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5899","titl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CEPfiA6hHupoOrLlO3xo4nP23l.png?v=1765115473\"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7889670\/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사랑은 지성이다!\u003cbr\u003e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u003cbr\u003e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u003cbr\u003e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u003cbr\u003e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더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u003cbr\u003e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한다고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대개 사랑은 젊음이 특권이라고들 생각한다.\u003cbr\u003e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u003cbr\u003e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u003cbr\u003e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u003cbr\u003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u003cbr\u003e애틋하고 살가운 화가 김환기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그림편지를 중심으로 작가 정현주가 직접 그들의 향기가 남은 파리를 답사하며 얻은 감정이 서로 교차한다.\u003cbr\u003e그리고 그 속에 김환기와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래서 이 책은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u003cbr\u003e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u003cbr\u003e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u003cbr\u003e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 | 사랑을 오래가게 하는 힘\u003cbr\u003e \u003cbr\u003e\u003cb\u003e서울\u003c\/b\u003e\u003cbr\u003e 여자의 이름은 본래 변동림이었다\u003cbr\u003e 남자의 이름은 김환기였다\u003cbr\u003e 새로운 인생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시작되었다\u003cbr\u003e 남편은 저녁마다 아내에게 이야기가 많았다\u003cbr\u003e 어느 날 아내가 구라파에 가고 싶다 말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봄의 파리\u003c\/b\u003e\u003cbr\u003e 김환기와 김향안의 파리\u003cbr\u003e 미드나잇 인 파리\u003cbr\u003e 1955년 4월, 향안은 봄의 파리에 도착했다\u003cbr\u003e 1956년 5월, 수화가 파리에 도착했다\u003cbr\u003e 첫 번째 아틀리에, 뤼 다싸스 90번지\u003cbr\u003e 협조,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일\u003cbr\u003e 밤의 몽파르나스 거리를 걸으며 수화는 떠나온 곳을 생각했다\u003cbr\u003e \u003cbr\u003e\u003cb\u003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u003c\/b\u003e\u003cbr\u003e 첫 번째 전시는 센 가에서 열렸다\u003cbr\u003e 베네지트 화랑의 마담 루니아\u003cbr\u003e 그리고 그들은 지중해로 떠났다\u003cbr\u003e 니스, 정오의 라디오 방송\u003cbr\u003e 아내는 남편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었다\u003cbr\u003e 고단함까지도 고마웠다.\u003cbr\u003e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여\u003cbr\u003e 수화는 마라톤 선수처럼 그림을 그렸고 향안은 조용했다\u003cbr\u003e 두 사람은 함께 같은 것을 좋아했다\u003cbr\u003e 뤼 뒤또의 노스탈지, 향수\u003cbr\u003e 생 루이 섬의 초록치마\u003cbr\u003e 파리의 도서관, 그리고 그들이 정말로 거기 있었다는 실감 \u003cbr\u003e 앙티브의 피카소 미술관 \u003cbr\u003e 그랑 팔레, 파리 포토와 호쿠사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뉴욕\u003c\/b\u003e\u003cbr\u003e 서울로 돌아와 그들은 해야 할 일이 많았다\u003cbr\u003e 와우산 꼭대기, 쉼 없는 바람과 잠들지 않던 열정\u003cbr\u003e 뉴욕, 이번에는 수화가 홀로 먼저였다\u003cbr\u003e 사랑은 여전히 지극했으나 뉴욕의 날들은 팍팍하였다\u003cbr\u003e 함께 있어 그들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u003cbr\u003e 믿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 힘을 잃지 않았다\u003cbr\u003e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u003cbr\u003e ‘왜 이럴까.\u003cbr\u003e요즘 기운을 차릴 수가 없다.’\u003cbr\u003e 사람은 꿈을 가진 채 무덤에 들어간다\u003cbr\u003e 1974년 7월 12일.