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4820","title":"잘할 거예요 어디서든","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DuDLem1G3TtsHXBxo4OkzWjGkF.png?v=1765044741\"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잘할 거예요, 어디서든\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61492748\/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너무 조급해할 필요도, 너무 완벽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반짝반짝 빛나지 않아도 이대로 괜찮다!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높은 연봉의 대기업 취업을 위해, 승진을 위해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u003cbr\u003e안정된 직장, 좋은 차, 내 집 장만, 그리고 사회적 성공 등 사회적 통념에 맞춘 성공적인 삶을 보란 듯이 살아내기 위해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이 제대로 된 행복한 길을 가고 있는지 돌아볼 새도 없이 그렇게 앞만 보고 내달리고 있다.\u003cbr\u003e멈추고 싶지만 그러기엔 이미 너무 와버린 것 같고,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기엔 내 꿈과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었는지 모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멍작가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 권의 그림 에세이로 담았다.\u003cbr\u003e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시간이 더 지나면 고민할 용기조차 나지 않을 것 같아서 이십 대의 마지막 어느 날, 과감하게 퇴사를 감행하고 행복을 찾아 나선 보통의 멍작가, 그녀의 소소한 일상의 기록을 담은 유쾌한 에세이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직장인 사춘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직장인이라면 다 내려놓고 떠나고 싶은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u003cbr\u003e특히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고 좋은 날이면 톱니바퀴같이 돌아가는 무료한 일상에 갇힌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가엾게 느껴지기도 한다.\u003cbr\u003e벗어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 상상하는 것에 그치곤 하는 우리의 일상.\u003cbr\u003e평생직장도 없고 여유롭지도 못한 노후의 막막함과 세상의 무게에 짓눌린 우리의 직장인들은 오늘도 야근만은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u003cbr\u003e멍작가 또한 그런 직장인의 굴레에서 벗어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을 고민해야 했다.\u003cbr\u003e멍작가는 퇴사 이후 무작정 떠난 낯선 유럽에서 5년 동안 다섯 개의 도시에서 살면서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u003cbr\u003e물론 계속되는 선택의 순간에 흔들거리며 좌충우돌 5년의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 그녀는 행복하다.\u003cbr\u003e유럽에서 정말 원하던 일로 하루하루를 채우며 소소한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일상의 기록들을 그때의 떠오르는 감성으로 일러스트를 더해 브런치에 연재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멍작가의 이야기는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700명이 넘는 구독자와 만났고, 약 20만 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1년이 넘은 지금은 약 200만 명의 보통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u003cbr\u003e세상 어딘가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청춘들에게 멍작가가 멀리 돌아온 길 끝자락에서 건네는 작은 위로가 담긴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은 자신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것 같은 무한한 공감과 웃음을 선물하며 작은 감동을 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u003cbr\u003e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1.\u003cbr\u003e\u003cbr\u003e직장생활 5년, 그리고 한국 아디오스!\u003c\/b\u003e\u003cbr\u003e* 나는 회사를 퇴사하였다\u003cbr\u003e* 같은 길로만 달렸던 우리들\u003cbr\u003e* 그건 내 인생 첫 면접이었다\u003cbr\u003e* 마케터가 하필 발표 울렁증\u003cbr\u003e*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u003cbr\u003e* 난 조금 솔직하지 못했다\u003cbr\u003e* 야근, 소주 그리고 숙취, 이 끊이지 않는 악순환\u003cbr\u003e* 생애 최악의 불면증\u003cbr\u003e* 나도 몰랐던 나란 사람\u003cbr\u003e* 인생 한번쯤 여기서 살아보고 싶다\u003cbr\u003e* 저 일 권태기인 것 같아요\u003cbr\u003e* 퇴사 송별회, 그리고 마음의 확신\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2.