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688","title":"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UWOSnBVFAhTl2onoTnuFi5TxrD.png?v=1765055607\"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24578392\/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정호승 시인의 시와 인생 이야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시인이 직접 고른 시와 산문 68편을 엮은 산문집.\u003cbr\u003e시인의 대표 시 「슬픔이 기쁨에게」,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시 창작에 얽힌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펼쳐진다.\u003cbr\u003e단순한 시 해설이 아니라 무수한 사랑과 고통을 견뎌낸 어떤 시절에 관한 시인의 통찰력을 담았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span\u003e2024.01.30.\u003c\/span\u003e \u003cspan\u003e에세이 PD 김유리\u003c\/span\u003e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u003cbr\u003e그의 시 너머에 있는 꾸준한 삶의 기록\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등단 50년을 넘긴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전 세대에 사랑받는 우리 시대 시인 정호승.\u003cbr\u003e그는 어떤 사연이 있어서 그처럼 아름다운 시를 쓸까? 명화의 물감을 걷어내면 거친 스케치가 드러나듯 정호승의 시에도 인간적 삶이 배경으로 깃들어 있다.\u003cbr\u003e《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는 정호승 시인이 직접 가려 뽑은 시 68편, 그 시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 68편을 한데 묶은 ‘시가 있는 산문집’이다.\u003cbr\u003e〈우리가 어느 별에서〉 〈슬픔이 기쁨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등 시인의 대표 시가 다수 수록되었으며, 시를 창작할 당시의 사연을 풀어낸 산문들이 짝지어 펼쳐진다.\u003cbr\u003e어린 시절 모습부터 군 복무 시절, 특히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운 부모님의 모습 등 시인이 소중히 간직해온 20여 컷 사진이 함께 실렸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400\/MidCate001\/439903028.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나는 요즘 차를 들면서 지난날의 실패의 고통에 대해 생각할 때가 많다.\u003cbr\u003e지금 현재를 생각하려고 해도 과거로 돌아갈 때가 많다.\u003cbr\u003e그럴 때 굳이 과거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다.\u003cbr\u003e그런데 놀라운 것은 계속 차를 들고 있으면 내가 끌려갔던 그 과거의 분노와 상처에 대해 그만 무덤덤해지고 만다는 것이다.\u003cbr\u003e차는 내 마음속에서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듯 내 과거를 현재의 세계와 중화시킨다.\u003cbr\u003e강물이 바닷물을 만나면 결국 바닷물이 되어버리듯 차를 드는 동안 나는 과거에 있는 듯하지만 늘 현재에 있다.\u003cbr\u003e--- p.26\u003cbr\u003e\u003cbr\u003e스테인드글라스는 맑은 통유리로 만들지 않는다.\u003cbr\u003e조각조각 난 색색의 유리를 붙여서 만든다.\u003cbr\u003e그 조각조각 난 색유리를 통과한 햇살이 그토록 아름다운 색채의 문양을 만드는 것이다.\u003cbr\u003e그렇다면 내 인생이 산산조각 난 까닭 또한 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u003cbr\u003e나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내 인생에 고통이 존재하는 것이다.\u003cbr\u003e--- p.166\u003cbr\u003e\u003cbr\u003e신병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기 위해 ‘낙엽도 직각으로 떨어진다’는 춘천 보충대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였다.\u003cbr\u003e전방 지역 어디로 배치받게 될지 몰라 두려움과 초조함에 떨고 있을 때, 이등병인 나를 누가 면회왔다고 했다.\u003cbr\u003e나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넓은 연병장을 숨 가쁘게 달려갔다.\u003cbr\u003e멀리 면회실이 있는 정문 위병소 옆에 조그마한 한 사내가 외투 깃을 올리고 서 있었다.\u003cbr\u003e아버지였다.\u003cbr\u003e뜻밖에 아버지가 대구에서 그 먼 춘천까지 면회를 오셨다.\u003cbr\u003e“춥제?”\u003cbr\u003e아버지가 외투 속에 넣어두었던 손을 꺼내 고된 훈련으로 거칠게 상한 내 손을 잡아주셨다.\u003cbr\u003e“배고프제?”\u003cbr\u003e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u003cbr\u003e“빵 먹을래?”