, 여름, 가을, 겨울, 인생의 소중한 순간마다 함께 했던 식물들.\u003cbr\u003e작고 눈에 띄지 않아도 성실하고 강인하게 한평생을 살아가는 식물안에서 더 넓은 세계를 관찰한다.\u003cbr\u003e식물이 알게 해준 나와 우리의 이야기.\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1.07.30.\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에세이 PD 김태희\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식물 산책』 『식물의 책』 이소영 신작\u003cbr\u003e식물과 함께한 삶, 식물이 알게 해준 나와 우리\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좋아하면 닮는다.\u003cbr\u003e모든 식물, 모든 기관을 특히 좋아한다고 말하며 각별함이란 것을 무색하게 하는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이번에는 그렇게 닮아버리게 된 둘, ‘식물’과 ‘나’의 이야기로 돌아왔다.\u003cbr\u003e『식물과 나』는 제목 그대로 식물과 함께하는 ‘나’에 관한 이야기다.\u003cbr\u003e식물과 함께였기에 지금의 모습을 하게 된 나, 식물과 함께하는 오늘의 나, 언제까지나 식물과 함께일 내일의 나.\u003cbr\u003e\u003cbr\u003e전작에서 식물과 식물 장소, 식물을 그리는 일에 관해 이야기해온 저자가 꺼내놓는 ‘나’의 생장, ‘나’의 사계.\u003cbr\u003e그것은 어쩔 수 없이 인간의 것이지만, 생의 절반을 식물과 함께 보낸 사람의 것이기에 식물이 살아가는 모습과도 닮아 있다.\u003cbr\u003e작고 눈에 띄지 않아도 생명이 시작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한평생을 살아가는 풀꽃의 성실함, 화려해 보이는 삶에도 기괴해 보이는 삶에도 저마다의 시련과 기쁨, 이유와 가치가 있다는 진리, 혹독한 겨울을 견디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희망…….\u003cbr\u003e\u003cbr\u003e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 저자에게 식물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기억해주는 존재일 뿐 아니라, 인생 자체를 함께하는 존재다.\u003cbr\u003e그러나 단 한 순간이라도 식물과 함께해본 적이 있다면 책장을 얼마 넘기지 않아도 곧장 깨닫게 될 것이다.\u003cbr\u003e이 책의 ‘나’는 우리 모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그렇게 봄이 시작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봄\u003c\/b\u003e\u003cbr\u003e계절이라는 마감\u003cbr\u003e식물 공부\u003cbr\u003e작지만 거대한 알뿌리\u003cbr\u003e다시 보는 할미꽃\u003cbr\u003e닳아가는 물감\u003cbr\u003e클레마티스의 꽃받침을 보셨나요?\u003cbr\u003e가정 원예의 즐거움\u003cbr\u003e백구와 매화\u003cbr\u003e내일도 뽕나무가 있을 거란 착각\u003cbr\u003e뒷산의 아까시나무\u003cbr\u003e봄의 향기\u003cbr\u003e봄나물 반찬을 먹으며\u003cbr\u003e선배와 작약\u003cbr\u003e자세히 들여다보면\u003cbr\u003e꽃이 피는 날\u003cbr\u003e‘등’이라는 이름의 쉼터\u003cbr\u003e식물을 좋아하는 방법\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여름\u003c\/b\u003e\u003cbr\u003e꽃다발을 만들며\u003cbr\u003e양성화와 중성화\u003cbr\u003e복숭아털을 만지며\u003cbr\u003e죽은 잎\u003cbr\u003e전나무 숲으로\u003cbr\u003e존재감 없는 동물이기를\u003cbr\u003e달맞이꽃과 인연\u003cbr\u003e완벽한 기록은 없다\u003cbr\u003e정미 덩굴 뒤에는\u003cbr\u003e나를 지키기 위한 가시\u003cbr\u003e베트남의 친구\u003cbr\u003e우리나라에서 만나는 열대과일\u003cbr\u003e벌레잡이식물과 여성 원예가\u003cbr\u003e밟힐수록 강해지는 식물\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가을\u003c\/b\u003e\u003cbr\u003e가끔은 식물의 이름을 알려 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일\u003cbr\u003e내 소중한 뿌리들\u003cbr\u003e신문이 하는 일\u003cbr\u003e식물과 사람\u003cbr\u003e유칼립투스를 기억하며\u003cbr\u003e모든 사람은 식물을 마주할 권리가 있다\u003cbr\u003e잎이 보여주는 삶의 다양성\u003cbr\u003e귀를 기울이면 알게 되는 것\u003cbr\u003e귀한 꽃을 보여줄까요?