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656","title":"삶이 흐르는 대로","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9YU6ARN2WyssYxMACBexHZE1U.png?v=1765105970\"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삶이 흐르는 대로\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33809722\/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삶의 끝자락에서 발견한 생의 의미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서른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의 에세이.\u003cbr\u003e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겪고 느낀 경험을 전한다.\u003cbr\u003e죽음을 앞둔 이들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우리가 간직하고 살아야 할 마음은 무엇일지 되묻게 한다.\u003cbr\u003e기꺼이 놓아주는 것의 의미, 사랑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돕는 진정한 치유의 기록을 담은 책.\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4.10.15.\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에세이 PD 이주은\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나는 그들을 돌보고, 떠나보내고, 기억하는 사람입니다.”\u003cbr\u003e \u003cbr\u003e 호스피스 간호사가 써 내려간 눈물과 사랑의 기록\u003cbr\u003e 죽음을 앞둔 이들이 나누어준 삶의 중요한 진실들 \u003cbr\u003e \u003cbr\u003e ★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1위\u003cbr\u003e \u003c\/b\u003e\u003cbr\u003e 죽음은 늘 갑작스레 찾아오는가? 죽음은 언제나 끔찍하고 고통스러운가? 죽음은 의학적 실패인가? 죽음을 둘러싼 이 모든 신화에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한 호스피스 간호사가 있다.\u003cbr\u003e『삶이 흐르는 대로』 저자 해들리 블라호스는 사회적으로 금기시되어 온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수년간 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하며 느끼고 경험한 바를 이 책에 담았다.\u003cbr\u003e서른둘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가 환자들과 함께한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에세이이자, 죽음을 앞둔 이들이 전해준 삶의 지혜와 감동을 담아낸 이 책은 출간 직후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되는 등 미 전역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며 \u003cbr\u003e\u003cbr\u003e1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해주세요 · 글렌다\u003cbr\u003e2 기다리는 것이 오직 죽음만은 아니기를 · 칼\u003cbr\u003e3 결국 모든 것이 지나간다 · 수\u003cbr\u003e4 저마다 누군가의 사랑이었음을 · 샌드라\u003cbr\u003e5 꼭 케이크를 먹어요 · 엘리자베스 \u003cbr\u003e6 절대 그럴 리 없는 일도 일어난다 · 이디스 \u003cbr\u003e7 혼자 짊어질 수 없는 짐도 있다 · 레지 \u003cbr\u003e8 어떤 답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 릴리 \u003cbr\u003e9 삶도 죽음도 예측할 수 없는 것 · 바베트 \u003cbr\u003e10 깊이 사랑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 앨버트\u003cbr\u003e11 누구도 혼자 죽게 내버려두지 않기를 · 프랭크\u003cbr\u003e12 모든 일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 애덤\u003cbr\u003e\u003cbr\u003e나가며\u003cbr\u003e감사의 말\u003cbr\u003e옮긴이의 말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784\/MidCate001\/478305039(1).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엄마, 나야.\u003cbr\u003e어제 모질게 굴어서 미안해요.\u003cbr\u003e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그랬어요.\u003cbr\u003e엄만 내가 아는 모든 걸 가르쳐주었으면서 가장 중요한 거 하나를 빠뜨렸네.\u003cbr\u003e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는 말해주지 않았잖아요.\u003cbr\u003e엄마 없이 난 어떻게 살아?”\u003cbr\u003e--- pp.48~49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해주세요」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미안해요.\u003cbr\u003e할머니, 정말 미안해요.\u003cbr\u003e제가 할머니를 위로해 드려야 하는데.” 내가 흐느끼며 말했다.\u003cbr\u003e할머니는 몸을 떼고 내 눈을 들여다보며 단호하게 말했다.\u003cbr\u003e“서로 위로해야죠.\u003cbr\u003e사과는 하지 마요.\u003cbr\u003e우리 둘 다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는데요.\u003cbr\u003e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 같았다니까.\u003cbr\u003e칼도 그렇게 생각했어요.”\u003cbr\u003e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u003cbr\u003e눈물이 계속 흘러서 입을 떼기가 어려웠다.\u003cbr\u003e메리 할머니의 품에 안겨 처음에 할머니를 보고 겁을 먹었던 순간을 떠올렸다.\u003cbr\u003e이제 그때 일은 우습게 느껴졌다.\u003cbr\u003e\u003cbr\u003e--- p.79 「기다리는 것이 오직 죽음만은 아니기를」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수 할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u003cbr\u003e할머니가 여전히 눈을 감은 채 말했다.\u003cbr\u003e“언젠가 선생님이 세상을 떠날 때가 되면 천국에서 선생님을 마중 나갈 사람이 줄지어 기다리겠지만, 전부 비켜야 할 거예요.\u003cbr\u003e내가 제일 먼저 선생님을 안아줄 거니까요.”\u003cbr\u003e수개월 동안 수 할머니에게 위안이 되려고, 내가 할머니를 진심으로 위한다는 사실을 전하려고 온 힘을 다해 노력했더니 지금은 되레 할머니가 날 위로하고 있었다.\u003cbr\u003e--- p.121 「결국 모든 것이 지나간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그들을 보고 있자면 처지가 어떻든 간에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 갈 수 없단 사실을 매번 깨닫게 됐다.\u003cbr\u003e어떤 울타리도 자연의 섭리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만큼 튼튼하진 않았다.\u003cbr\u003e죽음이 임박하면 사람은 모두 한결같이 같은 걸 원했다.\u003cbr\u003e그건 바로 관심과 위로 그리고 유대감이었다.