\u003cbr\u003e수화의 일기는 멈췄다\u003cbr\u003e 그는 거짓말처럼 한순간 사라져버렸다\u003cbr\u003e 겨우 꿈에서나 만나지는 사람이었으나\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다시 파리\u003c\/b\u003e\u003cbr\u003e 향안을 다시 일으킨 것은 수화였다\u003cbr\u003e 슬프다고 하여 향안은 멈추지 않았다\u003cbr\u003e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u003cbr\u003e 몽파르나스와 폐르 라셰즈, 그리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u003cbr\u003e 사랑에 대한 모든 것\u003cbr\u003e 조르주 상드의 편지\u003cbr\u003e 세바스치앙 살가두와 렐리아 와닉 살가두\u003cbr\u003e\u003cbr\u003e에필로그: 김환기와 김향안 그리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02\/MidCate001\/50109302.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어리석게도 한참이나 사랑은 감정의 문제 혹은 감성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u003cbr\u003e하지만 김환기 김향안 두 분의 향기를 따라 걷는 길 위에서 저는 알았습니다.\u003cbr\u003e오래가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드는 것은 지성이다, 라는 것.\u003cbr\u003e많은 사람들이 소울메이트를 만나기를 원합니다.\u003cbr\u003e소울메이트를 만나면 우리는 서로를 한눈에 알아볼까요? 꼭 닮은 영혼으로 태어나 말없이도 이해하고 공명하게 될까요? 만나는 순간 당장에 행복해질까요? 영원히 서로 통할까요? 두 분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두 분이 걷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소울메이트란 발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키워가야 하는 것이구나, 그래야 인생이라는 먼 길을 함께 갈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u003cbr\u003e---「프롤로그」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그래도 반대는 계속됐다.\u003cbr\u003e‘우리 가문에서는 그 재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자 동림은 변씨 성을 버리고 남편을 따라 김씨 성을 쓰기로 한다.\u003cbr\u003e새로 인생을 시작하는 김에 이름도 바꾸었다.\u003cbr\u003e남편 김환기의 아호였던 ‘향안(鄕岸’을 받았다.\u003cbr\u003e결혼을 통해 변동림은 김향안으로 다시 태어났다.\u003cbr\u003e--- p.33\u003cbr\u003e\u003cbr\u003e사랑하여 했던 노력은 한 사람이 \u003cbr\u003e다른 한 사람을 돕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u003cbr\u003e둘을, 함께, 성장하게 했다.\u003cbr\u003e--- p.69\u003cbr\u003e\u003cbr\u003e출렁이는 두려움을 \u003cbr\u003e한순간 잠들게 해주는 사람.\u003cbr\u003e내가 가진 좋은 것을 세상 \u003cbr\u003e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주고\u003cbr\u003e나로 하여금 기꺼이 용기내서 \u003cbr\u003e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가게 해주는 사람.\u003cbr\u003e\u003cbr\u003e때로는 입과 귀가 되어주고\u003cbr\u003e때로는 세상을 만나는 통로가 되고 문이 되어주는 사람.\u003cbr\u003e수화에게 향안은 그런 아내였다.\u003cbr\u003e--- p.86\u003cbr\u003e\u003cbr\u003e사랑하여 그렇다는 것을 알고\u003cbr\u003e가능성을 믿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u003cbr\u003e사실은 존경해서라는 것을 알고\u003cbr\u003e남편 수화는 귀를 기울여 정직하게 들었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아내 향안의 비판, 사실은 사랑의 말을.\u003cbr\u003e--- p.89\u003cbr\u003e\u003cbr\u003e‘용기를 내어 떠나기를 잘 했다.\u003cbr\u003e아름다운 길 위에 아름다운 우연들이 하나씩 보태져 더욱 아름다운 곳에 이르고 있다.' --- p.118\u003cbr\u003e\u003cbr\u003e붓을 든 것은 수화 혼자였지만 그림에는 함께인 생각이 담길 때가 많았다.\u003cbr\u003e대화가 뜨거울 때는 물론 말이 없을 때조차 그들은 소통하고 있었고\u003cbr\u003e따로 있는 순간에는 같은 것, 그림을 생각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교감은 깊고 풍부했으며 쉼이 없었다.\u003cbr\u003e--- p.96\u003cbr\u003e\u003cbr\u003e향안에게 예술가의 아내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하나의 직업과도 같았다.\u003cbr\u003e프로페셔널하게 해내야 한다고 믿었다.\u003cbr\u003e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최대한의 노력을 함으로써 향안은 예술가의 아내로서 살기에 그치지 않고 주체적인 존재로 자신을 세웠다.\u003cbr\u003e의미 있는 존재로 빛났다.\u003cbr\u003e자기 자신으로서 당당히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 자체로 향안은 서울의 여자들에게 많은 것을 말했다.