\u003cbr\u003e면회소에서 아버지가 사주신 단팥빵을 연달아 몇 개나 급히 먹으면서도 핑 도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었다.\u003cbr\u003e--- p.358\u003cbr\u003e\u003cbr\u003e나도 타이탄 트럭을 타고 참으로 이사를 많이 다녔다.\u003cbr\u003e얼핏 손가락으로 꼽아봐도 열댓 번은 더 한 것 같다.\u003cbr\u003e그 까닭은 바로 가난했기 때문이다.\u003cbr\u003e전세 임대차계약 기간이 2년인 요즘과는 달리 예전에는 6개월이 계약 기한이었다.\u003cbr\u003e그러니 잘못하면 1년에 두 번을 이사하게 되고 만다.\u003cbr\u003e이사할 때 타이탄 트럭에 짐을 다 싣고 나면 내가 탈 자리가 없어 어떤 때는 트럭에 짐짝처럼 실려 서울 시내를 달리게 된다.\u003cbr\u003e그때 바라보게 되는 거리의 풍경은 쓸쓸하다 못해 참으로 서러웠다.\u003cbr\u003e그래서 그때 타이탄 트럭에 짐짝처럼 실려 도시 한복판을 달려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u003cbr\u003e지금도 내 마음속에는 가난한 가장이 운전하는 타이탄 트럭이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고 있다.\u003cbr\u003e멀리 암벽이 있는 해안까지 달려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몇 차례나 반복한다.\u003cbr\u003e타이탄 트럭까지 아름답게 해주는 봄바다가 고맙다.\u003cbr\u003e바다는 가난의 추억까지 아름답게 해준다.\u003cbr\u003e--- p.392\u003cbr\u003e\u003cbr\u003e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u003cbr\u003e첫눈이 오는 날 신설동 로터리 돌다방에서 만나자고, 첫눈이 오면 하루 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을 한 적이 있다.\u003cbr\u003e그리고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u003cbr\u003e걷다가 눈을 뭉쳐 눈싸움을 해본 적도 있다.\u003cbr\u003e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하나의 풍경이 되어 서 있는 군밤 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u003cbr\u003e그러나 지금은 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u003cbr\u003e그런 약속이 없어지면서부터 나는 젊음을 잃기 시작했다.\u003cbr\u003e약속은 없지만 지금도 첫눈이 오면 나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눈 내리는 거리를 서성거린다.\u003cbr\u003e--- p.461\u003cbr\u003e\u003cbr\u003e오래전 이야기이지만, 한번은 구두를 닦으러 구두닦이 집에 들렀다가 누가 종이에 볼펜 글씨로 써서 붙여놓은 시 〈구두 닦는 소년〉을 본 적 있다.\u003cbr\u003e구두 밑창과 이런저런 수선 도구들이 널브러져 있는 그 좁은 공간 벽면 한 귀퉁이에 붙어 있는 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u003cbr\u003e“이 시 좋네요.\u003cbr\u003e자작시예요?”\u003cbr\u003e나는 짐짓 모른 척하고 말을 붙였다.\u003cbr\u003e“아니요.\u003cbr\u003e누가 이런 좋은 시가 있다고 보내줬어요.\u003cbr\u003e나한테 딱 어울리는 시라고 하면서요.\u003cbr\u003e그래서 이렇게 붙여놓고 매일 읽어봅니다.\u003cbr\u003e나도 구두를 닦을 때마다 별을 닦는다고 생각하면 은근히 마음이 좋아져요.”\u003cbr\u003e나는 그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져 자칫 내가 쓴 시라고 말할 뻔했다.\u003cbr\u003e“하하, 그렇게 생각하면 구두를 닦아달라고 부탁한 내가 별이 되는 거네요.”\u003cbr\u003e내가 그 시를 쓴 시인이라고는 하지 않고 그저 환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u003cbr\u003e그는 말없이 웃기만 했다.\u003cbr\u003e그때 내 가슴속에서 시를 쓴 보람과 기쁨이 느껴졌다.\u003cbr\u003e시는 쓴 사람의 것이 아니고 읽는 사람의 것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된 게 아닌가 싶다.\u003cbr\u003e다른 사람의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고단한 노동에 한 편의 시로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 그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가.\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567\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시와 산문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한 몸’\u003cbr\u003e정호승 시인이 직접 말하는, 시의 배경이 된 사연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972년 등단해 50년 넘도록 시를 써온 정호승.\u003cbr\u003e그는 일상적인 언어를 쓰는 친근한 시인으로서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다.