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36087","title":"포기할까 했는데 아직 3라운드","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C5te6po5DDJXEwIQ50g9HRNNpvv.png?v=1765058735\"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포기할까 했는데 아직 3라운드\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53608057\/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앨범처럼 넘기는 라운드의 페이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한 사람의 삶이 앨범이라면, 사진마다 보이지 않는 땀 냄새와 박동이 붙어 있다.\u003cbr\u003e프로레슬러 김남훈의 《포기할까 했는데 3라운드》는 그런 은밀한 체온을 숨기지 않는다.\u003cbr\u003e책의 문을 열면 링의 조명이 아니라 ‘내 방으로 들어온 친구에게’ 건네는 낮은 목소리가 먼저 들린다.\u003cbr\u003e계획은 언제나 근사하지만, 삶은 불시에 카운터를 꽂아 넣는다는 사실, 그럼에도 다시 두 주먹을 그러쥐는 훈련은 삶 전체를 건너가게 하는 태도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 보인다.\u003cbr\u003e\u003cbr\u003e에세이의 소제목들은 마치 라운드 콜처럼 울린다.\u003cbr\u003e〈두려움을 딱 하루치로 쪼개며〉, 〈몸에 센서를 심었다〉, 〈전원을 끄는 것이 곧 존재를 켜는 일이었다〉, 〈아웃파이터처럼 살 것인가, 슬러거처럼 뚫을 것인가〉…… 이 제목들에는 ‘이기는 법’이 아니라 ‘버티는 법’이 담겨 있다.\u003cbr\u003e김남훈은 직업과 부상, 생계와 자존, 관계와 회복의 문제를 번갈아 붙잡으며, 승패의 이분법으로는 번역되지 않는 삶의 장면들을 하나둘씩 꺼내 보인다.\u003cbr\u003e에필로그에서 그는 \"당신이 내 방의 문턱을 넘어와 내 앨범을 함께 넘겨 주었다\"라고 고백하는데, 이 책이 독자에게 남길 온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가리키는 문장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누구나 계획은 있다.\u003cbr\u003e한 대 맞기 전까진 \/ 8\u003cbr\u003e길거리 싸움에서 100% 이기는 법 \/ 13\u003cbr\u003e내 자리가 생겼다 \/ 17\u003cbr\u003e침대부터 정리하라 \/ 22\u003cbr\u003e정찬성의 경기에 해답이 있다 \/ 26\u003cbr\u003e토요일까지만 장사해요 \/ 30\u003cbr\u003e두려움을 딱 하루치로 쪼개며 \/ 35\u003cbr\u003e단 일주일만에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A씨의 하소연 \/ 40\u003cbr\u003e구마모토에서 들은 낯익은 목소리 ‘쉬어’ \/ 45\u003cbr\u003e복싱대회에서 깨달은 록키의 명언 \/ 49\u003cbr\u003e몸에 센서를 심었다 \/ 54\u003cbr\u003e부력이라는 이름의 취미 \/ 59\u003cbr\u003e새해 첫날 운이 좋은 남자 \/ 63\u003cbr\u003e고민하는 후배에게 - 행복한 인생이란 \/ 67\u003cbr\u003e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 72\u003cbr\u003e내가 진짜 원하는 삶 \/ 76\u003cbr\u003e복싱 체육관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 82\u003cbr\u003e카페가 사라졌다 \/ 87\u003cbr\u003e타인을 원망하는 것은 불필요한 감정 낭비다 \/ 91\u003cbr\u003e나를 만드는 여섯 가지 루틴 \/ 94\u003cbr\u003e한낱 키보드에서 빵 한 조각으로 \/ 99\u003cbr\u003e길에서 \/ 101\u003cbr\u003e내 무릎은 참호 속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 104\u003cbr\u003eKBS 아레나의 밤 \/ 