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197","title":"나는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모든 글을 기억한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WNHp3EZQiRzWYvySGLs0XRmPj.png?v=1765096727\"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나는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모든 글을 기억한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66402894\/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일은 서로를 포옹하는 일이기도 하다”\u003cbr\u003e 팽창우주의 별처럼 사람들이 멀어지는 외로움의 시대, \u003cbr\u003e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다정한 사이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매년 연말이면 ‘글쓰기 A\/S 모임’을 연다.\u003cbr\u003e여기서 나는 여전히 글을 쓰고 있거나 쓰고 싶은 사람들을 불러서,\u003cbr\u003e글쓰기를 독려하기도 하고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준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글쓰기 모임에서 A\/S를 해주다니, 이렇게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이 누구일까.\u003cbr\u003e바로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 작가다.\u003cbr\u003e그는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몇 달간 온라인으로 모여 글쓰기를 배우는 평범한 모임을 10년간 꾸려오고 있다.\u003cbr\u003e모임이란 것이 끝나고 나면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우련만, 그는 어떻게 연말마다 모여 모임원들을 응원하기 시작한 걸까.\u003cbr\u003e\u003cbr\u003e정지우 작가는 이 이야기를 신간 에세이 『나는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모든 글을 기억한다』에 담았다.\u003cbr\u003e아내를 위해 시작한 글쓰기 모임을 10년간 이어오며 수많은 이들을 만난 그는 모임원들이 글쓰기를 그만두는 것이 아깝다는 마음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공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u003cbr\u003e그렇게 관계를 이어온 이들 중 여럿이 데뷔해서 동료 작가가 되었고, 다른 모임원들도 각자의 모임을 만들어 교류하고 있다.\u003cbr\u003e이 ‘쓰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정지우 작가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글쓰기가 가진 연결과 확장의 힘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모임에 관한 책이 아니다.\u003cbr\u003e정지우 작가는 “당신이 아직 한 번도 글쓰기 모임을 해보지 않았다면, 죽기 전에 한 번은 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한다.\u003cbr\u003e그것은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사이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알기 때문일 것이다.\u003cbr\u003e연결되는 법을 잊은 듯한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법, 그의 깊은 속내를 듣고 감응하는 법을 천천히 배워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이곳에 담겨 있다.\u003cbr\u003e팽창우주의 별처럼 멀어지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여전히 서로를 붙잡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_당신이 아직 글쓰기 모임을 해본 적이 없다면 \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1장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사이\u003cbr\u003e- 쓰는 이들이 만드는 독특한 연대의 공기\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구에서 가장 충실한 독자가 되겠다는 약속\u003cbr\u003e깨지기 위한 최초의 기준\u003cbr\u003e스승을 만나면 스승을 죽일 것\u003cbr\u003e자기만의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u003cbr\u003e시선과 