\u003cbr\u003e『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 등 현실에 예민하게 감응하고 심오한 성찰을 빚어낸 시집을 펴내며 명실공히 한국 서정시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u003cbr\u003e또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등 산문집 역시 출간 후 18년이 넘도록 꾸준히 읽히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인은 시와 산문이 따로 떨어질 수 없는 ‘한 몸’이라고 한다.\u003cbr\u003e시든 산문이든 일상에서 길어 올린 한순간에서 출발한다고, 시와 산문이 하나로 엮인 책을 오래도록 소망해왔다고 고백한다.\u003cbr\u003e‘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집’은 이러한 시인의 소망으로 탄생했다.\u003cbr\u003e2020년 처음으로 출간한 ‘시가 있는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는 모든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그 사랑에 힘입어 2024년 두 번째 ‘시가 있는 산문집’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가 독자들을 만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시인 정호승’ 너머에 있는 ‘인간 정호승’\u003cbr\u003e누구의 삶이든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다는 먹먹한 위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는 시인이 직접 뽑은 시 68편, 시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산문 68편을 한데 엮었다.\u003cbr\u003e「우리가 어느 별에서」 「슬픔이 기쁨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등 시인의 대표 시와 함께, 시를 쓴 당시 심정과 사연을 풀어낸 산문이 짝지어 펼쳐지는 구성이다.\u003cbr\u003e따라서 시 해설이나 분석과는 거리가 멀다.\u003cbr\u003e시인은 고해하듯 깊은 내면을 털어놓는다.\u003cbr\u003e청춘에 겪은 이별을 어떻게 승화했는지, 1970년대를 살던 청년 시인으로서 어떤 결의를 했는지, 가난한 가장의 눈으로 본 서울의 밤은 어땠는지….\u003cbr\u003e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사랑 없는 고통은 있어도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에서 빌려온 책 제목처럼, 정호승 시인은 그동안 겪어온 사랑과 고통에 관해 적으며 그것이 빼어난 시로 피어나는 광경을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청년기 시부터 최근 시까지 망라하여 엄선했기에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에는 정호승이라는 한 인간의 삶이 문학적 형태로 응축돼 있다.\u003cbr\u003e어둠을 두려워하고 책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과 눈길을 걷던 밤을 지나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노년까지.\u003cbr\u003e가까운 이를 미워하고 고통스러워하다 끝내 다시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는 보통의 삶.\u003cbr\u003e“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u003cbr\u003e그 시를 내가 대신해서 쓸 뿐이다”라는 시인 자신의 말처럼,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는 ‘인간 정호승’의 사연이 ‘시인 정호승’의 시로 피어남을 보여주면서 누구의 삶이든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다는 먹먹한 위로를 전한다.\u003cbr\u003e시인의 서랍에 있던 빛바랜 사진들을 통해 지나간 시절을 생생히 엿볼 수 있는 것도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를 읽는 하나의 즐거움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4년 01월 29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판형 : \u003c\/strong\u003e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572쪽 | 704g | 142*205*27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34946564\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34946563\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1875053610,"sku":"135688","price":31.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125681a8ec761ce8095d4b30b4fbf6ca.jpg?v=1765346941","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5688","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