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189","title":"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WMxOsP7t4flWTtTvrCoCyntyW.png?v=1765096595\"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51066051\/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아이들의 일렁이는 눈망울 너머로\u003cbr\u003e선명히 비쳐 보이는 교실 밖 그늘\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는 20대 초등교사가 5년간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돌봄의 사각지대를 조명하는 교육 에세이다.\u003cbr\u003e한겨울에도 외투를 입지 않고 학교에 오는 아이들, 칭찬 간식을 차마 먹지 못하고 주머니에 챙겨 넣는 아이들, 방과 후 길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읽히는 그늘이 우리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문제임을 짚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 박상아는 교사의 가르침보다도 어른의 보살핌이 당장 급한 순간들이 있음을 전한다.\u003cbr\u003e빈부 격차, 돌봄의 공백, 편견과 폭력이 교육의 기회를 가로막고 아이들의 삶을 갉아먹는 방식을 목격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해도 일개 교사로서 학교 바깥에 자리한 문제의 근원에는 닿을 수 없는 현실을 짚는다.\u003cbr\u003e그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부대끼며 들여다본 삶은 넘실대는 풀밭에 숨은 들꽃들처럼 저마다 다른 모습이었다.\u003cbr\u003e이 책은 그러한 삶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각각의 어린이에 눈을 맞추고 손을 내미는 것이 어른들의 마땅한 역할임을 알리는 작은 창문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u003cbr\u003e열 사람의 한 걸음을 바라며\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1.\u003cbr\u003e아이들은 죄가 없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느 교실의 토요코 키즈\u003cbr\u003e체벌 금지 시대, 그럼에도 살아남은 폭력에 관하여\u003cbr\u003e‘설령 그러한들’ 어른의 몫은 남는다\u003cbr\u003e아프지 않은 아이를 왜 병원에 입원시키려 하세요?\u003cbr\u003e낮말은 아이들이 듣고, 밤말도 아이들이 듣는다\u003cbr\u003e아이의 문제 행동 앞에서 생각해 볼 문제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2.\u003cbr\u003e교실까지 스며든 빈부의 차이\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줌 수업에서 누군가의 방을 들여다볼 권리\u003cbr\u003e하리보 젤리를 주머니에 챙겨 가는 아이가 있다\u003cbr\u003e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선뜻 질문할 수 없는 이유\u003cbr\u003e사진 배경이 하수구인 건에 대하여\u003cbr\u003e테슬라, 루이비통, 아이폰을 말하는 아이들도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3.\u003cbr\u003e백 명의 삶, 백 가지 예외 앞에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계절의 옷차림을 가르쳐야 한다는 슬픔\u003cbr\u003e교실에는 경계에 선 아이들이 있다\u003cbr\u003e중학교를 보내려면 그 아이의 집안 사정을 알아야 한다\u003cbr\u003e교직 인생에서 만난 가장 굳센 남매\u003cbr\u003e교실을 배회하는 서툰 마음들\u003cbr\u003e그 아이의 세 가지 얼굴에 대하여\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Chapter 4.\u003cbr\u003e아이들과 함께 산다는 것 \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나눔 장터를 누비게 된 사연\u003cbr\u003e씻지 못하는 아이가 생존수영에 참여한다면\u003cbr\u003e선생님은 ‘진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까\u003cbr\u003e나의 헌 노트북에 기회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u003cbr\u003e\u003cbr\u003e에필로그.\u003cbr\u003e모두 다 꽃이야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545\/MidCate009\/554486186.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교실에서 수없이 느껴 온 감정들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이었다.\u003cbr\u003e어떤 날은 답답했고, 어떤 날은 슬펐으며, 또 어떤 날은 무기력했다.\u003cbr\u003e허무함에 빠지는 날도, 씁쓸함을 삼켜야 하는 순간도 많았다.\u003cbr\u003e아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밀려오는 그 복잡한 감정으로 마음은 마치 비 내리는 흐린 하늘처럼 묵직했다.\u003cbr\u003e이 책의 제목에 쓰인 ‘멜랑콜리아’라는 말은 그 막막함과 우울함에서 비롯되었다.\u003cbr\u003e아이들과의 하루하루는 낭만이라기보다, 분명한 현실이었다.\u003cbr\u003e--- p.7 「프롤로그.\u003cbr\u003e열 사람의 한 걸음을 바라며」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설득과 분노, 애증이 뒤섞인 문자메시지를 보며 이제야 깨닫는다.\u003cbr\u003e어떻게든 진서가 교실로 돌아오게끔 만들고 싶었던 나의 노력은 실패했음을.\u003cbr\u003e본질적인 사랑이 채워지지 않았던 진서의 마음을 되돌리는 일은 욕심이었음을.\u003cbr\u003e일개 교사의 관심과 애씀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u003cbr\u003e그 한계를 마주하고 나니 서글퍼진다.\u003cbr\u003e누가 이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을까.\u003cbr\u003e어떻게 하면 좀 더 따스하게 보듬어 줄 수 있었을까.