용기의 문제\u003cbr\u003e줄 수 있다는 구체적 감각\u003cbr\u003e두려움 덕에 더 나은 사람이 된다\u003cbr\u003e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 한계까지 주기\u003cbr\u003e1박 2일 글쓰기 모임\u003cbr\u003e나의 독자를 처음 만나는 순간\u003cbr\u003e글쓰기 모임원들의 결혼식\u003cbr\u003e스스로의 사회적 의미를 찾는 방법\u003cbr\u003e스파르타식 모임이 주는 의외의 온기\u003cbr\u003e일에서의 차가움을 유지하기\u003cbr\u003e좋은 글쓰기 커뮤니티에 관한 고민\u003cbr\u003e인간을 믿는 마음에 이르는 법\u003cbr\u003e연말의 ‘글쓰기 A\/S 모임’\u003cbr\u003e내가 믿는 가치 있는 일\u003cbr\u003e혼자가 아닌 같이 행복해지는 일\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2장 팽창 우주의 별들에게 보내는 신호\u003cbr\u003e- 연결하는 글을 쓰는 법\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한강, 하루키, 계속 쓰기\u003cbr\u003e언어는 우리를 잇는 실\u003cbr\u003e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쓴다\u003cbr\u003e열 명 중 한 명을 찾는 일\u003cbr\u003e타인에게 닿기 위한 언어\u003cbr\u003e나를 구한 건 8할이 글쓰기였다\u003cbr\u003e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닿을 글\u003cbr\u003e사람을 살리는 글이 있다면\u003cbr\u003e서로의 지하수를 만나는 언어\u003cbr\u003e팽창하는 우주의 별처럼 멀어질지라도\u003cbr\u003e이야기해도 괜찮다는 감각\u003cbr\u003e마음 털어놓을 백지를 찾는 사람들\u003cbr\u003e미움받는 존재가 아니라는 감각\u003cbr\u003e부분의 진실을 포기하기\u003cbr\u003e응원이 희귀한 사회의 이글루\u003cbr\u003e선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u003cbr\u003e스스로를 움직이는 보상 체계\u003cbr\u003e나만 잘났다는 마음 버리기\u003cbr\u003e10년간 100명의 마음을 듣는 인터뷰\u003cbr\u003e잘 듣고 잘 쓰는 삶\u003cbr\u003e타자에 대한 두 가지 선택\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3장 쓰는 이들의 안전지대 쌓아 올리기\u003cbr\u003e- 연결하는 관계를 만드는 법\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멀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u003cbr\u003e연결을 쌓아가는 시간이 주는 것\u003cbr\u003e중요한 건 숫자가 아닌 꾸준한 관계\u003cbr\u003e보이지 않던 연결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u003cbr\u003e말해 주지 않으면 모르는 마음\u003cbr\u003e‘나의 작가’를 찾아내는 여정\u003cbr\u003e기다림 대신 초대하기\u003cbr\u003e그 모습 그대로 기다려주는 공간\u003cbr\u003e글쓰기라는 그물망 속의 삶\u003cbr\u003e글을 쓰지 않았다면 닿지 않았을 인연\u003cbr\u003e작가들과 벌이는 작당모의\u003cbr\u003e느슨하게 얽히는 일의 기쁨\u003cbr\u003e두려운 제안, 고마운 대답\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부록_글로 이루어진 공동체의 독특한 위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허태준 | 글쓰기 자아가 만난 최초의 인류\u003cbr\u003e고정희 | 심연을 건너는 글쓰기\u003cbr\u003e서하도 | 비눗방울 막대 다루기\u003cbr\u003e이목 | ‘결혼 이유서’를 쓴 이유\u003cbr\u003e김아람 | 이야기해도 괜찮다\u003cbr\u003e선영 | 글의 세상과 만남\u003cbr\u003e보배 | 나를 처음 ‘작가’라 불러준 사람\u003cbr\u003e황진영 | 쓰기, 고쳐 쓰기, 함께 쓰기\u003cbr\u003e전지은 | 글 쓰러 갔다가 연구까지 해버린 기록\u003cbr\u003e이지안 | 글쓰기라는 상담 세션\u003cbr\u003e김재용 | 내 글이 어려웠던 이유\u003cbr\u003e벤자민 | 유려함보다 중요한 두 가지\u003cbr\u003e전재현 | 나의 서사를 만드는 일\u003cbr\u003e신선숙 | 정류장 같은 글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6150\/MidCate009\/614987080.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글쓰기란 어찌 보면 해선 안 되는 줄 알았던 이야기가\u003cbr\u003e 사실은 해도 되는 이야기였음을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함께 글쓰기 모임을 했던 사람들의 모든 이름과 모든 글을 기억한다.