109\u003cbr\u003e상처는 그냥 두면 고름이 되지만, 다듬으면 방패가 된다 \/ 113\u003cbr\u003e과속 방지 턱이 나를 알아봤다 \/ 117\u003cbr\u003e전원을 끄는 것이 곧 존재를 켜는 일이었다 \/ 120\u003cbr\u003e삶을 건너는 방법, 태양에게서 배우다 \/ 123\u003cbr\u003e형님, 한번만 안아주세요 \/ 126\u003cbr\u003e헬멧을 벗으면 강연이 시작된다 \/ 130\u003cbr\u003e벚꽃비와 블루스, 그리고 제주 고씨 형제 \/ 134\u003cbr\u003e만약이라는 이름의 감옥 \/ 137\u003cbr\u003e아웃파이터처럼 살 것인가, 슬러거처럼 뚫을 것인가 \/ 141\u003cbr\u003e새롭게 발견한 헬멧 덕트의 용도 \/ 145\u003cbr\u003e병원이냐 체육관이냐, 중년의 스파링 \/ 149\u003cbr\u003e왼쪽 무릎 연골이 사라진 자리에서 \/ 152\u003cbr\u003e희망은 농담처럼 다가와 진담처럼 남는다 \/ 156\u003cbr\u003e생선까스와 스페이스 바주카 \/ 161\u003cbr\u003e출전 전야 \/ 167\u003cbr\u003e후회라는 서먹한 친구 \/ 170\u003cbr\u003e인생은 터프솔라처럼 \/ 173\u003cbr\u003e함께 빛난 문경의 1박 2일 \/ 176\u003cbr\u003e통곡의 벽 \/ 180\u003cbr\u003e윤형빈 - 어떤 사내, 스스로 링에 오르다 \/ 186\u003cbr\u003e고민수 - 바디샷과 불고기 버거 \/ 190\u003cbr\u003e이호선 - 마음의 불을 옮기는 사람 \/ 195\u003cbr\u003e홍혜걸 - 석양의 책임감, 한 이단아에 대한 단상 \/ 201\u003cbr\u003e전충훈 - 전장의 지휘자, 도시의 공정통제사 \/ 206\u003cbr\u003e문신과 뚝배기 \/ 212\u003cbr\u003e청산자산부존재 증명 \/ 215\u003cbr\u003e크립토나이트, 나의 금성 텔레비전 \/ 219\u003cbr\u003e헐크호건 불멸의 사나이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 224\u003cbr\u003e복서 강지숙론 - 끝이 있기에 오늘을 잡는다 \/ 228\u003cbr\u003e사각의 링 그리고 우리들의 계절 \/ 233\u003cbr\u003e맺음말: 내 방으로 들어온 친구에게 \/ 237\u003cbr\u003e25.09.08\u003cbr\u003e21:12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스파링과 일상의 교차편집\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사건의 연대기가 아니라 태도의 편집본이다.\u003cbr\u003e챕터는 대체로 세 흐름으로 모인다.\u003cbr\u003e\u003cbr\u003e몸을 다시 세우는 기술: 〈길거리 싸움에서 100% 이기는 법〉이 ‘비겁함 없는 생존법’의 윤리를 묻는다면, 〈몸에 센서를 심었다〉는 통증과 컨디션을 숫자로 읽어내는 자기 인식의 공학을 다룬다.\u003cbr\u003e〈병원이냐 체육관이냐, 중년의 스파링〉, 〈왼쪽 무릎 연골이 사라진 자리에서〉 같은 장에서는 부상과 회복이 오가는 경계선에서 ‘멈춤’과 ‘재개’를 어떻게 결정할지를 탐색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생활의 루틴을 축으로: 〈침대부터 정리하라〉, 〈나를 만드는 여섯 가지 루틴〉, 〈전원을 끄는 것이 곧 존재를 켜는 일이었다〉는 일상 관리의 미시 전략을 논한다.\u003cbr\u003e전기 스위치를 끄듯 잡음을 줄이는 행위가 곧 존재를 선명하게 한다는 통찰은, 파이터의 체계가 일상의 윤리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관계가 건네는 불씨: 〈형님, 한 번만 안아주세요〉, 〈벚꽃비와 블루스, 그리고 제주 고씨 형제〉, 그리고 동료들을 향한 초상 〈윤형빈-어떤 사내, 스스로 링에 오르다〉, 〈홍혜걸-석양의 책임감〉, 〈전충훈-전장의 지휘자〉, 〈복서 강지숙론〉 들은 ‘함께 싸우는 법’을 복기한다.