\u003cbr\u003e\u003cbr\u003e여행의 낭만이 일상이 되다\u003c\/b\u003e\u003cbr\u003e* 피터팬이 되고 싶었던 아이\u003cbr\u003e*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남기\u003cbr\u003e* 스페인에선 매일이 불금\u003cbr\u003e* 유럽에서 처음 찾은 한국레스토랑\u003cbr\u003e* 울퉁불퉁 못난이 파전\u003cbr\u003e* 가우디가 나에게\u003cbr\u003e* 내가 가장 사랑한 스페인 타파스바\u003cbr\u003e* 집으로 가는 최단기 코스\u003cbr\u003e* 여행의 낭만이 일상이 된다는 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3.\u003cbr\u003e\u003cbr\u003e그저 흘러가는 대로\u003c\/b\u003e\u003cbr\u003e* 베를린의 소소한 행복 \u003cbr\u003e* 아직은 살 만한 세상 \u003cbr\u003e* 예술가의 도시, 베를린 \u003cbr\u003e* 독일 사우나에서\u003cbr\u003e* 엄마의 감자볶음\u003cbr\u003e* 감기 증상\u003cbr\u003e* 그냥 그게 더 자연스러워 보였다\u003cbr\u003e* 당신의 양심에 맡깁니다 \u003cbr\u003e* 브로이하우스의 웨이트리스\u003cbr\u003e* 어쨌건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건 불가능하다 \u003cbr\u003e* 그녀들의 파리 여행\u003cbr\u003e* 난 후회하는 걸까\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4.\u003cbr\u003e\u003cbr\u003e점 하나가 길이 되고 꿈을 만들다\u003c\/b\u003e\u003cbr\u003e* 10년 만에 돌아온 대학 캠퍼스\u003cbr\u003e*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u003cbr\u003e* 내향적인 여자의 속사정 \u003cbr\u003e* 독일 헬스장에서\u003cbr\u003e* 수업을 듣는 학생의 세 가지 유형\u003cbr\u003e* 그때 그 선배의 느릿한 존댓말\u003cbr\u003e* 딴짓을 하면 좋은 점 \u003cbr\u003e* 빨래를 널다가 문득\u003cbr\u003e* 관계가 언제나 한결같을 순 없다\u003cbr\u003e* 어쩌다 보니 졸업식\u003cbr\u003e* 딱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u003cbr\u003e* 긴 머리에 하늘거리는 코트를 입고 있던 엄마\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5.\u003cbr\u003e\u003cbr\u003e난 또다시 흔들렸다\u003c\/b\u003e\u003cbr\u003e* 그래, ‘거기까지’라고\u003cbr\u003e* 화상 인터뷰 면접\u003cbr\u003e* 인터내셔널회사에서 일한다는 건\u003cbr\u003e* 다, 당케 쉔!\u003cbr\u003e* ‘예민하다’와 ‘세심하다’의 그 한 끗 차\u003cbr\u003e* 독일에서 회식하기\u003cbr\u003e* 멀고도 가까운 관계, 김치\u003cbr\u003e* 나만의 점심시간\u003cbr\u003e* 나는 내 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u003cbr\u003e* 문어 해물 라면과 문어 파스타\u003cbr\u003e* 그래도 독일에서 살 만한 이유\u003cbr\u003e* 영원한 이방인으로 산다는 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6.\u003cbr\u003e\u003cbr\u003e낭비한 인생이란 없다\u003c\/b\u003e\u003cbr\u003e*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u003cbr\u003e* 음악이 들리고 풍경이 보이다\u003cbr\u003e* 잠이 안 오는 밤이면\u003cbr\u003e* ‘짠하다’라는 감정의 복합적인 의미\u003cbr\u003e* 내 인생 속도는\u003cbr\u003e*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u003cbr\u003e* 5월 11일 목요일, 날씨 맑음\u003cbr\u003e* 지금 마음이 불안하다면\u003cbr\u003e* 괜찮아, 다 괜찮아\u003cbr\u003e* 반짝반짝 빛나지 않아도 괜찮은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1884\/MidCate005\/188341809.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나에겐 회사를 그만두기 위한 합당한 이유와 변명이 절실했고 그렇게 쥐어짜듯 만든 핑계와 거창한 계획들로 ‘퇴사’란 단어를 그럴 듯하게 포장하였다.\u003cbr\u003e하지만 솔직히 회사를 관두고 떠난 이유는 하나였다.\u003cbr\u003e지금, 바로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더 지나면 고민할 용기조차 나지 않을 것 같아서…….\u003cbr\u003e살면서 한 번쯤 아무 이유도 없이 뭔가를 그냥 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는 그때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다.\u003cbr\u003e물론 참 무모하고 생각 없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난 비슷한 선택을 했을 것이다.\u003cbr\u003e그때 차마 떠나지 못하고 회사에 남았다면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난 후에 ‘내가 만약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그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며 후회했을지도 모르니깐.\u003cbr\u003e\u003cbr\u003e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한번 저질러보고 나서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을까?\u003cbr\u003e---「Chapter 1.\u003cbr\u003e직장생활 5년, 그리고 한국 아디오스! - 나는 회사를 퇴사하였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사실 나에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영국이 아닌 바로 바르셀로나였다.\u003cbr\u003e런던에서 이틀을 머문 뒤 친구와 나는 미리 끊어 놓은 저가항공을 타고 스페인으로 날아갔다.\u003cbr\u003e어차피 여행이란 한곳에 일정 시간 동안 머물다가 떠나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현지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u003cbr\u003e돌아갈 때와 장소가 있기에 더욱 설렘을 주는 걸 수도 있다.