\u003cbr\u003e그 밖의 수많은 이름을 잊어버렸어도, 어느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빛나는 별빛 조각을 보고 나면, 그 마음의 이름은 잊을 수 없다.\u003cbr\u003e글쓰기 모임을 하다 보면, 많이들 운다.\u003cbr\u003e그리고 밤을 지새운다.\u003cbr\u003e때로 누군가는 더 나은 삶을 살며, 죽기 전에 이 모임을 떠올릴 거라고 말한다.\u003cbr\u003e나도 눈을 감고 생각한다.\u003cbr\u003e수억 광년씩 떨어진 밤하늘의 별들이 이어져 별자리를 만들듯, 그렇게 밤을 건너 만난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 시간이 신화 속 별자리처럼 아름답구나, 소중하구나.\u003cbr\u003e\u003cbr\u003e --- 「1장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사이」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글쓰기 모임을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u003cbr\u003e그러나 글쓰기란 어찌 보면 해선 안 되는 줄 알았던 이야기가 사실은 해도 되는 이야기였음을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u003cbr\u003e내면의 상처, 내 안의 고민, 차마 주변 사람들에게는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꺼내 독자에게 건네는 연습을 한다.\u003cbr\u003e다만 그것을 독자에게 함부로, 거칠게, 폭력적으로 건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글쓴이가 스스로를 치유하면서 독자까지 위로하는 방식으로 전하는 태도를 배운다.\u003cbr\u003e너와 나의 공감 지대를 찾고, 그로써 작가와 독자에게 모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u003cbr\u003e\u003cbr\u003e --- 「1장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사이」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내가 쓴 글이 누군가를 살렸다면, 그 글은 당시 내게 너무나 필요한 글이었을 것이다.\u003cbr\u003e내가 나를 위로하고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절실할 만큼 필요해서 쓴 글이었을 것이다.\u003cbr\u003e나는 거기에 글의 신비가 있다고 생각한다.\u003cbr\u003e글은 내 안의 가장 내밀한 곳에 닿을 때 그 글을 마주하는 사람의 가장 깊은 곳에 닿는다.\u003cbr\u003e인간은 각자 다른 인격을 가지고 철저히 분리된 채로 살아간다.\u003cbr\u003e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u003cbr\u003e개개인은 고립되어 있고, 인간과 인간이 연결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u003cbr\u003e그러나 글을 읽고 쓰다 보면, 신비주의를 믿게 된다.\u003cbr\u003e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치 보이지 않는 영혼의 끈으로 인간과 인간이 연결된 것만 같다.\u003cbr\u003e내 가장 깊은 곳에는 당신과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글쓰기는 슬그머니 거기까지 내려가는 일이다.\u003cbr\u003e--- 「2장 팽창 우주의 별들에게 보내는 신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주가 팽창하며 멀어지는 별처럼, 사람들이 멀어지는 시대다.\u003cbr\u003e그렇기에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은 정확히 그와는 반대일 것이다.\u003cbr\u003e서로 존중받는다는 느낌, 낯선 타인이 나에게 친절할 가능성, 당신이 나를 배려하거나 인격적으로 대우할 수 있다는 기대 속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u003cbr\u003e결코 이해받지 못할 거라는 마음이 이해받고야 마는 그런 미래로 가야 한다.\u003cbr\u003e그 외에 다른 길은 없을 것 같다.\u003cbr\u003e오로지 그것만이 유일한 길일 거라는 확신이 든다.\u003cbr\u003e--- 「2장 팽창 우주의 별들에게 보내는 신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고립되어 있던 수험 생활 시절에도 글쓰기는 나를 세상과 이어주었다.\u003cbr\u003e지금도 북토크에서는 종종 그 시절 나의 글을 읽으며 위로받았다는 사람들을 만난다.\u003cbr\u003e그 시절, 나는 세상과 유리된 어느 먼 섬에서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놀랍게도 그 시절 썼던 글이 가장 많은 사람에게 닿았다.\u003cbr\u003e글쓰기의 신비라고밖에 할 수 없다.