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516","title":"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9WfyQkyLEIWKAjZ8VMgqw4U1h.png?v=1765102248\"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6012969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우울이 내 삶을 무너뜨렸을 때, \u003cbr\u003e 뜻밖에도 작은 텃밭이 나를 구원해 주었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런던의 대형 광고 회사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책임자로 일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캐시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번아웃과 불안 그리고 깊은 우울.\u003cbr\u003e그녀의 일상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었고, 애써 쌓아온 화려한 커리어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u003cbr\u003e우울이라는 병이 덮친 일상은 절망과 공포로 가득했고,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었다.\u003cbr\u003e온갖 방법을 써서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애쓰던 중, 무너져있던 그녀를 구원해준 건 뜻밖에도 작은 텃밭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가까스로 몸을 움직여 텃밭에 나가 밭을 일구고 채소를 키운 일 년.\u003cbr\u003e직접 흙을 만지고 작은 씨앗을 심으며, 생명력 가득한 텃밭에서 자연을 이치를 경험하고 새롭게 삶의 가치를 깨달아간다.\u003cbr\u003e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하고 수확한 채소로 만든 음식을 먹고, 또 그것들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에서 그녀는 마음의 치유를 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마을을 휩쓸고 다닌 악당 돼지들의 뜻밖의 낭만적인 이야기, 대파를 심으며 얻은 의외의 통찰, 감당하기 힘들 만큼 넘쳐나던 애호박으로 만든 기적의 요리.\u003cbr\u003e그리고 작디작은 무 씨앗 하나가 어떻게 그녀의 삶을 이어가게 했는지에 대한 고백까지.\u003cbr\u003e텃밭에서의 경험은 때로는 엉뚱하고, 경이로움을 선사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준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시작하며 - 9\u003cbr\u003ePrologue 작은 텃밭과 함께한 어느 한 해의 이야기 - 13\u003cbr\u003e\u003cbr\u003e6월\u003cbr\u003e완벽했던 내 삶이 어느 여름날 \u003cbr\u003e느닷없이 무너져 버렸다 - 31\u003cbr\u003e\u003cbr\u003e7월\u003cbr\u003e작고 네모난 채소밭으로 \u003cbr\u003e탈출하다 - 48\u003cbr\u003e\u003cbr\u003e8월\u003cbr\u003e해야 할 일은 하나뿐, \u003cbr\u003e정해진 루틴이 주는 위안 - 79\u003cbr\u003e\u003cbr\u003e9월\u003cbr\u003e혼자 있으면서도 외롭지 않은 \u003cbr\u003e유일한 피난처 - 98\u003cbr\u003e\u003cbr\u003e10월\u003cbr\u003e끝없는 선택의 폭격을 피해 \u003cbr\u003e단순함으로 무장하기 - 122\u003cbr\u003e\u003cbr\u003e11월\u003cbr\u003e내 삶의 작은 부분만큼은 \u003cbr\u003e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 140\u003cbr\u003e\u003cbr\u003e12월\u003cbr\u003e다시 시작된 연결 - 154\u003cbr\u003e\u003cbr\u003e1월\u003cbr\u003e완벽하지 않아도, \u003cbr\u003e실패해도 괜찮아 - 181\u003cbr\u003e\u003cbr\u003e2월\u003cbr\u003e그냥 존재하기 - 198\u003cbr\u003e\u003cbr\u003e3월\u003cbr\u003e실패에 무심해지자 \u003cbr\u003e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 212\u003cbr\u003e\u003cbr\u003e4월\u003cbr\u003e처음 느낀 순수하고 \u003cbr\u003e온전한 충만 - 236\u003cbr\u003e\u003cbr\u003e5월\u003cbr\u003e자연이 가르쳐준 \u003cbr\u003e내게 맞는 삶 - 256\u003cbr\u003e\u003cbr\u003eEpilogue 내가 땅으로부터 배운 것들 - 269\u003cbr\u003e감사의 말 - 283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889\/MidCate002\/588814762.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연은 참으로 놀랍다.\u003cbr\u003e지극히 평범해 보일 때조차도.\u003cbr\u003e이를테면, 채소의 삶을 생각해 보자.\u003cbr\u003e3월의 어느 날 아침, 무생물 같은 시시한 씨앗 한 줌을 채소밭에 뿌린다.\u003cbr\u003e늦어도 7월쯤엔, 보잘것없던 씨앗 몇 톨이 밀림으로 자라나 있다.\u003cbr\u003e말 그대로 밀림이다.\u003cbr\u003e괴물같이 거대한 식물들이 작은 밭에서 서로 엉켜 아우성을 쳐댄다.\u003cbr\u003e제 몸에 달린 열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늘어진다.