\u003cbr\u003e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사실도 모르고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아 마땅하다.’라는 명제를 되뇌었던 순간들이 부끄러워지는 밤이다.\u003cbr\u003e--- p.22 「Chapter 1.\u003cbr\u003e아이들은 죄가 없다」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학교 선생님이 나누어 주는 간식의 세계가 전부인 환경 속에서 사는 아이들도 있다.\u003cbr\u003e누군가에게는 ‘고작 젤리 하나’일 그 젤리를 얻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고, 하나하나를 보물 다루듯이 소중히 여긴다.\u003cbr\u003e그 과정에서 때때로 자신의 몫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기도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런 아이들을 마주했을 때 담임교사가 할 일은 많지 않다.\u003cbr\u003e그저 간식 바구니를 가득, 더 가득 채워 놓을 뿐이다.\u003cbr\u003e아이에게 안타까움이나 연민의 시선을 함부로 내비치지 않으면서 그저 응원할 뿐이다.\u003cbr\u003e하나 더, 자신의 몫을 다른 사람 것보다 먼저 챙기는 법을 넌지시 가르쳐 줄 뿐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87 「Chapter 2.\u003cbr\u003e교실까지 스며든 빈부의 차이」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중학교를 보내려면 그 아이의 집안 사정을 알아야 한다.\u003cbr\u003e나는 불편함을 일으키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고, 때때로 돌아오는 언짢은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u003cbr\u003e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 과정을 아이들에게 겪게 할 때는, 정말이지 백기를 들고 싶다.\u003cbr\u003e차라리 부모님들께 못마땅함, 언짢음, 짜증, 화남의 감정을 전해 듣는 게 훨씬 나았다.\u003cbr\u003e부정적 감정은 단 한 톨도 찾아볼 수 없이 신뢰와 순응으로 잔뜩 일렁이는 아이들의 눈빛을 마주할 때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그 서류’를 어떻게든 챙겨 오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목격할 때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푹 숙여지곤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42 「Chapter 3.\u003cbr\u003e백 명의 삶, 백 가지 예외 앞에서」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교직이라는 일이 내게 언제까지 허락될까.\u003cbr\u003e앞으로 얼마나 많은 ‘뒤치다꺼리’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지 생각만 해도 눈이 뻐근해지고 골치가 아프다.\u003cbr\u003e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묵묵히 해 보자고 다시 결심한다.\u003cbr\u003e못 본 척할 수 없는 마음들이 모여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 닿는다고 믿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 투박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몇몇 아이들의 하루를 더 평온하게 지켜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리고 그 관심과 손길이 곧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장작불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u003cbr\u003e--- pp.196-197 「Chapter 4.\u003cbr\u003e아이들과 함께 산다는 것」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마지막 장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알 것 같다.\u003cbr\u003e결론적으로 나는 아이들이 어떤 모습일지라도 그 자체로 세상에서 환영받길 원한다.\u003cbr\u003e가정환경이 안정적이지 못해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도, 장애가 있어도, 보통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다른 이들에게 존중받기를, 사랑받기를 바란다.\u003cbr\u003e아이들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25 「에필로그.\u003cbr\u003e모두 다 꽃이야」 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가르침보다는 보살핌이 필요했던 시간들\u003cbr\u003e천진함과 사랑스러움 너머,\u003cbr\u003e20대 교사가 마주한 교실의 민낯\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한 경고도 어느새 익숙하게 느껴지는 오늘.\u003cbr\u003e하지만 정작 이 땅에 이미 태어난 아이들, 특히 어른들의 관심과 제도적 보호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u003cbr\u003e『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는 한 20대 초등학교 교사가 5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광경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들여다본다.\u003cbr\u003e학교 생활 속에 펼쳐지는 일화들, 저마다 다른 어려움을 살아 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그 앞에 나직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토로하는 교사로서의 솔직한 심경은 단순한 경험담을 넘어 교실 안팎의 여러 쟁점을 건드리는 기록이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교직에 입문할 때만 해도 저자는 아이들이 모두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큰다고 생각했다.\u003cbr\u003e실수를 저지르고 꾸중도 들으면서, 그럼에도 천진하게 웃으면서 말이다.\u003cbr\u003e하지만 현실은 달랐다.