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135","title":"상처의 쓸모","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UTQ3iXWggGmQPLB2Lix.png?v=1764950901\"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상처의 쓸모\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66371718\/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내게 필요한 시간이 흐르며 알게 되었다\u003cbr\u003e미워해야 할 만큼 미워해야 용서할 수 있다는 걸 \u003cbr\u003e울어야 할 만큼 울어야 웃을 수 있다는 걸 \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오랜 세월 남몰래 간직해온 내밀한 아픔을 용기 있게 고백하는 유수경 작가의 에세이.\u003cbr\u003e어린 시절 잉태된 가족의 불안정과 아버지의 폭력에 조용히 숨죽이며 안으로 상처를 켜켜이 쌓아 올리던 작가는, 결국 해결되지 않은 감정의 파도에 속절없이 휩쓸리며 성인이 된 이후 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에 시달렸다.\u003cbr\u003e한순간에 우울과 불안에 잠식당해버린 작가의 삶을 구원한 것은 변함없이 곁에서 그를 지지해준 사랑과 자기 안에 잠들어 있던 한 톨의 용기였다.\u003cbr\u003e치유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작가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결핍은 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새로운 세계로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u003cbr\u003e가정 폭력의 트라우마를 딛고 선 생존자인 작가의 이야기는,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아가는 고통의 터널 속에서도 어떻게든 내일의 희망을 찾아내는 인간의 존엄과 상처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안겨준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나를 닮은 아픔에게\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1부 아물지 않는 상흔\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날 나는 다시 태어났다\u003cbr\u003e기찻길이 있던 동네\u003cbr\u003e도망치고 싶던 날들\u003cbr\u003e처참히 깨어진 것들\u003cbr\u003e네 자매\u003cbr\u003e지워지지 않는 상처\u003cbr\u003e영화 속 한 장면 같은\u003cbr\u003e차라리 세상이 끝나길\u003cbr\u003e할머니도 여자잖아요\u003cbr\u003e가혹한 슬픔의 밤\u003cbr\u003e들어주지 않는 기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2부 살고 싶던 나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아기가 된 폭군\u003cbr\u003e수능 보던 날\u003cbr\u003e나를 닮은 사람들\u003cbr\u003e사진 속 숨겨진 장면\u003cbr\u003e분노 뒤에 가려진 두려움\u003cbr\u003e사라진 하루의 기억\u003cbr\u003e곁을 지키는 일\u003cbr\u003e사랑받고 싶어서\u003cbr\u003e작은 용기의 근원\u003cbr\u003e다시는 만나지 말아요\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3부 나를 위한 사랑과 용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자라지 못한 부모의 마음을 키우는 아이\u003cbr\u003e오백만 원에 담긴 사랑\u003cbr\u003e엄마, 내 딸로 태어나줘\u003cbr\u003e내 곁을 지켜준 유일한 어른\u003cbr\u003e함께 있는 것만으로도\u003cbr\u003e마지막 선물\u003cbr\u003e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u003cbr\u003e찾을 수 없는 기억\u003cbr\u003e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순간\u003cbr\u003e안녕히 보내주기\u003cbr\u003e\u003cbr\u003e에필로그｜운디드 힐러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6140\/MidCate001\/613907778.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사라진 집처럼 기억도 지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과거는 여전히 내 곁에 머물러 있었던 걸까.\u003cbr\u003e\u003cbr\u003e--- p.6\u003cbr\u003e\u003cbr\u003e그토록 죽고 싶어 하더니 결국 내가 죽어봤구나.\u003cbr\u003e그래, 어제까지의 나는 죽은 거야.\u003cbr\u003e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인 거야.\u003cbr\u003e위세척을 하며 속을 비워낸 것처럼 지난 시간도 모두 씻어낸 듯한 개운한 기분을 어렴풋하게 느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0\u003cbr\u003e\u003cbr\u003e자리를 피할 수도, 말릴 수도 없었다.\u003cbr\u003e언제나처럼 벌벌 떨기만 했다.\u003cbr\u003e잘못했다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빌었다.