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의학(Paramedicine)은 한순간의 판단과 정확한 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치열한 현장의 학문입니다.
그만큼 탄탄한 지식, 반복된 훈련, 그리고 실전과 같은 학습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응급처치학개론 첫 시험부터 「이것으로 끝 양박사 응급처치학개론 기출의 재구성」을 집필하며, 저는 단순히 시험 합격을 위한 문제집이 아니라 시험 준비와 구급의학의 실무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국가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소방구급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응급의료종사자에게는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다질 수 있는 학습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본 교재는 응급처치학개론과 출제율이 높은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최신 응급의료 지침과 임상 사례, 나아가 응급의료 관련 유사시험의 출제 경향까지 반영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문제마다 관련된 배경지식과 사고 과정을 함께 풀어냄으로써, 독자가 단순 암기를 넘어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환자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곧 시험장에서의정답률 향상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질 것
입니다.

또한, 본 교재는 출제 비율이 높은 이론을 요약 ? 정리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의 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복 학습을 통해 지식의 공백을 채우고,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임상적 사고를 확장하며, 나아가 ‘응급환자 앞에서 무엇을 먼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점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시험 합격이라는 단기적 목표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구급의학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사실은, 그 중심에 언제나 환자의 안전과 생명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책이 구급의학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어, 지식과 실무를 아우르는 진정한 역량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본 교재가 출간되기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응급환자를 돌보고 계신 모든 응급의료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곧 응급의료의 힘이며, 저 또한 그 길 위에서 함께 배우고 걸어가고자 합니다.

2026년 이것으로 끝 양박사의 응급처치학개론 기출의 재구성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데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시험 합격은 물론 생명을 지키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양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