\u003cbr\u003e우리의 삶은 멀리서도, 깊고 어두운 곳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u003cbr\u003e글쓰기에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u003cbr\u003e--- 「3장 쓰는 이들의 안전지대 쌓아 올리기」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작가들의 연대에 대해 느슨한 마음을 갖고 있다.\u003cbr\u003e너무 큰 기대나 욕심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와해되거나 팽팽해지며 하나의 유기체처럼 흘러가도록 대하고 있다.\u003cbr\u003e그러다가 생명이 다하면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가듯, 이 연대가 사라지는 날이 와도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u003cbr\u003e그러나 이 연대가 존재하는 한, 내가 먼저 이 끈을 놓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한다.\u003cbr\u003e글을 쓰고자 했던 사람들이 글을 쓰고, 자기를 표현하고, 글로써 세상과 소통하며, 삶에서 글쓰기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그를 통해 사람들과 깊이 연결되고, 누군가의 삶을 펼치는 데 서로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이 이어져가는 데 기여한다는 건 기쁜 일이다.\u003cbr\u003e넷플릭스로 재밌는 드라마를 보는 것보다도 더 즐겁다.\u003cbr\u003e그러니까 해나가는 것이다.\u003cbr\u003e가치 있는 기쁨을 한 시절의 일부로 느낀다.\u003cbr\u003e그것이 이 사람들과 여기 얽힌 일이 내 삶을 조금 더 좋아하게 만든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3장 쓰는 이들의 안전지대 쌓아 올리기」 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소통 불가의 시대, 서로의 가장 충실한 독자가 되어주는 공간\u003cbr\u003e당신이 지금 글쓰기 모임을 시작해야 할 이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문해력이 문제인 시대라고 한다.\u003cbr\u003e하지만 어쩌면 사람들은 읽을 능력이 아니라 이해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닐까.\u003cbr\u003e많은 이들이 타인과의 소통을 포기한 듯한 지금, 이 책은 각자의 글에 첫 번째 독자가 되어준 사람들이 서로의 가장 큰 지지자가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u003cbr\u003e정지우 작가의 글이 담긴 3개의 장과 모임원들의 글을 수록한 부록으로 구성하여 글을 같이 쓰는 사이가 얼마나 끈끈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1장은 정지우 작가가 글쓰기 모임에서 지켜온 원칙과 모임에서 경험한 공감을 이야기한다.\u003cbr\u003e그는 스스로 먼저 ‘지구상 가장 충실한 독자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나의 독자’를 처음 만나는 이 공간이 결국 각자의 사회적 자리, 의미를 찾는 과정이라고 말한다.\u003cbr\u003e2장은 타인에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가 담겨 있다.\u003cbr\u003e정지우 작가는 언어에는 소통의 꿈이 있다며, 자기 내면을 깊게 파고 들어간 곳에서 타인의 지하수를 만나는 신비에 대해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3장은 글을 통해 관계를 쌓으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다뤘다.\u003cbr\u003e마지막 부록에는 모임원 14인의 글이 수록됐다.\u003cbr\u003e글쓰기 모임 이후 작가가 된 사람, 글쓰기 모임의 치유 효과를 느끼고 그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된 사람,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대신 ‘결혼 이유서’를 써서 건넨 사람까지 각자 경험한 글쓰기 모임의 힘은 달랐지만 강렬했다.\u003cbr\u003e정지우 작가와 쓰는 이들의 이야기는 글쓰기 모임이 단순히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관계가 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내 안의 우물을 파 내려가다 보면, 거기에는 타인과 이어지는 지하수가 있다”\u003cbr\u003e글쓰기가 사람을 연결하고 일을 확장하는 방식\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는 정지우 작가가 글쓰기를 통해 수많은 이들과 연결되고 삶의 외연을 확장해 온 과정이 드러난다.\u003cbr\u003e타인의 삶이 담긴 글을 통해 경험해 본 적 없는 세계를 알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더 많은 이들을 알게 되고 더 다양한 일을 벌이게 되어, 결국은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작은 멀어지기 싫다는 마음이었다.