\u003cbr\u003e하지만 이상하게 바르셀로나에서는 여행객으로서의 시선이 아니라 원래 여기에 살고 있던 것처럼 한번쯤 지내보고 싶었다.\u003cbr\u003e영국에서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고 있던 친구와는 달리 당시 나는 한창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신제품 출시로 인한 부서에서의 압박과 부담감에 폭발 직전이었다.\u003cbr\u003e나에게 이번 여행의 테마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기’였다.\u003cbr\u003e여행을 가기 전 일부러 서점에 들러서 샀던 여행 책은 가방 안에 고이 넣어둔 채 우린 특별한 계획 없이 그냥 순간순간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u003cbr\u003e꾸깃꾸깃 접은 지도 한 장과 약간의 돈만 주머니에 넣고 마치 집에 있다가 잠시 편의점으로 바람 쐬러 나온 사람처럼 그렇게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거닐었다.\u003cbr\u003e숙소에서 나와 한 10분 정도 걸었을 때 안토니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눈앞에 나타났다.\u003cbr\u003e---「Chapter 1.\u003cbr\u003e직장생활 5년, 그리고 한국 아디오스! - 인생 한번쯤 여기서 살아보고 싶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지난 몇 년 동안 회사원으로서 일했던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는 것처럼 나는 바르셀로나에 오자마자 매일 밤 어학원의 풋풋한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며 정신없이 첫 서너 달을 보냈다.\u003cbr\u003e밤늦게 돌아와 혼자 방문을 열고 불을 켤 때나 이제 막 친해진 친구가 방학이 끝나고 하나둘씩 돌아갈 때면 왠지 모를 허탈감과 외로움이 한꺼번에 밀려오고는 했지만 그럴 때마다 지금 나는 누구나 부러워할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거라고 스스로에게 몇 번씩 되뇌었다.\u003cbr\u003e그렇게 여행 중 느꼈던 설렘, 두근거림은 어느 순간 소소한 하루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었다.\u003cbr\u003e조깅하러 나갈 때마다 몇 분씩 황홀하게 올려다보곤 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이제는 무심히 지나치게 되고, 길모퉁이 악사의 기타 연주나 온몸에 땀을 흥건히 적시며 춤추던 플라멩코 댄서를 바라보면서도 별다른 감흥 없이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게 되었다.\u003cbr\u003e다 좋다, 너무 행복하다.\u003cbr\u003e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데 당연하다.\u003cbr\u003e하지만 정작 난 그렇지 못했다.\u003cbr\u003e그때 난 여행에서 느꼈던 낭만과 현실 중간 즈음에서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다.\u003cbr\u003e초겨울 차가운 냉기가 올라오는 오래된 아파트의 돌 벽에 기대어 몇 번의 밤을 지새우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과거를 향한 미련과 후회를 양손에 쥔 채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었다.\u003cbr\u003e---「Chapter 2.\u003cbr\u003e여행의 낭만이 일상이 되다 - 여행의 낭만이 일상이 된다는 건」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다음 날 아침 친구가 호텔 커피숍에서 직원과 미팅을 하는 동안 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다른 테이블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u003cbr\u003e한 번씩 흘깃 쳐다본 그녀의 진지한 모습은 평소와는 사뭇 달라 보였고 불현듯 얼마 전까지 회사에서 일하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u003cbr\u003e처음이었던 것 같다.\u003cbr\u003e회사를 그만두고 난 후 이런 기분이 들었던 건.\u003cbr\u003e물론 일할 때의 기억이 한번씩 떠오를 때도 있었지만 이렇게 뭔가 허전하면서도 씁쓸한 감정은 아니었다.\u003cbr\u003e‘혹시 지금 나 후회하고 있는 걸까?’\u003cbr\u003e전날 밤 공항에서의 유쾌하지 않았던 사건 때문이었는지, 오랜만에 잤던 깔끔하고 세련된 호텔 때문인지, 아니면 미팅 중이던 그녀에게 겹쳐진 예전 내 모습 때문이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u003cbr\u003e물론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그날 밤 바르샤바의 구시가지에 만연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u003cbr\u003e하지만 지금도 그 여행을 떠올리면 난 외국에 나와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친구를 시샘이라도 한 것 같아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든다.\u003cbr\u003e모든 결정과 선택에는 어느 정도의 미련과 후회는 남기 마련이다.\u003cbr\u003e그렇기에 그 선택으로 얻은 소소한 행복 하나하나도 잃지 말고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u003cbr\u003e또다시 후회의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단박에 꺼내어볼 수 있게.\u003cbr\u003e그리고 내가 포기한 것들에 미련은 생기더라도 그것만 되씹으며 지금 이 순간을 망쳐버리는 실수는 더 이상 하지 않도록…….\u003cbr\u003e---「Chapter 3.\u003cbr\u003e그저 흘러가는 대로 - 난 후회하는 걸까」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한 후 파스텔 톤으로 칠해진 오래된 목조건물이 줄지어 서 있는 늬하운 운하 근처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러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로 목을 녹였다.