\u003cbr\u003e--- p.133\u003cbr\u003e\u003cbr\u003e남편은 아내에게 삶을 개척하는 용기를 얻었고\u003cbr\u003e아내는 남편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스스로도 성장하여\u003cbr\u003e결국엔 독립된 존재로서 자신을 세웠습니다.\u003cbr\u003e세상이 남편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는 동시에\u003cbr\u003e스스로도 충분히 빛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u003cbr\u003e---「에필로그」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스운 이야기지만 나도 미술사에 남을 화가가 될 것 같아.\u003cbr\u003e꼭 그렇게 하고야 말테야.\u003cbr\u003e허영이나 성공 또는 출세욕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u003cbr\u003e나도 그림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창조를 하고 있는거야.\u003cbr\u003e일류는 창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더욱이 예술은 창조를 하는 일이거든.\u003cbr\u003e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진정으로 창조인 것 같아.\u003cbr\u003e내 파리에 나가서 한 번 해볼 테야.\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1955년 10월 김환기의 편지」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사랑은 지성이다!\u003cbr\u003e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u003cbr\u003e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u003cbr\u003e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u003cbr\u003e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더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u003cbr\u003e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한다고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대개 사랑은 젊음이 특권이라고들 생각한다.\u003cbr\u003e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u003cbr\u003e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u003cbr\u003e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u003cbr\u003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u003cbr\u003e애틋하고 살가운 화가 김환기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그림편지를 중심으로 작가 정현주가 직접 그들의 향기가 남은 파리를 답사하며 얻은 감정이 서로 교차한다.\u003cbr\u003e그리고 그 속에 김환기와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래서 이 책은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u003cbr\u003e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u003cbr\u003e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u003cbr\u003e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사랑은 자존감이다!\u003cbr\u003e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이 되고자 한 김향안, 그리고 화가 김환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이미 우리들에게 화가 김환기와 그의 아내 김향안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 대표적 여류 문필가로 알려져 있다.\u003cbr\u003e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험난한 삶 속에서 서로를 믿고 사랑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u003cbr\u003e그저 이상의 아내였던 김향안의 기구했던 젊은 시절만이 일부 무책임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을 뿐이다.\u003cbr\u003e하지만 그간 공개된 김환기의 편지와 김향안의 글들을 살펴보면 이들은 예술적 동지이자 또 다른 자신이었다.\u003cbr\u003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서 정현주는 우리에게 김향안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김향안이라는 여성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 대개 우리는 유명 예술가들의 연인과 아내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여인, 그리움의 대상 등으로 그리며 ‘뮤즈’라 칭했다.\u003cbr\u003e소극적인 여성상이 투영된 ‘뮤즈’의 모습이었다.\u003cbr\u003e하지만 김향안은 다르다.\u003cbr\u003e그녀는 김환기를 더 큰 세상과 소통하도록 안내한 창구요, 예술적 동반자였다.\u003cbr\u003e그녀 스스로가 뛰어난 문필가이자 예술적 안목을 지닌 평론가였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으로 나간 당차고 강인한 여성이었다.\u003cbr\u003e남편이 그간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글을 써보이자 “범부(凡夫)의 글”이라 답하며 남편이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 강단 있는 여자였다.