\u003cbr\u003e누군가의 어깨에서 옮겨 붙는 불씨가 결국 자기에게도 빛이 된다는 사실을, 그는 ‘인물의 감정선’으로 증명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초반부는 〈정찬성의 경기에 해답이 있다〉, 〈록키의 명언〉 같은 장면을 통해 ‘패배를 견디는 문장들’을 모으고, 중반부는 〈카페가 사라졌다〉, 〈청산자산부존재 증명〉, 〈크립토나이트, 나의 금성 텔레비전〉처럼 생업과 부채, 상실과 유머가 교차하는 생활의 모서리를 포착한다.\u003cbr\u003e후반부는 〈KBS 아레나의 밤〉, 〈통곡의 벽〉, 〈사각의 링 그리고 우리들의 계절〉로 이어지며 링과 삶의 은유를 겹치고, 맺음말에서 독자를 ‘내 방의 친구’로 호명한다.\u003cbr\u003e이 책이 제안하는 결론은 명확하다.\u003cbr\u003e라운드는 끝났어도 삶의 경기는 아직 남아 있다는 것.\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쇼’의 그늘에서 ‘서사’의 빛으로\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한국에서 프로레슬링은 한때 국민적 오락이었다.\u003cbr\u003e그러나 산업과 취향의 교체 속에서 장르의 인프라는 쇠퇴했고, 지금은 몇몇 동호와 젊은 선수들의 헌신으로 명맥을 잇는 단계로 평가된다.\u003cbr\u003e이런 조건에서 현역 선수이자 기록자로서 김남훈이 수행한 일은 문화적 기억의 축적이다.\u003cbr\u003e그는 레슬링을 조롱의 어법에서 꺼내, 관객의 상상과 선수의 체력, 연출과 윤리가 교차하는 서사적 스포츠로 다시 설명해 왔다.\u003cbr\u003e이러한 시각은 언론 기고와 인터뷰, 지역 무대에서의 실험(예컨대 대구 서문시장 야외 흥행, 팟캐스트 시도 등)과 함께 축적되었고, 레슬링을 둘러싼 대중의 인식을 조금씩 이동시켰다.\u003cbr\u003e\u003cbr\u003e더 나아가 김남훈의 글쓰기는 몸의 언어를 문장으로 번역하는 미학을 보여 준다.\u003cbr\u003e타자와의 충돌을 통해서만 도달 가능한 통찰(“맞아 봐야 아는 것들”)이 문장으로 정제될 때, 그것은 패배의 서사가 아니라 회복의 언어가 된다.\u003cbr\u003e그의 문장은 화려한 수사를 경계하고, 훈련일지처럼 구체적인 동사와 명사로 추진력을 만든다.\u003cbr\u003e〈두려움을 딱 하루치로 쪼개며〉 같은 제목이 상징하듯, 거대한 공포를 ‘하루치 단위’로 쪼개 관리하는 태도는 오늘의 불안사회에서 의미 있는 생활철학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의 사회적 공명은 분명하다.\u003cbr\u003e한국의 많은 노동이 프로젝트 단위의 파편적 삶으로 이동하면서, 계약과 정직함이 신뢰의 전부가 아닌 시대가 되었다.\u003cbr\u003e여기서 필요한 것은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라 ‘작은 승리’(Small Victory)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루틴이다.\u003cbr\u003e책이 보여 주는 루틴(운동·독서·글쓰기·당근마켓·식단·외국어)은 남의 성공 습관을 베끼는 ‘자기계발’의 도식이 아니라, 몸을 통해 검증된 실험의 기록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레슬러-작가’라는 하이브리드 정체성\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김남훈은 여러 권의 책으로 독자와 만나며 ‘레슬러-작가’라는 이중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u003cbr\u003e《포기할까 했더니 아직 1라운드》는 넘어짐 이후의 재기 감각을, 《허세라서 소년이다》는 청소년·청년에게 건네는 조언을, 《청춘 매뉴얼 제작소》는 생활 전략을 보여 주었다.\u003cbr\u003e그 밖에도 《WWE 프로레슬링의 진실 혹은 거짓》, 《싸우는 사람들》, 《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등은 문화·대중·IT의 접면을 가로지르는 시도를 담았다.\u003cbr\u003e이 목록은 그의 저작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대중문화-신체-서사를 횡단하는 꾸준한 프로젝트였음을 입증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매체의 호명도 일관된다.\u003cbr\u003e쇠퇴한 인프라 속에서도 링을 지켜 온 결기, 악역 전문 레슬러로서의 무대감, 지역 무대와 팟캐스트 등 대안적 플랫폼 실험은 인터뷰와 칼럼의 단골 소재였다.