\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겨울\u003c\/b\u003e\u003cbr\u003e호랑가시나무와 나의 정원\u003cbr\u003e설강화를 좋아하는 사람들\u003cbr\u003e이 겨울 생강을 먹으며\u003cbr\u003e귤과 오렌지, 그리고 레몬의 색\u003cbr\u003e베리 가게에서\u003cbr\u003e생강나무에도 곧 꽃이 필 거예요\u003cbr\u003e진짜는 겨울에\u003cbr\u003e중요한 식물, 중요하지 않은 식물\u003cbr\u003e식물의 겨울나기\u003cbr\u003e쌓인 눈 아래 새싹\u003cbr\u003e\u003cbr\u003e찾아보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551\/MidCate004\/352949906.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아가베는 꽃을 피우고 죽어.” 아가베 곁에서 사진을 찍는 내게 한 원예가가 말했다.\u003cbr\u003e그는 아직 피지도 않은 꽃대를 바라보며 죽음을 이야기했다.\u003cbr\u003e모든 종이 그런 건 아니지만 아가베속 중에는 지니고 있던 탄수화물을 꽃을 피우는 데 다 써버리고 꽃이 진 후에는 아예 죽어버리는 종도 있다고 했다.\u003cbr\u003e꽃을 피우는 잠깐의 순간을 위해 식물은 가진 에너지를 모두 끌어 쓰고, 이 많은 잎을 죽이는구나.\u003cbr\u003e삶에서 꽃을 피우는 순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지만 오직 그 순간을 향해 몇 년, 몇십 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이 많은 죽은 잎을 만들어내는구나.\u003cbr\u003e이것이 식물의 삶이구나 깨달았다.\u003cbr\u003e--- 「죽은 잎」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사고로 나는 스스로가 생각보다 더 약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u003cbr\u003e나도 길가의 한 포기 풀처럼 어느 한순간 갑자기 죽어버릴 수 있다.\u003cbr\u003e그런 생각을 하니 지금까지의 삶과 작업이 허무하게 느껴졌다.\u003cbr\u003e한 치 앞도 모르는 내가 무엇을 하겠다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식물을 찾아다니고 기록해왔던가.\u003cbr\u003e(…) 어느덧 3주가 흘러 나는 일상으로 돌아왔고, 전에 관찰하던 질경이를 찾았다.\u003cbr\u003e골목길 가운데 있던 개체라 그새 누군가에게 밟히거나 훼손되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그 질경이는 한 달 전 모습 그대로였다.\u003cbr\u003e‘너도 이렇게 꿋꿋이 살아가는데, 한 치 앞을 모르는 신세이지만 나도 내 일을 꿋꿋이 해내고 살아가야지 별수 있겠니.’ 나는 그렇게 질경이 그림을 완성했다.\u003cbr\u003e--- 「밟힐수록 강해지는 식물」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살아가며 예상치 못한 환경에 놓여 실수를 범하게 되더라도, 내 삶이 다른 사람들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더라도, 그런 삶이라고 해서 틀린 게 아니라는 걸 겨울에 꽃을 피우는 개나리나 이른 봄 다른 식물이 잎을 틔울 때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가 말해준다.\u003cbr\u003e혹여나 춥고 긴 밤의 시간을 홀로 힘겹게 보내는 이가 있다면 꼭 이른 봄꽃들을 보기를.\u003cbr\u003e이 겨울이 지나면 저 산의 생강나무에도 꽃이 필 것이다.\u003cbr\u003e추운 겨울이 지나야만 피어나는 봄꽃들을 기다리며 이 추위를 견딘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생강나무에도 곧 꽃이 필 거예요」 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u003cbr\u003e긴 겨울을 견디고 막 녹기 시작한 땅 위로 싹을 틔워내는 봄부터 화려한 꽃과 탐스러운 열매가 맺히는 여름, 색색으로 물든 이파리를 떨구고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는 가을, 맨 가지를 드러내고 묵묵히 힘을 다지는 겨울.\u003cbr\u003e식물이 사계절을 나는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봄의 새싹, 여름의 녹음, 가을의 낙엽, 겨울의 황량함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놀라운 삶의 풍경이 펼쳐진다.\u003cbr\u003e봄이라고 해서 온화함과 반가움만 있는 것도, 겨울이라고 해서 시련과 기다림만 있는 것도 아니다.\u003cbr\u003e어느 계절 녹록하지 않은 순간이 없지만, 다음 계절과 그다음 계절이 오면 그 순간순간도 모두 의미를 찾아간다.\u003cbr\u003e싹을 틔웠기에 꽃을 피우고 꽃을 피웠기에 열매를 맺고 열매를 맺었기에 씨앗을 뿌린다는 한살이 과정은 그렇게 찾아진 의미들로 연결된다.