\u003cbr\u003e--- p.146 「저마다 누군가의 사랑이었음을」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선생님을 볼 때면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해서 이 얘기를 꼭 해주고 싶었어요.\u003cbr\u003e난 내가 마흔에 죽게 될 줄 몰랐거든요.\u003cbr\u003e항상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어요.\u003cbr\u003e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지 못해서 아쉬워요.\u003cbr\u003e그때 그 빌어먹을 케이크를 그냥 먹어버릴 걸 그랬나 봐요.”\u003cbr\u003e“좋은 충고군요.” 내가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다.\u003cbr\u003e“케이크를 먹어라.”\u003cbr\u003e“네, 꼭 케이크를 먹어요.” 엘리자베스가 침대에 도로 누우며 했던 말을 반복했다.\u003cbr\u003e--- pp.167~168 「꼭 케이크를 먹어요」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내 직업을 어렵게 생각하는 건 비단 낯선 사람뿐만이 아니었다.\u003cbr\u003e몇몇 친구와 가족도 이 일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아무리 말해도 이해하지 못했다.\u003cbr\u003e유독 가슴이 아팠던 건, 아빠가 언제 ‘진짜 간호사’로 돌아갈 계획이냐고 물었을 때였다.\u003cbr\u003e지금도 진짜 간호사라고 대꾸하니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u003cbr\u003e“아니, 환자가 그냥 죽어나가도록 내버려두는 간호사 말고 진짜로 생명을 살리는 간호사 말이다.”\u003cbr\u003e--- p.231 「혼자 짊어질 수 없는 짐도 있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한때 깊이 사랑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u003cbr\u003e깊이 사랑한 모든 것은 우리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 p.321 「깊이 사랑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다양한 종교적 배경이 있는, 삶의 끝자락에 다다른 환자를 여럿 간호하면서 중요한 건 종교가 아니라 그가 살아온 인생이라고 믿게 됐다.\u003cbr\u003e종교가 있든 없든 근사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을 수없이 봤다.\u003cbr\u003e어느 쪽이 더 낫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u003cbr\u003e다만 가장 중요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일이다.\u003cbr\u003e그게 자신에게 뭘 의미하든 말이다.\u003cbr\u003e나의 경험에 따르면 삶의 끝자락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걸어온 삶을 갈무리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은 사람, 사후 세계에 대한 자기 믿음을 의심하지 않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p.408~409 「나가며」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호스피스 간호사가 찾은 진정한 치유의 순간\u003cbr\u003e사랑과 연대로 생의 마지막을 품으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스물둘, 이제 막 호스피스 간호사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해들리 블라호스.\u003cbr\u003e어느 날 그녀가 담당하던 환자에게 극심한 호흡곤란이 찾아왔다.\u003cbr\u003e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증상에 당황한 그녀는 의사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의외의 것이었다.\u003cbr\u003e“환자가 통증을 느끼지만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요.\u003cbr\u003e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됩니다.”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며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고 배운 해들리는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발을 동동 굴렀다.\u003cbr\u003e그 마음을 읽은 의사 선생님은 그녀에게 이런 조언을 남겼다.\u003cbr\u003e“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u003cbr\u003e할머니께선 이미 집에서 편안하게 계시니까요.\u003cbr\u003e선생님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u003cbr\u003e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말이에요.”\u003cbr\u003e\u003cbr\u003e호스피스(Hospice), 즉 임종간호는 의학적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가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서 받던 치료를 중단하는 대신, 인생의 마지막 나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편안한 보살핌을 받는 활동을 말한다.\u003cbr\u003e호스피스 간호사는 환자와 가족이 모두 이 과정을 잘 헤쳐 나가도록 안내하고 환자가 가능한 한 통증 없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u003cbr\u003e환자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곧 삶을 되찾는 방식이라 여기며, 그들이 마지막 순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의 저자 해들리 블라호스는 수년간 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하며 때론 손을 놓는 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환자들을 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u003cbr\u003e이를 인정하고 나자 환자들과의 관계도 새롭게 쌓아가게 되었다.\u003cbr\u003e과거에는 병실을 돌아다니며 말 한마디 없이 약을 건네주기 바빴던 그녀였지만, 이제는 환자들의 곁에 있어주는 것, 위로하며 연대하는 것,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로 자리 잡았다.\u003cbr\u003e그러자 환자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둘 꺼냈다.\u003cbr\u003e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지, 죽음을 앞두고 중요해진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은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그렇게 나눈 수많은 대화가 해들리에게 쌓여 어느샌가 그녀의 삶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삶도 죽음도 익숙하지 않았던 젊은 간호사,\u003cbr\u003eSNS를 뜨거운 눈물바다로 만들기까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평소와 다를 것 없는 아주 평범한 날이었다.