\u003cbr\u003e울지는 않았다.\u003cbr\u003e우는 건 아버지의 화를 더 돋우는 일이니까.\u003cbr\u003e\u003cbr\u003e--- p.36\u003cbr\u003e\u003cbr\u003e열 살 아이는 놀라고 무서웠던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가슴 깊이 넣어둔다.\u003cbr\u003e그리고 엄마를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잘못을 빈다.\u003cbr\u003e아버지가 엄마를 때릴 때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빌고 또 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56\u003cbr\u003e\u003cbr\u003e‘하느님, 저에게 왜 이런 아버지를 주셨나요.\u003cbr\u003e저는 아버지가 필요 없어요.\u003cbr\u003e데려가주세요.’ \u003cbr\u003e--- p.86\u003cbr\u003e\u003cbr\u003e며칠 전부터 죽음을 계획한 것도, 특별한 사건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u003cbr\u003e그저 지쳐 있었다.\u003cbr\u003e더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u003cbr\u003e오늘 죽어야겠다는 결심은 순식간에 이루어졌고 유서를 쓰면서 무섭거나 두렵지도 않았다.\u003cbr\u003e --- p.127\u003cbr\u003e\u003cbr\u003e“수경 님은 누구보다도 좋은 엄마가 될 거예요.\u003cbr\u003e수경 님에게 아이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입니다.\u003cbr\u003e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u003cbr\u003e잘 살아요.” \u003cbr\u003e--- p.152\u003cbr\u003e\u003cbr\u003e아이 덕분에 마음이 자란 나는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u003cbr\u003e내가 아이를 키운 게 아니라 아이가 나를 건강히 키워준 거였다.\u003cbr\u003e어쩌면 아이는 어른의 자라지 못한 마음을 키우기 위해 한 시절 우리 곁에 머물러주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는 깨달음이 찾아왔다.\u003cbr\u003e --- p.160\u003cbr\u003e\u003cbr\u003e다시 태어난다면 엄마의 엄마가 되어, 넘칠 만큼의 사랑을 주고 싶었다.\u003cbr\u003e모진 세상에 던져진 엄마를 지켜내고 싶었다.\u003cbr\u003e배곯지 않게 충분히 먹이고, 길에서 주워 온 옷이 아닌 깨끗한 원피스를 입히고, 학교에 다니며 공부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u003cbr\u003e엄마 몸에 상처 내는 남자는 얼씬도 못 하게 떼어놓고, 온 마음 다해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게 하고 싶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79\u003cbr\u003e\u003cbr\u003e흔들리는 전철 안.\u003cbr\u003e사람들로 촘촘히 채워진 좁은 공간에서 치이고 부대꼈지만, 형준이 손을 잡아주어서 넘어지지 않고 설 수 있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92\u003cbr\u003e\u003cbr\u003e아버지를 머리로만 용서했을 뿐 여전히 내 안에서는 미워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을 수 있다.\u003cbr\u003e어느 날 갑자기 또 아버지에게 미워하는 눈빛을 흘길 수도 있을 것이다.\u003cbr\u003e그러나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한다.\u003cbr\u003e애써 좋은 기억을 찾을 필요도, 용서를 한다 안 한다 같은 이분법적 결론을 내릴 필요도 없다.\u003cbr\u003e--- p.218\u003cbr\u003e\u003cbr\u003e평생 끌어안고 살 줄 알았던 기억, 아픔, 상처 그리고 미움, 분노, 억울함 같은 것들은 모른 척하면 할수록 더욱 강한 힘을 내었다.\u003cbr\u003e나는 그것들이 나를 공격하며 삶을 위협한다고 여겨서 어떻게든 나에게서 떼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더욱 끈덕지게 달라붙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32\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청소년의 학대 피해와 부부폭력 목격에 따른 자살 생각 차이 분석〉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가정에서 직접 학대를 당한 청소년보다 부부간 폭력을 목격하며 간접 피해를 본 청소년이 자살을 더욱 자주 떠올린다고 한다.\u003cbr\u003e작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는 모습을 일상처럼 목격하고, 늘 아버지를 죽이고 스스로 자신도 죽이는 어두운 생각을 하며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냈다.\u003cbr\u003e아버지가 엄마의 몸에 새기는 폭력의 흔적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 상처였고,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따뜻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은 세상에서 가장 불안전한 공간이었다.