\u003cbr\u003e누르스름한 씨앗 한 움큼이 풍성한 생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u003cbr\u003e그때, 우리는 깨닫는다.\u003cbr\u003e눈앞에서 마법이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u003cbr\u003e‘잭과 콩나무’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다.\u003cbr\u003e정말 눈부신 광경이다.\u003cbr\u003e11년째 채소를 키우고 있지만, 나는 매번 이 경이로움에 탄성이 터져 나온다.\u003cbr\u003e씨앗 하나가 저녁 식사거리로 변하는 과정은 정말이지 마법 같다.\u003cbr\u003e그 시간 동안 나는 회복되고 치료된다.\u003cbr\u003e먹거리를 손수 길러 먹는 일은, 창턱에 놓인 허브 화분 하나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몸에도 마음에도 좋은 일이다.\u003cbr\u003e--- p.13 「프롤로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u003cbr\u003e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u003cbr\u003e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u003cbr\u003e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 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u003cbr\u003e극적인 순간이 찾아오거나,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백히 드러내는 확실한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았다.\u003cbr\u003e대신 천천히, 교묘하게 절망과 공포와 기능장애가 나를 슬금슬금 덮쳤다.\u003cbr\u003e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u003cbr\u003e--- p.21\u003cbr\u003e\u003cbr\u003e우울증이 흔한 건 사실이지만 일상적이지는 않다.\u003cbr\u003e우울증은 수두처럼 누구나 한번은 겪고 지나가는 불쾌한 질병 따위가 아니다.\u003cbr\u003e이 병은 인생의 한 단계도 아니고, 정해진 운명도 아니다.\u003cbr\u003e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가 없다.\u003cbr\u003e한마디로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병이다.\u003cbr\u003e끔찍하고 예측할 수 없는 불쾌한 열차 탈선 사고 같은 것이다.\u003cbr\u003e가장 미운 사람에게조차도 겪게 하고 싶지 않은.\u003cbr\u003e--- p.28\u003cbr\u003e\u003cbr\u003e6월의 텃밭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u003cbr\u003e가뭄으로 갈라진 땅과 과로에 지쳐 누레진 식물이 눈에 띄는 늦여름과 달리, 초여름은 만물이 말쑥하고 생기가 넘친다.\u003cbr\u003e흙은 여름비 덕분에 짙은 초콜릿색을 띠고, 5월 말 늦서리를 보내고 심은 작물은 잡초나 어설픈 손길에서 아직은 자유롭기에 여전히 가지런하게 줄지어 서 있다.\u003cbr\u003e식물은 젊음의 생명력을 품고 마냥 내리쬐는 햇살을 맞이하려 하늘을 향해 쑥쑥 자란다.\u003cbr\u003e온 세상이 향기롭고 싱싱하며 푸릇푸릇하다.\u003cbr\u003e사방이 초록초록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초록색이 이렇게나 다양한지 누가 알까? 통통한 꼬투리의 무게를 짊어지고 튼튼하고 곧게 줄기를 뻗은 잠두콩의 희끄무레한 초록색.\u003cbr\u003e그 앞, 모종판에서 막 옮겨 심은 탓에 곱슬곱슬한 잎을 동그랗게 말고 있는 케일의 어두운 초록색.\u003cbr\u003e그리고 두 초록색 사이, 눈에 보일 정도로 금세 자라나는 돼지호박과 껍질콩, 호박, 시금치의 만화같이 선명한 초록색.\u003cbr\u003e이들 가지각색의 초록색 사이, 알록달록한 불꽃이 터진다.\u003cbr\u003e노란 토마토꽃, 연보랏빛 콩꽃, 하얀 완두콩꽃.\u003cbr\u003e꽃들은 초록빛 배경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장식 전구처럼 보인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한 달은 채소밭에서 일벌처럼 부지런히 일해야 하는 달이다.\u003cbr\u003e정원사와 식물 모두가 풍성한 수확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다.\u003cbr\u003e--- p.31\u003cbr\u003e\u003cbr\u003e그주 내내 나를 둘러싸고 있던 감정은 공포감이었다.\u003cbr\u003e몸으로도 느껴지는, 속이 뒤틀리는 악몽 같은 공포.\u003cbr\u003e항상 좋은 성과를 내거나 일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려왔지만, 이번에는 뭔가 달랐다.\u003cbr\u003e설명할 수 없는 공포를 느꼈다.\u003cbr\u003e업무 보고나 출장, 광고팀과의 까다로운 회의가 불러오는 구체적인 걱정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었다.\u003cbr\u003e출처를 알 수 없는 공포감이 뱃속 깊숙한 곳에서 밀려오며 나를 공황 상태에 빠뜨렸다.\u003cbr\u003e무슨 소리만 들려도 이제껏 내가 마음속으로 두려워해 온 일이 벌어지려는 신호가 아닐까 싶어 몸을 움츠렸다.\u003cbr\u003e마침내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일 말이다.\u003cbr\u003e나는 매일 아침 두려움에 떨며 잠에서 깼다.\u003cbr\u003e두려움이 무거운 납 이불처럼 하루 종일 나를 감싸며 숨 막히게 했다.\u003cbr\u003e하루의 끝에 지쳐 쓰러지듯 잠자리에 들면, 밤새 두려움의 무게에 짓눌려 자다 깨다 했다.