\u003cbr\u003e또한, 젊은 화가의 아내가 예술가 아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하자 “예술가의 아내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말하기보다 예술가 아내로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하는 자존감 강한 여인이었다.\u003cbr\u003e여리고 감성적인 김환기에게 아내 김향안의 성품과 지성은 남편이 감정의 격랑에 매몰되지 않도록 한 버팀목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그래서 김향안의 사랑법, 김환기의 사랑법은 지고지순, 희생, 그리움 등으로 불리지 않는다.\u003cbr\u003e그들은 자신과 상대방의 자존감을 함께 지키고 서로 성장하도록 응원한 현명한 연인이었다.\u003cbr\u003e사랑은 감정에서 태동하나 감정의 화려함은 지속할 수 없는 찰나다.\u003cbr\u003e그래서 사랑을 지속하려면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제대로 서야 하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사랑은 용기다!\u003cbr\u003e두려움을 몰랐던 김향안과 아내의 현명함을 믿었던 화가 김환기,\u003cbr\u003e그리고 그 삶이 오롯이 담긴 그림편지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1950년 한국전쟁.\u003cbr\u003e피난을 앞두고 부부는 고민에 빠졌다.\u003cbr\u003e집 안 가득 모아 둔 백자 항아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걱정이었기 때문이다.\u003cbr\u003e결국 부부는 집안 우물 속에 항아리를 던져 넣기로 했다.\u003cbr\u003e그나마 우물이 가장 안전한 보관처라 믿었기 때문이다.\u003cbr\u003e부산의 달동네에서 부부는 악다구니 같은 피난 생활을 견뎌냈다.\u003cbr\u003e남편은 자기 키보다 작은 골방에서 그림을 그렸고, 아내는 한밤중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받으려 악착같이 물동이를 채우며 홍수가 나는 꿈을 꾸기도 했다.\u003cbr\u003e그 와중에도 아내는 프랑스어를 공부했다.\u003cbr\u003e폐허가 된 집 안 우물 속 산산조각 난 항아리들처럼 예술이란 이룰 수 없는 꿈이었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남편은 자신의 예술이 드넓은 세계의 수많은 예술가들 사이 그 어디쯤 위치했는지 궁금해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나가봐.”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예술을 가늠하고 싶다고 말하는 남편에게 아내는 간단명료하게 말했다.\u003cbr\u003e그리고 그들의 모험은 시작됐다.\u003cbr\u003e아내는 진취적이었고, 두려움을 몰랐다.\u003cbr\u003e아내는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마음으로 더 큰 예술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함을 아는 현명한 사람이었다.\u003cbr\u003e1955년, 아내 김향안이 파리로 향했고, 1년 뒤 김환기가 아내가 기다리던 파리에 도착했다.\u003cbr\u003e변방의 예술가라는 선입견 속에서 부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예술세계를 펼쳤다.\u003cbr\u003e세계 미술의 중심에서도 김환기는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내면으로 체화시켰다.\u003cbr\u003e이는 파리에서 돌아온 4년 뒤인 1963년 홀로 뉴욕에서 작업활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예술가는 끊임없이 변화한다.\u003cbr\u003e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용기와 시련을 필요로 한다.\u003cbr\u003e중년의 화가 김환기에게도 그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자 용기였다.\u003cbr\u003e아내 김향안도 마찬가지였다.\u003cbr\u003e남편의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생활 전반을 이끈 또 다른 용기를 보였다.\u003cbr\u003e《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는 이런 화가의 심정이 담긴, 그리고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은 그림편지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그린 드로잉이 수록되어 있다.\u003cbr\u003e평소 일반에 잘 공개되지 않던 그의 그림편지와 드로잉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라는 이름의 무게감과 선입견을 버리게 만든다.\u003cbr\u003e여린 소년 같은 감수성과 현대 미술의 첨단을 달리는 예술가의 살가움과 아련함은 그의 숨겨진 참 매력이다.\u003cbr\u003e자신감과 용기, 아내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그림편지들은 때론 웃음을, 때론 아련함을 선사한다.\u003cbr\u003e그리고 한 편의 시와 같은 그의 편지는 젊은 연인의 연애편지 못지 않은 매력과 순수함을 갖고 있다.\u003cbr\u003e거장이란 이름을 떨치고, 한 인간으로서, 연인으로서 남자 김환기의 본모습을 우리는 이 그림편지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용기가 만든 사랑도 볼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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