\u003cbr\u003e비행기 시간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티볼리 테마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은 아쉽게도 보지 못했지만 오밀조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껏 꾸며놓은 공원을 따라 찬찬히 일상에서 산책하듯 둘러본 후, 그렇게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u003cbr\u003e딱히 특별한 목적도 없이 그냥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u003cbr\u003e꼭 뭔가를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낯선 어딘가에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냥 좋은, 어쩌면 일상의 연속 같은 여행.\u003cbr\u003e그리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이나 마음을 금세 알아채는 마음이 편안한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좋은.\u003cbr\u003e코펜하겐에서 지낸 이틀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제이미와 나는 그리 많은 것을 하진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린 이미 충분히 좋았다.\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Chapter 4.\u003cbr\u003e점 하나가 길이 되고 꿈을 만들다 - 딱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내 인생의 속도는 조금 느릴 뿐 지금 나에게 딱 적당 킬로미터이다!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살면서 한 번쯤 아무 이유도 없이 뭔가를 그냥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십 대의 어느 날이 멍작가에게 그랬다.\u003cbr\u003e‘나이 들었다고 다시 취업이 안 되면?’ ‘순식간에 모아둔 돈 다 쓰고 빈털터리가 되면?’ ‘이 회사가 운명의 직장이라면?’ ‘지금이라도 다시 팀장님께 빌어야 하나?’ 등등 보통의 사람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며 무모하고 생각 없다고 여겨질 수 있는 일생일대의 선택, 퇴사를 감행한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처음으로 온전히 ‘나’에 집중하여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걸 스스로 깨우며 오랜 고민에 마침표를 찍고, 남들처럼 똑같이 대기업에서 일했던 그녀는 5년차 마케터로서의 생활을 접고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다.\u003cbr\u003e그 후 5년 동안 다섯 개의 도시에서 살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여행도 하며 일상을 새롭게 채워나갔다.\u003cbr\u003e여행지에서의 추억으로 행복했던 바르셀로나에서 직접 집을 구하며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 시작되고, 다시 예술가의 도시 베를린으로 가서 일상의 행복을 누린다.\u003cbr\u003e10년 만에 다시 찾은 낯선 대학 캠퍼스에서 원하던 공부를 하며 독일에서 졸업을 했지만, 다시 흔들리며 인터내셔널회사에 취직해 일하기도 한다.\u003cbr\u003e영원한 이방인으로 독일에서 살며 조금씩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멍작가의 일상을 담은 공감 백배 유쾌한 그림 에세이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은 인생에는 똑같은 길만 있는 게 아니라고, 다양한 삶의 갈림길에서 조금은 다른 선택을 해도 괜찮다고, 너무 조급해할 필요도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누군가는 퇴사 후 5년이란 시간 동안 좌충우돌 보낸 시간들을 낭비했다고 삐딱한 시선을 보내겠지만, 적어도 멍작가는 결코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u003cbr\u003e그러한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 이 책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이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은 반드시 성취해야 할 목표 이후가 아닌 지금 이 작은 순간에 존재함을, 그리고 원하는 꿈을 이루는 과정 그 자체라는 걸 몰랐을 테니깐.\u003cbr\u003e\u003cbr\u003e남과 조금 다르게 살아도, 조금 천천히 가도, 살다가 한 번쯤 넘어지더라도, 지금 이대로 살아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에세이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은 분명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선물하는 ‘셀프 다독임’ 책이다.\u003cbr\u003e먼저 똑같이 고민하고 자유를 찾은 멍작가가 건네는 작은 위로를 넘어 누구보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자신에게 스스로 지금 반짝반짝 빛나지 않아도 이대로 괜찮다고, 잘할 거라고 위로하는 용기를 주는 에세이이다.\u003cbr\u003e그래서 오늘도 멍작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희망을 전하며 외친다.\u003cbr\u003e만약 지금 마음이 불안하다면 주문을 외우라고.\u003cbr\u003e“잘할 거예요, 어디서든.”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18년 06월 25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88쪽 | 414g | 135*190*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55641705\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55641701\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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