\u003cbr\u003e길게 보면 그 연결은 낮이 아닌 밤에 꽃을 피웠기에, 척박한 곳으로 이동했기에, 잎 모양과 꽃잎 색을 바꾸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진화의 과정이기도 하다.\u003cbr\u003e생명을 가졌으니 살아가야 한다는 운명, 삶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시간을 식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마다의 성실함과 강인함으로 살아내는 중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런 시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식물의 형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게 일이자 삶이라고 말하는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은 식물 안에서 식물보다 더 넓은 세계를 관찰한다.\u003cbr\u003e이 책에는 식물계와 식물종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인간이 삶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그들이 처하게 되는 환경, 식물을 이용하거나 식물과 함께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에 관한 저자의 생각도 담겨 있다.\u003cbr\u003e『식물과 나』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 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정확하게는 식물과 내가 함께할 때 식물에게, 그리고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관한 이야기다.\u003cbr\u003e인간과 함께함으로써 식물의 삶과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 식물은 인간의 생활과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지─이 거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사소하고 개인적인 일상, 가장 혼자인 순간에도 그와 함께하는 식물들을 통해 들려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그동안 특히 인간이라는 변수에 영향받는 식물의 삶에 관해 꾸준히 이야기해왔다.\u003cbr\u003e이 책에도 그런 그를 멈춰 세우는 순간들이 등장한다.\u003cbr\u003e기록을 위해 봐놓은 길가의 풀꽃이 잠깐 사이 모르는 사람의 발에 밟혀 훼손돼 있는 것을 볼 때, 이웃 농장에서 못 팔게 되었다고 건넨 털북숭이 복숭아를 볼 때, 산불로 전소되어 식물이 사라져버린 숲을 볼 때.\u003cbr\u003e이런 장면들을 소개하며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좋아한다는 일방향의 마음을 넘어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가능한지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책에는 그에게 처음 식물의 좋음을 알게 해준 가족,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강아지 백구, 그처럼 식물만 바라보고 사는 동료들, 교외의 작업실로 그를 찾아와주는 다정한 사람들, 식물이 있는 장소에서 만난 다양한 풍경이 등장한다.\u003cbr\u003e또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불안해하던 시절, 어쩔 수 없이 무덤덤해지거나 강인해져야 했던 시기도 언급된다.\u003cbr\u003e그때마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식물이 함께했다.\u003cbr\u003e아무도 기억해주지 않고 아무도 알 수 없는 그날그날의 기분과 사건은 식물을 매개로 그에게 기억되고, 의미화된다.\u003cbr\u003e하지만 저자가 이 책에 풀어놓은 ‘나’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은 식물이란 누구에게나 그런 존재라는 사실, “그 사실은 내가 어떤 형태로 변모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고, 내가 아닌 그 누구에게라도 마찬가지일 것”(207)이라는 진실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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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88쪽 | 566g | 148*216*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67359300\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67359306\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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