\u003cbr\u003e기억할 수 있는 까마득한 오래전부터, 아버지의 주먹질과 발길질에 처참히 깨어진 살림이 매일같이 나동그라져 비명을 질러댔고, 형태를 잃고 부서진 것들은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쓰레기통에 버려졌다.\u003cbr\u003e아버지로 인해 많은 것들이 깨지고 버려질 때마다 어린 소녀의 꿈과 희망도 함께 부서져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감정은 성인이 된 뒤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쳤다.\u003cbr\u003e가슴에 새겨진 어린 시절의 상처가 결혼 후 튀어나오며 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로 모습을 바꾸어 작가를 괴롭혔다.\u003cbr\u003e우울과 불안이 한순간에 삶을 덮치자 먹고 자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워졌고, 계속되는 자살 기도로 원치 않게 가족과 지인을 우울의 구렁텅이로 함께 몰고 갔다.\u003cbr\u003e힘겨운 나날이었다.\u003cbr\u003e보이지 않는 희망은 저만치 멀리 있었고, 눈앞의 하루는 너무나 버겁게만 느껴졌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러다 어느 순간 선물처럼 뱃속에 아이가 찾아왔다.\u003cbr\u003e새 생명을 위해서라도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했다.\u003cbr\u003e우울증을 끊어내려 작가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아이에게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u003cbr\u003e가정 폭력을 다룬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으며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했다.\u003cbr\u003e그러는 사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에게 가장 큰 위로를 주는 건 그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의 ‘고백’이라는 걸 깨달은 작가는,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어놓기로 결심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러나 아팠던 기억을 꺼내어 적는 건, 힘겹게 통과한 시간을 되감아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는 일이었다.\u003cbr\u003e어떤 시간은 여전히 아프고 무서워서, 어떤 시간은 화가 나서 울었다.\u003cbr\u003e반복하며 글을 고치는 괴로운 과정이 이어졌다.\u003cbr\u003e잊혔던 기억이 꿈으로 재현되며 수시로 잠을 깨웠고, 과호흡으로 손발이 저리기도 했다.\u003cbr\u003e분명한 것은, 그러는 사이 자신이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u003cbr\u003e살아 움직이던 기억 속 장면은 점차 흐릿해졌고, 단지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시큰거리고 저릿했던 몸은 어느 순간 반응하지 않았다.\u003cbr\u003e더 이상 아이처럼 엉엉 울지 않고 과거의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고 있었다.\u003cbr\u003e결국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토닥여주고 나서야 오래된 상처가 떠나갔다.\u003cbr\u003e상처에 고운 날개를 달아주며 작가는 비로소 아팠던 시간을 안녕히 보내줄 수 있었다.\u003cbr\u003e과거의 상처가 헤집고 간 자리에 시나브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자리 잡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오직 바랄 뿐이다.\u003cbr\u003e이 이야기가 자신을 닮은 누군가에게 한 줌의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삶을 버텨낼 작은 의지가 되어주기를.\u003cbr\u003e오직 상처의 연대를 통해 비슷한 아픔이 있는 이들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처가 상처로 끝나지 않고 누군가에게 쓸모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정 폭력의 트라우마를 딛고 선 생존자인 작가의 이야기는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아가는 고통의 터널 속에서도 어떻게든 내일의 희망을 찾아내는 인간의 존엄과 상처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11월 28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40쪽 | 260g | 128*188*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0365871\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0365871\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3956182058,"sku":"135135","price":22.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99ffadd151907453b1e09cdbfb3c3dcc.jpg?v=1765426358","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5135","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