\u003cbr\u003e--- p.36\u003cbr\u003e\u003cbr\u003e오믈렛조차 만들 기운이 없던 때였지만, 며칠에 한 번씩 밭에 가는 이 단순한 루틴은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었다.\u003cbr\u003e그저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긴 뒤, 조용히 일을 시작했다.\u003cbr\u003e일종의 명상처럼.\u003cbr\u003e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었고, 그 일은 단순하면서도 만족스러웠다.\u003cbr\u003e아무것도 결정할 필요 없이, 그저 구멍만 파면 되니까.\u003cbr\u003e게다가, 무의미하지 않고 희망이 담긴 일이었다.\u003cbr\u003e모종들이 자라리라는 희망.\u003cbr\u003e그때는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몰랐지만, 모종이 다 자랄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생각은 어렴풋이 했다.\u003cbr\u003e수확을 생각하면 미래에는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막연한 느낌이 따라왔다.\u003cbr\u003e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u003cbr\u003e밭일하는 동안, 나는 현재에 완전히 몰입했다.\u003cbr\u003e지금 이 순간이 내 삶의 중심이었다.\u003cbr\u003e평온하고 희망이 느껴지며 치유가 되는 순간이었다.\u003cbr\u003e--- p.85\u003cbr\u003e\u003cbr\u003e채소밭에 있으면, 몇 시간이고 아무 말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u003cbr\u003e머릿속 수다와 끊임없는 자기 비난이 잦아들면서 마침내 머릿속이 조용해졌다.\u003cbr\u003e시끄러운 라디오 뉴스 채널이 꺼지고 방 안의 공기가 고즈넉해졌을 때처럼.\u003cbr\u003e이제 내면의 고요함이라는 사치를 맘껏 누릴 수 있었다.\u003cbr\u003e나는 정신의 고요한 공백을 ‘할 일 목록’이나 ‘기억할 일 목록’, ‘앞날에 대한 불안’ 등 다른 잡념으로 채우지 않았다.\u003cbr\u003e흙 속에 파묻혀 자라나는 생명에 몰두했다.\u003cbr\u003e내 안의 불안은 자연의 존재감에 덮여 사라졌다.\u003cbr\u003e\u003cbr\u003e명상하듯, 나는 지금 이 순간에 깊이 몰입했다.\u003cbr\u003e조용해진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생각을 문장으로 만들 필요가 없을 때 마음이 얼마나 유연해지는지 알아차렸다.\u003cbr\u003e스쳐 지나는 생각을 정리하거나 붙잡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u003cbr\u003e내가 할 일은 바로 여기, 흙 속에 있었다.\u003cbr\u003e지금.\u003cbr\u003e아무 방해 없이.\u003cbr\u003e평화만이 있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112\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 회복과 치유의 시간\u003cbr\u003e\u003cbr\u003e“하나의 씨앗이 훌륭한 한 끼 식사로 바뀌는 마법 같은 과정에서 \u003cbr\u003e 나는 회복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었다” \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부엌 정원에서 얻은 깨달음과 흙이 가르쳐준 삶의 지혜, 땅에서 자란 채소로 만들어낸 맛있는 요리들 그리고 힘든 시간을 함께 해준 사람들과 소중한 반려견과의 만남.\u003cbr\u003e이 모든 것들이 함께 한 텃밭에서의 사계절을 따라가며, 자연을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삶을 새롭게 일궈가는 치유의 과정을 그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미운 사람에게조차 겪게 하고 싶지 않은 병이라는 우울증에 대해 그 병이 어떤 병인지, 그로 인해 어떻게 자신의 삶이 무너졌는지, 또 어떻게 극복해갔는지를 이야기한다.\u003cbr\u003e많은 사람들이 우울이라는 고약한 병에 무너지지 않도록 그녀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며 삶의 회복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한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독자평\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위트 있고 따뜻하며 솔직한 고백이 담긴 책이다.\u003cbr\u003e우울증에서 벗어나 그녀가 어떻게 삶의 균형을 되찾았는지, 읽는 내내 공감과 위로가 전해진다.\u003cbr\u003e자연을 관찰하며 채소를 재배하고 요리를 만드는 이야기는 또 다른 힐링 포인트!”_아마존 독자평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10월 3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88쪽 | 384g | 140*210*19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8949622\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8949627\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3528231978,"sku":"135516","price":25.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ccda1fce29a8da95148a2a1b205d1f07.jpg?v=1765404180","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5516","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