\u003cbr\u003e절친한 친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날.\u003cbr\u003e열다섯 살의 해들리는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고, 이 충격적인 이별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u003cbr\u003e죽음이란 삶의 끝자락에나 찾아오는 것이라 믿었던 그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졌다.\u003cbr\u003e‘왜 신은 소아성애자나 살인자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면서 선하디선한 내 친구의 목숨은 이렇게도 빨리 앗아갔을까.’\u003cbr\u003e\u003cbr\u003e죽음과 상실에 대한 분노를 가슴 한편에 안고 살아가던 해들리는 대학교 2학년 진학을 앞두고 19세에 미혼모가 된다.\u003cbr\u003e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녀가 혼자 아이를 낳겠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과 가까운 가족조차 모두 등을 돌렸다.\u003cbr\u003e홀로 출산과 육아를 감당해야 하는 해들리는 학교로 돌아갈 수 없는 건 물론이고 자신과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당장 생계를 이어갈 직업을 구해야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처음엔 그저 생계 수단으로 선택한 간호 일이었지만 삶과 죽음에 관해 묻고 싶은 것도, 말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해들리에게 이 일은 점차 사명처럼 다가왔다.\u003cbr\u003e시간이 흐르며 낯설었던 업무도 점차 익숙해지고 환자들을 대하는 일도 자연스러워졌다.\u003cbr\u003e병을 안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던 환자들도 따뜻하고 다정한 해들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깊은 속이야기를 꺼냈고, 간호사로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들로부터 더 큰 위로와 사랑을 받기도 했다.\u003cbr\u003e그러나 연차가 쌓이고 경험이 많아져도 정든 환자들을 떠나보내는 일만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u003cbr\u003e그때마다 해들리는 언젠가 병원에서 들었던 이 말을 가슴에 새기며 스스로를 위로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한때 깊이 사랑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u003cbr\u003e깊이 사랑한 모든 것은 우리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u003cbr\u003e\u003cbr\u003e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하며 환자들과 함께한 시간 속에서 얻은 삶의 진실과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u003cbr\u003e해들리가 SNS를 통해 처음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을 때, 많은 이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u003cbr\u003e해들리와 환자들의 이야기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u003cbr\u003e오래도록 금기시되어 온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비로소 깨달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흘러가는 대로 내맡길 것을, 더 깊이 사랑할 것을, \u003cbr\u003e빌어먹을 케이크 따위 그냥 먹어버릴 것을…”\u003cbr\u003e\u003cbr\u003e죽음 앞에서 도리어 선명해지는 생의 가치에 관하여\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죽음을 앞둔 이들은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사실을 깨달았을 때, 자기 삶을 되돌아보며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교훈을 간절히 나누고 싶어 한다.\u003cbr\u003e식이장애로 삶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던 해들리에게 환자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러닝머신 위에서 인생을 너무 많이 낭비한 것 같다며 살면서 가장 후회로 남은 일에 대해 털어놓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친구들이 바다에 놀러 가자고 했을 때, 뱃살이 부끄러워서 가지 않았던 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u003cbr\u003e칼로리 계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내가 직접 만든 음식만 먹느라 가지 못했던 생일 파티들도요.\u003cbr\u003e심지어 내 생일마저도 친구들을 부르지 않고 그냥 건너뛰었어요.\u003cbr\u003e케이크를 억지로 먹기 싫었거든요.\u003cbr\u003e(…) 선생님을 볼 때면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해서 이 얘기를 꼭 해주고 싶었어요.\u003cbr\u003e난 내가 마흔에 죽게 될 줄 몰랐거든요.\u003cbr\u003e항상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어요.\u003cbr\u003e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지 못해서 아쉬워요.\u003cbr\u003e그때 그 빌어먹을 케이크를 그냥 먹어버릴 걸 그랬나 봐요.”(168쪽)\u003cbr\u003e\u003cbr\u003e이렇듯 환자들은 죽음 앞에서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해들리는 그들이 기꺼이 나누어준 삶의 지혜와 교훈을 소중히 받아들인다.\u003cbr\u003e그리고 스스로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u003cbr\u003e그래서일까, 이 책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u003cbr\u003e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죽음을 앞두고 가장 후회하는 일, 가장 그리운 사람, 가장 소중한 것을 반추하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u003cbr\u003e결국 마지막 순간에 후회로 남을 일들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일이라는 삶의 진실을 깨달으면서.\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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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03c\/strong\u003e1130653285\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3586624554,"sku":"135656","price":26.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0ca4b7399bf4c7909778afc0605d0fc9.jpg?v=1765406824","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5656","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