\u003cbr\u003e같이 글을 쓰며 비로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게 된 이들이 글쓰기를 그만두는 게 아깝다는 마음에 뉴스레터 《세상의 모든 문화》를 만들어 20인의 필진을 꾸린 그는 공저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모임원들과 3권의 책을 같이 냈다.\u003cbr\u003e허태준, 이지안, 정인한, 보배 등의 작가들은 모임 후 인생 첫 책을 내기도 했는데, 그들의 출간과 맞춰 합동 북토크를 열기도 하고 자신의 북토크에 동료 작가들을 초대하여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u003cbr\u003e여러 작가들을 인터뷰하면서 좀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정지우 작가는 “사실, 우리 각자의 마음이나 삶이란 크게 다르지 않고, 대개 비슷한 차원에서 이어지고 경험된다”고 말한다.\u003cbr\u003e이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타인에게 말을 걸고 다가가는 일이 그리 두려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u003cbr\u003e그렇게 용기 내어 연결을 시도하다 보면 자기 안에 갇히는 삶에서 벗어나 더 커져 있는 스스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정지우 작가와 글쓰기 모임원들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결국 사람과 사람은 연결되는 편이 낫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u003cbr\u003e요즘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망설임 없이 손절하는 편이 영리하다고들 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사람과 연결된 이의 삶은 분명 더 윤택하다.\u003cbr\u003e작은 곳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동심원을 그리며 커져간다.\u003cbr\u003e이 책을 먼저 읽은 오은 시인도 “정지우 작가의 글쓰기 열정이 궁금했다”며, “혼자 하는 글쓰기가 함께 읽고 나누는 글쓰기가 될 때, ‘연결’이 발산하는 호의가 쓰고자 하는 욕망뿐 아니라 쓰는 능력을 키워준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서로를 붙잡는 힘이 희박한 시대에 서툴지만 자기 이야기를 건네고 타인의 글에 공감하려는 이들의 몸짓은 우리가 잃어가던 연결의 욕구를 일깨운다.\u003cbr\u003e정지우 작가가 발견한 ‘같이 쓰기의 세계’, 그 안에서 일어나는 내밀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글 쓰는 일은 외롭게 혼자 하는 일 같지만,\u003cbr\u003e 사실은 세상 곳곳에 있는 사람들과 닿아가는 일이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당신이 아직 글쓰기 모임을 해본 적이 없다면, 죽기 전에 한 번쯤은 해보았으면 한다.\u003cbr\u003e내심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죽기 전에 한 번은, 글쓰기 모임’이라고 지어지길 바랐다.\u003cbr\u003e그런데 어쩌다 보니, 그런 의향을 출판사에 전하기 전에 제목이 지어졌다.\u003cbr\u003e그러나 이렇게 지어진 근사한 제목을 보니, 역시 책을 만드는 일에 작가란 한발 물러나 있는 게 좋다는 생각도 든다.\u003cbr\u003e글 쓰는 일은 그렇게 독자뿐 아니라, 편집자를 비롯한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글쓰기가 진심을 전하는 연결이고, 때론 모임으로 이어지는 사람 사이의 일이며, 나아가 삶 그 자체이기도 함을 이 책이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u003cbr\u003e나는 삶에서 한 번쯤 해볼 만한 일로 글쓰기를, 그중에서도 글쓰기 모임을 꼽고 싶다.\u003cbr\u003e당신이 글을 써도 된다는 것과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음을 믿는다면, 글쓰기는 그에 보답할 것이다.\u003cbr\u003e우연히 당신의 품에 든 이 책이 당신을 그런 글쓰기로 등 떠밀 수 있었으면 한다.\u003cbr\u003e언젠가 당신의 글로, 또 나의 글로 당신과 내가 만날 수 있길 바란다.\u003cbr\u003e- 「시작하면서」 중에서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11월 2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84쪽 | 378g | 130*200*17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67141293\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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