\u003cbr\u003e국어나 수학을 가르치기 전에 계절에 맞는 옷을 갖춰 입는 법이나 머리를 감는 방법부터 알려 줘야 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수업 중 칭찬 도장처럼 받는 젤리가 간식 세상의 전부인 아이들, 방과 후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아이들도 있었다.\u003cbr\u003e남들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굳세고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존경심을 느끼기도, 복잡한 가정사 속에 이리저리 치이다 비행의 길로 빠지는 아이들을 결국 붙잡지 못해 좌절하기도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리라는 기대로 준비한 교육법, 학급 운영 아이디어, 놀이 활동은 이러한 현실 앞에 모두 부차적인 것들이었다.\u003cbr\u003e가르침보다는 당장의 보살핌이 필요한 순간들을 수없이 지나오면서 저자의 마음 한 편에는 흐린 빛, 막막한 슬픔이 자리했다.\u003cbr\u003e매번 최선의 도움과 존중을 주고자 두 팔을 걷어붙여도, 결국 교사의 자리에서 해결해 낼 수 있는 문제는 많지 않았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가까운 어른의 자리에서 들여다본 아이들의 삶과\u003cbr\u003e학교라는 공간, 교사라는 직업의 의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처음부터 저자가 ‘어린이 곁의 어른’으로 살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다.\u003cbr\u003e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앞에서 공과 사의 경계가 흐릿해질 때면 교사로서 어디까지 헌신해야 하는가를 늘 고민했다.\u003cbr\u003e협조적이지 않은 학부모, 교권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빈틈이 많은 교육·복지 제도를 원망하기도 했다.\u003cbr\u003e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자 해도 문제의 근원은 학교 바깥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어 보였다.\u003cbr\u003e이러한 갈등 속에서 그는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자문했고, 때로는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스스로를 투철한 사명감이나 봉사 정신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 말하는 저자지만, 그럼에도 아이들 일이라면 매번 두 팔을 걷어붙일 수밖에 없었던 건 “불가항력”이었다고 고백한다.\u003cbr\u003e아직 스스로를 챙길 줄 모르는 것이 당연한 나이, 그럼에도 주위의 보살핌 없이 혼자서 커야만 하는 아이들, 그 순진한 얼굴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u003cbr\u003e‘정말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하는 마음을 품다가도 결국 가정방문을 하고, 나눔 장터를 헤집고 다니고, 아이의 머리를 감겨 주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u003cbr\u003e그렇게 아이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지지고 볶으며 그는 비로소 깨닫게 된다.\u003cbr\u003e이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그들의 삶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려는 시선, 우리 사회의 어린 동료들을 이해하고 가능한 만큼 손을 내미는 의지라는 것을.\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불평등, 돌봄 공백, 편견과 폭력은\u003cbr\u003e어떻게 교육의 기회를 가로막는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저자가 던지는 질문은 결국 하나다.\u003cbr\u003e‘왜 어떤 아이들은 출발선에조차 서지 못하는가?’ 교실이라는 일상 공간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결핍을 비추는 창이 된다.\u003cbr\u003e이 책은 교실을 배경으로 빈부 격차, 돌봄의 공백, 편견과 폭력이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교육의 기회를 가로막는지, 그리고 그것이 결국 한 아이의 자존감과 미래를 어떻게 잠식하는지를 짚어 낸다.\u003cbr\u003e이를 비판적으로만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머무는 어른으로서 느끼는 죄책감, 무력감,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들 곁에 서고자 하는 마음까지, 교사로서의 고뇌와 다짐이 함께 담겨 있어 독자의 마음을 오래 붙든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 담긴 목소리는 교육계 내부로만 향하지 않는다.\u003cbr\u003e이는 아이들을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지를 되묻는 기록이기도 하다.\u003cbr\u003e저자는 말한다.\u003cbr\u003e어린이를 못 본 척하지 않는 마음들이 조금씩 모이면, 언젠가는 꼭 필요한 곳에 가닿을 수 있으리라고.\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을 맞이하고 보살펴야 할 사회와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u003cbr\u003e아이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태도, 각자의 상처에 어울리는 보살핌을 나누려는 의지, 그 작고 구체적인 존중이 이 시대 어른들에게 필요한 가장 실제적인 연대임을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무거운 울림으로 전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08월 14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32쪽 | 296g | 136*207*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3378502\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3378508\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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