\u003cbr\u003e이 서사들은 신화적 승리보다 ‘견딤의 품격’을 강조하고, 그리하여 김남훈을 동시대의 증언자로 위치시킨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의 대중 강연·방송 활동 이력 또한 ‘실전 언어’의 신뢰를 더했다.\u003cbr\u003e격투기 해설, 공개강연, 방송 출연 등에서 축적된 화법은 책의 문장에도 배어 있다.\u003cbr\u003e몸으로 검증된 말이 어떻게 설득력을 가지게 되는지를 보여 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첫째, 실패를 관리하는 태도의 교과서이다.\u003cbr\u003e오늘의 한국은 실패를 허락하지 않으면서도 ‘다시 해보라’고 말하는 역설 속에 있다.\u003cbr\u003e이 책은 패배를 부끄러움으로 은폐하지 않고, 루틴과 회복의 설계로 전환하는 절차를 기록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둘째, 중년의 신체와 생계, 돌봄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다.\u003cbr\u003e부상·통증·치료·재활은 취미나 헬스의 담론이 아니라 노동과 생계의 조건이다.\u003cbr\u003e〈병원이냐 체육관이냐, 중년의 스파링〉 같은 챕터는 ‘버틸 수 있을 만큼만 싸우는 법’을 고민하게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셋째, 관계의 윤리를 복원한다.\u003cbr\u003e이 책의 인물 초상들은 ‘승자의 얼굴’이 아니라 ‘불씨를 건네는 사람들’의 얼굴이다.\u003cbr\u003e서로의 체온을 옮겨 붙이며 공생의 승리를 만든다는 감각은, 냉각된 일터와 커뮤니티에서 특히 절실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넷째, 소소하게 이기는 법을 제안한다.\u003cbr\u003e삶은 KO 승부가 아니라 판정의 누적이다.\u003cbr\u003e침대 정리, 전원 끄기, 하루치 두려움, 데이터로 읽는 컨디션 같은 미시적 실천은 누구나 당장 내일 아침에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승리’의 목록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맺음말 - “우리의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에필로그의 어조는 따뜻하다.\u003cbr\u003e그는 독자를 ‘내 방으로 들어온 친구’라 부르며, 자신의 앨범을 함께 넘겨 본 시간에 감사한다.\u003cbr\u003e김남훈의 문장은 챔피언벨트의 광채보다 체육관 구석의 땀방울을 더 오래 응시한다.\u003cbr\u003e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오래 간다.\u003cbr\u003e《포기할까 했는데 3라운드》는 제3의 라운드를 이미 치르고 있거나 이제 막 들어가려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생활의 전술서’다.\u003cbr\u003e싸움은 끝나지 않았다.\u003cbr\u003e아직 우리의 라운드가 남아 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09월 09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40쪽 | 148*210*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2667997\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2667999\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2178780202,"sku":"136087","price":29.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1c95ffb3c42fccf31cc54f0eaa7fe374.jpg?v=1765354195","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36087","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